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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내년 국비확보 막바지 ‘총력’

[구미] 장세용 구미시장이 국비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장 시장은 지난 1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 맞춰 국회를 방문해 이종배(국민의힘) 예결위원장을 비롯해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 구자근·김영식 지역 국회의원, 이만희(국민의힘) 간사와 맹성규(더불어민주당) 간사, 예결위 소위원 및 임기근 경제예산심의관, 조창상 국방예산심의관을 차례로 면담했다.이날 장 시장은 내년도 구미시가 역점추진하는 지역현안사업이 국회예산 심의과정에서 증액 또는 추가될 수 있도록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확보에 적극적인 지원을 예결위원회, 지역 국회의원, 중앙부처 등과 협력해 최대한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구미시의 중점사업 중 신규반영 사업은 △북구미 IC ∼ 군위JC간 고속도로 10억원 △5G기반 저탄소마이크로그리드 그린산단시범사업 30억원 △인조흑연 고부가 가치화 실증 플랫폼 구축 25억원 △봉곡천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10억원 등이며 증액반영 사업은 △중앙하수처리장 신설 민간투자사업(BTO) 102억원 △방산혁신클러스터 구축사업 79억원 △인동배수분구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예방사업 32억원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 23억5천만원 △구미형 사업다각화 성장지원 플랫폼 구축 30억원 △경북산단 이동식 모듈교육 및 컨설팅 30억원 등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11-18

구미코 ‘국제3D프린팅코리아엑스포’ 볼거리

[구미] (사)3D프린팅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제9회 국제3D프린팅코리아엑스포 2021’가 18일부터 20일까지 구미코(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에서 열린다. 18일 개막식에는 구자근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 의원과 국방부, 육군군수사령부, 특허청 등 20여개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행사기간 중에는 국내외 3D프린팅산업 현황과 기술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3D프린팅 산업전시회, 국내 3D프린팅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과 함께 ‘제6회 3D프린팅 BIZCON 경진대회’가 동시에 개최되며, 다양한 3D프린팅기술을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콘퍼런스와 부대행사도 열린다. 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관으로 ‘금속 3D프린팅 산업기술포럼, 한밭대학교 주관으로‘3D Printed Electronics포럼’에서는 3D프린팅의 새로운 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금오공과대학교에서 주관하는 ‘국방ICT융합 기술교류회’에서는 군, 산업체, 학계가 향후 국방ICT융합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 교류를 위한 세미나를 진행하고 경운대학교 Linc+산학협력단에서는 전시 개막행사를 비롯해 3D프린팅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국제 3D프린팅연맹 융합기술포럼에서는 미국, 인도, 베트남, 영국, 탄자니아, 일본 등 10개국 기관과 기업이 참가해 국제 3D프린팅기술 및 시장동향에 대한 포럼이 있을 예정이다.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이 주관하는 ‘3D프린팅 BIZCON 경진대회’는 올해부터 국방 분야가 신설됐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작이 본 심사 및 시상이 있는 20일까지 2층 전시장에서 전시된다.또 전시회 및 경진대회에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이 추가 신설된 올해 행사에는 29개 기업 71개 부스가 설치됐으며, 국방부에서도 육·해·공 별로 부스를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협회 공식 홈페이지(www.3dpia.org)와 행사 홈페이지(www.3dexpo.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락현기자

2021-11-18

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결과 보고회

[상주]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 정립에 매진하는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가 최근 의원연구단체 연구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의원연구단체는 농특산물 마케팅을 통한 농업인 소득 증대 방안 연구회,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연구회, 문화관광발전연구회, 상주읍성복원연구회, 기본소득연구회 등 5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농특산물 마케팅을 통한 농업인 소득 증대 방안 연구회는 이경옥 의원을 대표로 안창수, 황태하, 조준섭, 안경숙, 신순화 의원 6명이 포진돼 있다.상주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며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발굴하기 위한 연구를 통해 샤인머스켓 포도를 미래농업 대표품목으로 육성하는 전략을 발굴했다.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신순화 의원을 대표로 조준섭, 최경철, 이승일, 이경옥 의원 5명으로 구성돼 있다.전통시장 활성화 및 코로나 시대 소상공인의 소득증대 방안을 연구해 중심상권 통합운영방안을 제시했다.문화관광발전연구회는 김태희 의원을 대표로 변해광, 임부기, 신순단, 김동수, 민지현 의원 6명이 활동하고 있다. 낙동강, 백두대간, 이안천, 상주시내 권역 등 4개 권역별 관광명소의 문화·관광시설 활성화 방안을 연구해 상주시 관광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개선방안과 세부전략을 제시했다.상주읍성복원연구회는 강경모 의원을 대표로 임부기, 변해광, 김동수 의원 4명으로 짜여져 있다.상주읍성 복원 사업 및 상주 유적지 활성화 연구를 통해 상주읍성을 활용한 관광 자원화 방안을 제시했다.기본소득연구회는 이승일 의원을 대표로 정길수, 민지현 의원 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본소득에 대한 연구와 상주시 접목 방안을 보고했다.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은 “상주시의회는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는 자세를 견지해 급변하는 시대상에 발맞춰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1-18

