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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스마트관광 기업협의체 발족

【구미】 구미시는 최근 스마트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첨단문화관광 산업육성을 위한 스마트관광 기업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협의체는 지역관광 산업 활성화에 주체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관광용 디바이스,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31개 지역기업으로 구성됐다.이번 기업협의체는 구미 스마트관광 거점도시 도약이라는 목표 아래 구미가 산업도시 이미지를 벗어난 문화산업 도시로 변모하기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를 위해 △지역 관광과 상징성이 있는 서비스 모델 발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분과모임 개최 △스마트관광분야 공동과제 기획 등을 추진한다.이날 발족식에서 스마트관광 분야는 그간 구미기업이 축적해온 5G, IoT, AR/VR, 홀로그램 등 첨단기술을 구미 산업도시 특유의 인프라와 접목시켜 경쟁력 있는 산업관광 콘텐츠 개발이 가능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협의체는 구미시의 관광진흥 마스터 플랜에 따라 지역 관광활성화 청사진을 공유하고, 구미시가 스마트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기업 협의체 발족으로 구미 스마트관광 거버넌스의 주요 역할을 수행할 지역기업 간 소통 채널이 마련됐다”며 “지역기업이 주도하는 스마트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3-08

경북도 복지인식 아직도 복지부동

경북도가 복지사각지대 발굴 노력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찾아가는 복지상담 건수’에서 전국 최하위권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대구시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보여줘 대조를 이루고 있다.특히 경북도는 최근 구미에서 3살 여아 방치 살인사건, 30대 엄마가 6살 딸을 4층 창문에서 던진 사건 등 지역 아동 학대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아동복지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7일 우리복지시민연합이 발표한 ‘2020년 12월 말 기준 시도별 찾아가는 복지상담 추진 현황’에 따르면 전국 16개 광역단체 중 경북의 읍·면·동 개소당 평균 복지상담 건수는 561.5건으로 전북(484.0)과 충북(554.6) 다음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평균이 1천303.4건임을 감안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실적이다. 이에 반해 대구는 3천388.1건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더욱이 경북은 2년 전과 비교해도 달라진 게 없다는 것이 우리복지시민연합의 주장이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이 2018년 보건복지부 ‘2018년 3월 시도별 찾아가는 복지상담 추진 현황’자료를 근거로 경북지역의 복지상담 현황을 공개했을 당시 읍면동 개소당 평균 상담 건수가 전국 최하위인 52.5건으로, 전국 평균 213.9에 비해 턱없이 낮았다는 것.우리복지시민연 관계자는 “구미에서는 지난 2018년 5월 한 원룸에서 주민등록이 말소된 20대 후반 아빠와 출생신고조차 못한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시작으로 최근 3살 여아 방치 살인사건, 30대 엄마의 6살 딸을 4층 창문에서 던지는 사건 등 충격적인 아동학대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행하고 있지만 경북도와 구미시의 대응은 수박 겉핥기식 뒷북 대응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3-07

김천시, 中企 정규직프로젝트 사업 추진

[김천] 김천시는 미취업 청년 등 취업취약계층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게는 재정적 부담을 완화시켜주는 ‘2021년 김천시 중소기업 정규직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7일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 정규직프로젝트는 구직자에게는 인턴근무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해 기업 부담을 줄여줘 정규직 전환을 유도하는 제도다.인턴 연수기간동안 기업에 1인당 월 150만원씩 2개월 동안 고용지원금을 지원하고, 정규직으로 전환된 인턴에게는 10개월 동안 2회에 걸쳐 총 300만원의 근속장려금을 지원한다.지난해에는 9개 기업 11명의 인턴을 채용해 9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으며, 올해에도 인턴 20명을 선발해 참여기업에 매칭·알선해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11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김천시 소재 중소기업 중 인턴으로 고용된 근로자에게 월 182만원 이상의 급여를 지급할 수 있는 사업체여야 한다.인턴사원 참여자격은 주소지가 김천시인 미취업 청년과 취업취약계층 등이며, 시에서 채용자격 확인을 받기 전에 당해 사업장에 근무 중인 자, 당해 사업장에서 이직해 3개월이 지나지 않은 자, 병역특례자, 중소기업 정규직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해 인턴기간을 수료한 자 등은 제외된다.신청방법 및 신청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정책팀으로 문의하거나, 김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03-07

