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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2020년 시‧군 제안제도 운영평가 2년 연속 우수상 수상

【구미】 구미시가 지난 24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열린 ‘2020년 시·군 제안제도 운영평가’시상식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경북도는 매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제안제도 운영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제안제도 운영실적, 특수시책 추진실적, 자체 공모제안 실적 등 8개 항목에 대한 정량, 정성평가를 실시했다.시는 지난해 1천674건의 제안을 접수·처리했으며, 시민의 다각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각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전문가 자문을 통한 정책연구과제 개발, 정책제안 시민참여단 운영 등 다양한 특수시책을 추진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또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국민신문고·시 홈페이지·우편 등을 통해 연중 상시 접수하고 있고, 상·하반기 제안공모전을 개최해 우수제안 시상, 채택된 제안에 대한 제안자 보상 등 시민들의 참여율을 높여 제안제도를 활성화하고 있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배용수 부시장은 “참 좋은 변화, 행복한 구미 만들기는 시민들의 일상 생활 속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앞으로도 시정발전을 위한 참신한 제안을 많이 해줄 것을 부탁한다”며 “실현 가능한 제안에 대해서는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들의 생활 편익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5-25

구미대, 대구공고와 군 전문인력 양성 MOU

[구미] 구미대학교가 대구공업고등학교와 e-MU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e-MU(e-Military University)란 국방부가 주관하는 군 전문학사 학위과정으로, 구미대는 특수건설기계과, 헬기정비과, 기계자동차공학부(자동차정비과), 공병전기과, 국방정보통신과 등 5개 학과를 운영 중이다.협약식에는 정창주 총장과 송우용 대구공고 교장을 비롯 기계자동차공학부 교수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육군 수송정비 전문기술부사관 양성을 위한 이번 협약서에는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장비, 보유시설 활용 △양 기관 고유 업무의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 △e-MU 전문학사 진학을 위한 특강 및 홍보업무 △공통 관심사항에 대한 상호협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대구공고는 지난해 7월 국방부 지정 공모사업인 ‘군 특성화고 지원사업’에 신규 선정됐다. 분야는 육군 수송정비로 22명이 배정됐다.송우용 교장은 “이번 협약으로 뛰어난 수송정비 기술부사관 육성은 물론 구미대와 폭넓은 상호협력으로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정창주 총장은 “2011년부터 e-MU 전문학사 학위과정을 운영하며 쌓아온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수한 기술부사관 양성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5-24

레미콘 공급처 두고 대립… 상주 향토기업 수십년 상생 ‘파국’

[상주] 부도가 나 법정관리 중인 상주지역 A건설업체에 대해 조속히 파산선고를 해달라는 진정서가 법원에 접수돼 지역이 뒤숭숭하다.24일 대구지방법원 파산부 등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최대 건설업체인 A기업을 상대로 법원 중재 하에 소액(82만5천원)이지만 채권·채무 관계를 조속히 해결하거나, 파산시켜 달라는 요지의 진정서가 상주지역 B환경업체 대표이사 명의로 접수됐다. A업체는 향토기업으로 수 십년 동안 지역민과 함께 해오다 2018년 11월 사업 중 부도를 맞았다. 현재는 채무 30%를 10년에 걸쳐 상환하는 법정관리에 들어갔으나 여러 회사들을 상대로 200여억원의 채권 회수를 위한 민사소송도 진행 중이다.법원에 진정서를 낸 B업체 대표는 대규모 레미콘 회사도 경영하고 있으며, 초대 상주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냈다. A업체 대표도 B업체 회장에 이어 2대 상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았다.이번 사태의 발단은 레미콘 사용과 관련한 사전 협의 과정에서 불거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법정관리 중인 A업체가 축산물 유통업체 건축물을 짓는 과정에서 채무관계에 있던 B업체의 레미콘 70%와 B업체에 근무하던 직원이 대표이사로 있는 C업체의 레미콘 30%를 사용하겠다고 해 B업체를 자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A,B업체 양측의 주장은 “사전 양해를 구했다”와 “말 한마디 없었다”로 엇갈리고 있다.A업체가 부도처리 되기 전까지 두 업체는 건설과 레미콘이라는 밀접한 조합으로 수 십년간 동반성장 관계를 유지해 왔다. A업체는 1995년부터 부도 전까지 지역 내 403명의 학생에게 4억8천5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왔다. 이 때문에 지난 20일 상주시청 자유게시판에는 가슴 찡한 사연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A업체에서 운영하는 D장학회로부터 장학혜택을 받아 대학을 졸업했고, 현재는 서울 모 대학병원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A업체가 부도난 사실을 알고 가슴이 아파 글을 올린다”며 “D장학회에 받은 은혜를 어떻게 갚을까 생각하다 82만5천원이라도 대신 갚기로 결심했다”고 했다.이에 대한 해명성 댓글도 같은 게시판에 올라 왔다.B업체 레미콘 회사에 근무한다는 이모씨는 “왜 언론에서는 80여만원을 못받아서 안달난 쪼잔한 기업으로 매도 하느냐. 11억원이 부도났다. 그것도 10년 동안 나눠서 받으랍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채권회수가 안되면 법에 호소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했다.A업체 대표는 “부도 사태로 피해를 입은 모든 채권자에게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기업을 회생해 지역사회와 채권단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B업체 역시 평소 지역발전과 불우이웃돕기 등에 솔선하는 등 모범을 보여 왔다.두 업체, 두 전 상주상공회의소 회장의 감정싸움을 지켜보는 시민들의 심정은 착잡하기만 하다.시민들의 입장은 “오죽 속이 상했으면 법원에 진정서를 제출 했겠느냐”와 “기업 회생을 위해 발버둥치는 회사를 상대로 파산선고를 해달라는 요구는 너무 가혹한 것 아니냐”로 갈라지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5-24