상주시, 농산물 산지유통 전문가 30명 배출

【상주】 농업 중심도시 상주시가 농산물 산지유통 과정의 핵심 전문가 30명을 배출했다.상주시는 18일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세미나실에서 역량강화교육 수료생, 운영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농산물 산지유통 혁신조직 역량강화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농산물 산지유통 혁신조직 역량강화교육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산지 유통조직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올해 4월 14일 개강해 35명을 대상으로 총 6회, 연 60시간 과정의 교육을 했다.마케팅 전문가를 초빙해 실질적인 기술교육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수료생은 출석률 70% 이상과 과제 발표 등 자체 학사규정을 모두 통과한 30명이었다.수료식에서 우덕성(신흥동) 학생이 최우수, 이인철(모동면), 이준희(모동면) 학생이 성적우수상을 수상했고, 역량 교육 과정을 이수하면서 면학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김연(모동면) 외 3명이 성실상을 수상했다.상주시는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대응해 농산물 산지유통 과정의 핵심 인력 양성을 목표로 2016년부터 지금까지 총 4기에 걸친 중장기 교육을 해 126명의 전문가를 배출했다.강영석 시장은“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생들이 농산물의 규모화 및 조직화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대외 경쟁력을 이끌어가는 선도 농업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1-18

상주 역사문화 학술발표회 열려

【상주】 상주시와 상주문화원(원장 김철수)은 최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6회 상주 역사문화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행사는 지역에서 활동했던 훌륭한 선현의 가르침을 본받고 그 뜻을 기리며, 우수한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했다.학술발표회의 주제는 조선시대 성리학자이자 애국충신이었던 우담 채득기 선생과 낙동강 제1경인 경천대였다.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 및 문화원 관련 인사, 유림단체장, 우담 채득기 선생의 후손과 인천 채씨 문중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기조 강연은 김철수 상주문화원장이 맡아 ‘우담 채득기 선생의 생애’에 대해 발표했다.손대현 경북대 교수는 ‘우담 채득기의 천대별곡에 대한 종합적 고찰’을, 김승룡 부산대 교수는 ‘경천대와 한시문학’을 각각 발표했다.김철수 원장은 “학술대회가 훌륭한 성리학자인 우담 채득기 선생의 사상과 정신문화를 재조명하고, 낙동강 제1경인 경천대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영석 시장은 “지금까지 널리 알려지지 못한 우담 채득기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역사의 전면에 부각시켜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 문화, 인물 등 무수한 문화유산이 담고 있는 사상과 철학을 계승 발전 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1-18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5개사, 창업기업‘ CES 혁신상’ 수상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2’를 앞두고 발표된 ‘CES 혁신상’ 7개 부문에서 센터 보육기업 5개사가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CES 주최 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매년 CES에 출품되는 제품 중 가장 창의적이고 효율성이 뛰어난 작품들을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하고 있다.지난 10일(현지시간) 27개 부문에서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 수상기업을 발표했으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중 △룰루랩 ‘탈모예방 솔루션 Lumini Scalp’△와따 ‘공간 인식 플랫폼’△메텔 ‘스마트베개 ZEREMA’△홈세라 ‘미니의류건조기 Aero-Daisy’△위드어스 ‘비접촉 자가발전기 Wheelswing’등 5개사가 수상했다.특히 ㈜룰루랩은 ‘Health Wellness, Software’와 ‘Software Mobile Apps‘의 2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2019년부터 2022년 올해까지 4년 연속 혁신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또 ㈜위드어스는 친환경에너지 기업으로 자기장에 의해 구동되는 비접촉식 자가발전기 제품을 출품해 ‘지속가능성, 친환경에너지’부문에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했다.이들 수상기업 5개사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2 유레파 파크에서 자사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이경식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경북 지역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우수한 기업들이 다수 있다”며 “내년에도 센터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업이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11-17

