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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규제개혁 으뜸 시로 우뚝

【상주】 상주시가 주민 불편 해소와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규제개혁 으뜸 시로 우뚝 섰다.시는 지난 18일 경북도청(안민관)에서 열린‘2020년 경상북도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쾌거다.이번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중앙부처 건의 규제 발굴, 불합리한 규제 발굴 및 해소 노력 등 정부합동평가 규제분야 5개 지표와 도 자체평가 5개 지표에 대한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검증했다.상주시는 시민공감 규제개선 공모전 개최,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의 지속적 운영, 불합리한 자치법규 정비 등으로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데 주력해 왔다.소상공인과 기업의 활동을 저해하는 규제애로 개선에 노력을 기울였으며,  불합리한 행정규제 개선을 위한 규제개혁 안건 발굴 및 점검회의를 통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규제개혁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강영석 시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시의 규제개혁 실천의지와 적극행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요구와 눈높이에 부합하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규제개혁,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적 규제개혁 추진으로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5-19

구미시 “음악회로 전국체전 성공 기원해요”

[구미] 구미시가 27일 구미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으로 경북도립국악단과 협업으로 제102회 전국체전 성공기원 특별 음악회를 연다. ‘여명등고(黎明登高 : 희망을 품고 높이 오르다’를 주제로 전국체육대회 분위기 조성과 홍보는 물론,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과 도민에게 특별한 음악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공연은 화랑(국악관현악과 춤), 통일비나리(소리를 위한 국악관현악), 경기민요(한오백년, 창부타령, 뱃도래) 등 순으로 진행된다.특별출연자로는 씽씽밴드 출신 국악인 이희문(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과 놈놈 김주현(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 조원석(국가문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 등이 출연해 ‘난봉가’, ‘육칠월 흐린날’, ‘청춘가’를 부른다.김용보 평생교육원장은 “희망을 품고 높이 기상하는 여명등고(黎明登高)의 주제와 같이 제102회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분위기 조성과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공연장의 단계적 활성화를 위해 국악공연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공연은 초대권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구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한 녹화방송으로도 방영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구미시문화예술회관(054-480-456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5-16

생물표본 장기보존 업무협약 체결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소속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이 소중한 생물표본의 장기보존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낙동강생물자원관은 최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충남 서천군 소재)에서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중앙과학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이화여자대학교 자연사박물관 등 5개 기관과 생물표본 정보 및 연구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생물다양성 연구의 발전을 위해 각 기관 생물표본의 정보를 교류하고, 공동으로 표본 확보 및 관리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을 통해 생물표본 분야를 활용한 다양한 전시와 교육을 국민에게 제공하고 연구 교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해 11월 이번 협약에 참여한 5개 기관과 공동으로 ‘생물표본 수장기관 기관장 협의회’를 발족해 우리나라 생물표본의 장기 보존과 활용을 위한 논의를 계속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상호 생물표본 정보를 교류하고, 공동으로 표본을 확보·관리하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올해 안으로 생물표본의 장기 보존과 활용 확대를 위한 연구 사업과 공동 학술조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온택트(Ontact) 시대에 맞춰 수장기관 간 생물표본 정보를 공유하고 디지털화를 통한 생물자원의 전시·교육·연구·활용 기반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5-16

구미과학관, 올해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 운영

【구미】 구미과학관은 17일부터 2021년 생활과학교실 사업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작은 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실험·체험·탐구 중심의 과학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과학교실’을 운영한다.구미과학관은 ‘밤이 되면 반짝이는 부엉이’, ‘날아라! 빨대 에어로켓’ 등 10개의 상반기 프로그램 개발을 마쳤으며 올해에는 약 46개 기관, 총 3천여 명이 과학문화 체험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또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감동 영상 편지 만들기’ 과정을 준비 중으로, 전문직 은퇴자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양성과정도 별도 진행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밖에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SNS 활용 창업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 운영은 코로나19와 관련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구미과학관 홈페이지(http://www.gumisc.or.k)를 참조하면 된다.구미과학관은 한국과학창의재단(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모사업인 2021년 학교 밖 생활과학교실 사업 운영센터로 2017년부터 5년 연속 선정돼 올해 국비 4천734만5천원을 확보했으며,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 외에도 매년 과학 부스, 방학 캠프 등 계절별 특별행사를 개최해 사회적 배려계층의 교육격차 해소뿐만 아니라 과학문화 확산 및 우수인재 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5-16

전국실업볼링대회 14일 상주서 팡파르

【상주】 제23회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기 전국실업볼링대회가 14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상주월드컵볼링장에서 개최된다.한국실업볼링연맹과 상주시볼링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실업볼링대회는 전국의 실업팀 소속 3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한다.20~21일 진행되는 마스터즈 및 5인조전 결승전 경기는 SBS SPORTS-TV를 통해 오후 2시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아울러 개회식 생략, 경기장 소독, 발열검사 등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 대회를 진행한다.시는 대회 기간 동안 TV중계 요원과 선수·임원 등이 상주시를 방문함으로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와 이미지 홍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 김영기)은 17일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취약계층 등을 위해 마스크(KF94) 1만장을 상주시에 기탁할 예정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코로나19 속에 열리는 대회인 만큼 안전하게 끝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대회가 코로나19로 장기간 침체된 지역 스포츠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5-13