구미성리학역사관, 첫 번째 기획전시 막 올려

【구미】 구미성리학역사관이 첫 번째 기획전시 ‘금오서원(金烏書院), 나라의 보물이 되다’전의 막을 올렸다.전시는 6월 30일까지 이어지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휴무일은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매주 월요일이다.이번 전시는 구미가 배출한 대표적인 성리학자인 야은 길재, 점필재 김종직, 신당 정붕, 송당 박영, 여헌 장현광 등 5현을 배향한 금오서원을 주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금오서원의 정학당(正學堂), 상현묘(尙賢廟)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 동시에 서원이 지닌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보는 데 중점을 뒀다.지난 4일 기획전시 오픈행사를 기념해 한국학중앙연구원 김학수 교수의 ‘구미지역 유교지식과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한 기념특강이 열렸다.특강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강당 수용인원의 50%인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시대 지식문화의 보급에 있어서 구미의 역할과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구미성리학역사관은 기획전시와 연계해 6월 한국서원학회,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와 공동으로 ‘성리학의 산실 구미의 서원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해 구미의 서원을 학술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또 하반기에는 구미 출신의 조선후기 무관인 서산와 노상추(盧尙樞, 1746∼1829)가 1762년부터 1829년까지 68년의 일생을 기록한 ‘노상추 일기’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도 개최할 예정이다.구미성리학역사관 관계자는 “연 2회 기획전시 개최를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구미의 역사를 재조명해 조선 성리학의 산실, 구미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3-07

상주도서관,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상주】 경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관장 윤보영)은 4월부터 11월까지 지역민을 대상으로 도서관 특성화 프로그램‘도서관 온도 100도씨’를 운영한다.‘도서관 온도 100도씨’는 사람의 온도, 나이의 온도, 감성의 온도 3가지 파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지역민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역민 대상의 사람의 온도는 트렌드코리아 2021의 공저자인 최지혜 교수 특강으로 올해의 트렌드를 키워드로 만나보고, 태원준 여행작가의 힐링이 되는 여행이야기, 한상덕 경상대 교수의‘행복 해석에 답이 있다’특강을 준비했다.나이의 온도는 초보엄마, 사회초년생, 중년을 대상으로 장수연 MBC 라디오PD의‘처음부터 엄마는 아니었어’, 윤정은 작가의‘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권도형 한국은퇴설계연구소 대표의 ‘저도 중년은 처음입니다’ 등 원포인트 특강을 진행한다.감성의 온도는 학생 및 학부모들의 감성 개발 프로젝트로 뮤지컬 히스토리언 박성윤PD의 뮤지컬 이야기, 그림책 ‘한밤 중 달빛식당’을 모래와 빛으로 표현한 샌드아트, 음악평론가인 안지윤 바이올린니스트의‘음악을 듣다, 나를 듣다’ 등 문화예술관련 이벤트다.윤보영 상주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학생·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도서관과 함께 건강하게 헤쳐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3-07

쌀값 상승에 생산자·소비자 모두 부담

[상주] 우리나라 국민들의 최고 주식(主食)인 쌀 가격이 2~3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해 생산자나 소비자 모두가 부담을 느끼고 있다.쌀은 식단의 가장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면 일반 가정은 물론 요식업소, 사회복지시설 등 사회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친다.2018년부터 뛰기 시작한 쌀 소매가격은 현재 시중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는 20㎏들이 기준으로 6만원대를 넘어서고 있다. 평년 4만5천원대와 비교하면 30% 이상 상승한 것이며, 2018년 농민들이 주장했던 80㎏들이 한 가마당 24만원을 충족하는 수치다.쌀값이 이처럼 지속적으로 오르는 이유는 시장 원리상 수요 대비 공급이 따라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선 벼 재배면적과 쌀 생산량이 줄곧 감소했다.도내 최대 쌀 주산지인 상주시의 경우 2018년 73만7천673ha이던 벼 재배면적이 2020년 72만6천432ha로 2017년 75만4천339ha와 비교하면 2만7천900여ha이나 줄었다.미곡생산량 역시 2018년 386만7천415t에서 2020년 350만6천578t으로 감소했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과 같은 정부 정책이 상당한 영항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2018년부터 매년 해외 식량원조 5만t을 지원했고, 정부양곡 가공용 쌀 공급량은 2017년 22만t에서 2020년 31만7천t으로 늘어났다.지난해 태풍, 장마 등으로 쌀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데다, 코로나19라는 특수한 환경이 가정에서의 쌀 소비량을 현저히 늘렸다.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지난해 61㎏에서 올해 57㎏ 정도로 감소했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제반 여건이 공급 차질과 맞닿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사정이 이러하자 일반 가정을 포함해 요식업소 등에서는 주식비 지출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사회복지시설 등에는 코로나19 파장도 있지만 그 흔하던 쌀 기부·기탁이 눈에 띄게 확 줄었다. 생산자인 농민 역시 쌀값 고공행진이 무차별 수입과 장기적인 소비위축 등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신현호 상주시농민회장은 “3~4년 전에 폭락했던 쌀값과 인건비, 농자재값 등 경영비 상승을 감안하면, 현재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상생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적정한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3-04

구미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개회

【구미】 구미시의회는 4일 제24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임시회는 10일까지 이어진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영길 의원은 5공단 도시계획 변경과 옥계동 공동묘지 이전 및 거의지구 우회도로 준공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공단의 활성화와 지역 현안에 대해 집행부에 제언했고, 장세구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했다.이어 권재욱 의회운영위원장을 대표로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지방의회가 지방정부와 대등한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완전한 지방자치 실현과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의회의 조직구성권과 예산 편성권이 포함된 ‘지방의회법’을 조속히 제정해 줄 것을 국회와 중앙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임시회의 주요 일정은 4일 제1차 본회의에서 회기 결정의 건 등을 처리하고, 5일부터 9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 의정활동 자료수집 및 구미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지연 의원 대표발의) 등 6개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10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 2020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 등을 최종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한편, 이번 임시회 회기 중 산업건설위원회는 고아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시설현장 확인을 통해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살펴 볼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3-04

