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도시재생지원센터<br/>일상생활용품 제작 기부
[상주] 버려지는 하찮은 양말목이 일상 생활용품으로 재탄생하는 작은 전시회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상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백기영)는 최근 이틀간에 걸쳐 센터 1층 동네미술관에서 양말목 소품 만들기 수업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양말목 소품 만들기 수업은 왕산지구 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도시재생 뉴딜 주민공모사업 중 하나다.
양말 공장에서 버려지는 부분인 양말목을 엮어 일상에서 사용하는 소품들을 만드는 수업이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강생들이 한땀 한땀 손으로 엮어 만든 방석, 바닥 깔개, 손가방 등 다양한 소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전시가 끝난 방석 등의 소품은 왕산지구 내 경로당에 기부할 계획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