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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의회, 의원연구활동 지원 심의위 개최

[상주]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는 최근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지원사항 심의·의결을 위한 ‘2021년 상주시의회 의원연구활동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심의위원회(위원장 민지현)에서는 7명의 위원이 5개 연구단체 대표의원으로 부터 제안 설명을 들은 후, 질의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며, 2021년 의원연구단체의 방향과 운영 등을 심의했다.심의위원회의 기능은 의원연구단체의 등록 및 취소, 연구주제의 조정과 연구 활동계획 승인, 연구단체 활동비 및 정책연구 용역비의 책정과 배분, 정책연구용역의 필요성 및 내용의 타당성, 사업비, 사업기간의 적정성 검토, 연구 활동 결과보고서 승인, 연구단체 운영에 필요한 사항 검토 등이다.이번에 선정된 연구단체는 농·특산물 마케팅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 방안 연구회,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연구회, 문화관광발전연구회, 상주읍성복원 연구회, 기본소득연구회이며, 올 11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민지현 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정책 연구·개발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열심히 일하는 의회상을 구현하겠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연구 과제를 바탕으로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1-05-11

상주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시작

【상주】 상주시가 13일부터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대상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3천968명이다.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동의자) 1만2천71명 대비 33%에 해당한다.시는 상주시실내체육관(구관)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등 1차 접종자에게 2차 접종을 한다.대상자들은 1차에 이어 2차 에서도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1차 접종을 받은 사람 중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 이상반응은 없었다.시는 지난 4월 22일 상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해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접종을 하고 있다.1차 접종 때와 마찬가지로 대상자들이 고령인 점을 고려해 읍면동에서 접종센터까지 전세버스를 하루 15대(35~37회) 운영한다.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대상자는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읍면동별로 구분해 순차적으로 접종을 할 예정이다.강영석 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차 접종을 마친 대상자들은 2차 백신 접종에도 적극 참여해 달라”며 “고령인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5-11

낙동강생물자원관, 뇌 건강 개선 앞장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이 5월부터 뇌(腦) 건강기능식품 소재개발 연구에 본격 착수해 관심을 받고 있다.이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유용농생명자원산업화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이 사업은 광동제약(주), (주)바이나리 기업과의 공동연구개발사업으로 1년 9개월 간 총 5억2천500만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 받아 ‘담수생물 소재 활용 뇌 건강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을 목표로 소재에 대한 기능성연구에 주력하게 된다.뇌(腦) 관련 건강기능성식품은 노인·수험생 등의 인지기능 개선 분야 제품 개발로 연계될 경우, 높은 시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제품개발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추진하고자 하는 국가 RD 사업은 그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주관해온 ‘생물자원 산업화 연구회’ 참여 기업과 함께 달성한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생물자원 산업화 연구회’는 2016년부터 시작 해 현재 26개 회원사, 100여명의 석·박사급 전문연구진들이 참여하고 있는 산·학·연 협력 협의체다.자원관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연구회 회원사로 참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자(기업) 맞춤형 필요기술지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생물자원 산업화 연구회’에 가입을 희망하는 바이오기업은 국립낙동생물자원관 산업화지원센터(054-530-0880/0883)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최경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산업화지원센터장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생물자원 산업화 연구회 기업들과 상호협력 체계를 더욱 확대하고, 실질적인 상용화 제품개발 성과로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5-10

상주시, 최고품질 벼 생산·공급 거점단지 육성

[상주] 경북도 내 최대 쌀 주산지인 상주지역에서 최고 품질의 벼 생산을 위한 프로젝트가 시작됐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와 공성농업협동조합(이하 공성농협, 조합장 손상수)은 최근 외래품종 대체 최고품질 벼 생산·공급 거점단지 육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 사업은 국립식량과학원에 ‘미소진미’로 등록된 신품종을 새로운 최고 품질벼로 육성해 지역의 새로운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올해 20㏊를 시범적으로 재배·생산하고 내년에는 50㏊로 면적을 확대한다.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공성농협, 쌀 생산자 단체 대표로 구성된 협의체를 발족하고, 벼 생산단계부터 수확·유통 단계까지 체계적인 관리로 품질 규격화를 달성할 계획이다.특히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논물관리 기술을 적용, 자동식 물꼬 시스템을 도입해 농업용수 절감과 온실가스 발생량도 줄여나간다.손상수 공성농협조합장은 “생산자 단체와 함께 새로운 벼 품종을 생산·유통해 브랜드 선점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손상돈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금까지 일품벼 대체 품종 발굴·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올해 보급되는 ‘미소진미’가 좋은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5-10

