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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산동·장천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기본조사 대상지 선정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3-03-27 16:42 게재일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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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은 27일 구미시 산장(산동·장천)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의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가뭄상습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설치하고, 농어촌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농업·생활·환경용수 등 다목적 용수를 확보해 공급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지인 산동읍, 장천면 일원은 20년째 상습 가뭄지역으로 농민들이 매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으로, 해마다 구미시가 해당 사업에 공모 신청을 해왔었으나 신규착수지구에서 제외됐었다.


구미시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산장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김영식 의원이 2022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과정에서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의 담당자를 끈질기게 설득해 올해 정부 예산안에 반영시키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구미 산장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올해 확보한 국비 3억원으로 기본조사를 시작으로 총사업비 374억원을 투입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용수관로 39㎞를 개·보수하고 양수장 6개소, 취입보 4개도 등을 추가 신설할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 중에 사업계획 설명 및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영식 의원은 “3만 산동·장천 주민들이 지난 20년간 염원해 온 숙원사업임을 잘 알기에 사업 추진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세부설계와 착공과정까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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