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주낙영 경주시장 국회 예결특위 의원들 만나 APEC 필수 사업 건의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회를 방문해 2025년 APEC 준비와 지역 현안사업 필요성에 대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주 시장은 28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APEC 정상회의 관련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주 시장은 서일준(경남 거제), 임미애(비례대표), 조승환(부산 중구영도), 김승수(대구 북구을), 임종득(경북 영주·영양·봉화) 의원 등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위원 5명을 차례로 만나 APEC 필수사업과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그는 의원들과의 만남에서 경주시가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APEC 정상회의 관련 사업 4건과 경주읍성 복원 등 18개 지역 핵심 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 868억원을 건의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보문단지 야간경관 개선 125억원 △APEC 문화동행 축제 개최 50억원 △숙박시설 정비 100억원 △APEC 기념공원 및 기념관 건립 108억원 등 지역 현안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예산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경주읍성 정비·복원 42억원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 개발 15억원 △양동마을 정비 14억원 △강동~안강 국지도 건설 52억원 △양남~문무대왕 국도 건설 45억원 △양남~감포 간 국도 2차로 개량 29억 원 △재활용 선별시설 현대화 29억원 △환경교육센터 조성 23억원 등도 추가적인 국비 증액을 요청했다. 또 국세 감소로 인한 교부세 축소에 대응해 지역 경제 활력을 도모할 신규 사업 예산도 건의했다. 주 시장은 △ 미래차 편의·안전부품 고도화 기반 구축 15억원 △ 입자빔 실증센터 구축 30억원 △ 선부역사교육원 건립 2억원 △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10억원 △ 방사선 환경 로봇 실증센터 건립 40억원 △ 불국사 전통문화 복합체험관 건립 5억원 등의 사업비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성공하려면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수다”며 “정부 예산 확정까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최대한 많은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28

울릉도와 함께하는 즐거움…남녀가 함께 나리분지 가을길 걷기

울릉도의 아름다운  숲 속  가을길을 함께 걸으며 남녀의 평등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울릉군 양성평등 주간 함께 걷기'  행사가 나리분지 생명의 숲에서 개최됐다.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윤정)는 지난 26일 나리분지 일원에서 울릉도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성평등 함께 걷기 대회를 가졌다.  이번 걷기 행사는 양성평등주간 기념식과 연계행사로 나리분지 주차장을 기점으로 신령수에서 되돌아오는 구간에서 진행됐다. 이 구간은 우리나라 걷고 싶은 숲길, 생명의 숲으로 선정되는 길이다.  걷기 행사에 참여한 군민들에게 ‘양성평등 주제’ 색인 보라색 또는 ‘에메랄드 울릉’이라는 새로운 도시브랜드의 색인 에메랄드색으로 드레스코드를 맞춰 양성평등과 행복한 울릉이라는 의미를 표현했고, 코스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을 전달했다. 최윤정 회장은 “양성평등기념식에 이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모두 한마음으로 이 자리에 함께해주어 감사하다”며 “가을 숲길을 걸으며 양성이 모두 행복한 사회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의 아름다운 길 신령수 길을 함께 걸으며 건강을 다지고 더불어 양성이 소통하며 화합 할 기회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남 군수는 또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슬로건에 오늘 이 행사의 의미는 함께 돌보는 하루에 중점을 두었으니, 참석하신 양성 그리고 가족분들 모두 온전히 즐기시길 바란다 ”고 격려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28

