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간상1·2리서 착수보고회<br/>축사 이전·폐교에 광장 등 조성<br/>230억원 들여 2026년까지 진행
[상주] 농촌지역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변모시킬 상주시 중동면 간상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이 조만간 착공된다.
상주시는 최근 중동면 간상1, 2리 마을회관에서 ‘중동면 간상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기본계획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식품부 공모사업이다.
축사, 공장 등 무분별한 개발로 생활환경을 위협받는 농촌마을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농촌 공간을 용도별로 구획화해 농촌다움을 회복하는 사업이다.
‘중동면 간상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은 2022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2026년까지 추진된다.
총사업비 230억원을 투입해 중동면 간상리 일원의 주거지역 내 축사 이전 및 정비, 폐교 등을 활용한 체육공원과 어울림 광장 등을 조성한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담당 공무원, 지역구 시의원,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공간정비사업의 취지와 예비계획의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의견 수렴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