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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청정해안 우리가 지킨다…울릉적십자회원들 해안가 쓰레기수거

울릉도 해안은 맑고 아름답기가 으뜸이다. 회색빛 어 파도에 잠겨 검게 물들고 새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바닷속에 들어다 보이는 깨끗함이 아울러져 장관을 이룬다. 하지만, 일부 일본, 북한과 해상에서 버려진 각종 플라스틱, 유리제품, 나무, 스티로폼, 비닐, 폐 어구 등이 떠내려 와 해안가를 오염시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특히 이번에는 울릉군 북면 현포리(예림원 인근)해안가 주변에 이 같은 많은 각종 쓰레기가 밀려와 해안가를 오염시키고 관광객 등 해안가를 거닐거나 지나는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다. 하지만, 말끔하게 청소됐다. 해안가 청소에 나선 주인공은 (사)대한적십자 경북울릉군지부(회장 박경자)회원들. 울릉군 내 해돋이, 서면, 북면 적십자사 회원 30여 명이 해안가 곳곳을 다니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들은 이날 수십 자루의 쓰레기를 거둬들이는 것은 물론 대형 쓰레기는 한 곳에 모아 쓰레기장으로 옮기기 쉽도록 처리했다. 회원들은 해안가의 각종 해양쓰레기 폐 어구는 물론 해안가 도로 주변의 각종 쓰레기도 거둬들였다. 특히 대부분 회원이 여성들인데도 무거운 해양쓰레기를 치우는 등 땀을 흘렸다, 박경자 회장은 “관광객들이 많이 지나가고 주변에 관광지가 있어 머물면 쓰레기들이 한 눈에 보인다는 이야기를 듣고 회원들은 동원 발끔하게 치웠다”며“가사일을 마다하고 참가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대부분이 여성회원들인 적십자 봉사자들이 험하고 무거운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해안가를 깨끗하게 만들어둔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청정지역 울릉도 지키기에 행정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거된 다량의 쓰레기는 울릉군 북면사무소 환경미화원들이 차량을 이용해 쓰레기 소각장으로 옮겼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0-27

울릉독도의 날 기념행사 및 특별사진전…독도연대회의·독도사랑회 고양문화광장서

울릉독도의 날 기념행사 및 울릉독도 사랑·수호 특별사진전이 독도관련단체 주관으로 25일 고양시 문화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1900년 10월25일 고종황제 칙령 41호를 제정, 울릉독도가 우리의 땅임을 만천하에 반포한 날로 칙령선포 121주년 기념해 기념식 및 울릉독도사진 전이 개최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독도연합단체인 대한민국독도연대회의(의장 길종성)와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가 공동개최하고, 행정안전부 후원, 아성 다이소, 유디치과, 청년컨설팅협회가 지원했다. 역사 진실을 왜곡하는 일본을 향해 반성과 사죄를 촉구하는 의미에서 위안부소녀상이 있는 고양시 문화광장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념식은 독도를 울도군 관리로 명령한 칙령 41호의 121주년을 기념하고 일본의 울릉독도침탈을 규탄 하는 규탄성명서를 낭독했다. 식장 주변에는 울릉독도의 비경을 선보이는 독도 특별전시회를 개최했다. 길종성 독도연대회의 의장은 이날 관람객들에게 울릉독도사진과 독도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울릉독도의 비경이 담긴 엽서를 제공해 관람자들에게 울릉독도에 대한 관심을 한층 더 높였다. 본 행사를 주관한 길종성 의장은 “독도는 말로서 지켜지지 않는다. 영토 없이는 국가.주권,국민도 없다”며“우리가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다고 해서 방심해선 안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운주 이사장은 “독도사랑은 작은 관심에서부터 시작이다”며“독도에 대한 작은 관심은 곧 영토사랑이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길 의장은 독도의 날을 맞아 정발중학교에서 독도특강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울릉독도의 중요성을 알렸다. 한편, 독도사랑회 명예회장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는 독도의 날을 맞아 직접 울릉도.독도를 방문해 독도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하고 신곡 “청춘” ”화이팅“등 새로운 앨범도 선보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27

