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상주시, 악취 없는 경축순환 모드 구축에 팔 걷어

【상주】 축산 악취로 인한 민원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악취 없는 경축순환 모드 구축에 팔을 걷었다.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축산 악취 개선 공모사업에 따른 계획 수립을 위해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축산 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서는 친환경적 축산업으로의 변화를 시도하기 위해 축종별 사업 방향 등 악취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이 결과 올해는 축산 분뇨를 자원화 하는 경축순환 활성화에 주력키로 했다.축산 분뇨를 퇴비로 만들어 농업에 활용함으로써 악취를 저감하고 농업 경쟁력도 키우는 상생 순환 모드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아울러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을 중시하는 정부 정책뿐 아니라 대외 시장 개방, 경영여건 불안정,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축산업의 양적 팽창은 더 이상 어려운 상황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악취 개선 방안을 만들어 다음 달 중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할 예정이다.공모사업 선정 여부는 6월 중 결정될 예정이다.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전국 축산 악취 개선 지역 10개소에 선정돼 올해 국도비 등 예산 38억 원을 들여 축산 악취 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다.시 관계자는 “상주는 한우, 육계 등 고소득 축산업이 성한 지역이지만 악취 개선도 큰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다양한 악취 개선 방안을 마련해 농가 소득을 올리면서 주민들에게도 사랑받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3-21

구미시, 정책 결정과정 참여할 여성전문인력 연중 수시 모집

[구미] 구미시가 여성의 참여를 통한 시정 발전과 여성대표성 기반조성을 위해 여성전문인력풀을 모집한다.자격은 지역 주민등록자 이거나 지역 근무지에 전문성을 갖추고 지역사회에 봉사할 뜻이 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방문, 우편, 이메일 등을 통해 연중 수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 복지정책과(480-5133) 또는 구미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메뉴에서 확인 할 수 있다.발굴한 여성전문인력풀은 구미시의 각종 위원회 구성 시 여성위원 후보자 추천에 활용되며, 시정운영과 정책 결정과정에 참여해 자문과 시정에 대한 평가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그동안 여성인력풀은 정책결정 과정에서 여성의 관점과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여성위원 발굴(위촉위원 중 여성위원 40% 위촉)의 한계를 보완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장세용 시장은 “여성전문인력풀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역량 있는 여성 인재들의 자발적인 시정 참여로 균형 있고 탄력적인 시정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성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구미시는 그동안 경제, 법률, 교육, 정치, 사회단체 등 각 분야에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80명의 여성인재를 발굴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3-18

상주 기관·단체 합동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상주] 스쿨존 교통사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상주지역 내 기관단체가 합심해 어린이 보호에 앞장서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환)에서는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를 위한 ‘어린이 안전 가방 덮개 후원 행사’가 열렸다.행사는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조성을 위해 어울림상주 밴드(회장 김영기)가 주최하고, 상주교육지원청, 상주시청, 상주경찰서가 공동 후원했다.상주시내 28개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 1천300여명에게 배부할 안전 가방 덮개는 형광색 방수 소재로 제작됐다. 스쿨존 내 속도제한을 알리는 ‘30’이라는 숫자가 크게 적혀 있다.가방 덮개는 통학길 어린이 안전 사고 예방은 물론 학생과 시민, 운전자 모두의 안전의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행사를 주최한 ‘어울림상주 밴드’는 상주지역 내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2012년에 구성된 단체다.현재 1천여 명의 회원이 상부상조의 미덕을 실천하며, 지역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지난해에는 경북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사회봉사단으로 위촉을 했고, 상주시장 봉사부문 표창도 받았다.김종환 상주교육장은 “어린이 안전 가방 덮개 후원 행사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길을 지켜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3-18

