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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칠곡군, '제13회 호국로 비대면 걷기 체험' 개최

【칠곡】 칠곡군과 한국자유총연맹 칠곡군지회는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칠곡군 낙동강 U자형 호국관광벨트일원에서 ‘제13회 호국로 걷기 체험’을 개최한다.호국로 걷기체험은 워킹어플을 활용해 참여하는 야외 언택트 행사로, 행사기간 동안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코스를 걷고 워크온 어플 ‘호국로 걷기체험’에서 인증하는 비대면 방식이다.참여방법은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앱 설치 후 호국로 걷기 체험을 검색해 참가하면 된다.걷기체험은 칠곡보야외물놀이장에서 출발해 (구)왜관나루교, 관호산성공원, 칠곡보, 칠곡평화분수, 제2왜관교, 낙동강역사너울길, 칠곡보야외물놀이장에 도착하는 12㎞ 코스로 진행된다.걷기체험을 완료한 사람에게는 완보증과 모바일 생수 기프트콘을 지급하고, 경품 추첨을 통해 소형가전제품, 칠곡사랑상품권 등의 푸짐한 선물을 지급한다.백선기 군수는 “여행도시 칠곡에서 호국로 걷기 체험에 참여해 낙동강의 아름다움과 풍요로운 가을 정취를 느끼고, 아울러 자치단체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열리는 제8회 낙동강 세계평화문화대축전의 메타버스 체험을 통해 호국과 평화의 소중함을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09-29

상주시, 강창교·공성 지구 재해예방사업 추진

[상주] 상주시가 내년도 재해예방 사업비 총 562억 원을 확보했다.2022년 행정안전부의 신규 재해예방 공모사업에 강창교와 공성(옥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가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예산 규모는 강창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480억 원, 공성(옥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82억 원이다.1년차인 2022년 28억 원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562억 원이 투입된다.상주시는 강창교와 공성(옥산)지구 재해예방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2022년 마무리하고 이듬해 사업 편입 토지보상 협의와 동시에 착공해 2025년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강창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는 중동면의 주요 진·출입로인 강창교를 재가설해 태풍 내습,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따른 교량 침수 및 유실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사업이다.강창교는 낙동강 본류에 유일하게 잠수교 형태로 남아 있는 교량이다.이에 따라 중동면과 낙동면 주민들이 강창교 재가설을 요구하는 등 30여 년 숙원사업으로 꼽혀왔다.공성(옥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또한 하천 폭이 좁고 제방 높이가 낮은 산현소하천을 정비해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재해 예방사업이다.이번 사업 선정에는 강영석 시장과 안전재난과 직원들이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경북도 등을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발로 뛰는 행정’을 편 것이 큰 몫을 했다.시는 지난해 함창·모동지구 재해예방사업(총사업비 732억 원, 국·도비 476억 원) 선정에 이어 강창교·공성(옥산)지구 재해예방사업이 선정됨으로써 2년에 걸쳐 국·도비 841억 원을 확보했다.강영석 시장은 “재해예방사업을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나아가 대규모 재해예방 SOC사업 시행으로 지역 건설경기 부양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9-28

상주시, 내년 1월부터 남산공원에 물길쉼터 조성

[상주] 상주시민들이 사계절 즐겨 찾는 남산공원이 물길쉼터 조성과 더불어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상주시가 폭염,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주민들의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지원하는 2022년도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8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기 때문이다.이 사업은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이며,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폭염, 한파 등과 같은 기상 이변에 대처 능력이 부족한 기후변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다.시는 내년 1월부터 남산공원 내 부지(신봉동 210-1 외 1필지)에 여름철 폭염 예방을 위한 인공 안개분무시스템 및 파고라 쉼터, 물길 발담금 시설 등을 설치한다,겨울철에는 태양광을 이용한 온열스마트 벤치 등 한파 예방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아울러 쉼터주변에는 황토길을 조성하고 태양광 발전블럭을 통한 경관 시설 설치로 쾌적한 휴식공간을 만들 예정이다.남산공원 물길쉼터 조성사업은 반경 300m 이내 주변지역 주민 2천300여 명뿐만 아니라 남산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직간접적인 수혜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나아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곽인규기자

