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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경천누리호 타고 경천대 관광 떠나요”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3-02-05 19:37 게재일 2023-02-0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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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전기순환 버스 운행
경천누리호 전기순환버스 모습.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가 지역 내 최고 명소로 손꼽히는 경천대 관광지의 접근성 향상과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해 전기순환버스를 운행한다.

시는 경천대 관광지 내에서 운행할 전기순환 버스를 구입해 3월까지 시험운행을 한 다음 4월부터 본격적으로 경천누리호 전기순환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경천대 공원 내부도로는 오르막과 내리막의 경사가 심해 그동안 교통약자인 고령자와 어린이를 동반한 부모들이 관광지 출입에 많은 불편을 겪었다.

또한, 더운 여름철에는 관광객들이 무더위로 인해 경천대 관광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경천대의 숨은 명소 곳곳을 관광할 수 있도록 정류장을 만든 뒤 ‘하늘이 내린 경치를 누리라’는 뜻으로 명명한 경천누리호 전기순환버스를 4월부터 11월까지 운행키로 한 것이다.

최재응 관광진흥과장은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이나 어린이를 동반한 부모들이 이동의 불편 때문에 경천대의 숨은 명소를 다 즐기지 못하고 되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교통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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