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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근해 등 동해 외국 어선단속 강화…중국어선 북상에 따른 대책회의

울릉도, 독도 등 동해상을 거처 북상하는 중국어선 등 외국 어선들에 대한 이동 및 긴급피난, 불법 조업에 대한 대응 및 경비가 강화된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올해 동해를 거쳐 북방해역·태평양 등에서 조업 예정인 중국어선의 이동 및 긴급피난, 불법조업에 대비, 이틀 동안 소속서와 대책회의를 가졌다.울릉도 및 독도 인근 해역 등 동해해경청 관내 불법조업 차단과 어민 피해예방을 위한 해상경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동해해경청은 중국어선 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어구손괴, 오염물질의 불법 해상투기, 울릉도 등에 무분별한 긴급피난에 따른 선박통항 지장 등 우리 국민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울릉도, 독도와 NLL 및 조업자제해역 등 우리 수역에서의 불법조업을 차단하는 등 대응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책회의를 통해 이동 중국어선의 동경 130˚외곽항행유도로 우리 어민 피해예방,  NLL 및 조업자제해역 등에 함정 전진배치를 통한 불법침범 조업차단키로 했다.또한, 기상악화로 인해 울릉도 긴급피난 시 유관기관과 공조 불법 감시 등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이명준 청장은 “국어선의 우리 수역 내 불법조업 시에는 엄중히 대응해 완벽한 해양주권 수호는 물론 우리 어민의 소중한 재산과 어족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5-09

울릉도 청렴향상 위한 청량한 바람 분다…울릉군 청렴 라이브 교육

울릉도 공직 사회에 청렴도 향상을 위한 2021년 청렴라이브(Live) 교육이 진행돼 청량한 바람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됐다.울릉군이 청렴도 향상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지원으로 7일 울릉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청렴라이브(Live)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김병수 울릉군수, 최경환 울릉군의회 의장, 김우태 울릉경찰서장, 최영택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등 각급 기관장과 소속 공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청렴라이브(Live)는 ‘청렴’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양한 문화공연과 접목하여 공직자들의 심리적 저항감을 극복하고 청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콘서트 형식의 교육이다.주요 프로그램으로 청렴을 주제로 각색한 판소리 ‘별주부전’, 마당극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 샌드아트 ‘1등한 날’, 그리고 씨랜드사건을 소재로 한 영상 등을 선보였다.이날 청렴라이브에 참석한 공직자들은 말로만 청렴이라는 교육은 가슴에 잘 와 닿지 않지만 이 같은 공연과 퍼포먼스를 통해 빋은 교육은 마음에 감동을 주었다고 말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청렴라이브(Live)와 같은 좋은 교육을 울릉군 공직자들이 직접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청렴연수원 측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청렴문화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5-09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5월의 현충시설 선정, 경북남부보훈지청

경북남부보훈지청은 이 시대의 마지막 의병들의 활약상을 기린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관장 조석종)을 5월의 현충시설에 선정했다. 울릉군 북면 석포길 독도시티 일원 울릉도에서 독도가 가장 잘 보이는 장소에 건립된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은 홍순칠 대장을 비롯한 33명의 독도지킴이인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활약상을 기리는 공간이다.울릉도 주민으로 제대군인 및 의가사제대 출신들인 이들은 독도를 일본의 불법 침입으로부터 지키고자 1953년 4월 20일 독도에 들어가 1956년 12월 30일 국립경찰에 수비업무와 장비를 인계할 때까지 활동했다.기념관은 2017년 10월 27일에 건립됐고, 국가보훈처는 이듬해 12월에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경북남부보훈지청은 울릉고등학교와 결연 후 참배, 정화, 체험교육 등에 힘쓰고 있다.   또한, 울릉교육지원청과 함께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후예인 울릉도 어린이들의 독도지킴이 교육 및 학생진로체험교육 등도 담당하는 등 독도지킴이 활동도 하고 있다조 관장은 ”5월의 현충시설로 선정된 만큼 기념관을 잘 가꾸고 설립목적에 맞도록 운영하고 후손들에게 선조들의 독도지킴이 활동을 잘 전달 모든 국민들이 독도수호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5-09