상주시 옴부즈맨, 고충민원 해결사 역할 '톡톡'

【상주】 2016년 처음 도입한 상주시 옴부즈맨 제도가 시민의 고충민원 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발간한 ‘2020년 옴부즈맨 운영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도로·행정·건축·세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72건의 고충민원을 접수해 42건(58%)은 해결하고, 14건(20%)은 조정이나 중재하는 등 모두 56건(78%)을 처리했다.나머지 16건(22%)은 법령 규정상 해결이 어려운 것으로 분류됐다.고충민원 처리과정에서 옴부즈맨은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제시와 중재 노력을 했다.타 기관과 관련되거나 자체적으로 해결이 곤란한 경우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처리하기도 했다.옴부즈맨은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시민과 공무원 간의 간격을 메우고 있다.위법 부당한 행정처분으로부터 시민의 권리가 부당하게 침해되거나, 소극적인 민원처리로 문제점이 야기되면 공무원이 아닌 외부 전문 민간인의 시각에서 민원을 조사하고 판단함으로서 고충민원 해결 방안이 오히려 쉽게 도출되기도 한다.상주시는 2016년 8월 1일 대구·경북에서는 처음 옴부즈맨 제도를 도입했으며, 행정기관의 위법·부당·소극적인 처분으로 인한 권리 침해나 불편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이범용 옴부즈맨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올해도 보다 적극적인 고충민원 해결 의지를 가지고, 철저한 현장조사와 공정한 처리로 신뢰받는 옴부즈맨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3-04

상주 중앙초,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전시

[상주] 상주 중앙초등학교(교장 이재병)가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을 무료 대여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을 함양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중앙초등학교는 지난해 11월 26일부터 올해 11월 25일까지 진행하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예술로:온’ 사업에 선정돼 시범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예술로:온’사업은 예술 나눔 사업으로, 문화 소외지역에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의 소장품을 무상 대여 전시하는 사업이다.‘예술로:온’은 예술작품이 문화소외지역으로 찾아가는 길을 뜻하는 ‘예술로(路)’와 ‘오다’, 따뜻한 ‘온기(溫)’, 예술적 감수성의 ‘스위치를 켜다(ON)’등 복합적 의미의 ‘온’의 결합어로 모두와 함께 누리는 일상 속 예술 실천을 의미한다.상주중앙초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학생들에게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가까이에서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무척 의미있다”며“교육과정과 연계한 체계적인 미술 감상 활동을 진행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이 학교는 경북지역 초등학교로는 최초로 예술로:온 사업을 운영하며 국내외의 유명 작가들의 입체, 평면 작품 13점을 1년간 무상 대여해 학생들에게 예술적 소양을 심어주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3-03

구미시, 올해 전기차 355대 보급

【구미】 구미시는 이달부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21년 전기차(승용·화물·이륜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총 사업비 104억원을 들여 전기승용차 95대, 전기화물차 160대, 전기이륜차 100대 등 총 355대를 보급할 계획이다.지원금액은 전기승용차는 대당 최대 1천400만원으로 차종별 차등지원하며, 전기화물차는 초소형 900만원, 경형 1천700만원, 소형 2천200만원, 특장 2천700만원으로 정액 지원한다.전기이륜차의 경우 유형·규모별로 최대 150만원에서 330만원까지 지원하지만 올해부터는 보조금(국비+지방비)의 40∼50%를 최소자부담금으로 납부의무화 된다.지원대상은 구미시에 3개월 이상 연속해 주소를 둔 개인 또는 기업·법인 등이며, 전기자동차는 개인 1대, 기업·법인 10대, 전기이륜차는 개인 1대, 기업·법인 5대까지 신청이 가능하다.신청방법은 신청인이 구입을 희망하는 전기차 대리점을 방문해 2개월 이내에 출고가 가능할 경우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대리점에서 저공해차통합누리집 지원시스템(www.ev.or.kr)을 통해 접수를 대행한다.전기자동차는 2일부터 전기이륜차는 15일부터 접수를 시작하며 대상자 선정은 시스템을 통한 신청서 접수순이다.지원대상자 중 취약계층(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 상이·독립유공자, 소상공인 등), 다자녀가구(만19세미만 자녀 3명이상) 등에 우선순위를 부여하며, 3분기까지 전체 보급대수 중 전기자동차 25대, 전기이륜차 10대에 대해 별도로 물량을 배정해 지원한다.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 또는 환경부 전기차 포털사이트(저공해차통합누리집) 등을 참고하면 된다.우준수 환경보전과장은 “2018년부터 전기차 보급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전기차 881대, 전기이륜차 320대를 보급했으며,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대기질 조성을 위해 전기차 보급사업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