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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의성 창업생태계 활성화 앞장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의성형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2차년도 지원사업을 통해 총 4개의 팀을 지원하며 의성군의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이번 2차년도 사업에는 1차년도 지원을 받았던 달빛레스토랑, 오늘손만두가 연속지원을 받게 됐으며, 신규로는 로컬 레스토랑인 ‘안사우정국’과 이동식 디자인사무실인 ‘예술이다’가 선정됐다.4팀 모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지원을 바탕으로 의성군의 플리마켓인 ‘에브리마켓’과 같은 지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안사우정국은 의성형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지원사업을 받으며 경북을 대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로 성장하기 위해 경북센터와 김규원 멘토의 지원을 받았다.안사우정국은 6차 산업을 담은 체험형 농가레스토랑으로 의성군의 농산물을 활용해 부가가치 창출에 목적을 가지고 있다. 예술이다는 도시 청년 시골 파견제의 사업의 일환으로 의성에 정착해 창업을 한 디자인 회사로, 그동안 문제가 됐던 지방의 디자인 회사 부재, 농가의 바쁜 일과로 인한 소통의 어려움 등을 해결하고자 프로젝트 단위로 움직이는 무빙 스튜디오를 고안해 냈다. 찾아가는 디자인 회사로 농가와 어가의 상품 촬영, 브랜딩 개발, 온라인 판매를 위한 상세페이지 디자인, 패키지 디자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이경식 센터장은 “경북센터는 의성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유입이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성군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북센터는 의성군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8-02

“신토불이 우리밀이 최고” 상주지역서 올해 첫 수매

[상주] 그 흔하던 밀밭이 사라진지 오래인 요즘 상주지역의 한 영농조합법인이 국산 밀을 대량 수매해 눈길을 끌었다.나누리영농조합법인(대표 오춘환)은 최근 상주시 함창읍 태봉리에 있는 법인 창고에서 우리 밀을 첫 수매했다.밀 수매 광경이 보기 어려운 만큼 수매장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과 장수용 (사)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장 등이 나와 축하를 해줬다.나누리영농조합법인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밀 산업 육성계획에 발맞춰 신 소득원 창출을 위해 지난해 11월 말 함창읍 신흥리·덕통리·하갈리 일대에 우리 밀을 처음 파종했다.올해 법인 회원 22농가가 24ha에서 수확한 우리 밀은 약 86t에 이른다.이는 경북 지역 내 국산 밀로는 최대 생산량이다. 이 중 약 71t(7천여만원)을 이번에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수매했다.나누리영농조합법인은 밀 상품성을 높이고 농업 경영력 향상을 위해 국산밀 생산단지 경영체육성 컨설팅도 받았다.매년 새로운 기술과 시설을 도입해 국산 밀 재배 면적과 생산량을 늘려갈 예정이다.첫 수매를 축하해 주기 위해 현장에 나온 강영석 상주시장은 “현재 우리가 먹는 곡물의 70%는 수입산에 의존하고 있어 자급율이 극히 낮은 상황”이라며 “국산 밀을 대량으로 재배하고 수매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인 만큼 고품질 밀 생산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8-01