2021-09-28

구미시 전국체전 성화봉송 주자 교육

【구미】 구미시는 지난 27일 민방위교육장에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성화봉송 주자, 부주자 40여 명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성화봉송 주자는 지난 7월 13일부터 27일까지 만 15세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해, 전국체전 200명, 전국장애인체전 120명 등 총 320명이 선정됐다.이날 교육은 성화봉 취급요령, 인수인계 방법에 이어 예행연습까지 진행됐으며,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됐다.전국체전 성화는 10월 3일 강화군 마니산에서 전국장애인체전 성화는 같은 날 금오산에서 채화돼 다음날인 4일 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성화 합화식 및 출발식을 시작으로 경북도내 12개 시‧군과 대구시에서 동시봉송을 거쳐 7일 구미시청에 동시 안치로 대회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성화는 전국체육대회 개막일인 10월 8일 시청광장에서 출발식을 시작으로 형곡동 주거지역과 구미역을 거쳐 시민운동장까지, 전국장애인 체전 성화는 10월 20일 시청을 출발 공단동과 인동동을 거쳐 시민운동장까지 봉송하게 된다.성화봉송 행사는 방역지침에 따라 50명 미만으로 이뤄지며, 현장에서 함께 할 수 없는 시민들을 위해 안치식을 비롯한 출발식 행사를 구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할 예정이다.장세용 시장은 “대회규모 축소, 무관중 경기 등 많은 아쉬움이 있으나 단계적 일상회복과 대한체육 새로운 100년을 여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제102회 전국체전의 개막을 알리는 성화 봉송의 의미를 되새겨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담아 안전한 봉송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09-28

구미시,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구미】 구미시는 10월 1일까지 민선7기 주요 역점시책의 성공적 마무리와 미래성장동력 산업 발굴을 위한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보고회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의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전략산업 발굴에 무게를 두면서 신규사업 중심으로 진행되며, 담당 국·소장이 직접 PPT 자료를 활용해 보고함으로써 사업의 이해력을 향상시키고 보고회에 대한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다.이를 위해 각 부서에서는 신규사업 156건, 현안사업 78건, 계속사업 283건 등 총 525건의 사업을 선정했으며, 보고회를 통해 심도 있는 토의 과정을 거쳐 수정·보완 후 2022년도 본예산 편성과 함께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분야별 주요시책은 △구미산단 제조혁신 Big5+1 전략 사업 △근로자 권리보호 및 복지증진 강화 사업 △원도심 및 1공단 도시재생사업 △자연유산 기반 생태관광자원 브랜드화 사업 △생활체육센터 건립 및 공공스포츠클럽 운영 △아동·청소년·여성이 행복한 ‘구미형 복지모델’개발 △대기오염물질 배출원 첨단 감시장비 구축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사업 등이 있다.시는 포스트 코로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성장 사업을 발굴해 미래변화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관광·문화·복지·농업 등 분야별 성과를 창출해 어려움이 지속되는 지역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장세용 시장은 “민선7기 후반기에 접어든 만큼 그간 추진해 오던 현안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내년도 신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예산확보 및 구체적인 실행방안 마련에 힘쓰겠다”며 “특히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이전보다 나아진 변화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과감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09-27

상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달 13일까지 학교폭력 예방 공모전

【상주】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오귀영)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센터는 10월 13일까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공모전 ‘굿! 프렌즈’ 의 작품을 공모하고 있다.공모전은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주체 의식과 책임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학교폭력 예방 및 극복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주제는 학교폭력 없는 건전한 학교문화, 행복한 우리반이며 사진, 영상 2개 부문으로 진행한다.참가 대상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사진 부문은 반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야 하고, 영상은 5인 이상 한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사진 부문은 초·중·고별 각 1팀으로 최우수상(상장 및 20만원 상당의 간식키트), 우수상(상장 및 10만원 상당의 간식키트), 장려상(상장 및 5만원 상담의 간식키트) 등 총 9개 팀을 시상한다.영상 부문은 초·중·고를 통합해 최우수상 1팀(상장 및 20만원 상당의 간식키트), 우수상 1팀(상장 및 10만원 상당의 간식키트), 장려상 1팀(상장 및 5만원 상당의 간식키트) 등 3개 팀을 시상한다.공모 기간은 10월 13일까지이며, 심사 결과는 10월 중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수상 작품은 추후 전시하고 학교폭력예방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자세한 내용은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www.sj7942.org) 또는 (054)534-3512번으로 문의하면 된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09-27

