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새마을부녀회가 지역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6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열린 울릉군 사회복지박람회 현장에서 부녀회는 ‘새마을 점방’을 운영하며 다양한 음식을 준비해 주민들과 함께했다.
이날 점방에서는 부침개, 닭강정, 컵라면 등이 판매됐으며, 수익금은 전액 지역사회 복지사업에 환원될 예정이다.
부녀회원들은 이틀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음식을 준비했고, 특히 향토방위에 힘쓰는 군 장병과 지역 학생들에게는 무료로 음식을 나눠주며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군인들은 이에 화답하며 경례로 감사 인사를 보내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울릉군새마을부녀회는 “함께 하는 든든한 이웃”이라는 슬로건 아래 새마을 정신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글·사진/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