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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선산읍 충혼탑서 현충일 추념식 엄숙 거행

[구미] 구미시는 6일 오전 9시 57분 선산읍 충혼탑에서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고 밝혔다.추념식은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10시 정각에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일제히 묵념을 올렸다.묵념 중 제5837부대 1대대 장병들이 21발의 조총을 발사했으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헌화와 분향, 구미시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장세용 시장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념식을 축소 진행하게 됐지만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그 가르침을 잊지 않겠다”며 “국가유공자의 예우와 지원을 통해 보훈가족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고 애국헌신의 정신이 우리 후손들에게 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선산읍 동부리 산 1-3번지에 위치한 구미시 충혼탑은 2천975㎡ 부지에 1천569위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이 충혼탑은 1955년 10월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충혼탑 휘호를 혜사 받아 건립된 선산충혼탑과 1979년에 건립된 구미충혼탑(임수동 소재)이 2001년 통합돼 지금의 모습으로 단장됐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6-06

상주시 농기센터 “벼 저온성 해충 적기방제”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3일 벼 모내기 이후 저온성 해충의 발생이 우려된다며 적기방제를 당부했다.5~6월 평균기온이 전년보다 낮고 최저기온이 10℃이하로 내려간 일수가 많아짐에 따라 큰 일교차로 저온성 벼 해충인 벼잎물가파리, 벼물바구미 등의 밀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벼물바구미의 성충은 벼 잎을 세로로 줄지어 갉아먹으며, 유충은 뿌리를 갉아먹기 때문에 뿌리에 피해를 입은 포기는 잘 자라지 못한다. 벼잎물가파리는 모내기 직후 논에 성충이 침입해 수면 위를 걸어 다니다가 주로 수면에 늘어진 잎에 산란하고, 유충은 부화 직후 벼 잎에 잠입해 엽맥을 따라 전진하면서 굴을 파고 피해를 입힌다. 벼의 저온성해충은 기온이 낮은 경우 산란율과 생존율이 높아져 모의 잎과 뿌리에 피해를 준다. 적기에 방제를 하지 못할 경우 모내기 한 논에서 초기에 많은 피해를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저온성 해충 방제를 적극 홍보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병해충 예찰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김용택 기술보급과장은 “저온성 벼 해충에 의한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발생 여부를 확인 후 초기에 적용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며 “피해를 막기 위해 농가에서도 예찰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6-03

상주시, 호국보훈의 달 다채로운 행사 마련

[상주] 상주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채로운 행사를 이어간다.국가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의 고귀한 넋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서다.먼저 6일에는 남산 충혼탑(신봉동)에서 보훈단체장과 기관단체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한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간소하게 개최할 예정이다.국가유공자와 시민들은 이날 오전 10시 각자의 생활공간에서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으로 참여할 수 있다.25일에는 6.25참전유공자회 상주시지회 주관으로 6.25참전용사 90여 명을 초청해 ‘6.25전쟁 제71주년 행사’를 개최한다.행사에서는 참전자 위로와 표창패 수여 등이 이뤄진다.이 밖에도 보훈대상자를 위한 위문품 전달,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 수여, 국가유공자 유족 명패 달아드리기, 6.25전사자 유가족 찾기 등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강영석 시장은 “보훈가족에 관심을 갖고 명예선양과 복지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시민 모두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을 존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 달라”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6-03

제10회 고속도로 공공디자인 대전

【김천】 한국도로공사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10회 고속도로 공공디자인 대전(大展)’을 개최한다.고속도로 공공디자인 대전(大展)은 고객 아이디어를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에 반영해 교통안전, 편의 증진 등을 목적으로 2012년부터 개최됐다.공모 주제는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신개념 고속도로 디자인’이며, 공모는 휴게시설(휴게소, 졸음쉼터), 요금수납시설(톨게이트 및 부속시설), 기타 고속도로 시설물(방음벽, 터널, 교량, 안전시설, 부대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다.공모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팀으로 참가 시 최대 2명까지 1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1인 또는 1팀의 출품 수 제한은 없으며, 접수는 8월 31일 오후 6시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 참가 신청서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올해는 10주년을 기념해 대학부와 일반부로 나눠 대상(국토부장관상/상금 500만원)과 최우수상(한국도로공사장상과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등/상금 200만원)을 수여한다.수상작 중 일부는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사업에 반영돼 고속도로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며, 고속도로 환승정류장인 ‘ex-Hub’(2015년 우수상), 휴게소 주차장 표준모델(2015년 장려상) 등 지금까지 23건의 아이디어가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사업에 적용됐다.도공 관계자는 “제10회 고속도로 공공디자인 대전 개최로 창의적인 디자인을 현장에 적용해 국민이 상상하는 안전한 친환경 고속도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6-03

