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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단 개소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3-06-08 18:25 게재일 2023-06-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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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499억원 투입 사업<br/>기업체 관심 등 가입문의 잇따라

[구미] 구미시는 8일 금오테크노밸리 내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상용화지원센터에서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위해 사업단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 김진홍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시의회 안주찬 의장, 최재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부장 등과 지역 내 산학연관 관계자들 5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은 2027년까지 499억원(국비 245, 시비 254)을 투입해 △유무인복합체계 특화 로드맵 수립 △방산특화개발연구실 구축·운영 △특화 연구·시험·실증 인프라 지원을 위한 기반 구축 △연구개발 성과물의 사업화 지원 △국방 창업 및 우수기업 국방시장 진입 지원 등 5개 핵심사업을 통해 방산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전주기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단은 앞으로 방산 지원 생태계 구축을 위해 △세부사업계획 수립 △예산 및 성과 관리 △수행기관 선정 및 관리 △지역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 국방기관, 기업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사업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한다.

사업단에는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경상북도, 구미시, 경북테크노파크,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인력이 파견될 예정이다.

앞서 이날 호텔 금오산에서는 김장호 시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시의회 안주찬 의장 등 내빈과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해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공동회장 한화시스템 이기택, LIG넥스원 박배호) 제1회 정기총회’가 열었다.

지난해 10월 지역 방산 관련 업체 82개사를 기반으로 창립된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는 8일 현재 회원사 100개로, 기업체들의 높은 관심과 함께 가입 신청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방위산업 기업협의회의 회칙 개정과 관련한 안건 처리 및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내용과 지역 방산 관련 유관기관 소개가 이어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는 정말 절실한 마음으로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유치했다”며 “신속하고 내실있는 추진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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