울릉도 새로운 얼굴 상징물(New CI)…변화하는 울릉군의 위상, 미래비전표현

변화하는 울릉군의 위상과 미래비전을 담은 울릉군의 새로운 상징물(New CI·울릉군 기)이 울릉군민의 날에 선포됐다.  현재 울릉군의 CI는 2003년 개발돼 오랜 세월 울릉군의 얼굴 역할을 했지만, 동해의 일출과 푸른 바다를 나타내는 좋은 의미가 일본 욱일기를 연상케 한다는 부정적 의견이 많았다. 또한, 울릉공항 개항과 100만 관광시대를 열어갈 새로운 비전을 담은 상징물이 필요하다는 군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지난 3월 관련 용역에 착수했다. CI 선정과정은 지난 7월 민선 8기 기념행사 기자간담회에서 지역 언론인에게 첫선을 보였다. 이후 울릉군의회 중간보고를 거쳐 8월 20여일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한 울릉군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1226명이 참여해 참여자의 52%의 선택을 받은 본안이 선정된 뒤 추가 개발과정을 거쳐 10월 울릉군의회 최종보고 및 군정조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이번 새로운 울릉군의 얼굴은 '울릉'이라는 세상 어디에도 없을 특별한 이름을 그대로 사용해 정체성을 강조했고 K-컬쳐와 한글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점도 반영했다.  또, 'ㅇ'과 'ㄹ'이 반복되고 대칭되는 특징을 심미적으로 잘 표현했다. “서로 마주하다! 울릉!”이라는 뜻으로 군민들의 화합과 지금까지의 성장, 그리고 미래의 번영이 서로 마주하고 있음을 표현했다. 세련되고 간결하게 담은 임팩트 있는 디자인으로 지난해 개발된 도시브랜드인 에메랄드 울릉도와 컬러 매칭을 통해 균형을 맞췄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군민의 날과 독도의 날에 맞춰 울릉의 새로운 얼굴을 선포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화합·성장·번영의 뜻을 내포한 만큼 이를 모토로 앞으로 군정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롭게 개발된 CI는 단순하지만 다채로운 응용이 가능해 울릉군의 공공디자인 기능 향상에 상당히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28

세계속의 울릉도·독도뱃길 '클룩' 티켓 판매…외국인대상 스쿠버다이빙 액티비티도 제공

외국인 대상 울릉도·독도 여객선 예약 서비스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이  지난 7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울릉도와 독도 여객선 예약 서비스를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클룩은 현재 강릉-울릉도, 포항-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과 독도를 방문할 수 있는 울릉도~독도 왕복 여객선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울릉도와 독도는 천혜의 자연경관은 물론 역사적 의미가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다. 내국인 여행객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월 클룩이 외국인 대상 울릉도·독도 여객선 상품을 출시한 이후 미국, 유럽, 동남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예약이 이뤄졌고 특히 미국에서의 독도 상품 예약 수가 가장 높았다. 클룩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웠던 2021년 내국인 대상 울릉도 여객선 티켓도 판매했다. 기존에는 현장 구매나 해운조합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만 예약이 가능했다.  클룩이 여객선, 렌터카 등 교통편과 함께 액티비티, 숙박, 투어 등 다양한 울릉도 여행 상품을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클룩에서 꾸준히 한국인들의 울릉도·독도 배편 예약이 이뤄지며 협력 업체들과 신뢰를 쌓은 덕분에 외국인 대상으로까지 티켓 예약을 확대할 수 있었다. 클룩은 울릉도·독도 여객선 외에도 울릉도 학포해변 스쿠버 다이빙, 울릉도 학포해변 호핑투어. 독도문방구 바우처 등 다양한 여행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울릉도·독도의 접근성을 높여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새로운 여행지를 소개하고 역사적 의미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장은 “클룩은 글로벌 플랫폼의 장점을 활용해 외국인들이 대한민국 곳곳을 어려움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지방 관광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28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광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관광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위해 다양한 관광 직무와 창업지도 컨설팅을 지원한다. 공사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경북형 k-관광 종합 아카데미 수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런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광숙박업, 여행업, 축제․이벤트 등 이론 중심의 관광 직무 역량강화 아카데미를 수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행사 첫날 축제․이벤트 과정의 이론을 실무에 적용한 강릉커피축의 세부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둘째날에는 관광숙박업과정의 특강을 진행했던 이승아 대표의 소호259 호스텔 공간을 투어하고 이곳을 중심으로 동명동 골목에 다양한 로컬크리에이터들이 들어서 새로운 골목상권이 만들어진 소호거리를 투어하는 등 강원도 지역의 성공사례를 견학하고 네트워킹을 했다. 경북형 k-관광 종합 아카데미는 관광 실무 중심의 특화 교육을 통해 관광기업 창업 및 육성을 위해 경북관광기업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여행업 예비창업자 박모씨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여행상품 기획 방향 등 여행업 창업의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받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28

