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작은 정원, 거울벽 설치로 외부 차단…온전한 휴식 가능
영덕군이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도심 속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군은 영덕읍 중앙길 인근에 ‘시니어 파크’를 조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됐으며, 332㎡ 규모 부지에 선주목과 맥문동 등 다양한 조경수를 심어 작은 정원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거울벽을 설치해 도심과 차단된 듯한 아늑함을 제공하고, 벤치에 앉으면 마치 다른 공간으로 이동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꾸몄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도심 속 공원이라 접근성이 좋아 휴식과 회복이 필요할 때 많은 군민이 찾게 될 것”이라며, “어르신뿐 아니라 젊은 세대도 편하게 이용하며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