강영석 상주시장, 공약사업 순항

【상주】 지난해 재선거를 통해 민선7기 제8대 상주시장으로 취임한 강영석 시장의 공약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상주시에 따르면 2020년 4월 16일 취임한 강영석 시장의 공약사업 추진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행완료(완료 후 계속 추진 포함) 34%, 정상 추진 63.6%다.시책사업은 도시·개발분야, 문화·관광분야, 경제·행정분야, 농업·축산분야, 교육·청년분야, 복지분야 총 6개 분야로, 그 중 경제·행정 분야와 복지 분야는 65% 이상 공약을 달성했다.공약사업 중 이행완료(이행 후 계속추진 포함) 된 사업은 15개다.소상공인을 위한 컨설팅 및 육성지원, 산업단지에 농산물 관련 식품기업 투자 유치, 지역화폐 발행 및 활성화, 농산물 통합마케팅 구축으로 브랜드 위상 강화, 농업의 6차 산업화로 농가 신소득원 창출 등이다.농업 인력 지원대책 수립, 청소년 휴카페 및 상담복지센터 건립, 긴급지원 및 저소득층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 장애인보호 및 지원대책 강화, 참전용사 등 예우 강화방안 마련, 돌봄센터 및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등도 포함됐다.주요 세부사업인 만화를 주제로 한 시립도서관 설립, 문화예술회관 이전 신축, 제2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은 상주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생활·문화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공약 사항으로 이미 부지를 선정했거나 설계 착수 단계다.강영석 시장은 “정기적으로 공약사업의 이행 실적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남은 임기 동안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6-03

구미 온 나경원 “대통령 사면, 애걸 아닌 다른 방법으로 할 것”

【구미】 3일 오전 구미시 상모사곡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두 전직 대통령 사면을 애걸하는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석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나 후보는 “(두 전직 대통령)사면 문제는 대통령이 결정할 문제인데 민주당이 정치적으로 이용하면서 마치 우리가 애걸하는 모습이 된 것 같다”면서 “민주당이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용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이어 “두 전직 대통령이 너무 고령이시고 너무 오래 구금돼 계시기 때문에 내가 당대표가 되면 즉각 석방될 수 있도록 하겠다. 그것은 사면을 애걸하는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이 될 것”이라면서도 “구체적인 방법은 이야기 하지 않겠다”고 했다.나 후보는 지난달 22일에도 이영·배현진 국민의힘 의원과 구미를 찾았지만, 구미 갑·을 당협사무실만 방문했을 뿐 박 전 대통령 생가는 찾지 않았다.이에 대해 그는 “대구·경북 합동연설회가 있을 때 이곳을 찾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오늘 방문하게 됐다”며 “박정희 대통령의 결단력과 혜안은 대한민국 근대화의 초석이 됐다. 새로운 산업 시대를 맞아 박정희 대통령과 같은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대통령을 만들어내는 당대표의 자리”라며 “저 나경원이 당 대표가 되어 그런 대통령 만들어서 대한민국 국민께 희망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나 후보는 이후 구미새마을중앙시장을 찾아 순대국밥으로 아침 식사를 한 뒤 시장 상인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6-03

