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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신흥동, ‘아름다운 동행’ 책자 발간

【상주】 상주시 신흥동행정복지센터(동장 최해도)가 신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내역을 담은 홍보책자를 발간했다.‘아름다운 동행’제하의 홍보책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구성 및 소개와 그 동안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요사업 추진현황 등을 실었다.신흥동 지역특화사업인 영양듬뿍 고기Day, 홈케어 정리해준Day, 산타할배가 찾아간Day 등의 활동사진이 담겼다.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업무협약을 하고 추진하는‘함께모아 행복금고’모금사업을 소개해 나눔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코자 했다.아울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매월 무료식사 쿠폰을 제공하는‘착한나눔가게’소개로 훈훈함을 더했다.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고 있는 신흥동 맞춤형복지팀은 어려운 이웃 주거환경개선, 사례관리 등 지역 내 여러 문제를 풀어 나가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상주시 복지 1번지로 정평나 있다.강신익 위원장은 “신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려운 이웃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더욱 따뜻한 동행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해도 신흥동장은 “신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을 물심양면 도와준 후원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신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복지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2-30

국립금오공대, 서울대와 ‘공학 교육 협력’업무협약 체결

【구미】국립금오공과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지난 29일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와 공학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희영 금오공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과 강현구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장, 김우석 금오공대 입학본부장(공학교육혁신센터 운영위원 겸직) 등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금오공대와 서울대가 공학 교육 콘텐츠 운영을 위한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협약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공학 교육 콘텐츠 지원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강현구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장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고품질 교육 콘텐츠를 양 대학이 공유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이번 교류를 계기로 보다 체계적인 양교 협력의 기틀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희영 금오공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서울대와의 이번 협약은 공학 교육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을 위한 일환으로, 공학 교육 콘텐츠 지원 체제 구축을 통해 양 기관이 우수한 창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07년 4월 설립된 금오공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창의·융합형 공학 인재 양성을 위해 공학교육인증제와 국책사업 등을 운영 및 총괄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12-30

상주 나누리영농조합법인 우리 콩 수매

【상주】 고품질 국산 콩을 대량으로 재배하는 상주시 함창읍 나누리영농조합법인(대표 오춘환)이 최근 법인 창고에서 콩 수매를 했다.나누리영농조합법인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밀(콩) 산업 육성계획에 발맞춰 신소득원 창출을 위해 올해 5월 말, 함창읍 신흥리, 덕통리, 하갈리 일대에 우리 콩을 파종했다.법인 회원 150농가는 올해 290ha의 면적에서 약 900t의 국산 콩을 생산했다.이 중 약 251t(약 13억원)을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수매했다.나누리영농조합법인은 내년 aT 수매 물량 500~600t 정도를 선점할 수 있게 돼 2022년 국산 콩 가격 하락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2017년부터는 논에 콩과 밀을 재배하는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대형 기계화는 물론 재배기술을 전문화하고 체계적인 영농교육을 했다.이 결과 벼를 재배하는 것보다 1.5배 이상의 높은 소득을 올렸다. 특히 지난 12일 농식품부가 주관한 ‘제1회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며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로 자리매김했다.이양희 함창읍장은 “현재 우리가 먹는 곡물의 70%를 수입산에 의존하고 있는 등 곡물자급률이 낮은 상황에서 국산 콩을 대량으로 재배하고 수매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상주시가 고품질 콩 생산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2-29

상주시, 농촌진흥사업 선도적 추진

【상주】 상주시가 농촌진흥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두)는 농촌진흥청‘농촌진흥사업 중앙단위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농진청은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사업 성과 확산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선발하기 위해 재해대응 등 7지표 13항목을 종합평가해‘우수농업기술센터’를 선정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재해대응 현장기술지원, 농작물 및 가축피해 대응, 현장애로 해소 신기술 현장 실천, 과학영농시설 운영, 전문역량개발 강화 등 각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거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농촌진흥사업 중앙단위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뿐 아니라 농촌진흥기관 우수팀 경진대회‘우수팀상’, 쌀 적정 생산량 확보 및 저탄소 쌀 생산 기관상,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인사혁신처장상’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수상을 했다.최낙두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분야별 수상은 전 직원들과 농업인들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농촌지도사업의 성과”라며 “새해에도 진취적으로 일하는 지도사 양성과 현장중심 농촌지도 시스템 운영으로 농업인들과 함께 발전하는 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2-28

