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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시정 발전 견인할 참신한 아이디어 찾아요”

[상주] 상주시가 시정 발전을 견인할 참신한 아이디어 찾기에 부심하고 있다.시는 시정 전반에 관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제안을 발굴하기 위해 ‘함께 만드는 스마트 상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공모전은 시민과 공무원의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열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공모 주제는 상주시 발전을 위한 시정 전 분야에 걸친 아이디어(시민, 공무원), 상주시 행정 서비스 질 향상 및 시민 불편사항 개선 방안(시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상주시만의 특색 있는 정책(시민), 시민 편의 시책과 시민 만족 행정 서비스 개선방안(공무원), 일하는 방식 개선과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아이디어(공무원) 등이다.접수 기간은 5월 31일까지이며, 상주 시정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접수는 상주시 홈페이지 시민광장 고시/공고란에서 제안서 양식을 내려 받아 전자우편(leejune92@korea.kr) 또는 우편으로 보내거나 방문(상주시 상산로 223, 상주시청 기획예산담당관실) 처리하면 된다.접수된 제안은 관련 부서의 검토와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우수 20만원의 상금을 시민과 공무원으로 구분해 시상한다.시상금은 상주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강영석 시장은 “중흥하는 미래 상주를 위해 상주시 행정에 혁신을 불어넣을 수 있는 독창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많이 제안해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5-03

구미시새마을회, 전국 시.군.구평가 ‘우수상’ 수상

【구미】 구미시새마을회가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주최하는 2020년 새마을운동 전국 시·군·구 종합평가 도시지역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진행되는 전국 시·군 종합평가는 한해동안 전국 시군새마을회의 조직관리, 재정자립, 정책과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와 활동에 대해 서류심사 및 현장검증을 거쳐 우수한 새마을회를 선정한다.구미시새마을회는 2020년 새마을운동중앙회의 중점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특색사업으로 코로나19방역 및 극복성금전달, 3R자원재활용품수집경진대회, 농촌봉사활동, 어린이독서왕선발대회, 쌀 및 생필품 나눔 전달 등 새마을운동을 통해 구미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오영환 구미시새마을회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유난히 힘든 시기에 경북도새마을운동평가 최우수상에 이어, 전국 새마을평가 우수상이라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종주도시 구미, 참 좋은 변화 행복한 구미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마음으로 봉사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새마을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5-03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온실가스 초과 감축 성과 올려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이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자원관은 지난해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이하 목표관리제)’ 이행실적 분석결과 온실가스 기준배출량 대비 35.9%를 감축 했다고 3일 밝혔다.목표관리제는 공공부문에 해당하는 전국 783개 기관에 대해 에너지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매년 온실가스 감축 이행실적을 점검하는 제도다.2015년 6월 개관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16년 에너지 사용량을 기준으로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설정됐다.감축률 35.9%는 2020년 목표관리제 감축목표인 30%(1천184tCO2)보다 5.9%p(235tCO2)를 초과 감축한 것으로 개관한지 5년 만에 이룬 성과다.이는 공공기관 냉·난방 온도 준수, 에너지진단을 통한 에너지 낭비요소 발굴· 개선, 조명 소등, 고효율LED 조명기기 교체, 친환경 자동차  보급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감축 노력을 한 결과다.앞으로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25년까지 기준배출량 대비 온실가스 50% 감축을 목표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도입, 태양광발전설비 증설, 고효율기기 보급, 무공해차 전환, 그린리모델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노문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경영관리실장은 “신생기관으로서 에너지 사용량이 증가할 수밖에 없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에너지 감축 목표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사업 발굴 및 신재생에너지 신설로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5-03

김천시 불합리한 규제 ‘시민 공모’로 푼다

【김천】 김천시가 5월 한달간 ‘제7회 김천시 규제개혁 공모전’을 진행한다.공모전은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거나 기업 활동을 어렵게 만드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해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 가능하다.다만 법령, 자치법규, 제도로 인한 규제가 아닌 진정·단순 민원사항이나 세금 감면, 보조금 지급 등은 공모대상에서 제외된다.참여방법은 시 홈페이지 규제개혁공모전 게시판에 작성하거나, 제안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 우편, 방문,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심사 결과는 1차 실무진 서면 심사와 2차 김천시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7월경 발표될 예정이다.1차 심사 통과 시 제안자 50명에 한해 김천사랑상품권 3만원을 지급하고, 2차 최종 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100만원), 우수 2명(각 50만원), 장려 3명(각 30만원)에게는 시상금을 지급한다.시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시에서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규제를 적극 개선하고, 중앙부처 권한의 규제는 건의과제로 제출해 규제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고쳐 나가겠다. 코로나 위기대응, 시민생활, 기업경영 활동과 관련한 규제 발굴에 시민의 많은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05-02