구미시의회, 제250회 제1차 정례회 개회

[구미] 구미시의회는 2일 22일간 일정으로 제250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정례회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다.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서 양진오 의원은 선산교리2지구 공무원아파트 분양 매입, 충혼탑 주변 공원조성, 국지도 68호선 도개 군위 간 확장 사업 등 지역균형발전 사업의 추진을, 장미경 의원은 공공기관 및 각종 시설 유치를 위한 구미시의 선제적 대응 노력을 촉구했다.장 의원은 “전국개인택시 운수사업자 복지재단이 구미시에 연수원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며 “구미로 이전을 희망하는 각 재단, 공공기관, 기업 등에 즉시 대응 가능한 전문 인력을 우선 배치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3일부터 17일까지는 의회 상임위원회 활동에 들어간다. 3일부터 11일까지는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돼 있으며, 14일에는 ‘구미시 1회용품 사용 저감 조례안’등 조례안 3건, ‘2021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수시-4차)’1건, ‘집합금지된 유흥시설의 재산세 중과분 감면 동의안’ 등 동의안 3건, ‘고아제2농공단지 분양 추진에 따른 의견청취의 건’ 1건 등 총 8건을 심사한다.18일부터 22일까지는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심사와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변경안 심사가 예정돼 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변경안을 심사해 한정된 재원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사용되었는지를 꼼꼼히 살피는 등 전문성 높은 심사를 펼칠 예정이다.의사 일정 마지막 날인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및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에 대해 최종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6-02

장세용 구미시장, 공약이행 평가 전국 최고등급 선정

【구미】 장세용 구미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시행된 ‘2021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에 선정됐다.2019년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대상으로 공약실천계획 수립에 최고등급 선정에 이어,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에 대한 평가에서도 인정을 받은 것이다.이번 평가는 공약실천계획 수립 후 2020년 12월말 기준으로 지자체가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약이행자료를 토대로 3월 8일부터 5월14일까지 1·2차평가를 진행했으며, △공약이행완료 △2020년 목표달성분야 △주민소통분야 △웹소통 △일치도의 5가지 지표평가를 기준으로 5단계(SA-A-B-C-D)등급을 부여했다.그간 구미시는 100대 공약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평가단’을 운영해 시민의 참여와 검증을 거쳐 계획과 집행의 불일치를 해소했으며, 내부적으로는 전직원 대상 공약실천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의 특강, 취약 공약사업 중점관리를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내실화를 다져왔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공약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집행의 투명성과 소통으로 다듬어져 나온 결과”라며 “계획보다 실천이 중요한 만큼 이번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모든 공약이 완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구미시 민선7기 공약사업은 5대 핵심전략 20대 정책목표 100대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업별 추진현황 및 시민평가단 운영결과는 구미시 홈페이지(www.gumi.go.kr)에 상세히 공개돼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6-02

후백제 역사문화 재조명한다

역사 속에 묻혀 망각의 긴 세월을 보낸 후백제가 재조명의 시간을 맞이 하고 있다. 상주시를 포함한 후백제문화권 7개 시·군이 후삼국시대의 주역이었던 후백제의 역사문화를 규명하고, 이를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지방정부협의회 구성에 나섰다.강영석 상주시장 등 7개 시장·군수는 1일 전주시 전라감영 선화당에서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의회에 참가하는 전주·완주·장수·진안과 경북 상주·문경, 충남 논산은 후백제를 건국한 견훤왕의 탄생과 성장, 후백제 건국, 견훤왕의 죽음 등 견훤왕의 역사 기록은 물론이고 후백제의 흥망성쇠와 관련된 문화유적이 산재한 곳이다.그러나 그동안 후백제 역사문화가 제대로 규명되지 않았으며, 그에 걸맞은 위상도 정립되지 않았다.만시지탄이지만 이제라도 이를 규명하고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이들 7개 시·군은 후백제문화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설정하기 위해 오는 12월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를 꾸리기로 했다. 협의회가 출범하면 연 2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실무협의회도 수시로 열어 주요 사업들을 논의하고 추진한다는 구상이다.이와 함께 후백제 역사문화 발굴조사와 학술연구, 홍보활동 등에 협력하고, 후백제 권역을 중심으로 한 관광활성화 사업도 함께 발굴키로 했다.우선 오는 10일 시행되는 ‘역사문화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후백제역사문화권’을 추가로 설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후백제 문화재의 국가지정문화재와 세계문화유산 지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다른 지자체의 추가 참여도 이끌어 내 후백제 역사문화를 되살리자는 목소리를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향후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는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포럼과 정책토론회, 학술대회 등을 개최해 후삼국시대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이에 앞서 상주시는 후백제 역사문화 복원을 위해 문화유산 전문가와 박물관장, 학예사, 관련 분야 교수 등으로 구성된 후백제학회를 2019년 출범시켰다.강영석 상주시장은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의 출범은 찬란했던 후백제 문화의 재조명과 정체성 확립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의회를 통해 경북뿐만 아니라 충남과 전북 지역을 아우르는 후백제라는 역사문화적 공간의 의미와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견훤은 867년 상주 가은현에서 출생했으며, 상주지역에는 견훤산성, 견훤사당, 병풍산성 등 견훤과 관련된 유적이 곳곳에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6-01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스마트산단 신제품개발 과정' 개설

