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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추경예산 1조3천711억 편성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3-08-28 17:56 게재일 2023-08-2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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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예산 대비 943억원 증액<br/>집중호우 피해 복구사업 중점

[상주] 상주시는 총 1조3천711억 원을 2023년도 제2회 추경 예산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기정예산 대비 943억 원이 증액된 것으로 기정예산 1조2천768억 원보다 7.39%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기정 1조1천802억 원 대비 920억 원(7.80%) 증가한 1조2천722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기정 133억 원에서 5억 원(3.76%) 증가한 138억 원, 공기업특별회계는 기정 833억 원 대비 18억 원(2.16%) 증가한 851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효율적인 투자유치 및 지원, 대규모 주요 사업의 사전절차(부지매입 등)와 7월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복구사업, 현안 사업 추진 등에 중점을 뒀다.

주요 사업내용은 투자유치진흥기금 전출금 600억 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46억 원, 상주적십자병원 이전 부지매입 위탁 30억 원,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 24억 원, 상주읍성 북문 복원사업 토지보상 20억 원, 청년드림하우스 조성 부지매입 15억 원, 모동지구 풍수생활권 종합정비 12억 원, 두 지역 살기 기반 조성 10억 원, 화북 중벌리(대흥) 세천 정비 9억 원, 무양~연원 간 대로(3-2) 개설 7억 원,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 6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출연금 5억 원 등이다.

특히,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 응급복구를 위해 예비비 28억 원을 긴급 투입한 데 이어 산림·상하수도·수리시설 분야 등에 20여 억 원을 편성해 피해시설을 조속히 복구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추경은 대규모 주요 투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단 조성 등 기업 유치 및 투자 지원을 위한 재원 조성과 7월 집중호우 피해복구 등에 중점을 뒀다”며 “미래상주 건설 및 시민의 안전과 밀접한 예산인 만큼 의회 의결 즉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제2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9월 1일부터 개회하는 제221회 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해 9월 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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