상주 경상감영공원, 공사 8년 만에 개장

[상주] 상주시의 유구한 역사와 위상을 대변할 경상감영공원이 드디어 문을 열었다.총 사업비 188억 원을 들여 상주시 복룡동 165-9번지 일원(부지면적 6만5천114㎡)에 조성된 경상감영공원은 2013년 첫 삽을 뜬 지 8년 만에 고풍스러운 옛 모습을 드러냈다.경상감영은 관찰사(현재 도지사)가 머물던 관청으로, 왕산 인근에 있었지만, 현재는 도심 중앙이어서 상주의 관문인 복룡동에 건물을 재현했다.경상감영공원은 상산관 외 17개 동의 전통 한옥과 광장 및 녹지로 구성돼 있다.주 건물인 청유당은 조선시대 관찰사가 집무하던 곳이며, 상산관은 임금에 대해 예를 행하던 장소이자 중앙에서 온 관리의 숙소로 사용됐다.관아를 지키던 포졸들이 근무하던 건물인 사령청도 있다.상주시는 철저한 고증을 거쳐 경상감영을 건립했다.상주가 경상도의 중심이었다는 역사적 의미를 알리면서 역사문화교육과 관광자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상감영공원에서는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청유당에서는 당시 복장을 하고 관찰사 체험을 하는 ‘나도 관찰사 되어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증강현실(AR)을 이용한 감영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널뛰기·투호·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다.시는 각종 문화행사를 통해 조선시대 감영을 몸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역사·문화 교육공간이자 지역 관광 명소로 육성할 방침이다.상산관은 회의·세미나 등 공익 목적의 행사를 할 경우 대관도 할 예정이다.경상감영공원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하며 관광객이 희망하면 안내도 해준다.강영석 상주시장은 “경상감영공원이 관광객과 시민의 문화·여가·휴식공간으로서 뿐만 아니라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관광 명소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5-09

검찰, 구미 여아 ‘언니’에 징역 25년 구형

【김천】검찰이 구미 3세 여아를 빈집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22)씨에 대해 징역 25년을 구형했다.7일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합의부(이윤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씨에 대한 결심 재판에서 검찰은 징역 25년과 취업제한명령 10년 및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김씨는 지난해 8월 초 이사하면서 빈집에 아이를 방치해 같은 달 중순께 숨지게 한 혐의(살인 및 아동복지법 위반 등)로 재판에 넘겨졌다.이날 검찰은 “생후 29개월 어린아이가 홀로 피고인을 기다리다 무더운 여름날 물 한 모금 먹지 못해 사망했고 그 과정에서 피해자가 받았을 고통은 상상하기 어렵다”며 “김씨가 보호자 의무를 저버린 채 범행 수법이 잔혹한 점,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한 점, 아동학대 범죄에 대해 엄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피고 측 변호인은 “피고인 범죄 행위는 한 생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비극적인 일을 야기한 점에서 달리 변명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살인 의도나 계획에 의한 것이 아니라 미필적 고의로 인해 우발적으로 벌어졌고 피고인이 깊이 반성하는 점과 자신의 범죄에 대해 달게 벌을 받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어 관대한 처분을 부탁드린다”고 했다.김씨는 검찰 구형 후 흐느끼면서 “뒤늦게 후회하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하시겠지만 저한테도…”라며 말을 흐린 뒤 “주시는 벌을 달게 받겠다. 죄송하다”고 말했다.변호인은 선처를 호소하는 가족과 지인 10여명의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이날 법정 방청석에는 김씨 아버지가 앉아 재판을 지켜봤다. 그는 검찰 구형 이후 허공만 응시했다.한편, 선고 재판은 다음 달 4일 열린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5-07

상주시, 환경공무직 안전·근무환경 개선에 앞장

[상주] 상주시가 ‘한국형 청소차’ 4대를 동시에 도입·운영하는 등 환경공무직의 안전사고 예방과 작업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한국형 청소차’사진 4대를 한 번에 교체한 시군은 도내에서 상주시가 처음이다.한국형 청소차는 2017년 광주시에서 환경미화원 사고가 발생하자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장관의 ‘청소차 사고대책 마련’지시로 시작됐다.이번에 도입한 차량은 환경부에서 환경공무직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형 청소차 모델’로 개발한 것이다. 환경공무직 전용 탑승 공간, 360도 어라운드 뷰 시스템, 운전자·환경공무직의 쌍방향 통신시스템, 양손조작 안전스위치, 안전멈춤바 등 안전 사양을 촘촘히 갖추고 있다.장현석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상주지부장은 “기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차량은 승차장치가 높아 잦은 승·하차 시 환경공무직의 무릎 및 허리 부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상주시의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상주시는 앞으로 내구연한이 경과된 차량을 단계적으로 한국형 청소차로 교체할 예정이다.환경공무직의 복지와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독감·파상풍·폐렴구균에 대한 예방접종도 철저히 하고 있다.아울러 근골격계 부상의 원인으로 지목돼 온 100ℓ 종량제봉투 제작을 중단하고, 75ℓ 종량제봉투를 생산·보급할 계획이다.강영석 시장은 “시민의 세금으로 구입한 한국형청소차가 환경공무직의 작업안전과 시민의 편의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