【구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스마트산단 신제품개발 전문가과정’ 강좌를 개설한다.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경북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강좌는 △스마트산단과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이해 △3D모델링 △가공 도면 작성 △코딩 △3D프린터·레이저커팅기 등 기계 장비 운영 방법을 배울 수 있다.또 4차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내용으로 수료생 전원에게 맞춤형 취업 멘토링을 지원하며, 전문 기관을 통해 전기·전자, 정보통신, 기계·제조,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취업도 지원될 예정이다.‘스마트산단 신제품개발 전문가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수료자에게는 하루 5천800원의 교육 지원금이 지급된다.만 39세 이하의 청년 중 경북도 지역으로 취업을 희망하면 전공·학력·거주지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총 5차시로 진행되는 교육은 차시별로 6주 과정으로 운영이 되며, 1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신청방법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스마트산단 신제품개발 전문가과정’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센터 담당자(054-479-2058)에게 문의하면 된다.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혹은 고용노동부의 타 사업을 통해 지원금을 받는 중복 수혜자와 취업성공패키지 1단계 진행 중인 자는 참여 제외되며 2단계 이상부터 참여 가능하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6-01

“상상속 과학자·경찰관 꿈 이뤘어요” 희귀병 투병 예슬이의 특별한 하루

[구미] 과학자·경찰관 등을 꿈꾸는 8세 희귀병 투병 어린이의 소원이 이뤄진다.국제 비영리단체인 메이크어위시 한국지부는 31일 오후 구미에 있는 한 웨딩홀에서 심장병의 일종인 폐동맥폐쇄증으로 투병하는 전예슬(8·사진) 양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평소 과학자, 경찰관, 제빵사를 꿈꾸고 동화 속 신데렐라가 되는 상상을 하는 전 양의 바람을 이 단체에서 이뤄줄 계획이다.전 양은 어머니 배 속에 있던 임신 20주에 폐동맥폐쇄증을 진단받고 생후 1주일 만에 수술까지 받았다.이후 수차례 수술과 심장 이식을 받았으나 지금도 서울대병원에서 통원 치료를 하고 있다.이처럼 힘든 상황에서도 과학자가 돼 실험하고 경찰이 돼 도둑을 잡는 앞날을 꿈꾼다.이뿐 아니라 제빵사로서 빵을 만들며 동화 속 신데렐라처럼 무도회에서 왕자님과 함께 춤추는 상상을 한다.난치병 어린이 소원을 이뤄주는 메이크어위시 측은 ‘슈퍼 예슬이’가 되고 싶은 꿈을 약 4시간에 걸쳐 무대에 올렸다.단체 관계자는 “전 양이 투병 생활을 하느라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지만 밝은 성격을 보인다”며 “직원, 봉사자가 참여해 과학자, 신데렐라 등이 되고 싶은 소녀의 소원을 이뤄줄 것이다”고 했다.한편 전 양의 소원 성취에 쓰이는 비용은 GS25에서 전액 후원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5-31

구미시 '제1회 선주의 얼 역사문화 교육뮤지컬'

