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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지역 농특산물, 세계로 뻗어간다

[상주]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를 표방하는 상주시가 농특산물 수출 선도도시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시는 지난해 농식품 분야 수출에 있어 수출국은 30개국으로 확대했고, 금액은 870억 원(4천600t)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이중 신선농산물 수출금액은 340억 원 상당으로 경북도 신선농산물 수출의 약 36%를 차지했다.장기적인 코로나19로 인한 수출여건 및 무역 환경 악화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 특히 대한민국 수출 스타품목인 샤인머스캣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소비자들까지 매료시켰다. 포도 수출금액은 206억 원으로 대한민국 포도 전체 수출 비중의 50% 정도를 점유했다.10여 년 넘게 수출 효자 품목인 상주 배는 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물류비 상승과 까다로운 통관절차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13개 국가에 100억 원 이상 수출했다.상주지역 대표 특산품인 곶감은 교포들이 많은 미국으로 꾸준히 수출해 왔는데 그 외에도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서 영국, 네덜란드 등에도 수출하고 있다. 현재 7개국 9개 도시에 17개의 해외 미니 홍보관을 설치해 연중 판매가 가능한 곶감을 바탕으로 상주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하고 있다.지난해는 새롭게 해외 진출을 시작한 농식품 가공품인 어린이홍삼, 천마즙, 냉동만두 등도 온라인 홍보 행사와 현지 판촉행사를 통해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시는 2022년 수출 목표를 1천억 원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강영석 시장은 “코로나19와 물류 대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산물 수출에 힘써준 농업인 및 수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K푸드 열풍을 주도해 지역 농특산물이 세계인으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1-25

상주 농산물종합물류단지 조성 밑그림

[상주] 상주시가 농산물 유통의 획기적 변화를 가져 올 대규모 농산물종합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주시농산물종합물류단지 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강영석 시장 주재로 개최한 착수보고회에는 김진욱·남영숙 경북도의원, 정재현 상주시의회의장, 조준섭·이경옥 상주시의원, 관계 실무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농산물종합물류단지는 민선 7기 공약사항이다.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물류단지 형태의 적정성 여부, 전체 농축수산물 복합유통단지의 형태와 기능 등 용역 수행과정에서 중점적으로 검토해 나가야 할 사항들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이 개진됐다.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최대 30만㎡ 규모의 복합유통 단지 후보지를 선정하고. 대한민국 농산물 산지를 대표하는 물류·유통 거점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한다.강영석 시장은 “농산물종합물류단지 조성사업은 농업중심도시 상주시가 새롭게 변모할 수 있는 시 역사상 가장 큰 사업이 될 것”이라며 “2027년 물류단지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3천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세수확보, 인구유입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1-24

김천시 축산분야 지원사업 접수

[김천] 김천시는 2월 10일까지 축산분야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 받는다. 올해 축산분야 지원사업은 5개 분야에서 총 42억원이 지원된다. 대가축 분야 19개 사업, 중소가축 분야 19개 사업, 가금분야 6개 사업, 축산진흥사업(공통)에 10개 사업과 축산방역분야 6개 사업 등 총 60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올해는 사업 대상자 범위를 넓히고 지원 품목을 확대했다.질병 유입 차단을 위해 지원하는 양돈 농가 울타리 지원사업의 경우 가금농가도 신청하도록 했고, 사양 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하는 축사 단열처리 지원사업의 경우 낙농 농가도 신청 가능하도록 대상자 범위를 확대했다.또 축사화재예방 자동소화장치 지원사업의 경우 자동소화장치 뿐만 아니라 화재예방 콘센트(멀티탭)도 지원하도록 했다.이밖에 신규 사업으로 송아지피부병예방백신 지원, 번식우 조기 임신진단비, 저능력미경산우 비육지원, 염소 농가에 염소 사료자동급이기 및 건초구입비 등을 신설했다.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해당 기간 내에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 하면 된다.김병수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축산분야 보조사업의 신속한 재정 집행으로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축산 농가의 경제 회복에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2-01-24

