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조선말 조리서 기반<br/>특산물 활용 아이템 기술 전수<br/>디저트류 5종·비빔밥 2종 교육<br/>창업예정자 등 판매 지원 계획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지난 2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식문화실습실에서 교육생 36명을 대상으로 ‘시의전서&지역특산물을 이용한 개발메뉴 상품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전통식문화 활성화 지원 컨설팅 용역 중간 보고회를 통해 선정된 메뉴의 상품화를 위한 기술 전수 교육이다. 디저트류 5종, 비빔밥 2종에 대한 메뉴 개발자의 시연 및 실습형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교육생은 지역 내 일반음식업 종사자, 카페 운영자, 창업 예정자 등 향토 음식에 관심 있는 다양한 계층이다.
상주시는 이번 전수 교육을 마친 이후 개발메뉴의 판매를 희망하는 대상자를 공모해 업체별 컨설팅, 홍보물(메뉴촬영, 메뉴판, 메뉴보드 등) 제작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지난해 개최한 시의전서 요리경연대회에서 선보인 출품작들을 모티브로 한 새로운 창업 아이템 발굴을 통해 전통음식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코자 올해 이 같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전통시장과 청년 사업자 등 다양한 계층에 개발된 기술이 전수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