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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초등학교출신 김지희 시인 북 토크…詩 부산 제4회 세미나 허공을 걷는 여자

울릉초등학교 64회 출신으로 부산에서 시인 및 민화작가로 활동하는 野乙 김지희 시인이 '詩 부산 제4회 세미나 ‘허공을 걷는 여자’ 북 토크를 연다. 2025년 1월 13일 부산 동래 어촌밥상에서 개최는 북 토크는 독자들과 함께 ‘허공을 걷는 여자’ 책을 쓰게 된 동기 등을 설명하고 독자들의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행사다. 본명이 김영란으로 계간 글벗 시조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해 글벗문학회 회원, 문한민화협회 정회원, 한국문인협회 정회원, 시가 있는 부산 정회원, 현대시선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시인. 野乙 김지희 시인의 저서로는 첫 시집 ‘슬픈 사랑 긴 그리움’ 두 번째 시집 ‘그냥 보고 싶습니다.’ ‘세 번째 시집’ 허공을 걷는 여자 ‘등이 있다. 野乙 시인은 자신의 삶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글과 그림으로 3번째 시집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슬픈 사랑 긴 그리움’과 두 번째 시집 ‘그냥 보고 싶습니다’에는 울릉도에 대한 시도 많이 담겨 있다. 특히 ‘허공을 걷는 여자’는 삶을 토대로 글을 썼기 때문에 어린 시절 기억에 남은 울릉도 생활 등 울릉도 삶에 대한 애환이 담긴 시도 있다. 화가로도 활동하는 野乙 작가는 부모님, 친구들이 하나 둘 떠나가고 돌아보니 삶의 허탈함에 가슴이 아파 마음을 달래고자 뒤늦게 그림을 시작했다.  한국미술대상전 특선, 일본미술협회 특선 등 각종 상을 받았고 민화로도 많은 상을 받으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일본, 네덜란드에서도 한국의 민화를 알리고 있다. 현재, 울산시 울주군에 사는 野乙 시인은 경주에서 태어났고 지난 1969년도에 부모, 형제들과 함께 울릉읍 도동리로 이주했다. 울릉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울릉중학교에 다니다가 언니와 함께 육지로 나갔다. 野乙 시인은 울릉도에서 첫 여성 동장을 지냈고 생활개선회, 농가주부모임 회장, 새마을 이사로 활동했으며 현 울릉체육회 이사인 울릉읍 사동리 김순옥 씨의 셋째 동생이다. 野乙 시인은 “글과 그림을 통해 아픈 마음을 치유하면서 독자들도 함께 공감하며  조금이라도 위안을 받고 마음의 양식을 쌓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2-27

울릉도 농산어촌 크리스마스체험 프로그램…크리스마스가 찾아왔어요. 주제로

지리적 여건으로 문화예술체험 기회가 부족한 울릉도 학생들에게 농·산·어촌순회 방과 후 크리스마스 체험행사가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지난 17부터 26일까지 6일간, 울릉도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농산어촌 순회 방과 후 크리스마스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가 방과 후에 찾아왔어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관내 초·중·고 학생 및 병설유치원 원생들은 학교별로 크리스마스 타르트 만들기나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중 하나를 체험했다.  체험 행사는 농업회사법인 섬가온(대표 정정연)의 강사가 맡았다. 각 학교의 적극적인 협조하에 많은 학생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타르트 및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창의성과 예술성을 발휘하며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냈다.   김진규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자주 마련, 학생들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2-26

울진형 긴급복지지원제도 경북도내 최초 시행

울진군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한 주민을 위해 새해부터 경북도내 최초로 울진군만의 특화된 ‘울진형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시행한다. 긴급복지지원은 예기치 못한 주 소득자의 사망, 실직,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 사유의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생계, 의료, 주거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해 긴급위기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제도이다. 지난 2004년 대구 불로동 장롱속 아이 사망사건을 계기로 시행된 전국민 긴급복지지원제도는 기준과 지원액이 전국 동일해 기준 초과로 지원이 어려운 안타까운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울진군은 2025년부터 기준을 일부 확대하여 ‘울진형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시행한다. 울진형은 기준중위소득 75%인 정부의 기준소득기준을 100%로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라 1인 가구의 경우 소득이 월 239만2013원 이내면 위기가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금융재산 기준 또한 확대해 정부지원 기준보다 400여만원 초과 된 기준을 적용해 연간 100여명의 위기가구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로 결정이 되면 긴급 생계지원은 1인가구 월 30만원으로 1회에 한 해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긴급 의료지원은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갑작스러운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울진군은 이 외에도 주거지원, 재난지원을 마련하여 폭넓은 위기 상황에 대응할 예정이다. 위기 사유가 발생한 울진군민이라면 울진군청 복지정책과(☎054-789-6096)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긴급복지지원제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군민들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알려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 없이 모두가 행복한 울진군이 되도록 군민의 삶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12-26