울릉도 환경보전기여금제도 필요…자연환경 보호 위한 재원마련

울릉도의 증가하는 관광수요에 대비, 입도하는 관광객들에게 징수할 환경보전기여금부과 제도를 도입 자연환경보호를 위한 재원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울릉도는 코로나19로 자연휴식 형 관광이 주목을 받으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청정지역 울릉도를 방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2019년 3월 울릉 일주도로가 개통됐고, 2025년 울릉공항이 준공, 관광여건이 크게 개선되면 울릉도는 경북의 대표관광지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경북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울릉도 환경보전 연구회는 6일 회의실에서 ‘울릉도 환경보전 기여금 제도 도입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했다.울릉 일주도로 개통에 이어 공항까지 건설되면 관광객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자연환경 보호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원제도를 마련하고자 용역을 시행 중이다.연구 책임을 맡은 경북대 허등용 교수는 “울릉의 증가하는 관광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환경보전 기여금 제도를 도입해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 관광자원 지속 개발을 위한 정책을 수립·시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도의원들은 기여금을 관광객에게 부담되지 않도록 합리적으로 책정해야 하고 재원이 적절히 사용되도록 올바른 정책 방향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또 올바른 연구 결과를 위해 주민 상대 설문조사를 제대로 시행하고 이중부과가 되지 않도록 합리적 부과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도의회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 도입 여부와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른 기여금 부과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남진복 의원(울릉도 환경보전 연구회 대표)은 “환경오염과 자연환경 훼손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노력이 있어야 울릉도가 경북 대표 관광지로 계속 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5-09

울릉도 취약계층 생계비 한시 지원…코로나19 피해지원 못 받은 계층

울릉도에서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했지만 코로나19 피해지원금을 받지 못한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생계비가 지급된다.울릉군은 코로나19로 같은 소득을 피해를 받았지만, 피해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 계층 160가구에 대해 한시적으로 생계지원금 5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지급대상은 올해 1월~5월 소득이 2019년 또는 2020년 대비 감소한 세대원이 포함된 가구로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4인 기준 365만 원)이고 재산이 3억 원 이하여야 한다.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긴급복지(생계지원)대상자, 타 코로나19 피해지원사업 대상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단,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대학생 근로장학금 지원 대상은 근로에 대한 급여성격인 만큼 한시생계지원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지원금 신청은 온라인과 현장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온라인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28까지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로 가구주에 한해 신청 가능하며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홀짝제로 운영한다.현장접수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6월 4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 가능하며 가구주와 세대원, 대리인 신청도 가능하다.소득·재산조사 및 타 사업 중복 여부 확인 등을 거쳐 6월 말 신청인 계좌로 지급하며 지급금액은 가구원수와 무관하게 1가구당 50만 원을 1회 지급한다.소규모 농가 등에 경영지원 바우처(30만 원)를 지급받는 사람이 한시 생계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차액 20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한시생계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이 감소,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다른 지원을 받지 못해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구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5-09

주낙영 경주시장, 화상회의로 시정 챙겨

[경주] 지난 3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간 주낙영 경주시장이 영상회의를 통해 시정 현안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주 시장은 6일 읍면동장 영상회의를 주재하며 코로나 방역상황 점검과 지역 주요현안 업무를 처리했다.이날 영상회의에서 주시장은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재택근무를 하고 있지만 유선 및 전자결재, 화상회의 등으로 소통이 가능하니 보고체계를 긴밀하게 유지하며 흔들림 없이 시정에 충실히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행정안전부 ‘신종코로나 지방공무원 복무관리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대상 공무원은 공가(휴가) 대상에 해당된다.주 시장은 내남면과 건천읍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당면 현안업무를 배제할 수 없어 원격근무로 시정을 챙기고 있다.시는 이 같은 비상상황에 대비해 주 시장이 자택에서 시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실시간 전화연결을 위한 행정전화와 화상회의가 가능한 영상회의 시스템 등을 구축했다.주 시장은 주요 현안 업무가 있는 부서별로 매일 화상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한편 경주시는 주 시장의 자가격리 기간 중 예정된 행사에 김호진 부시장이 대신 참석하도록 하고, 신종코로나 관련 브리핑도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조치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05-06

울릉도서 한 달 살아보자…울릉군 농촌 한 달 살기 지원

“울릉도에서 한 달간 살아보세요”  울릉군은 1일부터 31일까지 30일간 울릉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평소 귀농·귀촌에 관심 있던 도시민 10명을 대상으로 1개월간의 주거비와 프로그램 체험비를 제공, 그들이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및 생활 등을 미리 체험하고 주민과의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한 달 살기 프로그램은 장흥권역체험휴양마을에서 진행되며, 울릉도 농업에 관한 교육과 울릉섬 마을 문화 및 관광지 탐방, 영농체험, 단기 일자리 실습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이를 통해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농촌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도·농간 문화적 차이를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프로그램 참가자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함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 미리 코로나 검사를 진행, 입도할 예정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한 달간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여유를 찾고, 울릉군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질 수 있길 바라다”고 말했다.,김 군수를 “이를 통해 울릉군을 이끌 역량 있는 인재가 터전을 잡고 정착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5-06