울릉도 자원봉사는 쭉~욱이어 진다…자원봉사센터 군민상받는 날도 봉사활동

10월 25일은 울릉군민의 날로 군민들의 잔칫날이자 울릉군이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공식 지정한 제1회 독도의 날이기도 하다. 이날은 울릉도에서 끊임없는 지역봉사활동으로 군민들의 칭송을 받는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숙희)가 자랑스러운 군민상 단체 봉사상을 받은 날이기 도하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는 이날 오후에 개최된 행사에 앞서 어려운 이웃 장판 갈아 주기 자원봉사에 나섰다.  울릉읍 도동리 초등학교 뒤 취약계층인 A씨 가정을 방문해 가구를 옮기고 청소를 깨끗이 한 후 새로운 장판을 교체 하는 작업을 했다.  오랫동안 장판을 교체하지 못해 곰팡이가 끼고, 냄새가 나는 등 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였지만 마땅히 교체해 줄 사람도 없고 비용도 만만치 않아 방치돼 있었다.  이날 오후에는 울릉군의 날과 독도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 자랑스러운 울릉군민상을 받아야 하지만 참석한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차를 무료로 대접했다. 김숙희 센터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울릉군내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당연한 봉사했는데 상까지 받아 부끄럽다”며“봉사를 일상생활로 자원봉사에 앞장서는 울릉군자원봉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27

울릉군민의 날& 제1회 독도의 날 기념행사…울릉도주민이 지키는 대한민국 독도

대한제국 고종이 1900년 10월25일 울릉도를 울릉군으로 승격하고, 석도(독도)를 관할하라는 칙령 제41호 반포날을 기념해 정해진 울릉군민의 날과 독도의 날 기념식이 지난 25일 울릉도 관문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울릉도 개척 142주년 및 설군 124주년 기념식과 2024년 5월 24일 울릉군 조례로 제정된 제1회 독도의 날 기념식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와 이상식 의장, 남진복 도의원을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 자매도시 김병수 김포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성남시, 보령시, 포항시 등 전국 자치단체 사절단, 울릉주민 및 관광객이 대거 참석해 독도의 날을 기념했다.  행사는 제1부 기념식 등 공식행사와 제2부 축하공연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앞서 미디어 대북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1부 공식행사는 역대 군수와 의장, 군의원 등 울릉도를 지켜온 지역 인사들 소개에 이어 울릉군기, 울릉군의회기가 입장했다. 이어 남한권 울릉군수와 이상식 울릉군 의장, 남진복 경북 도의원이 함께 울릉군민의 날 독도의 날 개식선언을 했다. 이 자리에서 울릉군의 새로운 심볼마크 NEW CI 선포식, 독도의 날 제정 공포식을 했다.  독도 시낭송과  ‘독도를 지키는 영웅들’ 영상상영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울릉도․독도의 미래를 다 함께 열어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이번 새로운 울릉군의 CI는 '울릉'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 정체성을 강조했고 '서로 마주하다! 울릉'이라는 뜻을 담아 군민들의 화합과 지금까지의 성장 그리고 미래의 번영이 서로 마주하고 있음을 표현했다. 울릉군민 헌장 낭독에 이어 울릉도를 빛난 자랑스러운 군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심상걸 새마을지도자 울릉군협의회장(개인)과 울릉군 자원봉사센터(단체)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  또한, 울릉도 발전에 공이 큰 유공자로 이관표 동해해경 울릉파출소장, 무릉교통 권혁만 씨가 받았고 한용외 인클로버재단 이사장이 명예군민증을 받았다. 축하공연에서는 MBN 보이스퀸 우승자 정수연, 팝페라 걸그룹 아리엘, 가수 겸 배우인 백봉기 울릉군 홍보대사, 송단겸 첼리스트 연주 등 다양하고 화려한 무대로 울릉의 가을밤을 사로잡았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2024년 10월 25일은 매우 뜻깊고 역사적인 날이다. 울릉군민의 날과 함께 제1회 독도의 날 기념식을 동시 개최하여 그 의미가 남다르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군민의 화합과 더 힘차고 원대한 울릉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울릉군의 날과 독도의 날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로 대한제국 시기인 1900년(고종 37) 10월 25일 울릉도(鬱陵島)를 독립된 울도군(鬱島郡)으로 격상했다. 이와 함께 울릉도, 죽도, 독도(석도)를 관장하는 지방행정기관으로 하고, 행정책임자인 울릉도 도감(島監)을 울도군 군수(郡守)로 격상하면서 초대 군수로 배계주가 임명되는 등 관제를 개정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27