경주시 경북환경대상 최우수상,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우수상 2관왕

경주시가 경북도 주관 환경분야 평가에서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장관리를 철저히 한 공로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도내 환경분야 시책추진 우수 시군에 수여하는 2024년 ‘경북환경대상 최우수상’과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해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는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북환경대상은 매년 환경분야 및 국‧도정 시책추진 특수‧우수사례를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시군을 선정해 표창하는 상이다. 시는 올해 158억원의 예산을 들여 친환경자동차 509대 보급, 전기차 충전시설 74개소 구축,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능동적‧맞춤형 정책을 추진했다. 또 지난해 환경교육센터 조성(100억원)에 이어 올해는 △두류일반공업지역 완충저류시설 설치(161억원) △금장대 일원 도시생태축 복원(87억원)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10억원) 등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는 매년 배출업소의 지도·점검과 관련된 지표, 배출업소 점검률, 환경법 위반율, 제도개선 등 우수사례를 기준으로 환경에 관한 관리 전반에 대해 이뤄졌다. 시는 대기·폐수 배출사업장 점검률 100%를 달성하고, 위반사업장 80곳을 적발해 행정 조치하는 등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장관리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내년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친환경 도시 조성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시민 모두가 쾌적한 자연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26

주낙영 경주시장 산타로 깜짝 변신…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한 특별한 하루

주낙영 경주시장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클로스’로 깜짝 변신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함께한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주 시장은 지난 24일 경주시청 어린이집을 깜짝 방문해 빨간 산타클로스 복장을 입고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며 등장했다. 이날 아이들은 “산타할아버지다”를 외치며 손뼉을 치고 환호했다. 어린이집은 웃음소리로 가득 찼고, 주 시장은 잠시 진짜 산타가 된 듯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 시장은 선물을 가득 담은 자루를 메고 어린이 한명 한명에게 직접 선물을 건네며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길 바란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선물을 받은 아이들은 “감사합니다, 산타할아버지”를 연발하며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한 아이는 “진짜 산타할아버지가 온 줄 알았어요”라며 깜짝 놀란 듯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아이는 “다음엔 루돌프도 같이 오세요”라며 깜찍한 부탁을 하기도 했다. 김명신 어린이집 원장은 “산타로 변신한 시장님의 방문 덕분에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를 선물할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오늘 하루를 오래도록 기억할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아이들의 환한 미소를 보니 제가 더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맞은 기분”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26

경주 APEC 정상용 객실 및 숙박시설 국내 최고 수준으로 조성

경북도와 경주시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숙박시설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6일 대회의실에서 APEC 정상용 객실(PRS)숙박시설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지준 외교부 APEC준비기획단 실장을 비롯한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정경민 도의원, 건축 및 디자인 관련 전문가와 주요 11개 숙박시설 대표가 참석해 정상용 객실 가이드라인을 논의하고 숙박시설 자체 리모델링 계획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PRS추진위원회는 지난 8월 월드클래스 수준의 정상용 객실 조성을 위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시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관련 부처와 관계 전문가, 주요 숙박시설 대표 등 2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수도권 특급호텔 벤치마킹, PRS 표준모델 선정, 숙박시설 리모델링과 정상용 객실 조성의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2025년 APEC 정상회의에 21개 회원국과 함께 3~4개국 초청 정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상용 객실 부족에 대한 우여를 불식하기 위해 25개의 PRS 객실을 조성하는 한편, 품격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숙박시설 관계자와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APEC준비지원단에서는 숙박시설의 확보와 배정, 정산 등 효율적 운영을 위해 숙박사업단을 구성하고, 특급호텔과의 업무 제휴를 통한 호텔 서비스 수준 향상, 종사자 대상 VIP 서비스 및 친절 교육, 숙박시설별 안내 데스크 운영 등 세부적인 숙박시설 운영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한국적 미를 가진 격조 높은 정상용 객실을 확충하고 숙박업계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민간 분야 지원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경북도와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지난달에는 국회에서‘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이 통과되며 민간부문에 대한 재정지원 근거가 마련되어 향후 숙박 인프라 확충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국제사회에 보여줌으로써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며 “정상들뿐만 아니라 경주를 찾을 세계적 기업인들도 깜짝 놀라도록 숙소를 비롯하여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제반사항을 완벽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첫 인상을 심어 주는 중요한 장소인 만큼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천년고도 경주의 문화 정체성과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APEC 참가자들이 깜짝 놀랄 정도로 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역대 가장 완벽한 APEC 정상회의 수용태세를 갖추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26