구미성리학역사관, 여름맞이 수경시설 새단장

[구미] 구미성리학역사관이 여름 무더위에 대비해 인공폭포를 가동하는 등 수경시설을 새단장 했다.수경시설은 폭포·계류·연못으로 구성됐으며, 11월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오후 12시부터 1시, 2시부터 3시, 4시부터 5시까지 총 4차례 가동된다. 또 야외에는 여러 종류의 나무와 꽃들이 어우러진 조경과 산책길이 있어 어디에서든 방문객들에게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구미성리학역사관은 2020년 10월에 개관한 공립박물관으로 구미역사관, 성리학전시관, 기획전시관 총 3개의 전시동과 교육체험관 4개동, 세미나실, 문화사랑방, 강당, 카페 등 한옥 건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기획전시관에는 ‘금오서원, 나라의 보물이 되다’특별전이 열리고 있다.지난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휴일에는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색종이접기·공예·전래놀이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지역의 역사적 인물과 성리학을 놀이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장세용 시장은 “구미성리학역사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폭포의 시원한 물줄기를 보고 코로나19로 답답했던 마음과 성큼 다가온 무더위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길 바라며, 생활의 활력소가 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구미성리학역사관을 구미의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5-24

“한층 풍성해진 새마을운동의 감동 느껴봐요”

[구미] 구미 상모사곡동에 있는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전시관이 전시콘텐츠를 보강해 24일 재개관했다.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은 24만7천350㎡ 땅에 879억원을 들여 새마을광장, 전시관, 테마촌, 글로벌관 등을 갖추고 2017년 12월 준공했다.구미시는 2018년 11월부터 시설을 시범 운영했다.그러나 경북도와 운영 주체·비용 부담을 놓고 갈등하고 콘텐츠 미흡, 극소수 방문객 등 많은 문제점이 노출됐다.전시관 일일 평균 입장객 수는 300명, 공원 전체 방문객 수는 1천명에 그쳤다.이에 도와 시는 지난해 3월부터 1년여간 전시관을 임시 휴관하고 50억원을 들여 콘텐츠를 보완했다.운영은 지난달 1일부터 도에서 직접 맡았다. 연간 운영비는 5억∼8억원으로 예상한다.전시관 1층에는 오픈형 북카페, 미디어아트 감상 공간 등을, 2·3층에는 새마을운동 태동관과 역사관 등을 설치했다.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전시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신정, 설·추석 당일은 휴관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새마을운동 발상지이자 종주 지역으로 새마을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성과를 계승·발전할 필요성 있고 테마공원이 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5-24

상주 왕산상점가 고객 감사 행사 펼쳐

【상주】 상주 왕산상점가가 고객 감사 행사를 펼치고 있다.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상점가의 경기를 회복하고, 상점가 이미지 개선을 위해 마련했다.지난 20일부터 시작한 비대면 경품행사인 ‘봄바람타고 경품타봄;  행사는 27일까지 이어진다.2021년 시장경영바우처 마케팅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행사는 그동안 왕산상점가를 이용해 준 고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운영한다.행사기간 동안 왕산상점가 구역 내 점포에서 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마스크를 제공(선착순)하고, 양문형 냉장고 등 경품응모 기회를 준다.경품응모는 상점에서 구매한 카드전표 등의 뒷면에 성명, 연락처를 기재한 후 엣지골드 앞 추첨함에 넣어면 된다.27일 오후 3시 엣지골드 앞 특설무대에서 실시간 비대면 추첨(유튜브 실시간 방송, 검색어 ‘왕산상점가’) 방식으로 진행한다.추첨당일 행사장 방문객의 체온체크와 거리두기 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이현석 상주왕산상인회장은 “이번 경품행사가 코로나19로 위축된 고객들의 소비심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왕산상인회와 고객이 소통·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5-24