울릉독도 지도위의 진실 도록 집 발간…독도재단 고지도에 기록된 독도는 한국 땅

동·서양 고지도에 기록된 울릉독도가 조선 땅임을 증명한 많은 자료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로 독도가 울릉군 관할이라는 내용을 집대성한 도록 집이 발간됐다. 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제정, ‘관보 제1716호’로 독도가 대한제국 영토임을 천명했던 1900년 10월 25일을 기억하고, 동·서양에서 제작된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보여주는 고지도 201점을 엮은 도록 집 ‘지도 위에 펼쳐진 진실-독도’를 발간했다. 도록 집은 독도재단이 지난해 동북아역사재단, 국토지리정보원 지도박물관, 국회도서관, 국립해양박물관, 독도박물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영남대학교 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서울대학교 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독도관련 고지도 DB 구축’ 연구용역의 결과물이다. 이 중에서 독도의 영토주권이 분명히 대한민국에 있음을 증명하는 중요하고 대표적인 고지도를 선정, 제작했다. 특히 지난 7월 대통령이 국빈 방문했던 스페인에서 공개된 ‘조선왕국도’(당빌, 1735)를 비롯해 프랑스, 영국, 러시아 등에서 제작한 조선지도, 일본지도 등과 일본의 지도학자 나가쿠보 세키스이의 ‘개정일본여지로정전도’관허판(1779, 1791, 1811, 1833, 1840) 5점 모두를 수록하고 있다.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도록 집은 국내 여러 자료수집기관에 흩어져 있던 독도관련 고지도를 조사하고 DB를 구축한 결과물”이라며, “이 도록 집에 수록된 고지도는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결정적 자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27

울릉도 치매환자 보호 캠페인…울릉군 치매 안심센터 운영, 치료비 지원 등

‘울릉도는 치매환자를 안전하게 관리, 보호합니다’. 울릉군이 치매환자 보호를 위한 치매 안심센터운영 및 조기발견, 치료관리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쳐 보다 안전한 치매환자 관리에 나섰다. 울릉군치매안심센터는 26일 울릉군보건의료원 홍보관에서 60세 이상 어르신을 포함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환자 조기발견 및 치료관리를 위한 조기검진 등을 홍보하는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홍보 캠페인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증대시켜 치매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에 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에 적극동참 하도록 하고자 추진됐다. 울릉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외에도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사전등록,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를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담 및 교육, 치매치료비 지원, 조호물품 지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영헌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이번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은 지역주민들의 인식개선과 함께 치매예방 및 치매의식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치매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울릉군치매안심센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0-27

경주시, 애플망고 시범재배사업 추진

[경주] 경주시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아열대 과일 ‘애플망고’ 시범재배사업을 추진한다.26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의 새로운 대응작물로 애플망고 보급을 추진하기 위해 천북면 오야리의 한 농가를 재배 시범농가로 지정하고 사업비 2억3천만원을 투입한다.애플망고 재배 시범사업은 시설하우스 3개동 0.15ha와 2년생 묘목 600그루, 각종 시설·장비 등이 설치된다.5년생 나무부터 정상 수확이 가능한 점을 감안하면 2024년부터 상품성을 가진 애플망고를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0.1ha당 애플망고 2t을 생산할 수 있으며, 생산비용 등을 제외하고 3천480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시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애플망고 재배기술 교육, 선진지 견학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애플망고는 칼로리가 낮고 펙틴과 유기산, 비타민 A, C, D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다른 과일에는 없는 비타민 E와 폴리페놀이 풍부해 임산부에게 특히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다.전국 애플망고 농가는 214곳 77.2ha로 경북에선 청도, 안동, 문경, 고령이 재배를 시작했다.주낙영 시장은 “위기가 곧 기회인 만큼 비전을 갖고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대체작목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10-26

“달빛 고운 월정교·교촌마을서 문화재 즐겨요”

[경주] ‘경주 문화재 야행’이 11월 5~7일 월정교, 교촌 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린다.행사는 △밤에 문화재를 즐기는 야경(夜景) △공연으로 진행될 야설(野說) △밤 거리를 걷는 야로(夜路) △음식 이야기 야식(夜食) △밤에 듣는 역사이야기 야사(夜史) △밤 시장 야시(夜市) △전시와 체험의 야화(夜話) 등으로 진행된다.‘야경’은 월정교, 교촌 한옥마을을 비롯해 인근 첨성대, 동궁과 월지 등 아름다운 문화재 야경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야로’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교촌마을 문화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월정교 아래 징검다리에 얽힌 흥미로운 설화를 전해 듣는다. ‘야사’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주령구등 만들기·주령구 접기 체험과 최부자댁 앞에서 펼쳐지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야화’는 천체 망원경으로 별을 보는 ‘신라의 하늘을 보다’ 등으로 준비됐다. ‘야설’은 처용설화를 기반으로 코로나19 극복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창작극 ‘처용’이 무대에 올려진다.이 외에도 △인형극 ‘꿈을 사서 왕비가 된 문희’ △최부자댁과 마을길에서 펼쳐지는 ‘교촌 골목 버스킹’ △교촌 공예장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교촌마을 상가 일대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야식도 준비돼 있다.문화재 야행 체험은 온라인 사전 신청을 받아 한정된 인원으로 진행된다.시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발열 체크, 인증 팔찌 착용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10-26

