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시립 추모공원 공사 재개 내년 상반기내 공사 완료 목표

[김천] 김천시가 건축 분야 시공사 부도로 중지된 시립 추모 공원 건립 사업이 최근 현장 정리를 마치고 3층 거푸집 설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재개했다. 김천시립 추모 공원은 지난해 시공사의 갑작스러운 부도로 공사가 중지된 후, 건축 분야 시공사를 변경하고 기존 하도급사 및 협력업체와 협의 등 여러 가지 복잡한 상황을 마무리하고 현장에는 공사 재개했다.

김천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7일 건립사업 현장에 방문해 공사 재개에 따른 공사 진행 상황을 듣고 현장점검 및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시의원들은 인생의 마지막에 거쳐 가는 장소인 만큼 따뜻한 느낌을 주는 시설이 될 수 있게 마감공사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최근 강화된 안전 관리도 틀림없이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천시립 추모 공원 건립사업은 내년 상반기 내 공사를 완료하고 시험 운전 후 김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나채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