상주시, 2040 종합발전계획 주민 설명회 진행

【상주】 상주시가 31일까지 미래 청사진을 그릴 상주비전 2040 종합발전계획 비대면 주민 설명회를 진행한다.주민 설명회는 2040년을 목표 연도로 상주시의 미래 비전 제시와 구체적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했다.지난해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상주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에 종합발전계획 자료와 의견서 서식을 함께 게시한 뒤 이를 통해 좋은 아이디어나 의견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한다.지역개발, 농림축산, 문화관광, 보건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자유로운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시는 상주비전 2040 종합발전계획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노력을 했다.현황 및 여건 분석, 주민 설문조사, 지역 주민·시의회·공직자·이해관계자의 인터뷰, 상주시민참여단과 상주발전연구단 워크숍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해 지역발전 방향을 담았다.종합발전계획은 비대면 주민 설명회에 이어 최종 보고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면 완성된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주민 설명회를 비대면으로 추진하는 만큼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의견 제출은 상주시청 홈페이지(www.sangju.go.kr) 시민광장/시소식/시정소식을 통해 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상주시청 기획예산담당관실(054-537-7002)로 문의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3-18

대구시 ‘취수원 이전 호소’에 구미시 발끈

지난 16일 권영진 대구시장의 ‘취수원 이전 호소문’을 놓고, 구미 지역의 여론이 타올랐다. 일각에서는 권 시장의 호소문을 ‘정치적 망언’으로 표현하며, 격앙된 분위기를 이어갔다. 반면, 대구의 시민단체는 권영진 시장을 더욱 압박했다.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대구안실련)은 “권영진 대구시장이 취수원 이전 문제를 위해 시장직을 걸어야 한다”고 했다.17일 구미시민과 사회·경제계는 권영진 대구시장의 ‘취수원 이전 호소문’에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앞서 권 시장은 지난 1991년 구미 공업단지의 두산전자 공장에서 발생한 페놀유출 오염사고 발생 30년을 맞아 호소문을 발표하면서 “대구 취수원 문제는 정부가 문제 해결에 전면에 나서야 한다”며 “해평 등 구미지역 주민들의 대승적 결단으로 오래된 물 문제를 해결하고,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2023년) 및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2028년)을 기회로 삼아 더 큰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이에 대해, 구미 지역에서는 “대구시가 광역도시라는 이유로 막무가내 식으로 밀어붙이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구미시 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와 구미시 민관협의회는 이날 반대 성명에서 “한국개발연구원이 2011년 타당성 없다고 결론 내고 구미시민이 반대하는데도 이를 계속 거론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대구취수원 이전 계획을 중단하고 낙동강 상·하류 지역이 상생할 방안을 강구하라”고 했다. 또 “수질 측면에서 대구와 구미가 2급수로 차이 없고, 수량적 측면에서는 구미보다 하류인 대구가 풍부한데도 취수원 이전에 왜 이렇게 집착하느냐”며 “30년 전 수질사고 언급은 지역갈등만 유발한다”고 지적했다.구미의 경제단체 관계자도 “낙동강에 구미공단만 위치해 있는 것도 아닌데 대구시는 매번 똑같은 이유로 대구취수원 구미이전만을 고집하고 있다”며 “이는 누가 보더라도 정치적인 이유 말고는 상식적으로 설명이 되지 않는다. 말로는 상생을 외치면서 광역도시라는 위치로 구미시를 협박하고 있는 꼴”이라고 비꼬았다.구미시도 마찬가지다. 구미시는 ‘대구시의 취수원 이전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입장이다. 30년 전 발생한 페놀유출사고 이후 대구시는 국내 최초로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했고, 원수 및 정수에 대한 검사항목도 국내 최다 수준인 300여 개 항목에 대해 진행하고 있으면서 먹는 물 불안을 이야기 한다는 것은 맞지 않다는 것이다.일각에서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내놓은 연간 100억원 규모의 상생기금 지원에 대해, “대구시가 돈을 쓰지 않기 위해 대구 시민들에게 물 이용금에 대한 부담을 전가하는 잘못된 정책”이라고도 비판했다. 상생기금은 대구시가 낙동강수계기금 지출 항목에 ‘상생기금’이라는 지출 항목을 신설해 대구시민이 내는 수도세에서 구미에서 취수한 물이용 부담금으로 조성되기 때문이다.구미시와는 달리 대구의 시민단체는 취수원 이전을 강하게 요구했다.안실련은 이날 성명을 내고 “낙동강 페놀 사태가 발생한 지 30년이 지났지만 대구의 수돗물 문제는 여전히 답보 상태”라며 “대구시와 경상북도, 구미시는 취수원 다변화를 통해 안전한 물을 공급해야 한다”고 했다.대구안실련은 “대구 시민은 지난 1991년 페놀 사태 이후 총 12차례에 걸친 수돗물 사태로 안전을 30년 동안 위협받고 있다”며 “특히 취수원 상류인 구미공단에서는 오·폐수 발생량도 하루 수십만t 이상 발생한다. 깨끗한 수돗물을 마시기 위해서는 양질의 원수를 확보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미공단과 대구취수장 사이의 거리가 짧아 오염원이 자정되지 않고 정수장으로 유입되고 있다”며 “대구시민들에 대한 배려와 지역 상생 차원에서 조속한 합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특히, 대구안실련은 “먹는 물 문제만큼은 지역 간 문제가 아니므로 ‘낙동강 통합 물관리 방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 주도 하에 갈등 해소 방안과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권영진 대구시장은 30년 끌어온 수돗물 문제 해결을 위해 시장직을 걸고 구미 시민과 해평 주민 설득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김락현·박순원기자kimrh@kbmaeil.com