울릉도 청정 무공해 섬 구축 위해…울릉군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사업

울릉도를 청정 무공해 섬으로 구축하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21년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사업은 울릉군에 소재하는 단독(공용)주택 소유자가 신재생에너지 태양광(3kw) 설비를 설치하면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주택의 에너지공급을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해 에너지비용을 절감하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태양광(3kw) 설비를 설치 시 총 설치비용 630만 원 중 382만 원(국비 265만 원, 지방비 117만 원)을 지원하고 자부담은 148만 원 정도를 부담하면 된다.코로나19로 인해 유선으로만 신청을 받으며 신청은 울릉군 일자리경제교통과 친환경에너지팀(790-6258)로 신청하면 된다.신청기간은 4일부터 31일까지이고 선착순으로 20가구에게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릉군 일자리경제교통과 친환경에너지 팀에 문의 또는 울릉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주택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주민 대부분이 전기요금 절감으로 인해 설치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라며“에너지복지향상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06

“특색있는 지명으로 지역 정체성 찾고 경제 살리자”

경북 시군들이 지역 명소나 특색을 살려 지명을 잇따르고 변경하고 있다.경주시는 지난 4일 문무대왕릉 일원에서 문무대왕면 선포식을 했다.그동안 써온 양북면이라는 명칭을 문무대왕면으로 변경한 것을 대내외에 알리는 행사였다.문무대왕은 삼국통일을 이룬 신라 제30대 왕이다.이 일대는 조선 시대까지 동해면으로 불렸지만, 일제강점기인 1914년 행정구역 개편 과정에서 단순한 방위 구분에 따른 이름인 양북면이 됐다.이러다가 보니 별다른 특색 없이 한국에 있는 수많은 면 중 하나에 불과했다.이 때문에 양북면에 있는 문무대왕릉(사적 제158호)과 문무대왕이 왜병을 막기 위해 지었던 호국사찰 감은사 터(국보 제112호)를 활용해 이름을 바꾸자는 의견이 많았다.주민들은 지명 변경이 관광 활성화와 농축산물 판매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많은 면민이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참석자들은 “문무대왕릉이 있는 면이라는 정체성을 살리게 됐다”며 한목소리로 반겼다.군위군은 올해 1월부터 고로면을 삼국유사면으로 이름을 바꿨다.고로면에 고려 시대 승려 일연이 삼국유사를 저술하고 입적한 인각사가 있다는 점을 반영했다.상주시 사벌면은 지난해 1월 사벌국면으로 변경됐다.사벌국은 고대 상주에 있던 작은 나라다.2019년 3월엔 청송군 부동면이 지역 명소이자 국립공원인 주왕산 이름을 따 주왕산면으로 거듭났다.예천군은 2016년 지리적 위치를 기준으로 일제가 정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리면’과 ‘하리면’ 명칭을 ‘효자면’과 ‘은풍면’으로 변경했다.효자면은 조선 후기 효자로 이름난 도시복 선생이 태어난 곳이고 효부나 효자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다.은풍면은 옛 지명 은풍현을 되살린 이름이다.울진군은 2015년 금강송 군락지가 있는 서면을 금강송면으로, 매화나무가 많은 원남면을 매화면으로 바꿨다.고령군도 같은 해 고령읍을 대가야국 도읍지로서 역사성을 브랜드화하고자 대가야읍으로 변경했다.포항시는 2010년 1월부터 일출 명소인 호미곶 이름을 따 대보면을 호미곶면으로 명칭을 바꿨다.호미곶 주변에는 조형물인 상생의 손이 있고 매년 새해 첫날 해맞이 축전이 열려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이 때문에 대보면을 호미곶면으로 바꿨고 홍보 효과에 만족하고 있다./정안진·곽인규·황성호·장인설기자