견훤을 마을신으로 모시는 주민들 특별기획전에 초청

【상주】 ‘역사에서 신화가 된 견훤’특별기획전을 열고 있는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이 견훤을 마을신으로 모시는 주민들을 초청하는 이색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상주박물관은 최근 상주시 화서면 하송리 청계마을 주민들을 초청해 전시회를 관람토록 하는 행사를 마련했다.이 마을 주민들은 매년 정월 보름(음력 1월 15일)이면 마을에 있는 사당에 모여 마을신인 견훤대왕에게 마을과 상주의 안녕을 기원하는 동제(마을 제사)를 지내고 있다.견훤은 청계마을에서 북동쪽으로 20㎞가량 떨어진 곳에서 태어났다.‘영남지도’(1750년경 제작)에 청계마을 뒷산이 견훤산이고 ‘상산지’(1786)에 견훤성에 관한 기록이 나오는 데다 이곳에서 견훤이 군사를 양성했다는 설화가 전해지면서 제사를 모시게 됐다고 한다.마을에 있는 견훤사당(경북도 민속문화재 제157호)의 상량문에 적힌 연대(1843년)로 볼 때 이 사당이 조선시대에 건립됐고 동제도 오랜 세월 이어져 온 것으로 확인된다.상주박물관에 초청된 청계마을 주민들은 박물관 전시실에서 자신들이 동제를 지내는 모습을 영상과 사진으로 관람했다.이를 본 주민들은 “힘들어도 제사를 지내온 것에 보람을 느낀다. 사당도 재현돼 아주 뿌듯하다”는 반응을 보였다.주민들은 박물관 인근 상주자전거박물관도 견학했다.행사는 박물관 측이 주민들에게 전통 문화를 소개하는 한편 그동안 동제를 지내며 전통을 계승한 점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했다.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동제를 전승하는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긍심을 심어주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열었다”며 “어려운 점도 있겠지만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일에 더욱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지난달 30일 시작된 상주박물관 특별기획전은 6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상주에서 태어나 후백제를 건국한 견훤의 삶을 자세하게 들여다 볼  수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5-02

상주시, 75세 이상 코로나 예방접종에 총력

【상주】 상주시가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진행하기 위해 대형 버스를 동원하는 등 총력을 쏟고 있다.상주시는 지난 22일부터 상주시실내체육관 구관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하고,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화이자)을 접종하고 있다.접종 대상자는 1만4천307명 가운데 백신 예방접종에 동의한 1만1천525명(80.5%)이다.이들 중 자가 차량이나 도보 등으로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을 파악해 대형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접종 대상자가 고령인데다 읍면동에서 도심에 있는 예방접종센터까지의 거리가 멀어 불편하기 때문이다.운행 중인 대형버스는 하루 15~17대에 이른다.운행 차량은 코로나19 방역상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좌석 수의 40%만 탑승토록 하고 있다.대형버스는 읍면동별로 운행 중이며, 정해진 날짜에 주소지 읍면동에 연락하면 승차 안내를 받을 수 있다.시는 29일 현재 예방접종을 마친 어르신은 3천6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강영석 시장은 “어르신들의 예방접종 편의를 위해 전 공직자가 차량 지원과 승차 안내, 차량 번호표 배부, 예진표 작성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정해진 날짜에 예방접종을 해  시민 모두가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4-29