문화엑스포-경주동산병원 의료․문화 복지 활성화 ‘맞손’

【경주】 (재)문화엑스포와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은 지난 25일 엑스포 대회의실에서 의료 및 문화예술 복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류희림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을 비롯한 이경섭 경주동산병원 원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앞으로 양 기관은 의료협력과 문화예술 콘텐츠 향유기회 확대 등 다각적인 협력과 공동발전 프로그램 등 상호보완적 업무를 추진하고 의료와 문화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폭넓은 협력에 나서기로 뜻을 합쳤다.경주엑스포대공원 이용자와 임직원에 대한 의료협력과 경주동산병원 이용자와 임직원에 대한 경주엑스포대공원 이용료 할인 등 지속적인 실무협력에도 집중키로 했다.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한 상호홍보와 현안사항에 대한 자문 및 지원을 통한 지속적인 파트너십 구축에도 의견을 모았다.이경섭 경주동산병원 병원장은 “과거에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방문했을 때와 비교해서 많은 변화가 있음이 느껴진다”며 “오늘 협약이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류희림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의료와 문화예술이 교류해 직원들은 물론 환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두 기관이 상생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실무적인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1-10-26

울릉도 농협관련단체 김장김치 봉사

울릉도 농협관련단체들이 직접 배추를 구입, 맛있고 정성이 담긴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가 나이가 많은 조합원 및 홀로 사는 농가에 전달했다. 울릉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김순옥)은 울릉농협(농협장 정종학), 농협중앙회울릉군지부(지부장 전병택)가 참가한 가운데 울릉농협 가공공장에서 25~26일 이틀간 김치를 담가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울릉농협 농가주부모임 20여 명이 참석 첫날을 배추를 절이고 둘째 날은 김치를 버무릴 맛있는 양념을 만들어 김장김치를 정성껏 만들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다른 지역에서 울릉도 한 달 살이를 신청해 어려운 울릉도 주민들을 돕고자 육지에서 들어온 자원봉사자 두 분이 참가해 의미가 더 깊었다. 정종학 조합장은 “울릉도 내 고령 조합원 및 독거 농가에 정성스럽게 만들어 준비한 김치를 전달해 매우 기쁘다. 코로나19로 지친 농업인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고 말했다. 이날 참가한 자원봉사자는 “우리가 이렇게 아름다운 울릉도에서 김치 나눔 행사에 마음을 더해 무척 뜻깊고 이런 기회에 감사하다”며“맛있게 드시고 얼른 코로나19를 극복, 우리 모두 마스크를 벗고 마음껏 웃을 수 있는 날들이 왔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26