상주 샤인머스켓 포도, 中 첫 수출

[상주] 대구경북능금농협 상주지점이 지역에서 생산된 샤인머스켓 포도를 중국으로 첫 수출했다.능금농협 상주지점은 최근 지점 유통센터에서 상주시 관계자, 수출업체, 회원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샤인머스캣 중국 첫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수출길에 오른 샤인머스캣은 대구경북능금농협 상주지점 소속 향시망포도작목회(회장 이순태)에서 재배한 것으로, 물량은 2.5t(6천만원 상당)이다.이 중 40% 이상이 프리미엄 급으로 상자(2kg)당 5만원에 수출했으며, 상주포도 명성에 걸맞게 중국 상해 유명 백화점과 쇼핑몰에서 판매될 예정이다.대구경북능금농협 상주지점은 지난해까지 사과를 중점적으로 수출했으나, 기후변화에 따른 작황부진 등으로 작목을 전환해 2019년 포도작목반을 결성했다.올해 상반기 중국검역단지 지정을 받아 이번에 중국으로 첫 수출을 하게 됐다.상주시는 2018년부터 상주포도수출협의회를 조직하고 자체적으로 수출품 품위준수를 위해 송이당 무게 500g~1천g, 알크기 13g 이상, 당도 17브릭스 이상의 규격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고품질 포도 생산에 힘써준 재배농가에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수출확대 및 수출국 다변화 등을 통해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1-12-27

“김천 환경시책 통했다” 2년 연속 ‘道 환경상’ 대상

[김천] 김천시가 최근 경북도에서 열린 ‘2021년도 경북 환경상’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경북 환경상은 매년 환경 분야 업무추진 실적, 특수시책, 우수사례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 수상과 인센티브를 수여하는 환경 분야 도내 최고로 권위 있는 상이다.경북도는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면평가로만 이루어지던 예년 평가방법을 개선, 1차 정부합동평가 지표로 우수 시·군을 우선 선정한 후 2차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발표회’를 통해 점수를 합산해 선정함으로써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시는 환경변화 대응, 환경오염 관리, 예산확보 비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저탄소생활실천, 미세먼지저감, 자원순환, 수질개선 및 오염예방 분야 시책의 효과성 및 활용전파 가능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 시민 모두가 실천 주체가 되는 시책인 ‘Happy Together’김천운동을 통해 환경보전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시민들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생활실천 환경 시책을 펼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김충섭 시장은 “2년 연속 경북환경상 대상 수상은 도내에서도 이례적인 일로 지역 환경정책의 성과와 우수성을 입증 받아 매우 기쁘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보전 시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12-27

상주시, 제안활성화 우수기관에… 행안부 장관상 수상

[상주] 상주시가 창의성과 적극성이 요구되는 제안제도 활성화에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경북도 주관 ‘제안제도 운영평가’ 3년 연속 최우수상에 이어 정부 표창까지 수상하게 돼 상주시가 제안활성화의 선두주자임을 입증했다.제안활성화 우수기관은 중앙행정기관과 시도 및 시·군·구,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제안 채택률 및 실시율 향상도, 제안 숙성 채택 건수, 제안 활성화 우수사례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시는 타 기관에 비해 높은 수준의 제안 채택률과 실시율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제안을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해 왔다.제안공모전 6회 개최, 제안활성화 특수시책 추진, 총 2천400여만원 규모의 부상금 지급 등 제안제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좋은 점수를 받았다.젊은 직원들이 뭉쳐 상주시 주요시설물 활성화 방안을 연구한 ‘보물단지TF팀’, 창의적 정책제안과 적극적인 연구능력 배양을 위한 공무원 시정연구모임 ‘미래상주 희망연구팀’이 제안 활성화를 위한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강영석 시장은 “시민의 적극적인 제안참여와 공직사회의 능동적 의견수렴으로 경북도와 전국단위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정발전을 위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행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2-26