김천시, 귀농귀촌 체험 프로그램 큰 호응 이끌어

【김천】 김천시가 최근 은퇴를 앞둔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 및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혁신도시 공공기관 은퇴예정자 귀촌체험’은 은퇴 후 제2의 인생 설계를 돕고 전원생활 동기 유발로 김천시 정착을 유도하고 농업·농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첫날 일정인‘귀농귀촌 생활을 꿈꾸다’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다양한 농촌현황과 미래 농업의 가치를 홍보해 참가자들의 관심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어모면에 위치한 사과 농장의 사과 따기 체험과 귀촌형 체험농장의 도마 만들기 목공 체험은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지고 느끼는 시간으로 인기가 높았다.둘째날은 농산물가공체험장을 방문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전통막장 만들기와 시골음식 맛보기 체험으로 농업 6차 산업을 이해하고 지역 음식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행사에 참여한 공공기관 직원 A씨는 “평소 귀농귀촌에 관심이 많았으나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회가 없었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유익한 내용의 귀촌체험 교육을 마련해 줘 감사하고 김천의 새로움을 발견했다”고 전했다.김재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김천시는 차별화된 농업정책 및 교통, 문화, 안전 등 주민들과 밀접한 생활 인프라 확충으로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 잘 돼있다”면서 “이전공공기관 직원 및 가족들이 도·농 복합도시 김천에서 퇴직 후에도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행복하고 여유로운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

2021-11-16

상주시,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적극 도와 드립니다

【상주】 상주시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상주시보건소(소장 이인수)는 출산 후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지원 대상은 산모 또는 배우자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이거나 희귀·난치질환, 결혼이민, 미혼모, 장애인 산모 또는 소득기준을 충족하는 출산 가정이다.올해 5월부터는 소득기준이 기준중위소득 150%까지 확대됐다.이에 따라 지원 대상이 10월 기준 128명으로 전년 대비 17% 늘어났다.지원 신청은 상주시보건소 방문 또는 복지로(www.bokjiro.go.kr), 정부24(www.gov.kr) ‘맘편한 임신’을 통해 가능하다.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로부터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상주시보건소는 이용 완료자 중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본인부담금의 90%를 환급하는 사업도 시행해 산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원사업 수혜자인 한 산모는 “친절하고 숙련도 높은 전문적인 케어 덕분에 산후조리에 큰 도움이 됐고, 신생아 돌봄 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이인수 상주시보건소장은 “산모가 출산 후 회복과 양육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출산 가정에 경제적 지원도 병행하는 등 저출산 극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11-16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영남권 크라우드 펀딩 ‘대성공’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9월 29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Tumblbug)을 통해 오픈한 영남권 로컬크리에이터(지역가치 창업가)들의 크라우드 펀딩 기획전 ‘영남에만 잇데이’에서 참여기업 7개사 전원이 목표금액을 초과 달성해 펀딩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펀딩 종료 시점인 10월 31일을 기준으로 전체 펀딩금액 1천137만5천900원으로 총 후원자 수 241명의 성과를 달성했다.이로써 참여기업 전원이 목표금액을 초과 달성하며 펀딩에 성공했다. 또 이번 기획전을 통해 참여기업 총 7개사 중 5개사의 상품이 에디터픽을 받았다. 에디터픽은 유명 에디터들로부터 아이템의 창의성, 독립성, 다양성, 신뢰도 등을 인정받아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로 선정되는 것을 뜻한다.크라우드 펀딩 기획전은 영남권 로컬크리에이터의 홍보와 투자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획됐으며, 텀블벅 플랫폼을 활용해 경북센터와 지역 선배 로컬크리에이터 기업인 (주)다시부산이 총괄 기획·운영했다. 경북센터는 후속 연계의 일환으로 부산 영도구 봉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인 ‘AREA6’에서 18일부터 12월 30일까지 기획전에 참여한 기업들의 상품을 입점시켜 영남권 로컬크리에이터 팝업스토어 오픈도 지원할 예정이다.이경식 센터장은 “영남권 로컬크리에이터의 상품을 통해 많은 분들이 일상 속의 소소한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영남권 로컬크리에이터들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2021-11-15

상주자전거박물관, 새 옷 입고 손님 맞이

[상주] 국내 유일의 상주자전거박물관(관장 윤호필)이 새로운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고 있다.상주자전거박물관은 15일 상설전시실과 야외에 있는 자전거 체험장을 새 단장해 재개관식을 열었다. 사진상설전시실에 전시 중인 다양한 자전거 설명 패널을 영어 중심에서 우리말로 바꾸고, 자전거의 구조 등을 그림으로 알기 쉽게 표현해 학생이나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박물관 앞마당에서 자전거를 직접 타 볼 수 있도록 만든 자전거 체험장을 옆으로 옮기고 면적도 더 넓혔다.전시실과 함께 어린이 자전거 체험장도 새 단장한 만큼 낙동강의 경치를 감상하면서 자전거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개관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상주자전거박물관은 남장동에서 2010년 현재 위치인 도남동으로 이전했으며, 상주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윤호필 상주자전거박물관장은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자전거박물관의 명성을 이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자전거에 대한 전시 및 연구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는 등 전문 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1-11-15