2021-03-17

상주시 “올해도 아름다운 북천 벚꽃 길 기대하세요”

[상주] 벚꽃 개화기를 앞두고 상주시가 화사한 벚꽃을 만끽할 수 있도록 벚나무 병해충 방제를 서두르고 있다.상주시 내서면(면장 남기동)은 지난 16일부터 일주일간 북천을 따라 이어진 벚나무 12㎞ 구간에 병해충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올해는 3월과 4월의 평균기온이 이전보다 높아 병해충 발생 시기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에 따라 친환경 인증을 받은 약품으로 조기 방제를 하고 있으며, 수목 생육 환경 개선과 아름다운 벚꽃 길 조성에 힘쓰고 있다.벚꽃이 피기 전에 방제작업을 제때 하지 않을 경우, 유리나방과 깍지벌레, 진딧물, 나방류, 응애 등의 해충과 천공성 갈반병, 가지마름병 등의 병해가 만연할 수 있다.내서면 북천 벚꽃 길은 1998년 큰 수해를 입은 후 제방을 정비하고 조성했다. 20여 년이 지난 지금 국도와 지방도를 따라 이어진 북천변 12km의 벚꽃 길은 봄을 온통 핑크빛으로 장식해 장관을 이룬다.벚꽃 길은 자전거 트레킹 코스로도 유명해 자전거 동호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남기동 내서면장은 “선제적인 병해충 방제로 벚나무를 충실히 가꿔 상춘객들에게 아름다운 북천 벚꽃 길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3-17