2021-05-05

울릉도 응급환자 생존시간 연장 확보…해경경비함 대용량 산소통 및 호흡기 배치

울릉도 및 동해상에서 발생하는 환자에 대해 기상악화 시 후송을 담당하는 동해해경 소속 경비함이 응급환자 이송 시 생존시간 연장을 확보하게 됐다.동해해양경찰서(총경 정태경)는 지역 의료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울릉도 및 동해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 이송 시 생존시간 확보를 위해 대용량 산소통 및 호홉기를 확보해 배치했다고 5일 밝혔다.동해해역 특성상 먼바다에서 발생하는 해상 응급환자뿐만 아니라 기상불량 시 울릉도 응급환자를 경비함정을 이용해 육상으로 이송하는 일이 잦아 추가로 대용량의 산소통이 필요했다.이에 따라 동해해경은 지역 의료기관 4곳과 협업 등 적극행정을 통해 대용량 산소통 및 압력 조정기를 무상임대 형식으로 지원받아 대형함정에 배치해 원거리 해상 응급환자 구조 임무 등에 효과적으로 사용 가능해졌다.또한, 주기적인 산소통의 장시간 안전검사에 따른 예비 산소통을 확보해 의료공백을 방지하고, 울릉도지역에서의 응급환자 이송 시 무거운 산소통을 동반 운반하는 부담을 없애는 등 응급환자 이송업무 또한 한결 수월해지게 됐다. 이뿐만 아니라, 동해지역 의료용 가스 공급업체와도 협업을 통해 신속한 가스 충전과 함께 의료용 산소를 용량별 20~25% 할인을 통해 예산절감 효과까지 보게 됐다.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 발생 시 국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민관 협력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앞으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한편, 동해해경은 최근 3년 동안 울릉도 및 동해상에 발생한 응급환자 이송건수는 115건(헬기 60, 함정 55건)으로 올해는 현재까지 18건(헬기 10, 함정 8) 헬기와 함정을 이용해 후송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05

울릉도 저동초 박성은 학생 장관상…제99회 울릉군 모범어린이 표창

울릉군은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울릉군 내 각급 초등학교를 찾아 박성은(저동초등) 학생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하는 등 울릉도 모범어린이에 대한 표창장을 전달했다.군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지난달 30일 각 학교 방문을 표창장 전달을 시작으로 3일과 4일까지 장관상, 도지사상, 울릉군수, 울릉군의회 의장 표창을 전달했다.2021년도 제99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정책에 따라 지자체별로 전면 취소 또는 잠정 연기됐다.울릉군도 대단위 어린이날 행사는 전면 취소했지만, 아동의 자존감 향상 및 모범사례 확산을 위해 모범아동을 선정해 기관별 표창을 전수하는 것으로 일정을 변경한 것이다.이번 수상은 장관상을 비롯해 도지사상 김나윤 울릉초 군수상 오정민울릉초, 정순혁남양초, 신재아저동초, 서우림천부초, 의장상 홍지훈울릉초, 곽수림남양초, 박성은저동초, 민유경천부초학생들이 받았다.김병수 울릉군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기 위해선 어린이들의 개인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내년에는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날 행사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에서도 관내 어린이들에게 영양 간식 및 장난감 세트를 선물을 전달함으로써 행복한 어린이날을 선사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05

울릉도 글로벌 관광안내소 운영…외국인관광객을 안내할 요원 모집

울릉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국제관광휴양 섬 울릉도에 걸맞게 외국인관광객을 안내할 외국인 안내 요원을 모집한다.울릉군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2021 공공근로사업' 추가 참가자를 이달 4월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사업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이며, 이번 공고는 기존의 환경정화 공공근로와 달리 공공서비스 분야의 안내 사업으로서 외국인 통역 관광 안내 업무를 수행할 요원을 모집하게 된다.참여 자격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근로능력이 있는 울릉군민으로서 결혼 이주여성, 취업 취약계층 등 코로나19로 인해 실직이나 폐업을 경험한 자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우선, 선발한다.신청기간 내 울릉군청 일자리경제교통과에서 신청할 수 있고, 근무조건은 금·토·일 3일 근무에 근무시간은 1일 7시간(주 21시간)이고 급여는 시간당 8천20원(최저임금)과 유급 주휴일 및 연차 유급휴가를 적용하고, 근무일에 한해 간식비 5천 원을 추가 지급한다.신청방법 및 신청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릉군 일자리경제교통과 일자리경제팀(054-790-6272)으로 문의하거나, 울릉군청 홈페이지-고시공고란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병수 군수는 "공공근로사업을 비롯한 일자리사업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와 고용환경을 되살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공공 일자리의 지속추진으로 울릉군민들이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05

울릉도 귀뚜라미보일러 서비스 지정점 개설…난방시설 전문 업체로 처음

울릉도에 난방전문업체로는 처음으로 서비스 지정점을 개설했다. (주)귀뚜라미(대표 최재범)는 울릉도에 ‘귀뚜라미보일러 서비스 지정점’을 신설,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고 밝혔다.울릉읍사무소 앞 도로 건너에 자리한 ‘귀뚜라미보일러 울릉도 서비스 지정점’은 울릉도에서 주로 사용하는 전기보일러, 기름보일러, 전기온수기 등 귀뚜라미보일러 제품에 대한 사후관리와 영업을 전담하게 된다.특히 울릉군 LPG(액화석유가스) 배관망 사업의 일환으로 울릉읍 도동 1·2·3리, 저동 1·2리 등 주민 2천여 가구에 연내 LPG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가스보일러에 대한 서비스까지 책임지는 등 역할이 더 커질 전망이다.귀뚜라미는 울릉도 서비스 지정점 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보일러 수리에 필요한 A/S 부품과 보일러 교체 시 필요한 대체품 등이 차질없이 조달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귀뚜라미의 관계자는 “울릉도는 지리적 접근성이 좋지 않아 도시지역과 같이 신속하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울릉도 주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앞으로도 계속해서 관심을 두고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05