울릉도 아름다운 자연과 서예 감상…울릉예림원, 서예대전 특선 작가 등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자연경관과 함께 식물원, 수목원, 문자조각이 전시된 예림원에 작은 미술관을 개관 서예 작품을 전시, 눈길을 끌고 있다. 울릉군 북면 현포리 자리 잡은 예림원 박경원 주인이 붓을 잡은 지 30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한 26점을 작품과 자신이 가르친 울릉필묵회 회원작품 7점 35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 작품 중에는 가로 430cm 세로 180cm와 가로 340cm 세로 180cm의 대작도 있다. 430cm 규모의 대작은 ‘마음을 다스리는 글’이다. 또 340cm의 대작은 서산대사의 시가 적혀 있다. 이 같은 작품들은 울릉도서는 거의 볼 수 없는 대작인데다가 대한민국 국전은 물론 중국, 일본에서 특선을 차지하고 대한민국 초대작가를 역임한 박경원 작가의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다. 또한, 박경원 작가의 지도로 울릉필품회원들의 소박하면서 정성스럽고 아름답게 그려진 글씨도 전시되고 있어 누구든지 한번 즘은 감상해 볼만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박경원 예림원 주인의 서예 경력은 화려하다. 지난 93~95년 경북서예대전 특선 및 대상수상, 93년 한·일 서예대전 특선, 95년 중국예학명배 국제 서법 대전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이름을 떨쳤다. 95년~2001년 대한민국 서예공모대전 특선, 상체상수상, 96~2000년 신라미술대전 특선, 97년 대한민국 서예 휘호대회 특선, 현대 서예대전 특선을 차지하기도 했다. 초대작가로도 활동했다, 96년 경북서예대전 초대작가, 2002년 대한민국 서예 공모 대전 초대작가, 신라 무술대전 초대작가를 하기도 했다. 지난 1985년 해양경찰에 발 디뎌 2007년 울릉도에서 명예퇴직하고 자연 식물원을 조성한 후 수목원, 문자조각 작품을 꾸준하게 조성,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탐방하는 명승지로 자리 매김 했다. 이와 함께 꾸준히 갈고 닦은 붓 실력으로 각종 다양한 서체를 개발 후진 양성에도 노력을 기울러 왔으며 최근 예림원에 붓을 잡은 지 30년간의 결실로 아름다운 서체의 작품을 전시하게 됐다. 박씨는 “작은 미술관에서 울릉필묵회 회원들의 작품을 1년 동안 전시 관광객과 울릉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고 최근 미력하지만, 개인작품을 전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26

울릉군, 독립기념관과 업무협약체결…올바른 울릉독도역사의식 확립

울릉군이 울릉독도의 올바른 역사의식 확립을 위해 전 국민이 찾는 대한민국 독립의 전당 독립기념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대국민 울릉독도홍보에 나선다. 울릉군은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과 ‘국민의 올바른 독도의식 함양 및 독도 이해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26일 밝혔다. 울릉군과 독립기념관 업무협약은 1900년10월25일 고종황제가 칙령 제41호 울릉군이 독도를 관할하는 명령을 내린 날을 기념해 25일 서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 우리 국민의 올바른 독도역사의식 정립을 목표로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독도 입도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독도역사 교육 콘텐츠를 제작·보급함으로써 독도의 역사·자연·가치를 널리 알리고, 홍보협력 등 독도의 중요성 및 가치를 확산하는 공동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담고 있다. 독립기념관은 국난을 극복하고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역사를 보존·계승하여 국민의 올바른 국가관 정립을 위하여 지난 30년 동안 전시, 교육, 연구를 아우르며 역사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대한민국의 독립정신을 기억하고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해 매진해 온 독립기념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국민에게 대한민국 땅 독도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영토주권의식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26

울릉독도의 날 특별한 선물…정광태 신곡 ‘청춘’ 폐목서각 선물

울릉독도 사랑하고 지킴이로 앞장서는 독도 캘리그라피 석산 진성영 작가가 울릉독도의 날을 맞아 영원한 독도사나이 정광태울릉도(독도)홍보대사의 신곡 ‘청춘’을 새긴 폐목서각작품을 선물했다, 캘리그라피 명장 석산 진성영 작가가 25일 제121주년 독도의 날을 맞아 오직 독도를 위해 삶을 사는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른 가수 정광태 울릉도ㆍ독도홍보대사가 수년 만에 신곡 ‘청춘’을 발표하자 ‘청춘’을 새긴 폐목서각작품을 만들었다. 진 작가는 정광태 씨와의 오랜 우정을 쌓아다. 지난 2012년 6월 정광태 씨와 함께 독도를 방문해 독도경비대의 독도사랑 글씨 족자를 선물하면서 울릉독도에 관심을 두고 평소 울릉독도서체를 꾸준히 써 온 작가이기도 하다. 현재 진도 조도에서 해양쓰레기를 비롯한 생활폐품을 활용한 빈티지 작품화에 힘을 쏟고 있다. 해양쓰레기로 버려진 플라스틱 통에 독도서체로 독도사랑 글을 쓰기도 했다. 대한민국 캘리그라피 명장인 석산 진성영작가는 울릉독도를 상징하는 독도서체로 독도사랑 독도수호 관련 글을 많이 써 기부하는 등 독도수호,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독도 캘리그라피다. 진 작가는 “늘 독도만 바라보고 생각하는 정광태 독도홍보대사께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독도지킴이를 자처하는 그분의 애국심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며 “이번 앨범 신곡 ‘청춘’ 서체를 흔쾌히 재능 기부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0-26