【구미】 구미시는 지난달 28일 구미성리학역사관 분관 야은역사체험관에서 ‘제1회 선주의 얼 역사문화 교육뮤지컬 콘서트’를 개최했다.행사는 경북 지역 교사들의 모임인 경북교육뮤지컬연구회 헛지컬(Hotjical)에서 기획하고 구미교육지원청의 ‘모둘림(모두+어울림) 인성교육사업’ 지원을 받아 올해 처음 열렸다.콘서트는 헛지컬 소속 차보배 경산서부초등학교 교사의 ‘한 걸음 두 걸음(뮤지컬 ‘빨래’OST)’공연을 시작으로, 금오초등학교 뮤지컬 동아리 ‘스쿨오브뮤지컬’의 ‘그런가봐(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OST)’, 옥계중학교 뮤지컬 동아리 ‘라온’의 ‘맘마미아(뮤지컬 ‘맘마미아’OST)’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후 역사문화 토크쇼에서는 장세용 구미시장, 서유진 학생대표와 김찬성 지도교사, 노용순 소장이 공연 제작과정과 ‘선주의 얼’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장세용 시장은 “학생들의 꿈과 교사들의 열정이 빚어낸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미의 문화는 구미 시민의 손으로 만든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구미성리학역사관은 올해 하반기 기획전시로 ‘고산 황기로 탄생 500주년 기념전’에 이어 9월께 ‘노상추 일기전’을 개최해 일기 원본 일부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05-31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기업 3개사 ‘아기유니콘’에 선정… 사업 성장성 검증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기업 중 3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에 선정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6일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아기유니콘’ 60개사를 선정했으며,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아기유니콘 기업을 발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비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천억 이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북센터의 보육기업으로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 선정된 3개사는 경북센터 대표지원 프로그램인 G-Star Dreamers 지원기업 2개사(플랫포스, 미로)와 2020년 소재·부품·장비 100 지원기업 1개사(이랑텍)이다. ‘아기유니콘’ 선정기업 3개사 중 ‘플랫포스’는 국내 유일의 클라우드형 모바일 상품권 플랫폼 개발 기업이며, ‘미로’는 식음료 마감할인 플랫폼(라스트 오더) 기업이다. 또 ‘이랑텍’은 이동통신 기지국과 중계기 장비의 핵심 부품을 연구 개발하고 판매하는 RF필터 전문기업이다.이경식 센터장은 “지원기업 중 3개사가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것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예비유니콘 육성을 위한 요람으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경북센터는 G-Star Dreamers 17기 참여기업을 모집중이며, 신청대상은 창업 7년 이내 기업으로 제조업, 지식서비스업, 4차 산업혁명 분야 등 전 분야 신청가능다. 모집기간은 6월 3일 오후 6시까지다. /김락현기자

2021-05-30

김천산업단지 내에 네오테크 입주한다

[김천] 자동차 튜닝용 부품 전문기업인 (주)네오테크가 김천산업단지에 입주할 예정이다.30일 김천시에 따르면 자동차 퍼포먼스튜닝 분야의 대표 기업인 네오테크(대표 이준명)와 분양계약을 체결했다.네오테크는 김천일반산업단지(3단계) 내 1만7천543㎡(5천300평) 부지에 150억을 들여 자동차 튜닝용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생산공장을 짓는다.공장이 건립되면 최소 45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칠곡군에 본사를 둔 네오테크는 자동차 튜닝용 부품 제조전문 기업이다.자동차의 승차감과 코너링을 결정하는 서스펜션과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을 제조한다.자동차 마니아층 고용중심의 청년친화 강소 기업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네오테크의 신설 투자는 자동차 튜닝시장의 특성인 ‘다품종 소량생산’에 최적화된 설계, 생산, 조립의 원스톱 시스템 구축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준명 대표는 “공장 내에 내부 시험로를 마련해 자동차 동호회 행사를 열어 김천이 진정한 자동차 튜닝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김충섭 시장은 “튜닝산업은 이제 차량 개조를 벗어나 자동차 레저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네오테크 같은 우수한 튜닝 업체를 많이 유치해 새로운 지역 전략사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