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꿈드림 ‘미디어 프로그램’
[상주] 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오귀영)이 청소년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미디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꿈드림은 지난 19일부터 9월 15일까지 총 17회 60시간 과정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문화예술 체험을 위한 미디어 프로그램(Dear ME : ME. DEAR)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하는 2023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누림(탈학교·탈가정) 공모사업이다.
미디어 매체의 이해, 영화기법 등을 배우는 미디어 특강과 촬영기법, 편집, 조명 등에 대해 배우는 숏폼,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한 후 영상 촬영 및 편집하는 영상 제작 등의 내용으로 이뤄진다.
특히, 청소년들이 제작한 영상에 대해서는 상영회도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한 한 청소년은 “평소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즐겨보면서 영화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꿈이 있었다”며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멋진 영상을 만들고 보겠다”고 말했다.
오귀영 센터장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적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및 적성 탐색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