울릉도출신 가수 은유리 라이브방송…울릉도서 포항MBC 창사특집 ‘독도의 날’

울릉도출신 독도의 딸 가수 은유리가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포항MBC 창사특집 ‘독도의 날’ 생방송에 출연 노래와 말솜씨를 선보였다. 글로빅엔터테인먼트에서 에이전트를 하는 가수 겸 배우 은유리는 이날 울릉도 도동항 여객선터미널 환송공원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생방송을 오후 4분 30분까지 무리 없이 소화했다. 이번 라이브방송은 포항MBC가 창사 50주년 맞아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25분까지 총 10시간 25분 동안 시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오후 1시에 시작된 온라인라이브방송에서 은유리는 이동기 포항MBC센터장과 함께 더블MC로 출연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면서 2017년 걸그룹 블라블라로 데뷔했고 독도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은유리는 독도의용수비대원 고 이필용 대원의 외손녀다. 이날 외할아버지와 생전에 각별했던 사연을 소개했다. 당시 은유리 외할아버지는 울릉도에 몇 안 되는 큰 배(발동선)를 갖고 있었고 이 배를 이용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을 실어 날 났다. 은유리는 독도의용수비대원의 외손녀로 소개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별로 한 것도 없는데 독도의용수비대원의 외손녀라 불러주는 게 부담스럽지만, 자랑스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독도는 우리 땅 일본어 버전으로 노래를 부른 데 대해 풀피리 프로젝트와 협업으로 독도풀피리수호대를 결성해 독도는 우리 땅을 일본어 버전으로 부르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독도는 우리 땅을 우리말로 부르면 일본인들이 못 알아듣기 때문에 일본인들이 알아들으라고 일본어 버전으로 부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축하 공연으로 독도는 우리 땅 일본어 버전 노래와 가수 싸이의 챔피언을 불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독도홍보대사로 활동한 내용을 소개하고 독도를 3번 정도 방문했으며 독도는 갈 때마다 가슴이 벅차고 아름다웠다고 소개했다. 특히 외할아버지가 살아계실 때는 독도홍보활동을 못했는데 살아계시면 흐뭇해하고 좋아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독도관련 행사나 방송에서 섭외 요청이 많은데 다 할아버지 영향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마스크 2만 장을 기부한 동기를 묻자 청정지역인 울릉도에 코로나19환자가 발생하면 큰일이라는 생각에 전달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울릉도에 19년을 살았고 울릉도에서 태어나 외할아버지가 아니더라도 독도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고 했다. 또 울릉도 오징어를 덜 말린 피데기와 오징어 물회를 소개하는 등 울릉도 애정을 과시했다. 또 독도풀피리수호대의 디기독도 뮤직비디오 소개와 직접 불렀다. 은유리는 디기독도 랩 부분을 담당했다. 이어 엄정화의 페스티벌을 열창했다. 이날 은유리는 자신의 발표한 노래, 다른 가수들의 신나는 노래로 주위 분위기를 살렸고 진행도 무난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유리의 방송의 유튜브 ‘포항MBC 창사특집 독도의 날’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현재 은유리는 글로빅엔터테인먼트에서 에이전트 하고 있으며 노래 취입은 물론 웹드라마 출연에 준비 중이고 뮤지컬 공연도 하고 있으며 내년 3월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0-26