상주시, 공공부문 민간위탁 조례 개정 늑장 처리

[상주] 상주시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공공부문의 비용절감과 효율성 확보를 위해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제·개정을 권유받고도 차일피일 미뤄 시민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지방자치법 제104조 제3항은 지방자치단체장의 권한에 속하는 사무는 조례나 규칙이 정하는 바에 따라 민간에 위탁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지자체별로 조례를 제정·운영하다 보니 관련 기준 및 절차가 마련돼 있지 않거나, 관리방식 등이 상이해 투명성을 저해하고 있다고 국민권익위원회의 지적이 있었다.권익위는 민간위탁 조례의 부패유발 요인을 분석·검토 해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9년 12월 31일까지 조례 제·개정을 권유했다.주요 내용은 사전 적정성 검토를 위한 세부기준 마련, 지방의회 동의안 내용 구체화, 수탁자 선정기준 및 배점 등 사전공개, 선정위원회 이해충돌방지장치 마련, 사후 성과평가 의무화, 재계약시 심사평가 결과 반영 및 지방의회 동의 의무화, 수탁자의 중대 위법행위, 위탁취소 사유 명시 등이다.권익위의 이 같은 조치는 위·수탁 당사자 간 밀실 협잡이나 예산 낭비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투명성을 담보하기 위함이다.하지만 상주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경주, 안동, 영주, 영천, 문경, 예천 등 다수 시·군들이 조례를 개정한 것과 달리 지금까지 이를 외면해 왔다.상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업무 담당자 교체 등의 사유로 최근에 와서야 조례 개정 실무작업에 착수해 11월 중 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이와 관련 시민들은 “공공부문 민간위탁이라는 중차대한 사안이 해당 공무원의 관심 소홀로 잠자고 있었다는 것은 지탄받아 마땅하다”며 조례를 심사·의결하는 시의회까지 싸잡아 비판했다.지역 내 시민단체와 법조계 등에서도 “막대한 예산과 이권이 수반되는 공공부문 민간위탁에 관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조례 제·개정 권유가 차일피일 지연된 부분에 대해서는 집행부와 의회 모두 책임을 통감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9-26

구미시 장애인복지위 위원 위촉식

【구미】 구미시는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장애인복지단체, 유관기관 및 학계, 시의원 등 장애인 관련 전문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복지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정기회의를 가졌다.회의에서 민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장애인복지 주요사업과 2022년 장애인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현장감 있는 의견들을 공유했다.구미시 장애인복지위원회는 장애인복지법 제13조 및 구미시 장애인복지위원회 운영조례를 근거로 장애인의 복지와 사회활동 참여증진을 통해 사회통합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치된 기구다.위촉된 위원은 2년의 임기동안 △장애인 복지정책의 기본방향에 관한 사항 △장애인 복지관련 사업의 기획·조사·실시 등에 필요한 사항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에 관한 사항 등 장애인복지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업에 대해 심의하고 구미시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증진과 인권을 강화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시는 매년 2회 이상의 장애인복지위원회 정기회의와 필요시 수시로 임시회의를 병행 운영하며 장애인복지증진과 제도 개선, 시책발굴에 중추적이고 실직적인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장세용 시장은 “장애인 자립과 돌봄체계를 강화하고 장애인 가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09-26

상주 우석여고, 소프트테니스 전국 최강 입증

[상주] 상주 우석여자고등학교(교장 안창기) 소프트테니스팀이 전국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우석여고는 최근 문경에서 열린 제99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탁월한 경기력을 발휘하며, 여고부 개인단식 1위, 단체전 3위에 입상했다.이 학교의 승전보는 이번뿐만 아니다.2019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고부 단체전 2위와 개인단식 2위, 2020년 제58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여고부 개인단식 1위, 개인복식 3위를 차지했다.우석여고의 이러한 성과와 영광은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니다.그동안 상주 지역 정구부의 발전을 위해 지역 내 초·중학교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선수들의 타 지역 유출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경북도교육청, 상주시체육회가 매년 1천만원, 2018년 MOU를 체결한 (주)덕산GS가 매년 100만원, (사)명실상주 스포츠클럽이 7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각계각층이 물심양면으로 응원에 나섰다.이에 부응해 서영근 감독은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술적 측면과 함께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정신과 정서적 지지로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코로나19 상황에서 집합 훈련이 어려울 때에도 지속적으로 선수들을 격려하고, 학교 휘트니스실(체력단련실)에서 꾸준히 체력 훈련을 지도했다.윤도겸 코치는 경기에 필요한 최고의 기술 분석과 상대방의 전략에 대한 대비책을 지도하며, 다양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실전 훈련법을 제시해 선수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안창기 우석여자고등학교장은 “훌륭한 성과를 위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열정적으로 지도해 준 감독·코치에게 감사하다. 지역 소프트테니스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각계각층의 모든 분들에게 더 없는 고마움을 전한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9-23