상주시, 귀농인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상주】 상주시가 ‘귀농인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사업’ 신청을 2월 9일까지 받는다.이 사업은 농촌인력 고령화에 따라 귀농인을 후계 농업인력으로 육성하고, 농어촌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시책이다.사업 신청 대상은 농업 외 타 산업분야에 종사하며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가 농업경영을 목적으로 상주시로 전입한지 5년 이내인 자 중 만65세 이하 세대주로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자이면 된다.지원 대상은 하우스 설치, 과원 조성 등 영농규모 확대, 재배사·저장시설·관수시설 설치, 농기계 구입 등 시설·장비 확충 및 개보수, 농축산물의 생산·유통·가공 등에 필요한 사료·비료·자재 구입 등 이다.사업 대상자는 세대주 연령, 귀농가족 수, 귀농 후 영농정착기간, 영농규모, 귀농 교육, 영농정착 사업계획, 마을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선정이 되면 농가당 최소 1천만 원에서 최대 5천만 원까지의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을 연리 1.0%, 2년~3년 거치 3년~7년 균분 상환 조건으로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올해부터 만39세 이하 청년농업인에게는 상환기간을 3년~5년 거치 5년~15년 균분 상환으로 대폭 연장했다.사업을 희망하는 귀농인은 상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한 후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증빙서류 등을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 농업정책과 귀농·귀촌팀(054-537-7437)으로 문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귀농인이 농어촌진흥기금을 활용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 농업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2-01-23

상주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해 보실래요

【상주】 상주시가 2022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자를 2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농촌생활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모집 대상은 귀농인의 집 운영마을, 농촌체험마을 등 숙소·교육장, 운영인력, 교육·농촌체험·주민화합 등의 프로그램을 갖춘 역량 있는 마을 또는 공동체다.‘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귀농형, 귀촌형, 프로젝트 참여형이 있다.귀농형은 지역의 주요 작물을 재배하며 영농 기술을 익히고, 지역민과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귀촌형은 농촌을 이해하고 농촌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프로젝트 참여형은 단기 프로젝트를 기획해 청년들의 취업·창업을 지원하고 농촌생활 체험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이다.운영자로 선정되면 숙소 사용료, 프로그램 운영비, 마을 인센티브 등이 지원된다.참여를 희망하는 귀농귀촌인은 최단 1개월에서 최장 6개월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사업을 희망하는 마을이나 단체는 상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한 후 참가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상주시 농업정책과 귀농귀촌팀(054-537-7453)으로 문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과 화합하고 농촌생활을 이해하면서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2-01-23

김천시, 귀농 보조.융자사업 28일 까지 신청

【김천】 김천시가 귀농인들이 새로운 인생 설계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28일까지‘2022년도 귀농지원사업’을 신청·접수한다. 올해에는 기존 보조사업인 귀농정착지원(55호), 농가주택수리비지원(8호),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멘토-멘티, 10쌍)이 있으며 신규사업으로 우수귀농인 소득창출 지원(2호), 청년귀농인 현장실습교육(멘토-멘티, 5쌍), 귀농 모임체 활성화지원(3호), 동네작가 운영(5호)이 추가돼 귀농인들에게 다양한 분야로 지원 될 예정이다.모든 사업은 신청 후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선정된 농가가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사후관리 기간은 5∼10년이다.귀농 융자 사업인 귀농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연 2%의 대출금리로,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이며 농업창업자금 최대 3억 원, 주택자금 최대 7천500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김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자격조건과 제출서류를 확인할 수 있으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김병수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다양한 귀농지원사업으로 초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귀농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전했다./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

2022-01-23

유한킴벌리, 3년간 김천상무 후원키로

[김천] 유한킴벌리가 김천 연고 구단이자 올시즌부터 K리그 1부에 활약할 김천상무프로축구단(김천상무)을 공식 후원한다.유한킴벌리는 김천 지역 대표 기업으로 1980년부터 국내 최대규모의 티슈 공장을 김천에서 운영하며 오랜 기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왔다.유한킴벌리의 후원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이어진다. 이를 기념해 18일 김천시청에서 김충섭 김천시장(구단주)과 김천상무 배낙호 대표이사, 유한킴벌리 김병헌 김천공장장, 채용석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김천상무는 지난해부터 김천을 연고지로 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연고지 정착 원년인 지난해 K리그 2부에서 우승하며, K리그 1부로 바로 승격하는 저력을 보여줬다.최근 발표된 A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에 권창훈, 조규성, 고승범 등 총 10명의 소속 선수가 선발되는 등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어 올해 시즌 전망도 매우 밝은 상황이다.김병헌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장은 “K리그를 대표하는 김천상무와 함께하게 돼 지역 연고 기업으로서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김천상무가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구단으로 빠르게 뿌리내리길 기대하며, 유한킴벌리 또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430억원 규모의 첨단 티슈설비 증설 투자로 주목받고 있는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은 세계적 제조, 혁신 역량을 보유한 사업장이다. 스마트매뉴팩처링을 통해 제품 품질과 공정을 실시간 관리하고 있으며, 국민 브랜드 크리넥스와 스카트로 국내 생활용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나채복기자