매진 행렬… 뮤지컬 ‘시카고’ 구미 온다

[구미]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연일 매진 행렬로 올 상반기 공연계에서 많은 화제가 된 ‘뮤지컬 시카고’가 구미를 찾는다.구미문화예술회관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4회에 걸쳐 ‘뮤지컬 시카고’ 공연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뮤지컬 시카고는 2000년 12월 국내에서 첫 라이선스 공연으로 초연된 이후 지난 20년간 누적 공연 1천146회, 평균 객석점유율 90%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뮤지컬의 최정상 자리를 지켜왔다.이번 공연의 출연진은 최정원, 아이비, 윤공주, 김영주, 김경선, 민경아, 박건형, 최재림, 티파니 영 등 그랜드 마스터 배우들과 새롭게 합류한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하는 화려한 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공연 티켓은 전국체전 개최지 할인, 구미시 기업체 근로자 및 가족 특별할인 등 지역민에게 골고루 할인혜택을 제공해 판매 중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미문화예술회관 공연기획담당(054-480-4565으로 문의하면 된다.구미문화예술회관 김언태 관장은 “코로나와 같은 재난상황을 거치면서 우리 삶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공공재로서의 문화예술 기관의 역할을 제일 우선으로 생각했다”며 “대형 뮤지컬 공연 유치로 지역을 알리고 공연 관람 활동으로 직간접적인 문화 활동의 에너지가 공연 한 작품이 백신처럼 즉각적이고 실용적인 효과를 가져와 삶이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구미문화예술회관은 문화경기 활성화와 전국체전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올해 초 경북도립예술단과 협업한 ‘여명등고’공연을 시작으로 ‘코로나 극복 힘내라 구미 걱정말아요 그대’공연 등의 기획공연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7-29

상주시, 맥주 주원료 ‘홉’ 본격 수확철 맞아

[상주] 상주시가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작목 다변화를 시도하면서 육성하기 시작한 맥주 원료 홉(hop)이 결실의 계절을 맞았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두)는 지난해 홉의 지역 적응성 실증재배 시험사업을 거쳐 올해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요즘 상주시 내서면 서원리에 있는 홉 재배 농가에는 푸릇푸릇한 홉 꽃송이들이 탐스럽게 달려 주민뿐 아니라 주변을 지나는 관광객들까지 궁금증과 함께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현재 상주지역에는 네 농가가 1만㎡에서 홉을 재배해 자체 브랜드로 맥주를 생산하거나 수확 체험 등에 활용하고 있다. 홉은 뽕나뭇과 여러해살이풀로 6~10m 높이까지 자라는데, 주로 활용하는 부분은 암꽃이다.맥주제조 때 주원료로 이용되며, 최근에는 원예치료, 가공품 개발, 경관조성 등 활용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솔방울 모양을 닮았고 꽃 속에 포함된 루풀린이라는 노란색 알갱이는 품종마다 독특한 쓴맛과 향기가 있어 천연 방부제로 사용된다.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특용작물로 농업인들의 관심도 높다. 김인수 미래농업과장은 “홉과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활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실증시험을 통해 지역기후에 적합한 고품질 재배기술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며 “단순히 홉의 생산을 넘어 가공, 유통, 체험까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융복합 미래농업의 새 장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7-29

상주시, 제8대 시장 공약사항 점검

【상주】 지난해 재선거로 당선된 민선7기 제8대 강영석 상주시장의 공약사항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가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강 시장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는 외부 민간 평가단인 공약이행평가단과 공약사항 소관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보고회는 6대 분야 44개 공약사항에 대한 총괄보고 후 각 공약에 대한 해당 부서장의 추진 상황, 향후 계획, 문제점 등에 대한 보고를 듣고, 공약이행평가단 위원들이 질의 및 평가를 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공약 이행 상황의 경우 11건의 중장기사업을 포함한 44건의 공약사항 중 완료(완료 후 계속 포함, 6월 말 기준) 20건, 추진 중 24건으로 전체 공약 이행 완료율은 45.5%로 나타났다.공약이행평가단(위원장 김성경)은 민선7기 제8대 시장이 지난해 4월 재선거로 취임해 공약 추진 기간이 다소 짧았음에도 대부분의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6대 분야 중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경제·행정, 복지, 농업 분야는 50% 이상 이행 완료율을 보여,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약이 잘 이행되고 있었다는 것이다.시는 공약이행평가단의 평가 결과와 보고회에서 도출된 공약사업 추진의 문제점 등을 해당 부서에 통보해 향후 업무 추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강영석 시장은 “공약 사항 중 진도가 느린 사업과 완료 시기가 되지 않은 지역개발분야 가운데 중장기사업은 예산 확보 등 세심한 준비 과정을 통해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추진 완료된 사업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7-29