구미문화예술회관, 내달 1일 ‘오페라로 사치하라’ 기획공연 선보여

[구미] 구미시는 10월 1일 해설과 영상 콘텐츠로 제작된 ‘오페라로 사치하라’ 공연을 선보인다.공연은 ‘더 美친 오페라’라는 부제로 구미시가 지역민에게 음악사의 기초예술(오페라)에 대한 쉬운 접근을 위해 익숙한 곡들과 국내 출신 해외파 성악가들을 초청해 기획했다.공연은 결핵에 걸린 귀족의 정부(情婦) 비올레타가 사랑의 상처를 입고 쓸쓸히 죽어가는 비극적 결말의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비롯해 푸치니 오페라 ‘나비부인’, 도니젯티 ‘사랑의 묘약’, 구노 ‘로미오와 줄리엣’ 등 대작의 주요 아리아를 해설과 함께 선보인다. 성악가 신금호의 해설과 소프라노 이상은, 손가슬, 정혜민, 테너 정호윤, 바리톤 박찬일이 출연한다. 또 마에스트로 박상현이 이끄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특별출연 구미영재 바이올리니스트 조별 양의 협연과 앵콜곡 ‘축배의 노래’까지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오페라 공연이 기대된다.공연은 ‘착한 할인율 25%’ 혜택을 전 좌석에 적용해 문화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김언태 구미문화예술회관장은 “국내 엘리트 출신 성악가를 초청해 시민들이 오페라 공연을 재미있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면서 “대형 뮤지컬을 성공적인 코로나19 완벽한 방역 체계를 갖추어 치뤘고, 사전 방역과 지그재그로 한 칸 띄어 앉기, 관람 중 마스크 착용하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운영한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2021-09-23

구미시,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개방형 혁신랩 개소

【구미】 구미시가 스마트그린산단사업으로 추진하는 ‘소재·부품융합얼라이언스 구축사업’으로 개방형 혁신랩 및 기업지원 검사장비 2종을 구축 완료하고 기업 비즈니스를 적극 지원한다.구미전자정보기술원 내에 구축된 개방형 혁신랩은 비대면 회의실(화상회의 지원), 마이크로오피스, 세미나실,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실 등 다양한 기업 비즈니스 지원 공간으로,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참여기업 뿐만 아니라 구미 산업단지 소재 기업은 기술원에 사용 신청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또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구축한 ‘엑스선 현미경(XRM)’과 소재·부품 분석에 특화된 ‘고정밀 집속이온빔 전자현미경(FIB)’2종의 첨단 검사장비를 신규 구축해 분석지원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지역 주력 업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탄소산업과 관련된 기업들이 많이 활용할 것으로 기대 된다.구미시는 융합얼라이언스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수요연계형 모듈형 토탈기업지원으로 59개사, 6개 협의체를 선정해 기업 아이디어 발굴 및 기획, 기술개발, 사업화 및 마케팅에 이르는 전주기를 통합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개방형 혁신랩 공간을 통해 다양한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한편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구축사업’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200억원 규모로 산·학·연 혁신랩 및 공동장비활용 플랫폼 등을 구축해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구미 중소·중견기업 주도 신산업 소재부품 생태계 구축과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1-09-23

상주 화서면 문장로 ‘무궁화 명소’에 선정

[상주] 속리산 문장대로 향하는 국도 25호선 초입 화서면 문장로 무궁화 가로수 길이 ‘무궁화 명소’로 선정됐다.상주시는 문장로 무궁화 가로수 길이 산림청 주관 ‘제8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공모에서 우수상 수상 대상으로 선정돼 산림청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화서면 문장로 무궁화 가로수 길은 2015년 산림청과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4km 구간에 1천200그루를 심어 조성했다.무궁화 명소 공모는 14개 지자체 및 정부 부처 무궁화 명소 23개소를 대상으로 생육 환경, 규모, 접근성, 사후 관리 등을 종합 평가했다.산림청은 아름답고 건강하게 잘 가꿔진 무궁화동산 및 가로수 길 등을 명소로 선정해 무궁화 꽃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조명하고, 명소 조성에 기여한 기관을 매년 시상·격려해 오고 있다.강영석 시장은 “6.25전쟁에서 최초로 승리한 상주 화령장 전투 지역에 심은 무궁화 가로수와 화령장전투전승기념관에 올해 조성한 무궁화동산도 머지않아 명소로 선정될 것”이라며“나라꽃 무궁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할 수 있도록 무궁화 심기와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상주시 경상대로 무궁화 가로수 길은 2018년 ‘제5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에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9-22

상주시,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 2건 선정

【상주】 상주시가 최근 내년도 ‘지역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 응모해 2건이 선정됐다.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1억1천600만원 지원도 뒤따른다.지역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은 지역 문화재의 활용 방안을 늘리고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마련했다.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늘리기 위해 매년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시는 공모에서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상주향교’,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의 ‘오작당’ 등 2개 사업이 선정됐다.한 해에 2개의 사업이 선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향교·서원 활용사업은 상주향교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전통 선비 예절문화를 배우고 계승하는 전통 미풍양속 체험은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경북 민속문화재 제32호인 오작당 고택을 활용한 종갓집 쿠킹클래스, 상주에서 경험하는 하루치 시골, 농부와 가을빛 데이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에 확보한 국도비에 시비를 더해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화재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1-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