2022-01-19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 반대특위 구성

구미시의회 시의원들이 인사권 독립 이후 처음 열린 임시회에서 특별위원회 구성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18일 열린 구미시의회 제255회 임시회에서 시의원들은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반대특별위원회 구성’과 ‘제102회 전국체전 및 제41회 전국장애인체전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을 상정했다.특히,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반대특위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강하게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나서며 찬반 격론이 벌어졌다.먼저 송용자 시의원은 “시의회가 32년만에 인사권이 독립되면서 책임이 더욱 커진만큼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을 가져야 한다”며 “그럼에도 대구취수원구미이전반대특위 구성안은 일방적인 주장만을 대변하고 있어 중립적 입장을 취해야하는 의회의 위상에 배치되고 모순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재우 시의원도 “의회 간담회에서 (취수원 이전 관련)입장을 내고 대응을 하기로 결론을 냈었는데 두번이나 운영위원회에 특위 구성안이 올라왔다”며 “특위 구성 제안자도 특위가 의미가 없고, 구체적인 활동 계획도 없다고 했는데 왜 특위를 구성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가세했다.특위 이름에 ‘반대’라는 용어가 부적절하다는 입장도 나왔다.이선우, 심문식 시의원은 “특위 구성에 대해 반대하진 않지만, 반대특별위원회라고 한정지어서는 안 된다”며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위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위 구성에 찬성하는 윤종호 시의원은 “반대 특위가 작년에 구성돼 활동을 마친 상태에서 구미시의 용역결과가 나왔다”며 “용역결과가 정확하게 시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특위를 구성해 용역결과를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결국 특위 구성안은 표결로 이어져 찬성 12명, 반대 6명, 기권 2명으로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반대특위 구성안은 가결됐다. 하지만,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반대특위 위원장에 윤종호 시의원이 선임되자 논란은 재점화됐다.윤 시의원이 ‘취수원 관련 민관협의회 구미시위원장’을 이미 맡고 있는 상황이어서 자칫 구미시의회가 대구취수원 구미이전을 공식적으로 반대하고 있다는 오해를 받을 우려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익명을 요구한 한 인사는 “민간의 반대특위 위원장이 구미시의회 특위 위원장까지 맡게 되면서 의회가 일방적으로 반대의 목소리만 대변하고 있다는 오해와 취수원 문제를 선거에 이용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고 지적했다. 구미/김락현기자

2022-01-18

청년 창업공간 지원 참여자 모집

[김천] 김천시가 2022년 김천시 청년 창업공간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 2021년에 이어 3년차 추진하는 김천시 자체사업이다.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예비 청년 창업가는 점포 리모델링 비용 및 임대료를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김천시에 거주하거나 거주예정인 만19세~39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로서 타 지역 거주자는 지원대상으로 선정 시 30일 이내에 김천시로 전입해야 한다.참여신청은 24일부터 2월 4일까지 신청서류를 준비해 김천시청 일자리경제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사업대상자로 선정 될 경우 1명(1개 점포)당 점포 임대료 월 최대 50만원(3.3㎡당 5만원)을 최대 10개월, 리모델링비 최대 500만원(3.3㎡당 5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템으로 창업을 원하는 청년들이라면 이 사업의 자격요건을 확인한 후 신청 가능하다.단, 일부 제외 업종(금융부동산, 유흥접객, 노래연습장, 사회통념상 유흥이나 향응을 제공하는 업종, 레저사업 등)은 제외된다.시는 사업 대상자 모집 후 자체심사를 통해 올해 예비청년창업자 총 12명(점포)을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

2022-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