금오공대, 개교 41주년 기념식 개최

금오공과대학교가 개교기념일(5월 22일)을 맞아 지난 21일 본관 대강당에서 ‘개교 4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준수한 가운데 이상철 총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표창 수상자 등 최소 인원 60여 명만 참석했다.기념식은 ‘제40회 스승의 날’기념 정부포상 전수와 ‘개교 41주년’기념 표창장 수여, 이상철 총장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제40회 스승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은 교양교직과정부 최낙렬 교수, 부총리겸교육부장관 표창은 화학소재공학부 장진호, 응용화학과 김호태, 경영학과 이용환 교수 3명이 받았다.개교 41주년 기념 표창으로는 학술상, 금강대상, 공로상, 근속상 등이 수여됐다. 교육 및 연구, 산학협력 분야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교원에게 주어지는 학술상은 전자공학부 이재민 교수 등 총 8명이 수상했다.최근 3년 동안 매 학기 우수한 강의평가를 받은 교원에게 수여되는 금강대상에는 컴퓨터공학과 황준하 교수가 선정됐다. 이어 대학 발전을 위해 기여한 직원 및 학생에게 공로상 및 특별상이 수여됐으며, 전자공학부 이영순 교수(40년 근속상), 도서관 이병희 사서주사(30년 근속상)를 비롯해 총 6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상철 총장은 “개교 41년의 역사를 갖게 된 금오공대는 교수, 학생, 직원, 동문들의 노력으로 교육과 연구, 대외협력 전 분야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내며 고유한 정체성을 형성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오공과대학교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돼 금오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1980년 총 정원 320명의 2개 학과(기계공학과, 전자공학과)로 시작한 금오공대는 현재(2021.4.1.기준) 총 재적생 8천600여 명, 누적 졸업생 4만2천여 명의 대학으로 성장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5-22

광주서 구미로… 국민의힘 ‘TK 달래기’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지도부가 20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지난 2019년 5월 이후 2년 만이다. 그동안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해 잇따라 호남행에 나서며 외연 확장에 힘을 기울였고, 김 권한대행 역시 취임 이후 첫 현장 일정으로 광주행에 나서는 등 대선을 앞두고 호남 민심을 잡는데 주력하면서 대구·경북(TK) 홀대론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었다.이날 구미 방문도 사실상 TK 홀대론을 의식해 박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 집토끼 달래기에 나섰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관련기사 2면김 당대표 대행은 이날 이종배 정책위의장, 구자근·김영식 의원, 박성민·조명희 원내부대표단과 함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참배한 후 구미상공회의소에서 반도체산업과 미래첨단소재 기업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김 당대표 대행은 박정희 대통령 생가 방명록에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주춧돌을 놓으신 높은 뜻을 더욱 계승 발전시키겠습니다”고 적었다.이어 구미상의에서 주요 반도체 및 미래첨단소재 기업과의 간담회를 갖고 ‘반도체·미래첨단소재 발전 방향’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간담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이규하 산업단지공단 경북본부장, 반도체 기업(SK 실트론·원익큐앤씨·월덱스), 반도체 주요 수요기업(삼성·LG 등), 미래첨단소재 기업(도레이)이 참석했다.참석한 기업들은 K-반도체 벨트 전폭 지원과 지방 산업단지 구제 방안 마련, 지방소재 기업에 대한 법인세율 인하, 구미국가5산단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 등을 건의했다. 또 반도체 지원을 위한 계획안에 지방경제 활성화 대책은 빠져있는 만큼 비수도권에 대한 지원대책과 지방 산업단지 구제 방안을 요구했다.김 당대표 대행은 이 자리에서 “미래를 보고 먹고사는 문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화를 실천해 온 리더십이 절실하게 다가온다”며 ‘박정희 향수’를 자극했다. 이어 그는 “오늘의 반도체 산업을 이끈 것은 기업”이라며 “최근 정부는 오히려 기업에 더 큰 짐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5-20

상주시, 온라인 ‘어린이 바른 식생활 프로젝트’