울릉도(사동)항 엘도라도 EX선석확보…울릉도 해상교통 환경여건 크게 개선

포항~울릉도 간을 운항하는 엘도라도익스프레스호가 울릉도(사동)항에 선석을 확보해 울릉도 뱃길 운항 환경과 여건이 한층 개선됐다. ㈜대저페리(사장 정홍)에 따르면 포항~울릉도 도동간 항로에 초대형 초쾌속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울릉도 사동항에 접안 할 수 있는 선석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석확보에는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의 불편을 없애고자 동해어업관리단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울릉 사동항에 마련된 국가어업지도선 선석을 대저페리의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와 함께 교차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성사됐다. 지금까지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울릉도 사동 항에 접안하는 것은 불법이었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접안할 선석이 울릉도 사동항에는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울릉도의 원활한 해상교통을 위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길을 열어준 것이다.  이번 조치로 개방형 항구인 도동항에 너울성파도로 여객선 접안을 할 수 없을 때 합법적으로 울릉도 사동 항에 접안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썬플라워호는 승객들을 싣고 도동항까지 왔다가 접안이 불가능할 경우 포항으로 되돌아가야 했던 불편이 해소돼 울릉도 해상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정홍 사장은  “이번에 동해어업관리단과 포항해수청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줘  울릉 사동항에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정박할 선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울릉도 근해 기상 악화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도동항에 입출항이 어려운 경우 사동항으로 입출항 항구를 변경해 관광객들과 주민들을 안전하게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총톤수 3158t 규모의 여객선으로 승선정원 990명과 화물 25t을 싣고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인 최대 51노트(95km), 평균 45노트(83km)로 포~울릉 간 항로를 2시간 50분 만에 주파하는 국내 최대 크기의 파랑 관통형 쌍동 초쾌속 여객선이다. 이용 관련 문의는 (주)대저페리 고객센터(1899-8114)·홈페이지(www.daezer.com)·카카오톡 메시지를 이용하면 더욱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고 각종 화물 선적 문의는 화물 전담 물류 팀(포항 054-247-5001·울릉 054-791-8788)으로 하면 된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2-26