바르게살기운동 상주시협, 건강생활실천 강연회 개최

【상주】 바르게살기운동 상주시협의회(회장 김정원)는 최근 상주시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2021년 바르게살기운동 건전생활실천 강연회를 개최했다.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한 이번 강연회의 주제는 ‘함께하는 삶’이었다.특강에 앞서 협의회는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지난 12월 6일 대통령 표창을 받은 상주시협의회 여성회 김옥련 회장에 대한 표창장과 도지사 표창 등을 전수했다.강연회에서는 담향재가노인 지원서비스센터 김한숙 센터장이 나와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복지 정책 및 복지제도에 대한 설명을 했다.김한숙 센터장은 제도권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된 보호대상 어르신들의 발굴에 바르게살기운동과 같은 각 읍면동의 조직화돼 있는 단체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김정원 회장은 “바르게살기회원들은 소외된 계층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고 실효성 있는 사업들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국민정신운동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가 진실·질서·화합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건전한 정서함양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2-26

“연말연시 이동·사적모임 자제 당부”

[상주] 상주시가 지난 21~22일 양일간 병원과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대시민 온라인(비대면) 호소문을 발표했다.시는 병원과 초등학교의 집단 감염이 엄중한 상황임을 직시하고 당일 상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한 후 담화문을 발표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지속적인 사전 차단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주적십자병원 24명, 지역 감염 4명 등 총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관계자들의 신속한 대응과 함께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강 시장은 일상 감염 차단을 위해 성탄절 및 연말연시의 이동·사적 모임·행사 및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 줄 것과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에 적극 동참해 줄 것,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위해 방역지침 준수에 적극 동참해 줄 것 등을 시민들에게 호소했다.강 시장은 “들뜨기 쉬운 연말이지만, 지금부터는 각종 모임과 만남을 다음으로 미루고, 주변의 소중한 분과 우리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방역에 적극 협조해 달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민들은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2-23

김천시, 경북도 투자유치대상 '우수상' 수상

【김천】 김천시가 지난 21일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2021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에서 그간의 투자유치 공적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받았다.‘경상북도 투자유치 대상’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MOU 체결 및 투자유치실적, 투자기업 사후관리, 도정협력, 투자유치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투자유치 성과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천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또 2015년 김천1일반산업단지로 이전 2019년 제2공장을 추가 증설해 철도차량 차체 및 철도 주요 부품을 생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인재 고용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는 ㈜다원넥스트가 기업체 부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김천시는 민선 7기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를 시정의 최우선으로 두고 찾아가는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펼친 결과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를 준공 전 100%분양, 7천620억원이라는 투자유치와 3천4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냈다.특히 국내 리쇼어링 1호 기업인 아주스틸㈜ 및 산단 내 특례지구를 지정해 전국 최초로 산업단지 내 전자상거래 기업인 쿠팡㈜를 유치하며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의 결실을 이루었다.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투자가 위축되고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발로 뛰는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투자하기 좋은 도시 김천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