김천시, 농소 봉곡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김천】 김천시가‘농소 봉곡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사업’실시설계용역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농소면사무소에서 개최했다. 주민설명회에선 사업구간, 사업추진 배경 및 사업계획 설명에 이어 주민들의 의견 및 요구사항을 경청해 사업 착수 전 면밀한 준비를 한 후 사업을 추진한다.농소 봉곡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은 2015년 11월 환경부로부터 승인 된 김천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의 단계별 작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농소면 봉곡리, 용암리 일원을 사업구역으로 사업비 약 84억원을 들여 일일 하수처리용량 150t 규모의 하수처리장과 7.4㎞의 오수관로 및 배수설비 311가구를 설치할 예정이다.이번 정비 사업으로 농소면 봉곡리, 용암리 일원에서 발생된 하수가 별도의 처리 없이 하천으로 방류돼 자연 생태계 파괴의 원인이 됐던 문제가 해결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각 가구에 설치된 개인 정화조가 폐쇄됨에 따라 악취문제를 개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매년 정화조의 분뇨 수거를 위해 별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했던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도 완화된다.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개인정화조 등에서 발생되는 악취발생 원인 제거와 농촌지역의 수질오염 개선으로 주민들의 보건위생 향상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04-29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연환경 지키기에 앞장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이 마을 생물과 자연환경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자원관은 최근 상주시 이안면 마을도서관에서 이안면 상서 공동체 주민과 경북대학교(상주캠퍼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지역 담수생물다양성 보존협의체 정례회’를 개최했다.상주지역 담수생물다양성 보존협의체는 2019년 9월 상주시 이안면 상서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생태환경관광학부가 뜻을 모아 발족했다.이번 정례회는 2021년 한 해 동안 상주지역의 담수 생물다양성을 연구하고, 그 가치를 공유하는 등 지속 가능한 청정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연구·전시·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고자 마련했다.회의에서는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마을의 생물다양성과 환경보전 의식을 제고하며, 지역 농·식품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주요 내용은 청정마을 내 저수지의 수질 검사, 로컬푸드 가공 시 유효성분 분석을 통한 품질 관리와 생물다양성 교육 공동개발 등이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역 청정마을 조성 성과를 바탕으로 ‘생태마을 조성 가이드 라인’을 마련하고, 지역 내 청정마을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정남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동식물연구실장은 “상주지역 담수생물다양성 보존협의체는 이안면 일대를 청정마을로 지키고자하는 지역민의 의지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전문 연구 역량을 더한 결실”이라며 “환경 친화적이고 생태적으로 지속 가능한 청정마을로 가꾸고자 하는 지역민의 의지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4-29

구미대, ‘사랑의 엽서 쓰기’이벤트 진행

【구미】구미대학교 홍보대사 ‘키우미’ 학생들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대학 캠퍼스에서 ‘사랑의 엽서 쓰기’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사랑의 엽서 쓰기’는 재학생들이 부모님과 스승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엽서를 꾸미면 홍보대사 학생들이 우편으로 전달하는 행사로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올해는 29일까지 거리 행사에 이어 학과별로 엽서를 나눠줘 재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홍보대사들이 직접 제작한 사랑의 엽서에는 ‘사랑과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와 카네이션이 밑그림 돼 있고, 학생들이 문구와 그림에 다양한 색채를 이용해 자신만의 예쁜 엽서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호텔관광항공서비스과 2학년 강민지 학생은 경남 밀양에 있는 부모님에게 “잘 키워주신 은혜에 감사하다”며 “코로나가 끝나면 꼭 여행을 같이 가고 싶다”는 글을 담았다.홍보대사 지도교수인 김준영 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 학과장은 “학생들이 행사를 통해 부모님과 스승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비록 작은 엽서이지만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4-29

금오공대,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 선정

【구미】금오공과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2021년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교육훈련)사업’에 2개 부문이 선정됐다.금오공대가 참여하게 된 사업부문은 ‘차세대시스템반도체설계 전문인력양성’과 ‘탄소복합재산업 전문인력양성’으로 사업기간은 2026년 2월까지 5년이다.차세대시스템반도체설계 전문인력양성사업(사업책임자 장영찬 전자공학부 교수)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부품인 차세대 시스템반도체의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해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고 금오공대가 ‘바이오 기술그룹’부분의 리더대학으로서 강원대, 영남대, 울산과기원과 함께 참여한다.금오공대는 약 12억원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실무 중심형의 반도체 칩 설계 특화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장영찬 교수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 수요에 기반한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부분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탄소복합재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사업책임자 노재승 신소재공학부 교수)은 소재부품 분야의 차세대 산업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탄소소재부품의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양성 사업이다.전북대가 주관하고 금오공대, 경북대, 전주대 그리고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도레이첨단소재㈜ 등 4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한다.총 7억5천만원의 사업비로 금오공대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대학중점연구소사업(2018∼2027, 사업비 총 74억원)’의 학사전문인력 양성사업과 연계해 탄소소재부품 분야의 학·석·박사과정 인력양성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노재승 교수는 “경북 및 전북 지역의 광역산업을 기반으로 한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소재부품 국산화를 주도하고, 탄소소재부품 분야를 이끌어 갈 실무 중심형 탄소복합재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4-29

