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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자전거 안심하고 이용하세요” 상주시, 全시민 자전거보험 가입

[상주] 전국 최고의 자전거 도시 상주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자전거 이용 시 발생하는 각종사고에 대비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서다.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시민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수혜자가 된다.보장기간은 2021년 2월 17일부터 2022년 2월 16일까지다.보험 보장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던 중에 일어난 사고, 자전거를 운전하고 있지 않은 상태로 자전거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 등이다.보장금액은 자전거사고로 인한 사망(만15세미만자 제외)과 자전거사고 후유장애 1천만원이다.자전거사고로 4주이상의 진단을 받은 경우 10만원에서 최대 50만원의 위로금이 차등 지급되며, 4주 이상의 진단과 7일 이상 입원한 경우 추가로 20만원의 위로금이 지급된다.보험금 신청 절차는 피보험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지급사유가 발생한 때에 보험금청구서에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험사에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상주시청 홈페이지 시소식란에 ‘상주시민 자전거보험 가입안내’를 참조하면 된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02-16

겨울철새 찾는 지산샛강·해평습지 관광자원화 나서

[구미] 구미시는 국내 최대 서식지인 큰고니와 두루미의 자연서식지를 보존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16일 시에 따르면 지역에서 월동하는 철새는 2004년 10여 마리, 2012년 264여 마리, 2018년 806여 마리, 2021년 1천여 마리로 그 수 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그 중 지산샛강을 찾는 큰고니는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한 새로, 온몸이 순백색이여서 백조(白鳥)로 불리기도 한다.날개를 폈을 때 너비 2.4m, 몸무게가 3~8kg, 북부유럽과 시베리아에 주로 서식하며, 10월경 우리나라나 일본 등으로 남하한다.큰고니는 문화재청 천연기념물(제201-1호), 환경부 멸종위기종 2급으로 주요 도래지는 낙동강하구, 주남저수지, 창녕우포늪 등이다.천연기념물 제202호인 두루미는 해평습지에서 볼수 있다.조선시대 두루미는 선비의 고고한 기상을 상징하는 동물로 벽과 창문, 병풍, 베갯머리, 선비의 문방구 등에 그리거나 수를 놓아 장식할 정도로 사랑 받았다.경북대학교 조류생태연구소장 박희천 명예교수는 “지산샛강은 근대 물길의 변화와 퇴적작용, 인위적인 낙동강 정비사업 등으로 생겨난 우각호로 생태가 잘 보존된 우수한 습지 환경을 간직하고 있다”며 “기후 등의 자연환경 변화로 고니 주요서식지가 낙동강 하구에서 낙동강 중류인 구미의 지산샛강과 낙동강 해평습지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잘 유지관리 및 보호 한다면 우리나라 최대 고니 월동지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시는 지산샛강 등의 습지 보존계획을 수립하고 생태환경을 개선, 겨울철새 큰고니와 두루미 등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2-16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상주사랑 손글씨 공모 참여하세요”

[상주] 상주시는 시 전용서체를 개발하기 위해 상주사랑 손글씨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최근 디지털시대의 저작권 보호 강화와 개별폰트에 대한 복잡한 사용조건으로 인해 홍보물에 대한 저작권 분쟁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서체(글씨)는 국민 누구나 사용하고 많이 접하는 가장 기본적인 디자인 요소로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상주시 전용서체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접수기간은 3월 31일까지며 거주지, 연령 제한 없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전 참가신청서는 상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우편 및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출품작은 필기구 제한 없이 자신만의 개성 있고, 자유로운 필체로 상주시에 어울리는 손글씨를 작성하면 된다.1인당 2편까지 응모 가능하며 접수된 작품은 활용성, 독창성, 심미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입상자에게는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10만원 등의 상금이 지급된다.금상 수상작은 상주시 전용서체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상주시와 잘 어울리는 손글씨가 다수 응모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2-16

상주시 “꼬마배나무이 적기 방제하세요”

[상주] 도내 최대 배 주산지인 상주시는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해 ‘꼬마배나무이’ 적기 방제를 서두르고 있다.16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배나무 해충인 ‘꼬마배나무이’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 정확한 방제적기를 예측해 방제에 나서야 한다.올해 2월 기상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상주지역의 방제적기는 23일부터 28일께로 예측된다.배나무 해충인 ‘꼬마배나무이’는 2월 최고온도를 기준으로 방제적기를 예측하는데, 2월 1일부터 최고기온이 6℃ 이상인 일수가 16 ~ 21번째 되는 기간이 기계유유제 방제 적기다.기계유유제는 곤충의 표면에 피막을 형성해 질식사 시키는 살충제이므로 특정 약제에 저항성을 획득한 해충 방제에도 효과적이다.또 기계유유제를 살포할 때 살충제를 혼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계유유제 단독살포와 살충제 혼용살포 방제효과가 92~96%로 비슷해 단독살포가 경제적이다.살포농도는 30~40배(기계유유제 12.5~17리터/물 500리터)로 배나무 전체에 잘 묻도록 살포 하는 것이 중요하다.김용택 기술보급과장은 “꼬마배나무이 방제가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적기 방제로 배과수원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2-16