울릉도 첫 눈꽃처럼 빛나는 SNOW WEEK 개최…K-관광섬 울루랄라 윈터마켓 등

설국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문화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추운 겨울의 따뜻한 정이 가득한 K-관광섬 SNOW WEEK 울루랄라 윈터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울릉군은 ’24~25년 겨울 시즌을 맞아 눈 내린 울릉도 바다를 배경으로 이색적인 울릉도의 겨울을 즐기는 울루랄라 윈터마켓과 울릉도 겨울 산속에서 펼쳐지는 겨울 액티비티 ‘울루랄라 설국모험’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부, 경북도, 울릉군이 주최하는 가고 싶은 K-관광섬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울루랄라 울릉도 프로그램으로 행사에 따라 전문기관이 주관한다. ‘울루랄라 윈터마켓’은 겨울철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눈 쌓인 산과 바다를 보며 울릉도 겨울을 느껴볼 수 있도록 20일부터  ’25년 2월 15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에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진행된다. 즐길 거리 프리마켓 먹을거리부스는 울릉도에서 즐기는 따뜻한 겨울 간식과 기념품이 준비되고 함께 부르는 노래 울루랄라 노래방, 토요극장 등 상상의 세계가 연출된다.  미디어파사드 빛으로 물든 울릉도 밤 바다를 환하게 비추고 크리스마스트리 포토존과 추억 마켓 안내 등이 울릉읍 도동항 해변공원을 아름답게 장식한다.  울릉도 윈터마켓은 지난 20, 21일에 열린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27~28일, 1월 3~4일, 10~11일, 17~18일, 24~25일, 2월 1일, 7~8일, 14~15일에 정기 운영된다.  24~25일에는 크리스마스 특별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밖에도 울루랄라 노래방과 토요극장 등의 정기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25일에는 캐롤버스킹 공연, 31일에는 연말을 느낄 가수 한경일의 특별공연이 예정돼 있다.  ‘울루랄라 설국모험’은 울릉도의 설산을 배경으로 매력적인 울릉도의 겨울 레저(산악스키와 설산하이킹)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산악스키는 글로벌 아웃도어 액티비티 운영사인 ‘팀맥스 어드벤처’에서 오는 1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총 3회 진행된다.  대한산악스키협회와 한국산악회의 협조를 받아 산악스키 국가대표 정재원 선수와 류형곤 산악스키어, 민경태 산악스키어 등 국내 유명 강사들이 참여한다. 설산하이킹은 하이킹 프로그램 전문운영사 ‘베러위켄드’에서 산악트래킹과 캠핑을 결합한 'OTT(ON THE TRAIL) 윈터'행사가 ’2025년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약 3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지난 19일 참가자를 모집했지만 티켓 오픈 50초 만에 매진되는 등 울릉도 겨울산행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의 겨울은 그 자체로 특별한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번 가고 싶은 K-관광섬육성사업의 SNOW WEEK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이 울릉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겨울 풍경과 액티비티를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 군수는 이어 ”다양한 겨울 행사를 통해 울릉도의 관광 자원과 고유의 매력을 알리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2-25

울릉도 ‘땅 꺼짐’ 현상 발생 대책강구…우정레미콘 부근 과거에도 같은 현상 발생

최근 울릉도 사동리 우정레미콘 부근의 지반침하에 따른 땅 꺼짐 현상으로 주택 및 주차장 등 일부 지역에 균열이 발생했다. 울릉도는 화산섬으로 화산 마그마가 급속하게 굳으면서 섬 전체가  심한 경사로 형성됐고 여기에 오랜 시간 흙 등 이물질이 퇴적돼 평지를 이루거나 지반을 형성, 나무 등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따라서 울릉도는 작은 지각 변동에도 땅 꺼짐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이 지역 수십 년 전에도 땅 꺼짐 현상이 일어난 적이 있어 정밀조사를 통한 항구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울릉군에 따르면 이번 지반 침하는 우정 레미콘 일대 4만㎡ 최대 20cm 규모이다. 우정레미콘 사업장과 주차장, 직원숙소 등에 균열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군 118전대 관사 및 주변도로와 석축 구조물 균열, 민가 건물 외벽 및 마당 균열 등 피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대한지질공학회가 용역을 착수했다. 특히, 이전의 지반 침하 발생 규모와 비교해 최대 50cm 정도 급격한 지반침하가 진행됐고, 대한지질공학회 현장 점검 및 GPR 탐사도 완료했다.  울릉군은 예비비를 투입해 해군 118전대 앞 매립장 진입 석축구조물 긴급조치, 재해 위험 목 제거, 관사 옆 유출 지하수 배수처리 균열부 천막설치 등의 조치를 했다,   울릉군은 앞으로 지반탐사, 물리탐사, 정밀현황측량, 지반계측기설치, 정밀안전진단용역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울릉군관계자는 “현황조사용역 등 결과에 따라 필요시 주민대피 및 이주대책 추진, 중앙에 지원을 건의 재해위험지구 지정 및 지반보강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7년 이번 땅 꺼짐이 발생한 지역과 인접한 울릉읍 도동2리 ‘까끼등 마을’ 포항KBS 울릉중계소 주변 6만1천여㎡에서 땅이 갈라지고 내려앉은 현상이 광범위하게 발생했었다.  당시 군은 긴급대피령을 발동해 이곳에 사는 마을주민 20여 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당시 피해로 건물에 균열이 심하게 간 KBS 중계소는 아직도 복구를 하지 못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2-25