“올해 감나무 병해충 발생 빨라져 적기방제 하세요”

[상주] 올해 감나무 병해충이 빨리 발생할 것으로 보여 적기방제가 요구되고 있다.28일 경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소장 송인규)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 보다 평균기온이 0.3℃정도 높아 떫은감 발아기 3일, 전엽기 5일 정도 빨라진 것으로 조사돼 병해충 발생이 4~5일 정도 당겨질 전망이다.이에 따라 매년 봄 감나무 신초(새가지) 발생 시기에 나타나 큰 피해를 주는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와 감관총채벌레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는 약충과 성충 모두 나무에 피해를 주는데, 주로 어린 잎의 즙액을 빨아먹어 나무를 손상시킨다. 피해증상은 초기에는 잎에 반점이 생기다가 점차 성엽이 되면서 잎에 크게 구멍이 생기는 천공증상으로 큰 피해를 줄뿐만 아니라 피해를 받은 꽃봉오리는 떨어져 착과량 확보에 지장을 초래한다.이 해충은 알에서 부화한 직후에는 몸길이가 1㎜이고 성충이 되어도 4~6㎜로 작아, 감나무에 피해를 주고 떠난 4월 하순~5월 상순에 눈에 띄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따라서 방제는 3~4엽기부터 꽃송이가 형성되는 시기(개화전 15~20일)까지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평소 피해가 심했다면 이 기간에 반드시 적용 약제로 방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감관총채벌레도 성충으로 나무의 수피와 갈라진 틈에서 월동하고, 약충과 성충이 모두 어린 잎을 가해하며, 피해를 받은 잎은 세로로 말린다.말린 잎 한 장에 보통 160마리 정도가 들어 있으며, 잎은 황록색으로 마르다가 낙엽이 된다.방제시기는 떫은감 어린 잎이 2㎝ 내외 자랐을 때와 감잎이 5~6매 전개했을 때, 즉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에 적용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송인규 상주감연구소장은 “올해 봄은 따뜻해 병해충의 부화 시기가 빨라졌다”며 “발생량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기 방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4-28

상주 원예작물 바이러스병 감염 진단 서비스

[상주] 상주시가 한번 감염되면 그의 방제 불능인 원예작물 바이러스병에 대한 신속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본격적인 영농 철이 시작되면서 고추, 오이 등 원예작물 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바이러스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단키트를 활용한 바이러스 진단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기온이 오르면서 해충 밀도도 높아져 원예작물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주의가 각별히 요구되고 있다.원예작물 바이러스병은 방제할 수 있는 약제가 없고 빠르게 전염되며, 농작물의 잎이나 과실에 얼룩, 기형, 괴저 등을 유발해 품질과 수량을 떨어트려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이에 따라 바이러스병의 조기 진단과 함께 이병주(바이러스에 감염된 식물체)는 발견 즉시 제거하는 등 확산 차단을 위한 신속한 후속 조치가 매우 중요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식물체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알기 위해서 1~2일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그러나 바이러스 진단키트가 개발되면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현장에서 2~3분 내에 확인하고, 바이러스 확산을 조기에 막을 수 있게 됐다.진단키트는 고추, 오이, 토마토, 참외 등 10가지 원예작물에 사용가능한데,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칼라병),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등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주요 바이러스 17종의 감염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곽인규기자

2021-04-28

구미시, 제4기 아동참여위원 공개 모집

【구미】 구미시는 아동의 참여권 증진과 아동복지 실현을 위한 ‘제4기 구미시 아동참여위원’을 5월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신청자격은 구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만 9세부터 만 18세미만의 아동, 학교 밖 청소년, 다문화가정 아동, 장애아동 등 아동권리 홍보 등에 관심 있는 아동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아동참여위원으로 위촉되면 아동 정책에 대한 의견제시, 아동인권 옹호활동, 아동권리 모니터링, 자신의 삶에 미치는 문제, 아동관련 정책, 예산에 대한 토론 등을 주체적으로 참여해 아동의 의견을 제시하고 반영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또 자원봉사시간 인정, 우수위원 시장 표창,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자체 간 워크숍 참여 등의 활동 혜택도 주어진다.아동참여위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박영희 아동보육과장은 “많은 아동들이 참여해 아동관련 정책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구미를 조성하는데 아동참여위원들이 주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