10월의 울릉도 이색 전시회와 다채로운 문화행사

특별한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울릉도에서 이색적인 전시회 및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돼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원연합회와 (사)환경미협 포항지회(지회장 하은희)  주관, 업사이클Art진흥연구소 후원으로 25일~31일까지 이장희 아트센터 울릉천국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가 이어진다.  이 사업은 ‘울릉도·독도수호 시니어 문화리더 동행' 사업일환의 성과발표회 및 전시회로 ’울릉 플로깅‘단체의 ’울릉 정크전‘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이색 전시회는 울릉천국 문화센터를 찾는 울릉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의미, 신선한 감동을 전하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울릉 주민 작가 발굴 프로그램에 선정된 저동 작가 한정욱 'My Love, My Life'사진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26일 울릉천국 야외 공연장에서 도내외 통기타 음악인들의 '가을 음악회'가 동시에 개최돼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독도 수호 의지 표명 “나도 안용복이다” 구호를 외치는 '안용복 패션 퍼포먼스' 체험을 마을 주민(시니어)에서 관광객으로 확대, 전시기간 내 릴레이로 이어간다. 이번 전시회는 2024년 7월부터 4개월간 울릉도 5개 마을에서 추진한 울릉도. 독도수호 시니어 문화리더 동행,  'Sea벤져스'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전시회다. 행사를 기획 주관한 하은희 지회장은 “울릉도·독도 역사·문화·예술 융성에 작은 역할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역사·문화·예술·환경이 무거움이나 무관심, 책임감으로 박제되지 않아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번 행사가 생동감 있게 주민들 사이에서 즐거운 놀이와 의미가 되는 ‘문화로 놀이하는 울릉섬, 문화를 향유하는 울릉섬’으로 선한 순풍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27

우산국왕 부부의 특별한 울릉도 환영·환송…고대 해상왕국 모티브‘우산국왕 납시오’  

고대 해양대국인 우산국(옛 울릉도)을 모티브로 울릉도 관광객을 환영 환송하는 행사가 여객선 터미널에서 열려  관심을 모았다. 울릉군민의 날인  25일부터 이틀간 울릉도 도동항과 사동항 여객선터미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동해안 해양레저관광 공동마케팅행사의 일환으로  ‘우산국왕 납시오’를 주제로 진행됐다. 경북도·울릉군 주최,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한 ‘우산국왕 납시오’행사는 울릉도에서 번성했던 고대 해상왕국 우산국을 모티브로 왕과 왕비가 직접 행차해 울릉도 방문객을 맞이했다.  또한, 울릉도의 해양 전통문화와 정신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여행 전 기대감 조성과 여행 후 여운을 선사해 울릉도 재방문 동기를 이끌고, 신규 관광수요를 창출하고자 다양한 공연도 함께 펼쳤다. 여객선 터미널 관광객 환영·환송식은 재현한 우산국의 왕과 왕비는 고취대를 이끌고 나타나 북과 나팔로 큰 소리를 내며 관광객을 맞이하자 관광객들은 눈을 휘둥그레 뜨고 어쩔 줄 몰라 했다. 또한, 울릉도를 떠날 때도 우산국왕과 왕비가 손을 흔들고, 고취대가 우렁찬 소리로 환송하자 관광객들은 행사 모습과 우산국왕과 왕비에게 다가가 사진을 촬영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우산국왕 납시오’행사에는 유수의 예술 ․ 민간단체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오랜 시간 고증과 시연을 통해 우리나라 최고의 고취대로 손꼽히는 경주시립예술단이 우산국 고취대를 재현했다. ‘안용복 기념사업회’에서는 독도수호 정신을 기리는 안용복 추모 등불 춤과 조선시대 무예를 복원한 24반 무예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울릉도 지역  ‘울릉도 아리랑 보존회’의 울릉도와 독도아리랑 공연과 ‘푸른울릉독도가꾸기모임과 울릉특수수난 인명구조대’에서 도동항 바다 위에 대형 태극기를 띄우는 퍼포먼스를 펼쳐 울릉도 주민의 삶과 독도수호 의지를 배가시켰다. 부대행사로 대한민국 한복 명장이 직접 제작한 우산국왕 복식을 입은 왕과 왕비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SNS에 인증하면 울릉특산물을 선물 받는 체험 이벤트를 열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도동항에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의 입항과 출항 시간, 사동항에서는 울릉크루즈의 출항과 울릉썬플라워크루즈 입항시각에 맞춰 대대적으로 진행돼  관광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입도 관광객 A씨(60·경기도 성남시)는 “울릉도에 도착하니 고대 국왕이 나오고 고취대가 우렁찬 북소리에 깜짝 놀랐다”며 “우산국왕과 사진도 찍고 이번 울릉도 방문은 색다른 추억을 갖고 가게 됐다”고 말했다. 출도 관광객 B씨(56·경기도 김포시)는 “울릉도가 과거 해양대국을 꿈꾸던 우산국인지 몰랐다”며 “고대를 재현한 환송행사에 감명을 받았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멋진 울릉도에 또 오고 싶다”고 밝혔다.  행사를 진행한 울릉군과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번 행사가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 문화, 정신적 가치를 알리고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울릉도가 지닌 천혜의 자연과 인문, 생태자원을 활용해 세계적인 관광 섬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는 독도의용수비대가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을 격퇴해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된 독도 대첩과 안용복 기념사업회가 출범한 지 70주년이 되는 해다.  특히, 10월은 경북도가 지정한 독도의 달이고. 10월 25일은 울릉군민의 날 및 올해 울릉군이 공식적으로 지정한 독도의 날로 이번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한편, 우산국왕은 지난 3월 울릉도에 귀섬한 주지호(32), 부정종훈(31)씨 부부로  울릉도에 42년된 단독주택 매입 리모델링 중이며 공사과정, 생활모습, 울릉도 여행방법 등을 소개하는 유튜브 운영 중이다. 울릉도 주택 리모델링을 마치면 1층에는 거주하고 2층은 독채민박운영을 계획하는 등 올릉도에서 여유로운 삶을 꿈 꾸고 있는 젊은 청년들로 이전 직업은 브랜드 디자이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27