한국수력원자력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에 온기 전달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연말연시를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사랑 나눔 활동을 펼쳤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지난 24일 주낙영 경주시장에게 ‘희망2025 나눔 캠페인’에 참석해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한수원은 지난 2014년부터 경주시의 희망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해마다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어 한수원은 경주시 황오동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나눔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정용석 기획본부장, 본사 신임 처실장과 1직급 승격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에너지 취약계층 2가구에 연탄 600장을 전달했다. 한수원은 이날 연탄 10만 장과 난방유 5600L 등 총 1억 원 상당의 난방 연료를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기부했다. 연탄은 경주를 비롯한 전국의 에너지 취약계층 500가구, 난방유는 국가유공자 및 저소득층 28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수원은 해마다 연탄·난방유 나눔 활동뿐만 아니라, 혹서기 냉방비 지원, 에너지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의 주거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e-안심하우스’ 사업 등 에너지 빈곤층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에너지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추운 날씨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한수원의 작은 정성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소외된 이웃에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안심카 플러스’, ‘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 사업 등 어린이들의 안전과 복지를 증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23일 ‘제14회 어린이 안전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25

경주시 2025 APEC 정상회의 대비 환경 정비에 총력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심 경관을 정비일환으로 계절별 꽃을 식재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선사한다. 경주시는 내년 4월까지 주요 도로변에 띠녹지를 조성하고 식수대를 보수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 대상은 태종로를 비롯해 서라벌대로, 원화로, 산업로, 경감로 등 도로변 12㎞ 구간에 총 사업비는 8억 3000만원(시비)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는 주요 도로변에 관목과 화초류를 심어 띠녹지를 조성하고 노후된 식수대도 함께 보수하면서 도심 환경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달부터 이번달까지 띠녹지 조성을 위한 1차 실시설계를 완료, 먼저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박물관네거리까지 2.5㎞ 구간의 1차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1월부터 4월까지는 나머지 9.5㎞ 구간에 대해 2차 실시설계와 함께 띠녹지 조성 작업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10월까지 APEC 정상회의 기간 경주를 찾는 외국 귀빈과 관광객들을 위해 계절별 꽃을 식재해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경주의 도심 환경을 새롭게 조성해 국제적 행사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며“지속적인 관리와 정비를 통해 경주를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25

2025 경주 국제마라톤대회 국제경기 지원사업공모 선정

경주 국제마라톤대회가 전국 지자체에서 열리는 국제경기대회 중 경쟁력 있는 우수대회에 선정됐다. 경주 국제마라톤대회는 문체부가 주관한 ‘2025년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 전국 11개 시도 22개 대회가 최종 선정된 가운데 경주시가 처음으로 선정돼 스포츠 명품도시로의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다시 한번 마련했다. 2025 경주 국제마라톤대회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PT 발표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국비 1억 8000만 원을 확보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추가 동력을 갖추게 됐다. 경주 국제마라톤대회는 1993년에 시작해 올해로 32회를 맞이한 대회로 2012년부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공인을 받은 전통 있는 대회이다. 대릉원, 첨성대 등의 역사적 풍경 속에서 열리는 대회는 매년 수 많은 참가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올해 1만2000명이라는 최대 참가자 기록을 갱신하며 명품 메이저 마라톤 대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내년 국제마라톤대회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APEC 참가국을 중심으로 해외 마라토너를 초청해 대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역사·문화·관광도시와 연계한 스포츠 관광 홍보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통해 한층 더 발전된 국제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며 “이번 국비 확보와 더불어 지난달 중기부 주관 경주 유소년 스포츠 특구가 전국 최우수 특구로 선정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분야의 발전과 진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25