낙동강생물자원관, 실감형 미생물체험관 개장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이 16일 ‘미생물 체험관’을 개장했다.체험관은 미생물과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실감형 전시·체험공간이다.미생물의 다양한 역할과 생물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의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만들었다. 미생물 체험관은 3개년 사업(2021~2022년)으로 조성되는데, 총 면적 320㎡ 중 1차로 200㎡를 완공했다.생물누리관 내의 공간을 활용해 나는 누구일까요? 나는 어디에서 만날 수 있을까요? 나랑 같이 놀자, 또 다른 나를 찾아봐! 나는 아주 소중해 등 5개의 디지털 체험형 코너로 구성했다. 나는 누구일까요? 코너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을 소개하는 곳으로, 바닥과 벽면을 따라 움직이는 미생물의 다양한 반응과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나는 어디에서 만날 수 있을까요? 코너는 우리가 살고 있는 생활공간, 자연환경 등에 살고 있는 미생물의 종류, 역할 및 생태 등을 알아 볼 수 있다.‘나랑 같이 놀자’ 코너는 주인공 가람이가 아픈 동생 수호를 위해 초소형 인체탐험호인 ‘나노호’를 타고, 수호의 몸속으로 들어가 나쁜 세균을 제거하고, 몸을 보호한다는 과정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해 볼 수 있다.또 다른 나를 찾아봐! 코너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미생물 연구실을 연출해 현미경으로 미생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나는 아주 소중해’ 코너는 터치 화면을 이용해 유용한 미생물에게 편지를 써보는 곳이다.아울러 각 코너속 미생물에 대한 내용은 자체 개발한 미생물 캐릭터를 활용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김학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경영관리본부장은 “미생물 체험관은 미생물의 다양한 역할을 알리는 전시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 2년에 걸쳐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공간을 확대해 국내 최고 수준의 미생물 전시·체험관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1-03-16

상주 중모고, 한국미래농고로 교명 변경

【상주】 상주 중모고등학교(교장 이규만)가 교명을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로 변경한다.내년 3월 농업계 특성화고로 전환할 중모고는 최근‘교명 변경 선정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협의회에는 도·시의원과 동창회 관계자, 경북교육청 관계자, 지역대표, 학생대표 등이 참석했다.중모고는 지난해 10월부터 교명 변경을 위한 공모를 해 47편의 새로운 교명을 접수했으며, 이중 3편을 최종후보로 선정한 후 선호도 조사를 했다.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쳐 교명 변경 선정 협의회에서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로 낙점을 했다.‘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라는 교명은 앞으로 학교운영위원회 심의와 도교육청의 승인을 득한 후 확정된다.내년 3월 개교할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가칭)는 스마트식물경영과(20명), 미래원예산업과(20명), 스마트동물경영과(20명), 미래곤충산업과(20명) 등 총 4개 학과 12학급(240명)을 모집한다.미래 농산업을 선도하고 취·창업 역량을 갖춘 농업 전문 인력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규만 중모고등학교장은 “한국의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고자 하는 학교의 비전을 담은 학교명을 선정했다”며 “학교명에 걸맞은 청년 리더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3-16

구미시, 지역제품 알리바바 입점 지원

[구미] 구미시가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판매망 확보 및 온라인 무역대응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세계 최대 B2B 사이트인 알리바바닷컴에 지역기업 제품 입점을 지원한다.이번 사업은 글로벌비즈니스에 취약한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출전략 수립, 입점 교육, 제품 홍보, 플랫폼 입점 등 전단계 지원으로 지역기업의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원스탑서비스로 진행한다.시는 31일까지 희망 업체를 모집 후 선정평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총 19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자부담 비율 25%를 부담하면 입점비 전액, 상세페이지 제작, 스토어 세팅 및 운영 비용 등 75%를 지원받게 된다.알리바바닷컴은 현재 200개국 2억6천만명의 바이어를 보유한 세계 최대 온라인 무역사이트로, 전 세계 판매자와 구매자를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연결해 주고 있어 잠재적 바이어 발굴에 유리하다.장세용 시장은 “온라인 무역에 대한 지역 기업의 인식과 저변확대를 위해 영향력 있는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과 지속적인 컨설팅과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업들이 온라인 플랫폼 활용으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라인 무역분야에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참여희망 기업은 구미시 홈페이지, 기업지원IT포털, 구미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해 31일까지 구미시청 기업지원과로 우편, 이메일(khj1009@korea.kr)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2021-03-15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비대면 조립 교육 ‘호응’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한 실시간 온라인 교육 중 ‘비대면 실시간 조립 교육’이 인력과 시간이 부족한 중소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삼성전자 제조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실시하는 비대면 조립교육은 90분 동안 실시간 원격으로 진행, 교육 참가자들이 업무의 공백 없이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교육에 참여하면 랙 파이프를 이용한 ‘셀 작업대, 높낮이 조절 작업대, 회전식 작업대, 이동식 대차, 리프트’ 등 제조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작업도구를 저렴한 가격으로 직접 만들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다. 교육은 교육 참가자들에게 자신들의 회사에 필요한 작업대나 작업도구를 ‘스스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줄 수 있어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이번 교육으로 비용절감은 물론, 교육생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제조현장에 맞는 형태와 크기의 작업대와 작업도구 제작이 가능해 작업현장을 스스로 개선한다는 장점도 있다.교육에 참가한 (주)혜성이아이엠 임영호 대표(ATM 부품제조)는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 교육은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삼성 제조전문가들이 실제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강의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되며, 중소·중견기업 기업에 근무하는 재직자는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는 조립 교육 외에도 분야별(현장혁신, 공장운영시스템, 시뮬레이션, 제조자동화), 계층별(경영자, 관리자, 실무자)로 스마트팩토리와 관련된 30여개의 다양한 커리큘럼을 운영한다.한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6년부터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를 운영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스마트팩토리 기술과 삼성의 제조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2021-03-15