국회도서관서 울릉독도의 날 기념행사…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기념식

울릉도를 울릉군으로 승격하고 독도를 관할하라는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기념일(독도의 날) 행사가 2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만희 국회의원과 (사)대한민국독도협회(회장 전일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1900년 10월 25일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반포한 대한제국 칙령 41호를 기념하고 일본의 독도영유권 야욕으로부터 울릉독도수호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기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이 의원을 비롯해 나경원·이양수·정희용·이원택 의원, 대한민국독도협회원, 독도를 사랑하는 전국학생 등이 참석했다.  1부 행사로 전국학생들에게 울릉독도에 대해 보다 정확한 내용을 알리고자 전국 학생 독도 골든 벨이 열려 구현우 보인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2부 행사는 전일재 회장의 개회선언과 경과보고 및 인사말로 진행됐다. 이어 정삼수 상임위원장의 환영사, 나경원 국회의원과 이만희 의원의 축사,   블루울프 태권도 시범단(단장 심종인), 국악탱고공연 예술단(단장 김규호)의 축하공연, 독도학교 권혁수 학교장이  ‘독도의 날이 갖는 국제법적 의미’라는 주제로 독도강연이 열렸다.  또한, 전국 학생대표로 선발된 김은수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2학년, 박종민 오산고등학교 2학년 학생의  ‘일본 학생에 고함’ 선언문 낭독, 토크앤컴퍼니 독도후원사 감사패 전달, 골든벨 시상 및 장학금 수여식이 이어졌다.  전일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독도의 날이 갖는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일본이 독도영유권 주장을 시작하게 된 발판을 만들어 준 新 한·일 어업협정의 전면 폐지와 일선 학교 학생들에 대한 독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만희 의원은 “독도의 날 행사는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천명하는 자리다“며 ”일본은 동북아 평화와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위해서라도 독도영유권 주장은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 공로장을 수상한 정삼수 독도협회 상임위원장은  “너무 큰 상을 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독도수호에 많은 관심을 두고 조국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27

울진군-울진군기독교연합회-포항CBS, 저출생 극복 상호협력 협약체결

울진군과 울진군기독교연합회(회장 심상진), 포항CBS(대표 유승우)는 최근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울진 만들기’ 위해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울진’을 만들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온 가족이 행복한 도시조성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는데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울진 만들기 캠페인 지역 확산, 인구정책 대군민 홍보, 여성·아동 친화도시, 임신에서 출생·육아와 돌봄의 지역사회 공동책임 등 ‘모든 출생이 존중받는 지속가능한 울진’ 실현에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육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 모두의 힘과 지혜가 모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진군기독교연합회 심상진 회장은 “아이의 울음소리는 온마을의 기쁨이다. 울진군 곳곳에서 아이 울음소리가 들릴 수 있도록 저출산 극복에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강조했다. 포항CBS 유승우 대표는“국가적 위기를 공감하고 있으며, CBS에서는 출산과 돌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개선을 위해 프로그램 제작, 캠페인 추진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10-27