김천시 새마을교통봉사대가 창단20주년 기념식

【김천】 김천시 새마을교통봉사대가 창단20주년 기념식 및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마을교통봉사대 김천시지대는 2001년 7월 12일 창단한 이래 20년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지도 및 질서유지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해온 단체다.또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정지선 지키기 캠페인,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 등 의식 개혁에 앞장서 왔으며 지역의 주요행사에서 보행자 안전지킴 및 교통정리를 담당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새마을교통봉사대는 교통안전과 관련된 봉사에 국한되지 않고 국경일에는 시민의 발인 택시를 대상으로 태극기 달아주기, 명절 귀성차량 음료봉사, 하천변 쓰레기 수거 등 다양한 활동에 솔선수범하는 등 모범을 보였다.올해는 보행보조기 실버카 지원사업을 시작해 어르신의 안전한 보행을 돕고 있다.박태규 김천시지대장은 “지난 20년간 묵묵히 봉사해온 대원들께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단체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김충섭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안전과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새마을교통봉사대가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부탁한다”며 “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을 토대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품격있는 김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07-29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공연 공간 무료 제공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이 전시·공연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자원관은 7월말부터 12월까지 학교, 시설 등 단체와 개인에게 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공간을 나누는 ‘문화 공간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관련 단체와 미래 인재들에게 전시와 공연의 장을 마련해 주고, 관람객에게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했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버스킹 공연이 가능한 야외 공연장(100m2)과 생물누리관 내 일부 공간(40m2)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운영에 필요한 테이블, 전시대 등 관련 편의도 지원한다.첫 사용자는 경북 안동에 있는 진명학교 학생들로 그림(30점)을 지난 27일부터 생물누리관 로비 공간에 전시하고 있다.진명학교는 1966년 개교해 5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장애 극복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수학교다.김학기 경영관리본부장은 “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키우며 미래를 준비하는 진명학교 학생들이 문화 공간 나눔의 시작을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하고 활동이 이뤄지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7-29

상주시, 경축순환 활성화 사업 박차

[상주] 전국에서도 한우와 육계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상주시가 가축분뇨 자원화 등을 통한 경축순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지난해부터 축산 악취 개선과 가축 분뇨 등 축산 부산물을 농업 자원으로 활용하는 경축순환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농업 축산 환경이 조화되는 경축순환농업 실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을형 퇴비 자원화시설 1개소, 퇴비 유통 전문조직 2개소를 만들었다.이미 생산된 가축분 퇴비 약 3천t도 26일부터 연말까지 함창읍 일대의 마늘·조사료 경작지 등 약 150ha에 살포한다.퇴비 살포에 앞서 퇴비 부숙도 검사는 물론 경작지별 토양 검증 및 시비처방전을 발급받아 시행한다.가축분 퇴비를 살포함으로써 환경 보전과 함께 농축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상주시는 올해 축산 악취 개선사업비 38억700만원을 투입해 축산 농가 악취 저감 개별 처리시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내년에도 축산 악취 개선사업비 18억2천900만원으로 이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이현균 축산과장은 “시와 축산 농가, 경종 농가, 주민 간의 협업으로 축산 분뇨를 퇴비화 해 악취를 해소하고, 농가의 비료 구입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이 주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고, 농업과 축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21-07-27

상주서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캠페인

【상주】 생활자전거가 보편화 된 자전거 도시 상주에서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캠페인이 펼쳐졌다.상주시 계림동 자전거시민봉사대(대장 금영호)는 최근 지역 내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캠페인에 나섰다.이번 행사에서는 폭염 속에서도 생업이나 등교를 위해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시민들이 한순간의 방심으로 대형 교통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교통질서 지키기, 자전거 사고 예방활동 등으로 진행했다.자전거 타기는 건강과 환경 보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지만 항상 사고 위험이 뒤따르고 있다.이 때문에 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해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금영호 자전거시민봉사대장은 “자전거 타기는 건강증진과 미래를 위한 환경 보전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며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상주에서 많은 시민들이 사고 위험 없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전용희 계림동장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금영호 자전거 봉사대장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쳐 안전사고 없는 자전거 도시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