독도사랑회, 어린이날 행사…다문화 가정 어린이와 함께

울릉군독도사랑 및 지킴이 활동을 하는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가 어린이날을 맞아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고 울릉군독도가 우리나라 땅임을 가르쳤다.독도사랑회는 제99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돌섬(독도)농장에서 정광태울릉도(독도)홍보대사 및 청소년봉사단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무료해 하던 어린이들은 청소년 맨토들과 독도사랑회가 유지 운영하는 돌섬농장에서 뛰어놀며 준비한 간식과 함께 아성다이소에서 준비한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해 즐거운 시간이 됐다.특히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다문화가정(일본) 어린이와 인연을 맺어 맨토활동을 하는 이주현(김포외고 일본어학과3)양은 “6년 동안 멘토링 봉사를 하면서 아이들이 변해가는 모습에서 사회적 위화감이나 문화적 차별 없이 적응할 제도가 필요해 비록 작은 힘이지만 역할 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선물까지 준비해 어린이들을 감동시켰다.길종성독도사랑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린이날 행사가 축소돼 실의에 빠진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준 아성다이소와 이주현양에게 박수를 보낸다”며“어린이는 국가의 미래인 만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 넣어주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정광태 울릉도홍보대사는 “코로나19에 지친 어린이들에게 작은 활력소라도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날만 아니라 평소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독도 사랑회는 독도학당 운영 등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맨토링 학습. 문화체험 봉사 등 청소년들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울릉군독도사랑과 우리 땅임을 홍보하고 매년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05

울릉도공무원 혁신적 행정서비스창출…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초청

울릉도 공무원들이 혁신적 행정서비스창출을 위해 ‘데이터 대항해시대와 소프트파워’이라는 주제로 전문 고위공직자 출신 명사 초청교육을 실시했다.울릉군은 4일 울릉군민회관에서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현 한양대학교 특훈교수)을 초빙, 군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다가올 디지털 경제시대에 대비 혁신적 행정서비스 창출을 한 비전제시를 위해 교육을 했다.이번 교육은 지자체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혁신적이고 유연한 사고능력 함양의 중요성, 소위 ‘소프트 파워’라 불리는 사고개념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특히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울릉군정 발전을 위해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시하고자 관련 분야의 제1전문가인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을 초빙, 실시하게 됐다.김병수 울릉군수는 “급변하는 현대시대에 대비하여 군 공무원들의 혁신적 행정사고 함양을 위해, 나아가서는 우리 지역의 미래발전 비전을 발굴하고자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라고 했다.특히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역 사회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공무원들이 일전에 있던 단순 행정을 답습하는 것만이 아니라 창의적인 행정서비스를 창출, 고장 발전을 위해 봉사할 혁신적인 마인드를 갖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05

울릉도어린이 헬기 조종 및 정비체험…경북경찰청항공대 헬기 KUH-1P

울릉도 어린이들이 헬기의 조종석에 직접 앉아보고 정비체험을 하는 등 색다른 경험을 통해 꿈과 끼를 찾는 소중한 직업진로체험을 시행했다.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울릉도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만들어주고 직업진로 체험을 위해 경북경찰청 항공대의 협조를 받아 경찰헬기(KUH-1P)체험행사를 했다.울릉군종합운동장에서 4일 개최된 이번 헬기 체험은 울릉초등학교와 자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체험행사에 앞서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 김정호 재무그룹장(CFO) 상무와 울릉교육지원청 최영택 교육장 간의 어린일 날 기념 체육물품 전달식을 했다.물품전달식에 이어 경상북도경찰청 항공대원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2개조로 나눠 모형헬기를 조립해 보고 헬기의 구조와 형태, 운용에 대해 공부했다.이후 실제 헬기의 조종석에 직접 앉아 헬기를 직접 조작하는 체험과 헬기조종사 및 정비사가 되기 위한 과정을 묻고 들으며 항공 관련 직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최영택 교육장은“학생들이 이번 경찰헬기 조종 및 정비체험을 통해 항공분야의 직업을 이해하고 자신의 특성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