경주 손광락, 이동건, 정명숙 등 3명 2024 자랑스러운 경북도민상 수상

손광락 손광락한의원장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지난 23일 열린 ‘2024 자랑스러운 경북도민상’ 시상식에서 경주 손광락 한의원장 등 3명이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경북도민상’은 매년 10월23일 도민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에 헌신한 도민을 선발해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 시상식에서 경북 도내 총 39명이 수상했다. 경주 수상자는 △손광락한의원 원장 △이동건 경주시이통장연합회장 △정명숙 경주시새마을부녀회장 등 3명이 선정됐다. 이동건 경주시이통장연합회장 손광락 원장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꾸준히 고액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기여를 인정받았다. 이동건 회장은 665명의 이·통장들의 리더로서 솔선수범하며 성실하게 임무를 수행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정명숙 회장은 경주시새마을부녀회 활동을 통해 자원재활용품 수거, 장학금 전달, 밑반찬 나눔 운동 등에 열성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도민상 수상자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결의를 다졌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27

주낙영 시장 가을철 산불방지에 최선

주낙영 경주시장이 가을철 산불예방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경주시는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산불대응인력 운영 △산불 예방 및 대응 계획 등을 수립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림경영과와 2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구성돼 24시간 산불대응 체제를 유지하며 산불위치 관제시스템, 산불영상 모니터링 등 산불 신고 접수 시 초동 대응에 나선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300여명은 산불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주말 및 공휴일에는 주요 등산로에서 행락객 및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 근절 캠페인을 벌인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를 위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계류장소로 지정해 산불진화헬기 1대를 배치한다. 또 드론감시단을 운영해 산림이나 산림 인접지에서의 논‧밭두렁 소각, 쓰레기 소각 등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위반 사항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실수로 낸 산불도 산림보호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며 “또 산림이나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가지고 들어가는 행위, 담배를 피우거나 버리는 행위, 입산통제구역 출입 행위 등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전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27

울릉도에서 25일 첫 독도의 날 공식행사…울릉군민 영토수호의지 다져

울릉도는 25일 울릉읍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울릉군민과 함께 독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남한권 울릉군수가 독도의 날을 공식 공포하고,  이상식 울릉군의회 의장과 함께 대형 북을 치면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독도를 지키는 영웅들 상영과 독도에 대한 헌시,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제국 고종이 1900년 10월 25일 칙령 41호를 통해 대한제국에 독도 관할권이 있음을 공포한 일을 기려 울릉군의회가  지난 5월 매년 10월 25일을 ‘독도의 날’ 로 지정하는 내용의 조례를 제정한 후 처음 열린 행사다.  이와 별도로 경북도는 이날 포항 동부청사에서 ‘10월 독도의 달’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도는 일본 시마네현 의회가 매년 2월 22일을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의 날’로 정한 것에 대응하고자  2005년 7월 독도의 달을 제정, 매년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다. 올해는 독도의 달을 맞아 지역 학생들을 상대로 ‘찾아가는 독도 바로 알기’ 교육과 ‘찾아가는 독도 홍보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독도 관리 및 독도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토론회, 독도 인문학 교실, 독도 수호 걷기 대회, 독도 교육정책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 독도 칙령의 날 기념행사, 국내 체류 외국인 독도 탐방 등을 진행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독도는 과거에도 현재도 미래도 영원한 울릉도 어민들의 삶의 터전이며, 동해의 보고" 라며 "선조들이 지켜온 땅 울릉독도를 반드시 지키고, 가꾸는데 울릉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26