상주시 “여성농업인 공동경영주 꼭 등록 하세요”

【상주】 상주시가 여성농업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공동경영주 등록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여성농업인에게 경영주와 동일한 권리와 의무를 부여하고, 농업경영체 배우자의 양성평등 구현 및 직업적 지위 강화를 위해 ‘여성농업인 공동경영주 등록제’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여성농업인 공동경영주 등록제’는 2016년 3월부터 시행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등록 실적이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와 생활개선상주시연합회(회장 허순이)는 많은 여성농업인들이 공동경영주 등록을 할 수 있도록 SNS 릴레이 캠페인, 상주시 공식 SNS 게시, 현수막 게첩, 팸플릿 제작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공동경영주가 될 수 있는 자격은 경영주와 주민등록표에 6개월 이상 연속적으로 함께 등록돼 있고, 경영주 주소가 농촌 또는 준농촌 지역에 있으며, 국민연금과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아니어야 한다.여성농업인 공동경영주 등록기관은 주민등록소재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며 신청은 사무소 방문, 전화(콜센터 1644-8778) 등의 방법이 있다.여성농업인이 공동경영주로 등록이 되면 농업인으로서 당당히 직업적 지위를 인정받을 수 있고, 행복바우처, 공익형직불제, 출산급여 등 농업경영체와 거의 동일한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다.최낙두 농촌지원과장은“여성농업인 공동경영주 등록제를 통해 농촌여성도 경영주와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여성농업인의 공동경영주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2-16

상주시, 전기차 265대 보급… 올해 36억 지원

[상주] 상주시가 전기자동차를 확대 보급하는 등 탄소 저감 시책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지역 대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대비 3배 증액 편성된 36억의 예산을 투자해 총 265대의 전기자동차 및 전기이륜차를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이 사업은 앞으로 펼쳐질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대전환 시대를 맞아 수소차와 더불어 지역의 탄소중립 사회를 앞당기고 실현할 대표적인 시책이다.이와 더불어 시는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확충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및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 후 올해 충전기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내년에는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으로 25기의 급속충전기 시설을 갖추는 등 친환경 교통수단 중심 도시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전기자동차 보급 차종은 환경부의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전기차로 승용차의 경우 최대 1천400만원, 화물차는 최대 2천700만원, 전기이륜차는 최대 360만원까지 지원한다.접수 기간은 22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공고일로부터 3개월 이상 상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시민이나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법인 및 공공기관 등이다.사회 취약계층 및 다자녀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에게는 물량을 별도 배정해 우선지원하게 된다.구매자가 차량 판매·제작사와 구매 계약을 체결한 후 인터넷(www.ev.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차량 출고·등록 순에 따라 보조금이 지급되므로 각 대리점에 차량 출고가 2개월 내에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강영석 시장은 “향후 친환경차 구매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확대해 기후 및 환경 문제가 국가 차원이 아닌 개별 시민 차원이라는 인식을 갖도록 하겠다”며 “기후변화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 도시 조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2-15

상주, 신규농업인 교육 받으러 오세요 

【상주】 상주시가 신규 농업인의 길라잡이가 되는 영농정착교육을 3월 17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신규 농업인 영농정착교육(기초반) 교육 희망자 접수를 받는다.이 교육은 신규 농업인에게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과 최신 농업정보를 제공해 성공적으로 농업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이다.교육은 기초반, 심화반으로 나뉘며, 기초반에는 귀농창업 컨설팅과정·포도과정·농업일반과정이 있고, 심화반에는 심화 포도과정이 있다.교육 대상자는 5년 이내 귀농 귀촌자 또는 만 40세 미만 청장년층으로, 청장년층의 경우 귀농 여부 및 지역과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고 교육생 정원 미달 시 귀농 예정자도 교육을 받을 수 있다.올해는 코로나19로 대면 접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교육신청 접수를 받는다.2. 19까지 교육을 신청한 사람에 한해 제출서류를 2. 25일까지 우편·메일·방문접수로 받을 예정이다.최낙두 농촌지원과장은 “신규 농업인 영농정착교육은 재배 기초지식을 가르칠 뿐 아니라 귀농 준비 단계부터 정보를 공유하고 귀농 공동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라며 “신규 농업인의 귀농 준비를 충실히 도와 안정적으로 농업ž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2-15