상주 백화산 에코힐링 체험단지 조성 박차

[상주] 상주시가 호국성지인 백화산 일원에 에코힐링 체험단지를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장과 관계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화산 에코힐링 체험단지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업 초기 백화산 인근 모서면과 모동면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 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 사업은 모동면 ‘호국의 길’ 진입부에 에코힐링센터를 짓고, 석천을 따라 조성돼 있는 탐방로 ‘호국의 길’을 스토리텔링 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휴식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호국의 길 곳곳에는 쉼터와 주변 역사를 소개하는 공간을 배치하고, 치유·휴식 및 교육장 역할도 하도록 할 계획이다.모서면 백화산 진입부에는 치유와 명상을 할 수 있는 ‘치유의 숲’(54만㎡)을 꾸며 백화산의 청정한 자연을 알리고 관광객도 유치할 방침이다.이 사업은 올해 상반기 착공해 2022년 말 준공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58억원이 투입된다.강영석 시장은 “백화산이라는 최고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특화된 테마로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3-15

경북도청소년수련원, 여성가족부 평가 ‘최우수’ 등급

【구미】 경북도청소년수련원이 여성가족부가 청소년의 안전한 수련활동 여건 조성을 위해 실시한 ‘2020년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및 안전·위생점검’에서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전국 자연권 수련시설(청소년수련원, 유스호스텔, 야영장)을 대상으로 수련시설 운영·관리체계, 청소년 이용 및 프로그램 운영, 조직·인력 운영 현황과 종합안전·위생점검(건축, 토목, 기계, 소방, 전기, 가스)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경북도청소년수련원은 전 평가항목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아 2016, 2018년에 이어 3회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종합평가 결과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관할하는 수련 시설 지도·감독 및 위탁 계약 연장 등에 활용하고, 일선 학교는 수련 활동 참가 시설을 선정할 시 종합평가 결과를 사전에 확인해 ‘적정 등급’이상 시설에 한해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조경래 경북도청소년수련원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통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수련환경과 차별화된 수련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3-15

상주시, 온라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무료 제공

【상주】 상주시가 시민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온라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최근 KBS 미디어 평생교육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온라인 형식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교육과목은 반려동물 관리사, 병원코디네이터 등 70여 개 자격증 취득 과정이다.해당 자격증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된 국가등록 민간자격증으로 취업 시 이력서에 정식 기재가 가능하다.상주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원 홈페이지 시민 온라인 교육(민간자격증 취득 온라인 무료 강좌)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이 가능하다.수강료와 온라인 시험 응시 비용은 무료다.단, 자격증 발급 희망자는 소정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시는 지난해 경북 최초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해 주목을 받았다.올해도 온라인 민간 자격증 취득 과정을 포함해 생애 주기별 온라인 교육‘온런 타래’와‘방구석 평생학습 TV’등 다양한 비대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시민을 위한 온라인 무료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실효성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배움을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