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 21일부터 9월 3일까지 상주시평생학습관 1층 로비에서 농인과 청인이 창작한, 글과 그림으로 통(通)하는 예술 교실 ‘한줄 그림여행’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
교육부로부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상주시는 (사)한국농아인협회 경북협회 상주시지회(회장 김홍이)와 협력해 농인과 청인 11명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그 결과물을 전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나를 담은 감성 글쓰기교실’과 ‘일상을 담은 감성 어반스케치교실’로 구성돼 있다.
총 28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120여 점의 수강생 작품과 수업 결과물을 담은 작품집을 선보이고 있다.
상주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농인과 청인 학습자의 표현력과 의사소통 능력 강화는 물론 장애인이 겪는 문화 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