경주시 내년 APEC 성공개최 준비 태세 확립…주낙영 시장 간부회의서 주문

주낙영 경주시장이 내년 APEC 성공개최 준비 등 분야별로 사업추진과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 시장은 지난 23일 올해 마지막 국소본부장 회의에서 겨울철 민생안정 및 주요 역점사업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추진을 지시했다. 주 시장은 먼저 신라대종 제야의 종 타종식, 경주읍성 복원 부지 내 유적발굴, 동천지구 도시개발사업, 연말연시 민생안정, 취약계층 복지사업 등 국소별 역점사업을 보고받았다. 또 선덕여고 네거리 공원부지를 조기매입해 APEC 개최 전 공원 모습이 연출될 수 있도록 하고, 올 연말 시의회 정례회 때 소나무 재선충 특별방제, APEC 해외 관광객 유치, 빈집 활용 방안,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예방 대책 등 시의원들의 주문 사항에 대해 실질적 조치가 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갖고 적극적인 대처해 줄 것을 주문했다.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지원 기준 확대 등 내년에 새롭게 달라지는 시책 등을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 홍보를 강화해 정보 부족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없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겨울철 대설 대비, 산불 및 관계기관 연계 대형화재 예방, 수도계량기 동파, 복지사각지대 적극 발굴 등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말이 되도록 현장행정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 시장은 “올해 APEC 성공 유치, 신라문화제 등 각종 행사, 유소년 스포츠 특구, 지역특구 평가1위 대통령상 수상 등 다양한 수상, 성건1지구 국토부 ‘도시재생 뉴:빌리지’ 공모 선정 등 한 해 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격려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25

울진군, 동해안 대표 빙상장 왕피천 아름관 개장

울진군 왕피천공원사업소가 올겨울 빙상장을 27일 개장하여 내년 3월 초까지 약 70일간 연중무휴 운영한다. 사진 다목적 문화공간인 아름관 빙상장은 세로 30m, 가로 50m의 빙상장 면적을 갖추고 있으며 한 회차당 최대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동해안 최대 규모 시설이다. 빙상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 총 5회차로 운영되며, 입장료는 회차당 2000원, 울진군민은 50% 할인하며, 스케이트(안전모 포함) 및 썰매 대여료는 각각 1000원이다. 12월 25일부터 26일까지는 임시 개장(무료)하여 시설물 점검, 빙질 테스트 등 운영을 위한 최종 점검을 하고 27일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매주 컬링 이벤트를 진행하여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울진 철도시대와 아름관 빙상장 개장에 맞추어 왕피천공원사업소에서는 빙상장 주변에 대형 조명용 트리 및 다양한 경관 조명을 설치해 왕피천공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한겨울 밤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행복한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연시에 울진군민과 관광객들이 스케이트장과 왕피천공원에서 특별한 추억을 많이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12-24

울릉도 감사와 따뜻한 온기 나눔…유아 때부터 도움에 감사하는 맘 길러

울릉도 저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정지열)은 유아들이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과 선물로 보답하는 ‘따뜻함을 나누어요’ 행사를 죄근 진행했다.  유치원생들은 다시 쓰고 아껴 쓰자 캠페인을 통해 가정의 재사용 가능 물품과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를 사고파는 알뜰 시장을 열었다.  여기에서 수익금이 발생하자 유아들이 의견을 주고받은 결과 '학교에서 우리를 도와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선물을 하자'는 데에 뜻을 모으고 크리스마스 때 무엇을 선물할 것인지 결정했다. 유아들은 추운 날씨에 밖에서 등굣길을 살피는 배움터지킴이님, 급식소 가는 길의 진흙과 낙엽을 쓸어주는 주무관님, 물놀이장 물도 받아주고 유치원 전기도 고쳐주는 시설 주무관님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로 했다.  또, 맛있는 간식을 챙기고 유치원을 깨끗하게 해주는 환경자원봉사 선생님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안전운행 하는 통학버스 기사님, 안전 도우미 선생님을 감사와 따뜻함을 나누고 싶은 대상으로 선택했다. 아이들은 고마운 분들에게 스스로 노력해 번 돈으로 목도리를 선물하고 감사의 편지를 전하면서 “우리가 돈을 벌어서 선물하다니 정말 신나요.” “산타가 된 것 같아요”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석훈 원감은 “고사리손으로 감사 편지와 목도리를 전하는 아이들의 손길이 감동이었다. 가까운 이웃부터 안부를 묻고 온기를 나누자는 따뜻한 겨울나기 ‘온기 나눔 캠페인’의 뜻을 살리고, 고마운 일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진 유치원생들도 행복한 겨울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2-24