울릉도 찾아가 진료해주는 행복병원…포항의료원 의료취약지 울릉도 찾아

울릉도에서 기본검진은 물론 다양한 진료를 통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돕는 귀중한 의료서비스가 마련됐다. 포항의료원(원장직무대행 김거형)은 매년 의료 환경이 취약한 울릉군을 찾아 무료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5월에 이어 23일, 24일 양일간 울릉군수협회의실에서 울릉군민 204명을 진료했다. 이번 무료진료에는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내과를 중심으로 의료 인력 20명이 참여해 울릉군민의 호응을 받았다. 진료를 통해 병이 발견된 유소견자는 울릉군 보건의료원의 지속적 건강관리를 동해 완쾌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정밀검사, 수술 등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한 취약계층은 포항의료원 자체사업으로 진행 중인 ‘취약계층 의료 안전망 구축사업’과 연계해 무료로 진료해 줄 예정이다. 한편, 포항의료원은 2012년부터 특수 제작된 진료버스에 초음파기, 심전도기, X-ray 등 검사 장비를 장착하고 경상북도 동부권 7개 시·군 무료이동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주민들에게 선제적 예방 의료서비스와 보편적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25

울릉도는? 인천시민 백령도 뱃삯 1500원…경북도민 울릉도 뱃삯 주중 5만8800원

내년부터 인천시민이 백령·대청·연평·덕적도 등을 오갈 때는 시내버스 수준인 편도 1500원만 내면 된다. 하지만, 경북도민은 울릉도를 방문할 때 포항을 기준으로 주중에만 5만8800원을 지불해야 한다. 인천광역시는 내년부터 연안여객선 요금을 왕복 3천원(편도 1500원)으로 낮춘 ‘인천 I-바다패스’ 정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 여객선은 인천 내륙과 섬을 연결하는 14개 항로 16척이며, 인천∼풍도(경기 안산시) 항로는 제외된다. 현재 인천시민은 시의 예산 지원을 받아 연안여객선 요금의 20%만 내고 있다. 왕복요금이 15만1800원인 인천∼백령도 여객선의 경우 3만9600원을 내고 이용한다. 인천시는 내년부터 인천 모든 섬의 여객선 요금이 왕복 3천원으로 인하되면 연간 60만 명 수준인 여객선 이용객이 66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매년 180억 원가량이 투입됐던 여객선 운임 지원예산은 220억 원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타 시·도 주민은 현재 정규운임의 50%를 지원받는 것을 내년부터 70%까지 확대해 운임의 30%만 내면 인천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여객선 운임 할인과 별도로 출산 부부에 대한 대중교통비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할인 지원정책인 기존 ‘인천 I-패스’ 환급(20∼30%)을 포함해 첫째 아이 출생 시 50%, 둘째 아이 출생부터는 70%를 환급할 예정이다. 시행 시기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사업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안에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가 지난해부터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면서 올해 1∼8월 인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출생아 수가 6.5% 증가했다. 전국 시·도 중 1위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연안여객선의 대중교통화를 통해 섬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은 현재 도민에 대해 뱃삯의 30%를 할인해 주고 있지만, 이것도 주중에만 가능하다. 포항을 기준으로 경북도민이 울릉도를 방문하면 월~목요일 5만8800원, 금~일요일은 7만7000원이다. 독도의 경우는 경북도민 월~목요일 3만6000원, 금~일요일 4만5000원이다. 이는 인천시의 타지역 주민 지원보다 턱없이 모자란다. 정부는 물론, 경북도가 도서 지역 정주여건 개선 등 울릉도에 대한 새로운 정책을 세워 파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25

울릉독도 관광 어렵지 않습니다…서경덕 성심여대 교수 독도관광 자세히 소개

울릉독도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심여대 교수가 25일 울릉독도 관광이 어렵지 않다는  영상물을 소개했다. 서 교수가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함께 제공하는 ‘V컬러링’과 공동으로 제작한 이번 영상은 독도 관광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서 교수는 “주말을 이용해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다 갈 수 있는 곳이 독도”라며 울릉독도 관광을 쉽게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어 소개한다고 했다. 그는 "기상 악화 시에는 배가 뜨지 않을 수도 있으니 출발 전 기상 확인은 필수"라며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 국민이 많이 방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독도 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앞으로도 꾸준히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8분가량의 영상은 독도 입도시 반드시 찾아야 할 곳과 사진 찍기 좋은 곳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울릉군 독도박물관, 케이블카로 올라가는 독도 전망대, 안용복기념관 등도 소개했다. 서 교수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V 멋울림’에서 누리꾼이 독도 영상을 본인의 ‘V컬러링’으로 설정하면, 월정액 이용료의 일부가 독도학교에 기부된다”며 “영상을 시청하신 후 주변에 널리 퍼트려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