구미 경제 기상도, 수출·5단지 분양률 ‘맑음’

[구미] 올해 구미지역의 수출액·5단지 분양률 등은 호조세를 보였으나, 50인 미만 기업 가동률·외국인 수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상운임비 상승, 요소수 등 원자재 값 인상은 구미산단 기업들의 경영리스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구미상공회의소는 15일 이 같은 내용의 수출, 생산 등 지역 25개 경제지표를 ‘맑음’, ‘보통’, ‘비’, ‘번개’ 등 날씨로 분류한 ‘구미 기상도’를 발표했다.기상도는 2020년 대비 2021년 증감률 추이를 분석해 증가(호전)한 경우 ‘맑음’, 소폭(보합)으로 움직인 경우 ‘보통’, 감소(악화)한 경우 ‘비’, 기업경영 리스크로 작용한 경우 ‘번개’ 등으로 표시했다.기간 동안 25개 지표 중 수출, 5단지 분양률, 기업투자, 실업률, 환율 등 5개 부문은 ‘맑음’으로 나타났다.50인 미만 가동률, BSI, 외국인 수, 평균연령 등 4개 부문은 ‘비’로 나타났다.또 해상운임비, 산업용도시가스·유가·요소수 등 2개 부문은 ‘번개’, 생산, 국가산단 가동률, 전력 판매량, 국가산단 가동업체 수, 국가산단 고용인원,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인구, 경제활동인구, 고용률, 기업부설연구소, 기업대출, 중대형상가 공실률, 지방세, 관세 등 14개 부문은 ‘보통’으로 나타났다.심규정 경제조사팀장은 “25개 경제지표로 구미경제를 들여다 본 결과 실물경제가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현장인력난과 유가·원자재가 상승 등이 기업활동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11-15

초록드림, 누에고치 실뽑기 체험 키트 상주시에 기탁

[상주] 명주실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알 수 있는 체험키트가 상주시에 기탁돼 눈길을 끌었다.상주시 함창읍에 있는 초록드림(대표 오홍섭·오정훈)은 최근 상주시청을 방문해 어린이 체험 및 놀이학습을 위한 ‘누에고치 실뽑기 체험 키트’ 200개(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누에고치 실뽑기 체험키트는 지난 10월 경북도 청년농산업 창업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21년 청년농산업 창업지원사업 우수 아이디어에 선정돼 창의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종이컵, 물레, 누에고치, 젓가락 등으로 구성된 체험키트는 명주실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어 좋다는 평과 함께 어린이시설·박물관 등 다양한 곳으로 납품되고 있다.오홍섭 대표는 10여 년 동안 양잠분야에 종사하고 있으며, 2009년 초록드림을 설립해 누에고치, 홍잠분말, 동결건조홍잠, 실크볼, 뽕잎순채 등을 생산해 오고 있다.지난 10월에는 경북 최초로 홍잠 생산시설 해썹(HACCP) 인증을 획득해 상주시 대표 홍잠 업체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2019년에는 아들 오정훈 대표도 가업을 이어받아 젊은 양잠 농업인으로서 활약하고 있다.강영석 시장은 “청년농산업 창업지원사업 우수 아이디어 선정을 다시 한 번 축하한다”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탁품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11-15

구미시, 제18회 구미발갱이들소리 정기공연 개최

【구미】 구미시와 (사)구미발갱이들소리보존회는 지난 13일 구미발갱이들소리 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 경북도 무형문화재 ‘구미발갱이들소리 정기공연’을 개최했다.이번 정기공연은 구미발갱이들소리가 경북도 무형문화재 지정(1999. 4. 15.) 이후 보존회원들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전승 보전해 온 지역의 전통문화예술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구미발갱이들소리는 구미 지산들에서 전해오는 농요로 농사일 과정에 따른 신세타령, 가래질소리, 망깨소리, 모찌기소리, 논매기소리, 타작소리 등 총 10마당의 소리를 선보여 선조들의 삶의 애환이 녹아 있는 진솔한 무형문화예술의 진수를 보여줬다.올해 행사에는 국가무형문화재인 경남의 ‘고성농요’와 전북 무형문화재 ‘순창농요 금과들소리’, 충남 무형문화재 ‘홍성결성농요’, 경북 무형문화재 ‘예천공처농요’의 보존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영·호남 및 충청지역 등 전국의 농요가 한데 어우러진 화합의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됐다.구미시 관계자는 “산업화의 빠른 진행으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유산의 계승과 보존 및 후계자 양성에 힘쓰고 있는 보존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전국의 농요가 구미에서 함께 어우러져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개최됨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전통문화유산 계승과 보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11-15