2021-12-23

상주 ‘전식종가 유물·성람 묘갈’ 道 문화재 지정

[상주] 상주시 전식종가 유물과 청죽 성람 묘갈이 최근 경북도 유형문화재와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이번에 지정된 문화재는 상주시에서 자체 검토해 신청한 비지정문화재 가운데 도 문화재위원들의 현장조사를 거쳐 동산분과 회의에서 도지정문화재 대상으로 선정했다.지난 8월 30일부터 30일간 문화재 지정예고를 해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심의와 고시를 통해 확정했다. 전식종가 유물은 고문서, 초상 일괄, 조복 및 공예품 일괄 등 3건으로 분류해 지정했다.이중 전식종가 소장 고문서는 상주 지역에서 수백 년에 걸쳐 세거한 사서(沙西) 전식(全湜, 1563~1642) 종택의 소장 문서다.전식은 서애 류성룡과 여헌 장현광의 문인으로 1603년 식년문과에 급제해 1640년 지중추부사 등을 역임하고 사후(死後) 좌의정에 추증돼 상주 옥동서원에 배향됐다.고문서 69점은 1603년부터 1697년에 발급된 유지, 교지, 녹패 등으로 상주 지역 전식 가문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 받았다.전식 초상 일괄은 조선 중기 영정 양식으로 제작된 전신교의좌상으로 함께 신청한 반신상의 초본을 기초로 이모된 초상화다.17세기 공신 도상의 양식을 잘 보여주며, 초본과 같이 남아 있어 자료적 가치가 크고 초상화를 보관하는 나무함 2점도 조선후기 전통 짜임 방식으로 제작돼 자료적 가치를 지닌다는 평가다. 전식 조복 및 공예품 일괄은 조복과 공예품으로 구성돼 있는 17~19세기의 자료다. 전식 조복은 상태가 양호하지는 않으나 조복 홍의와 훈상, 대대 외에 패옥, 아홀 등 12종의 구성물 중 5종이 함께 소장돼 있는 국내 최고(最古)의 전세 유물로 출토복식에서는 볼 수 없는 당시의 실제 색상을 유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자료라는 평가를 받았다.문화재자료로 지정된 상주 청죽 성람(成7060, 1556~1620) 묘갈은 성람 사후 80여 년이 지난 1702년 이후에 세워졌다. 성람은 의료 지식을 갖춘 인물로 1599년 임란 이후 향촌민들의 질병 치료와 구휼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의료국 존애원 설립 등에 크게 기여했다.이 비의 내용은 문집 및 파보 등에 전하고 있어 새로운 역사적 사실을 전하는 것은 아니지만 비갈 인물의 중요성, 설립시기, 미술사적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이번에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전식종가 고문서 69점, 초상 일괄 4점, 조복 및 공예품 일괄 13점과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청죽성람묘갈 1기로 상주시의 도지정 문화재는 총 78건, 542점이 됐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2-22

구미시, 2021년 경북도 투자유치 대상 수상

【구미】 구미시가 2회 연속 경북도 투자유치 대상을 수상했다.지난 21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2021년 경상북도 투자유치 대상’시상식에서 구미시가 대상을, 투자기업 부문에서는 구미시 입주업체인 엘엠디지털㈜과 ㈜피엔티가 우수상을 수상했다.㈜피엔티는 구미4산단에 기반을 두고 있는 이차전지 제조설비를 생산업체로, 지난 10월 구미시와 1천억원 규모의 5산단 내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엘엠디지털㈜은 구미3산단에 입주한 PCB 레이저 드릴 가공 전문 업체로, 지난 4월 구미시와 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지난 8월 1일 구미하이테크밸리(구미국가5산단) 산업용지 분양가격이 3.3㎡당 86만4천원에서 73만9천원으로 약 15% 인하되면서 초기투자 비용 부담이 줄어든 기업들의 투자가 늘어나 현재 구미하이테크밸리는 1단계 산업용지 193만㎡ 중 55.5%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2021년 한해 분양 면적이 60만㎡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분양 면적인 20만㎡를 크게 웃돌고 있다.시는 2021년 한 해 동안 이차전지, 반도체, 자동차 관련 소재부품 등 19개 사와 1조9천505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배용수 부시장은 “앞으로도 투자유치를 통해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산업특례도시 구미 만들기에 전 행정력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12-22

구미시, 영유아 1만5천명에 30만원씩 보육재난지원금 지급

【구미】 구미시가 지역 1만5천여 명의 영유아에게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구미시에 따르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아동과 가정에서 양육 중인 영유아에게 1인당 30만원의 보육재난지원금을 12월 중으로 지급한다.보육재난지원금은 ‘경상북도 보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에 따라 사회·경제적으로 보육재난이 발생한 경우 영유아 등에게 지원하는 재난지원금이다.지원대상은 지급기준일(2021년 9월 1일) 기준으로 만 0세∼5세 어린이집 재원 아동과 가정양육수당을 받는 영유아, 취학의무의 유예로 어린이집에 재원 하는 아동 등 총 1만5천여명으로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구미시로 돼 있어야 한다.경북도 교육청의 온학교지원금, 경북도 학교밖 청소년 교육재난지원금을 지원 받은 아동과 장기해외체류아동, 외국인아동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보육재난지원금은 대상자가 따로 신청하지 않고, 문자 전송으로 일괄 직권 신청 예정으로 아동수당 지급 계좌로 29일 입금 할 방침이다.이의신청은 지급일로부터 30일이내 아동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장세용 시장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보육재난지원금 지급이 자녀양육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영유아 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