김소현 경주시의원,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최우수상

김소현 경주시의회 김소현 의원이 지난 20일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이 상은 지방자치단체 행복지수와 의정활동을 조사·평가하는 여의도정책연구원에서 주관, 전국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조례 발의 실적, 출석률, 주민 소통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 및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김 의원은 제9대 초선 의원으로 경주시 푸드테크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경주시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어촌・어업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주시 농어업회의소 지원 조례안 등 주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의 조례를 대표-공동 발의해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평소 민생현장에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의정활동을 펼치는 등 복리증진 및 복지향상을 의정활동 최우선 지표로 삼아 행복한 경주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김소현 의원은 “시민 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에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며 “앞으로 더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동료의원과 소통하며 시민의 대변자로서 더 나은 경주발전을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24

경주 성건1지구, 국토부 도시재생 뉴 빌리지 공모 선정

경주 성건1지구가 국토부 도시재생 뉴 빌리지 공모에 선정돼 주거 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뉴 빌리지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62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 사업지를 대상으로 민간의 자율주택정비 촉진과 공공의 부대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기반 시설 및 편의시설 지원을 통해 주민 생활의 질을 높이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성건1지구는 △주차장 및 생활 편의시설 조성 △공원 리뉴얼 및 도보생활권 주차장 조성 △집수리 및 주택정비 연계 편의시설 설치 지원 등의 내용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특히 주민들이 주택 정비를 추진하는 경우 용적률은 법 상한의 1.2배로 완화되며, 자율주택정비사업 저리 기금융자 등이 제공된다. 시는 노후 저층 주거환경 개선과 주차‧공원 등 핵심 인프라 구축 시 민간주택정비 참여를 적극 촉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인프라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지역의 전월세 등 안정적인 주거 수요 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몇 년간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모 대응 전략을 세우고 정부 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값진 결실을 거둘 수 있었다”며 “지역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을 수 있는 조기 사업 효과를 위해 사업 추진에 내실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24

경주시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착수

경주시가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24일 경주시에 따르면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선정된 △감포 오류1 △안강 안강3 △구황지구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실시계획 수립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실제 토지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정비하고, 종이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해 국토 관리 효율성을 높이며 국민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이 사업은 2030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주민설명회는 지난 13일, 17일, 20일 3차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대상 사업 목적, 필요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향후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경상북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후 지적 재조사 측량, 경계설정 협의,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 정산 등 절차를 거쳐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최정수 경주시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정형화, 맹지 해소 등으로 토지 가치를 높이고 경계 분쟁을 해소해 주민 재산권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것이다”며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24

울릉도 을사년 대한민국 첫 일출제…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

울릉도는 독도 다음으로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섬이다. 바로 거기서 대한민국 대표 일출제가 2025년 1월 1일 개최된다. 울릉문화원이 주관하고 울릉군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일출문화제는 울릉도 동쪽 저동항 촛대암 방파제에서 일출 행사를 개최하고 떡국 나눔행사 등을 연다. 2025년 새해 첫날 해맞이 행사를 울릉도에서 해 뜨는 길을 안내하고 영접해, 새해 첫 소망을 기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7시부터 진행되며 소원지 작성 및 부착(보관 후 정월대보름 달맞이행사 시 소지), 울릉군수의 타징, 문화원장의 신년메시지 낭독 등이 진행된다. 새해 소망 기원발원문 낭독, 울릉군의회 의장과 경북도의원 신년 메시지, 새해 축하공연도 진행되고 오전 7시 30분~8시까지 팡파르가 울려퍼진다. 행사 분위기를 위해 저동항 내에는 청사초롱 태극기, 울릉군기, 행사기 등 깃발이 설치되고 촛대암 행사장 방파제 난간에는 깃발 60여 개가 부착된다.  울릉문화원은 "을사년 새해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것을 기념하고, 대한민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행사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독도에서는 오전 7시 26분, 울릉도에서는 오전 7시 31분, 성인봉(해발 987m)에서는 오전 7시 24분께 을사년 첫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성인봉에서는 울릉산악회(회장 조만수)가 주최하고 울릉군산악연맹이 후원하는 시산제가 열린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