구미시가족센터, 정서 지원 프로그램 ‘내 마음 보고서’ 성료

【구미】 구미시가족센터가 코로나로 인해 심화된 사회적 단절감과 정서적 우울감을 경험하는 가족 구성원을 위해 진행한 정서지원 집단상담 프로그램 힐링 정서지원 프로그램 ‘내 마음 보고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총 20회기 동안 열린 ‘내 마음 보고서’에는 워킹맘, 워킹대디, 청소년 등 가족 역활에 맞는 120명이 참가했다.워킹맘 내 마음 보고서는 6월 포토테라피, 아로마테라피를 시작으로 일·가정 양립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워킹맘들이 스스로를 위로하고 사회적 관계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고, 7월 청소년 내 마음 보고서는 미술테라피와 MBTI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온라인 개학으로 인한 교우관계 형성 기회 감소의 스트레스를 해소했다.11월 워킹대디 내 마음 보고서는 문학테라피로 워킹대디들이 자신의 마음을 다양한 언어로 표현하면서 자신의 내면세계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문학테라피가 종료된 후에는 워킹대디들의 관심이 높은 자동차 자가점검 교육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도근희 구미시가족센터장은 “최근에는 가족 내 개인의 행복이 매우 중요한 가치가 됐다”며 “가족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과 더불어 개별 구성원들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코로나 블루 예방을 위한 마음 방역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11-14

김천시, 경관디자인 도 공모 4년 연속 선정

[김천] 김천시가 경북도의 ‘2022년도 경관디자인사업’ 공모에 시민탑 주변 간판개선사업, 배다리길 공공디자인사업, 삼락동 유해환경개선사업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유해환경 개선사업은 4년 연속, 공공디자인사업은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11일 시에 따르면 시민탑 주변 간판개선사업은 옛 영빈예식장에서 시민탑까지 약 0.6㎞ 구간으로 간판개선을 통해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삼락동 유해환경개선사업은 금릉초등학교에서 법원 주변 주택가 일원을 대상으로 여성, 노인,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CCTV 및 벽부등 설치, 벽화 조성 등 다양한 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범죄예방 및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한다.지좌동 배다리길 공공디자인사업은 배다리길만의 정체성을 살린 스토리텔링을 통한 조형물, 벤치, 포토존, 벽화 등 경관 정비로 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새로운 관광자원을 창출해내는 사업으로 시행할 예정이다.김충섭 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특색 있고 아름다운 명품거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1-11-11

산단공 경북지역본부 ‘CEO공부방’ 열어

[구미]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10일 별관 포럼룸에서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비즈포럼 CEO공부방’을 진행했다.이날 CEO공부방은 코로나 팬데믹에 빠진 지역 중소기업 활력 회복과 기업성장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해 전문지식과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공부방은 코로나19를 감안해 온라인 오픈형 플랫폼 서비스 줌(ZOOM)과 현장수업을 결합한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방식으로 진행돼 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특강을 맡은 김사홍 비즈니스닥터센터장은 ‘2022 트렌드 전망’이란 주제로 기술 혁명과 기업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김 센터장은 “펜데믹 확산으로 시장에선 전례없던 변화가 관철됐고, 젊은 세대의 사회 진출 범위가 넓어지면서 공정성 문제가 대두했으며, 기후변화와 역병 확산의 영향으로 반드시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환경의식이 높아졌다”며 “공동체가 개인으로 모래알처럼 흩어지고 개인은 더 미세한 존재로 분해되며 고립된 섬이 되어가는 나노사회 트렌드가 사회 인프라와 산업을 세분화 하고 갈등을 증폭시키는 경향을 불러올 것”이라고 했다.이어 홍보·마케팅 전문 컨설팅회사 봄핀의 박상봉 대표는 세계적인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 ‘리스판서블 컴퍼니 파타고니아’를 예로 들어 비즈니스의 변화와 책임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비즈니스 안에 스며든 사회공헌의 모범적인 사례 등을 소개하고 기업이 그들의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주역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이규하 산단공 경북지역본부장은 “CEO 공부방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바로 혁신을 위한 주춧돌을 제공”이라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융복합 지원을 통해 경영자와 산학연 간 교류협력을 돕고 최신 기술 트렌드와 스마트 리더십 향상에 적합한 콘텐츠 제공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