상주시, 어르신 치매예방 주력

【상주】 상주시가 초고령사회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인지강화에 주력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상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6월부터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치유농업은 농업·농촌자원을 이용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제공해 국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산업으로, 농업을 통해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고 재생시키는 모든 활동을 뜻한다.지난해 7월 17일 농촌진흥청과 보건복지부가 치유농업·치매예방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다양한 치유자원과 연계한 치매예방 서비스 제공’ 이라는 협력과제를 추진 중이다.경북 대표로 상주시 치유농장인 토닥토닥 들꽃마을(모동면 소재)이 참여하게 됐다.농업기술센터는 치매안심센터와 농촌치유농장을 연결해 치유프로그램 운영 기술 및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하고, 치매안심센터는 참여 대상자 모집, 효과 평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예산·인력을 지원한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19년에 도비사업인 ‘농장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시범사업’을 추진해 치유농장 1개소 육성했고, 올해는 자체사업으로 3개소를 육성 중에 있다.최낙두 농촌지원과장은 “치매안심센터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어르신의 인지 특화 치유농업 모델 구축과 지역의 선도농장 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5-13

구미 ‘로봇직업혁신센터’ 2024년 준공

사람과 로봇이 함께 일하는 제조 산업의 새로운 미래와 新일자리 창출의 거점이 될 ‘로봇직업혁신센터’가 구미에 들어선다. 경북도와 구미시,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12일 구미 국가4산업단지에서 로봇 운용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로봇직업혁신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 구미시가 지원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는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295억원(국비 144억원, 지방비 151억원)을 투입해 로봇오퍼레이터와 로봇코디네이터를 양성하고, 제조현장 로봇활용 실증연구 등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한다.센터는 부지 3천278㎡에 산업용로봇 및 협동로봇 실습실, 로봇자동화 테스트공간 등 지상 3층 연면적 3천449㎡ 규모로 조성된다.특히, 다양한 로봇의 배치와 활용, 용이한 이동을 위한 특화된 설계를 적용해 로봇친화적 건축물로 조성할 계획이다. 2024년까지 산업용로봇, 협동로봇, AGV(무인운반로봇), 자동차부품 제조공정 로봇 등 110대 이상의 로봇실습교육 장비를 단계별로 확충해 국내 최고 수준의 로봇활용 거점 센터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착공식에는 현대로보틱스, 로보스타, 두산로보틱스, 뉴로메카 등 국내 로봇기업뿐만 아니라 한국오므론제어기기(일본), 유니버설 로봇 코리아(덴마크), ABB코리아(스위스), 쿠카코리아(독일)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로봇직업혁신센터 활성화를 위한 MOU’도 체결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2018년부터 공을 들여 계획한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거뒀다”며 “구미가 첨단로봇산업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5-12

“올림픽기념관 인근 주차장 관리 일원화해야”

[구미] 장미경사진 구미시의회 의원이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부설주차장과 그 인근에 위치한 구미시 테니스장·드림큐브·가족행복플라자·구미영상미디어센터 주차장의 관리 일원화 및 유료화를 요구하고 나섰다.장 의원은 12일 제249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부설주차장과 그 주변시설 주차장은 24시간 무료개방으로 운영되면서 인근상가 이용객과 금오산 산책객 등의 이용객들로 인해 수용능력 한계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무료개방으로 운영되다 보니 장기주차, 주차구간 외 이중 주차, 얌체 주차 등으로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고, 최근에는 특정 상인들의 사유 주차장으로 변질됐다는 지적까지 받고 있다”며 “부족한 주차공간을 개선하고, 시설 이용객의 원활한 주차장 사용을 위해선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부설주차장과 주변시설 주차장의 관리를 일원화하고 유료화 해야한다”고 강조했다.또 “2022년 1인 미디어 제작 등을 지원하게 될 구미영상미디어센터가 드림큐브 옆에 조성되면 주차장 이용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건물 뒤쪽의 시유 녹지를 주차장 공간으로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05-12

상주아리랑 고개, 지역경제 견인 관광명소화 기대

[상주] 구성진 민요 상주아리랑을 연상케 하는 상주아리랑 고개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변신하고 있다.상주시는 최근 상주 아리랑고개(계산동-519번지) 일원에서 주민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미술프로젝트 ‘아라리 아라리요 상주아리랑고개 길을 열다’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도시재생사업인 이 프로젝트의 완성을 앞두고 그동안 설치한 작품을 설명하는 행사였다.총 4억 원이 들어간 이 사업은 지난해 9월 시작해 이달 말 완공된다.그동안 예술가 38명이 참가해 문화와 역사가 살아 있는 아리랑고개 일대에 조형물, 정자 등 쉼터를 설치하고 담벼락에 벽화도 그렸다.골목길마다 스토리가 있는 데다 사진 찍기 좋은 곳도 많아 시민은 물론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프로젝트를 맡은 김성석 한국미술협회 상주지부 대표는 “이 사업이 침체된 아리랑고개 일대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이라며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작가들에게도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상주시가 주관했다.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민에게 품격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진행했다.아리랑고개는 상주시 계산동의 주택가 고갯길로, 동학 농민군들이 일본군과 관군에게 체포돼 처형을 당했지만, 장례조차 제대로 치르지 못하고 달구지에 실려 공동묘지로 간 한 맺힌 길이란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진다.강영석 시장은 “이번 공공미술프로젝트가 아리랑고개를 역사·문화 명소로 만들어 지역 경제에도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