[상주] 상주시가 어린이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바른 식습관을 기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상주시보건소(소장 이인수)는 지난 18일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전 10시30분, 오후 1시30분 2회 온라인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슈가 몬스터를 잡아라!’를 공연했다.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69개소 1천500여 명의 어린이들이 각자 교실에서 모니터를 통해 공연을 즐기며 바른 식습관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슈가 몬스터를 잡아라!’는 달콤한 간식만 찾는 편식쟁이 꼬옥이가 슈가 몬스터의 꼬임에 빠져 사탕 굴에 갇히게 되고, 채소구조대가 꼬옥이를 구조한다는 내용이다.‘슈가 몬스터를 잡아라!’는 상주시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에서 이미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교구와 스토리텔링으로 교육했던 ‘채소구조대-알록달록 파이토’를 ‘극단 목동’에서 뮤지컬로 제작해 전국 순회공연을 하고 있는 인기 창작극이다.라이브 공연은 채소구조대의 활약을 통해 채소와 과일을 잘 먹고, 달콤하고 맛있는 간식만 편식하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개선하길 기대하며 준비했다.온라인 라이브 공연 인증 이벤트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작은 선물도 전달했다.이인수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바른 보건교육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과 행복지수를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바른 식생활의 중요성과 올바른 식습관을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5-19

주물업 저탄소 경영전환 애로사항 청취

[구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학도 이사장이 지난 18일 고령군 고령1산업단지관리공단을 방문해 대구경북주물사업협동조합 회원사와 현장 간담회와 탄소중립 선언 행사를 가졌다.행사는 탄소배출이 많은 주물업종 기업의 저탄소 경영전환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해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중진공·주물조합 공동 2050 탄소중립 선언을 통해 뿌리산업 기업들의 탄소중립 참여를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서 중진공은 올해 선제적으로 개발 중인 탄소중립 수준진단의 시범운영 성과 및 뿌리산업단지의 그린혁신단지 전환 지원 정책 등을 소개했다.이어 참가자들은 △폐주물사 공동처리시설 및 현장인력 공동기숙사 관련 협동화자금 지원 △그린팩토리를 위한 시설지원 등 정책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또 간담회 직후 김학도 이사장과 김종태 (주)다산주철 대표 등 간담회 참여기업 대표자 7명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이 인류의 공통과제임을 인식하고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탄소중립 경영전환 선언식을 갖고 선언문에 서명했다.김학도 이사장은 “2023년 유럽연합 탄소국경세 시행, 글로벌 기업의 2050년 탄소중립 참여 선언 등 저탄소 경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며 “중진공은 현장소통을 더욱 강화해 중소벤처기업의 신속하고 성공적인 탄소중립 경영전환을 돕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5-19

상주시 “낙동강 오리알 구경하러 오세요”

[상주] 상주시가 부정적 의미의 ‘낙동강 오리알’을 역해석해 대형 오리와 오리알을 수상 전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시는 경천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낙동강 오리알’을 테마로 한 초대형 조형물을 경천섬 일원 낙동강 수상에 전시하고 있다. 전시기간은 6월 13일까지다.길이 19.5m, 높이 16.2m 규모의 슈퍼 오리와 오리알 4개가 전시되고 있으며,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다.경천섬은 갖가지 수목과 꽃이 어우러진 20만㎡ 크기의 생태공원으로, 올해 한국관광공사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비대면 힐링 명소다.경천섬 주변에는 경천대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자전거박물관, 상주국제승마장, 상주보 수상레저센터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다.강물 위에 설치된 경천섬 수상탐방로를 걸으며 낙동강의 정취도 즐길 수 있다. 시는 전시 행사와 함께 낙동강 오리알과 경천섬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낙동강 오리알 탐사선’도 운행 중이다.‘낙동강 오리알과 친구가 되어주세요!’라는 주제의 SNS 이벤트와 1년 후에 발송되는 낙동강 오리알 느린엽서 쓰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5-19

구미시, 2020년 정부합동평가 우수상 수상

【구미】 구미시가 지난 18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열린 2020년 정부합동평가(시·군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정부합동평가는 국정의 통합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시·도(시군구 실적 포함)를 대상으로 국정 주요시책사업에 대해 1년 단위로 실시하는 종합평가이다.경북도는 정부합동평가의 실적을 높이고, 국·도·시정 운영의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시·군평가를 실시하고, 우수 지자체에는 포상금 및 상사업비를 지급하고 있다.2020년 시·군평가에서는 5개 분야의 정부합동평가지표 95개, 도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7개 분야의 역점시책지표 10개를 대상으로 정량, 정성평가를 실시했으며, 구미시는 경북 도내 시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상사업비 5천만원, 포상금 1천만원을 받게 됐다.구미시는 2019년부터 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성과관리 업무평가에 정부합동평가 지표를 반영하고, 정기적인 보고회와 부서점검을 실시하는 등 정부합동평가(시·군평가)의 실적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장세용 시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인력, 예산 등 행정력이 집중돼 정상적인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좋은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수상을 시정발전을 위한 추진동력으로 삼아 도정과 시정 전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