“농기계 임대로 일손부족 해소하세요”

[상주] 상주시가 농기계 구입비 절감과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농업기계 장기임대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기계화율이 낮은 논 대체작목으로 밭작물을 재배하는 주산지에 2021년 주산지 일관기계화 장기임대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2019년부터 시작한 주산지 일관기계화 장기임대사업은 밭작물 기계화율을 논작물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정책이다.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밭작물의 기계화율이 낮은 파종기·정식기·수확기 등의 구입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려는 시도다.임대료는 매년 농업기계 구입 비용의 4%를 내용연수 기간 동안 납부하고, 내용연수 만료 후 반납하거나 구입가격의 10%이상으로 매입 가능하다.올해 예산은 4억원으로 2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사업 대상자는 지역농협·주산지 작목반·영농조합법인·공동선별회 등이다.논 타작물 전환사업단지나 농작업 대행을 추진하는 지역농협에 우선 임대할 수 있다.신청기간은 26일까지이며 시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고한 사업내용을 참고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상주시농업기술센테 농업기계팀(537-5320)으로 문의하면 된다.최낙두 농촌지원과장은 “농가의 일손 부족과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산지에 꼭 필요한 농기계를 장기임대하기 때문에 농업경영비 절감과 농가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02-14

경주·김천,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 선정

[경주·김천] 경주시와 김천시가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선정됐다.‘드론 특별자유화구역’에서는 관련 규제가 면제되거나 완화돼 5개월 이상의 실증 기간이 단축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전국 15개 지자체 33개 구역을 ‘드론법’에 따른 드론 전용 규제특구인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했다. 이 가운데 경주시 4곳과 김천시 1곳이 선정됐다.경주시의 주요 실증 분야는 △문화재 훼손 점검·관광지 주차 현황 제공(탑동·배동 일원, 인왕동·교동 일원) △문화재 모니터링, 관광상품개발(노성동, 황남동, 사정동 일원) △문화재 순찰안전·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보문동 일원) 등이 주 실증 분야다.김천시(대신동, 어모면, 개령면 등 일원)의 경우 고층·위험지역 도색 페인팅과 교량 점검이다.드론 특별자유화 구역에서는 드론 기체의 안전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특별감항증명과 안전성 인증, 드론 비행 시 적용되는 사전 비행승인 등의 규제를 면제하거나 완화해 5개월 이상의 실증 기간이 단축될 전망이다.국토부 관계자는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에서 비행 관련 규제가 면제·완화 되더라도, 철저한 관리·감독과 군·소방·의료기관 등과 사고대응 협력체계도 구축해 안전하게 관리할 것”이라며 “운영 기간은 2년으로 하되 운영 성과와 실증 지속 필요성 등을 평가해 기간 갱신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황성호·나채복기자

2021-02-14

상주시, 2022년 국가투자예산 확보 대책 보고회 개최

[상주] 시 단위 중 재정자립도 최하위 수준의 상주시가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팔을 걷었다.상주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 주재로 국·소장, 실·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이번 보고회에서는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과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맞춰 주요 시책과 연계할 신규·공모사업 등을 조기에 발굴하고 각종 절차를 사전에 마치는 등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총력을 쏟겠다는 의지를 다졌다.보고된 사업 중 신규 사업은 경천섬 주변 관광명소화 사업, 경천대 관광지 리뉴얼 사업,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국도 25호선 상주(내서~화서) 건설사업 등 27개 사업에 건의액 537억 원이다. 계속 사업으로는 문경~상주~김천 간 고속전철화 사업, 모동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등 37개 사업에 건의액 1천9억 원이다.따라서 내년도 전체 신규·계속 사업은 64개에 1천546억원으로 집계됐다.국가투자예산 사업이 공모사업으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생활SOC사업, 일자리 창출사업 발굴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경북도 사업 우선 순위를 확보하고,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사업을 건의·관리하는 방식으로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시는 이와 별개로 자치 분권 강화, 지방 이양 확대에 발 빠르게 대응해 경북도와 소통·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도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강영석 시장은 “자체 재원이 취약한 시의 실정을 감안하면 국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 국회의원, 중앙부처 출향 공무원, 경북도와 긴밀히 소통하고 다각도로 협력하는 등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2-14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 지식재산 지원사업 착수

【구미】 경북서부권 IP 전문컨설팅 기관인 구미상공회의소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가 2021년 ‘IP나래프로그램’과 ‘중소기업IP바로지원’ 사업을 시작한다.‘IP나래프로그램’은 창업 7년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IP기술컨설팅 및 IP경영컨설팅과 함께 특허출원비(등록비 포함)를 함께 지원한다.IP기술컨설팅은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RD방향 수립, 핵심기술 추출, IP포트폴리오 구축, 회피설계 전략수립 등을 지원하며, IP경영컨설팅은 IP교육, 직무발명보상제도 및 인증컨설팅 등을 제공한다.또 지원 기업 중 일부를 선정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과제 1차 서류면제 및 해외출원비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작년 총 38개사를 지원해 45여건의 지식재산권 출원은 물론 중기청과 지역 유관기관으로 68건(51억900만원)의 연계지원과 투자유치를 도왔다.여기에 ㈜인스턴과 ㈜컨셉션 등에 4건 특허의 기술이전을 성사시킴으로써, 중소기업간의 기술교류에도 큰 역할을 했다.‘중소기업 IP바로지원’은 구미시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규브랜드개발, 리뉴얼브랜드개발, 포장디자인개발, 제품디자인 개발, 특허기술홍보영상, 특허맵 등을 통해 기업들의 지식재산 사업화를 도모한다.작년 지원기업인 ㈜원바이오젠은 자외선 창상피복제패치 제품의 포장디자인지원사업을 통해 제품 5만개 판매와 14.5%의 고용증가 성과를 거뒀다.박정구 센터장은 “작년 한해동안 ‘균형있는 지역별 지원’, ‘IP협력네트워크 구축’, ‘전략산업, 소부장, 코로나 피해 기업지원’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운영했다”면서 “코로나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자체, 유관기관 및 민간경제단체의 도움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했다.한편, ‘IP 나래프로그램은’상·하반기 연 2회로 진행되며 상반기는 15일부터 3월 15일까지, ‘중소기업IP바로지원’은 사업비 소진시까지 홈페이지(http://biz.ripc.org)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2-14

구미 빌라서 3살 여아 숨진 채 발견…경찰 “친모 조사중”

구미의 한 빌라에서 여자 아기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아기의 친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께 구미시 상모사곡동 한 빌라에서 여자 아기가 숨져 있는 것을 아기의 외할머니가 발견 후 신고했다.아기의 외할머니는 ‘빌라의 만기가 됐으니 집을 비워달라’는 집주인의 말을 듣고 빌라를 찾아갔다 숨진 외손녀를 발견했다. 경찰 신고는 외할아버지가 했다.발견 당시 아기는 난방이 되지 않는 방 안에서 숨져 있었고,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 집은 상당 기간 사람이 살지 않은 상태였다.경찰은 숨진 아기가 태어난 지 2년 정도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아기의 아빠는 오래전 집을 나갔고, 엄마 혼자 아기를 돌보다가 상당 기간 집을 비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아기의 외할머니와 빌라 거주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인 경찰은 이날 친모의 소재를 파악해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은 부검을 통해 아기의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부패가 진행돼 아기의 정확한 사인은 지금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숨진 아기의 부모가 학대를 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2-11

“중부내륙철도 조기 구축 촉구”

[상주]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며칠 앞두고 상주를 통과하는 중부내륙철도의 조기 구축을 간절히 기원했다.의회는 이례적으로 8일 상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05회 상주시의회 임시회를 하루 일정(원 포인트)으로 개회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코로나19 대응 관련 현안사항을 보고 받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짐과 동시에 중부내륙철도 조기 구축에 대한 강한 여망을 표했다.황태하 의원이 대표 낭독한 결의문을 통해 “17명 의원 모두는 이미 시민들의 오랜 바람인 중부내륙철도 조기 구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며 “예비타당성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조기 착공이 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상주시의회가 소집한 이번 임시회는 일상적 행정 절차를 떠나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국토의 허리를 연결하는 중부내륙철도의 당위성을 귀성객 등과 널리 공감하기 위해 개회했다.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은 “여전히 미연결 구간인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의 조속한 사업추진으로 소외되고 낙후된 경북 내륙지역의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며 “수도권과 중·남부권의 지역거점 연결 등 한반도 통일시대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2-09

구미성리학역사관, 스마트 박물관 공모사업에

[구미] 구미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한국판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공립박물관·미술관 구축 공모사업’에 구미성리학역사관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 공립박물관·미술관 구축 사업’은 4차 산업시대 첨단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박물관 콘텐츠 개발과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전국 공립박물관·미술관을 대상으로 해 최종 65개관이 선정됐다.구미성리학역사관은 총 사업비 2억원(국비 1억원, 지방비 1억원)으로 홈페이지 및 휴대폰 앱(상반기 구축 예정)을 기반으로 하는 비대면 온라인 전시·체험 콘텐츠 개발과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온라인으로 소장품을 검색하고 전시하는 ‘디지털 큐레이션’과 어린이 교육·체험 프로그램인 ‘랜선 성리학 여행’등의 콘텐츠를 개발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마트한 박물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첨단 전자정보기술 노하우와 연구성과를 보유하고 있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박물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