울릉군민의 날 기념행사 개최…울릉의 새로운 출발 군민과 함께

울릉도 개척 139년 선군 121년(고종황제 칙령 제41호 1900년 10월25일 울도군 승격)을 맞아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찬 울릉 건설’을 주제로 ‘2021 울릉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25일 울릉한마음회관에 개최됐다. 이번 군민의 날 기념행사는 코로나19 때문에 시상자 외 외빈초청을 최소화 관내 기관단체장, 마을지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열체크, 좌석 거리두기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심스럽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개최됐다. 제1부 식전행사는 애초 예정됐던 난타공연, 농악공연은 지난 20일 독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를 애도하는 뜻으로 울릉도 옛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영상 시청으로 대체됐다. 제2부 기념식은 개회사를 시작으로 울릉군민헌장 낭독, 울릉군민상 시상 및 명예군민증 수여, 참석내빈 전원이 한마음 한뜻이 되는 의미로 다 같이 울릉군민의 노래를 합창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울릉군민상은 대형크루즈선 유치를 통해 군민 교통권 안정에 이바지한 조현덕 울릉크루즈 대표와 지역 어업인들의 어가소득 증대와 권익보호에 이바지한 박국환 현포어촌계장에게 개인상이 수여됐다. 또 지역안전 지킴이 역할 수행을 통한 소방인프라 확산에 이바지한 울릉소방행정 자문단, 지역 관광자원 홍보를 통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울릉도ㆍ독도 지질공원해설사회가 단체상을 수상 했다. 특별상 수상자는 변함없는 고향사랑과 나눔 봉사에 솔선수범한 홍정표 전)재포울릉향우회 회장, 울릉군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에 이바지하고 이웃사랑 모금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한익현 ㈜우정산업 대표와 방대식 ㈜동도레미콘 대표에게 주어졌다. 또 지역 명품 관광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한 서기복 코오롱 코스모스 리조트 이사, 극진한 부모 봉양을 통해 군민들에게 모범이 되는 효행을 실천한 허영민 (전)울릉군 공무원 등 5명이 수상했다. 독도전문가이자 홍보전문가로서, 세계 언론을 대상으로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리고자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며 영토사랑을 실천해온 서경덕 교수에게는 울릉명예국민증이 수여됐다. 또 국토의 최동단 독도를 굳건히 수호하는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울릉공항 건설에 이바지한 백승주 (전) 국회의원, 경상북도청 공무원으로서 울릉군민 숙원사업인 일주도로 개통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익 제공에 기여한 박동엽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도 울릉명예군민이 됐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제 장기화 등 개척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며“하지만 이번 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139년 전 우리 고장을 최초로 개척한 조상들의 개척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본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앞으로 우리 지역의 희망찬 100년 미래를 위해 온 군민이 하나 돼 울릉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나가자.”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25

독도 사나이 정광태 신독도진주호 선장 됐다…울릉크루즈 명예 선장 임명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른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가 포항~울릉도 간 전천후 여객선 신독도진주호의 명예 선장으로 임명됐다. 조현덕 울릉크루즈대표는 24일 신독도진주호 취항식에서 정광태 울릉도 홍보대사에게 명예 선장 임명장을 수여하고 평생 무료 이용권도 전달했다. 조 대표는 “열정적인 독도사랑과 이를 통한 울릉도 사랑을 끊임없이 실천하는 정광태 홍보대사에게 거대한 신독도진주호를 이끌어 달라는 뜻으로 명예 선장으로 임명하고 울릉도와 독도를 편안하게 다닐 수 있도록 무료이용권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정 대사는 “전천후 여객선의 선장이 된 만큼 신독도진주호가 아무 탈 없이 잘 운항할 수 있도록 명예선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울릉도 홍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사는 이에 앞서 지난 2018년 “당신의 독도사랑에 대한 열정에 감사드리며 평생 울릉도와 독도를 편안하게 다녀가시기 바랍니다.”라며 울릉대아리조트의 숙박권과 ㈜제이에이치페리가 후포~울릉도~독도 무료 이용권을 전달했다.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는 지난 1983년 `독도는 우리 땅` 노래 발표차 독도를 방문한 후 독도수호 및 일반인 청소년들에게 독도의 소중함을 심어주고자 연간 평균 3~6회 독도와 울릉도를 방문한다. 정 씨의 독도와의 인연은 그가 KBS코미디언으로 방송국에 발을 디딘 후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부른 것을 계기로 가수가 된 후부터다. 그는 지난 1984년 2월 당시 내무부 치안본부의 초청으로 해양경찰대 경비함을 타고 독도를 처음 방문했다. 이후 미국에서 살다가 일본의 독도망언이 심해지자 영주권을 포기하고 독도 지키기에 나섰고, 지난 1999년 본적을 독도에 옮기고 독도가 한국땅임을 알리기에 나섰다. 특히 지난 2004년 독도가 개방되지 않았지만, 외교부를 끈질기게 설득해 `울릉도~독도` 수영종단 행사를 펼쳤고 이듬해인 2005년에는 독도개방 기념 대한민국 낭자 울릉도~독도 수영종단에 참가하기도 했다. 지금도 독도행사 등에 참석 변함없이 독도사랑 실천을 이어가고 있으며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독도를 지키는 울릉군민을 위해 평생을 모은 유명 가요 CD 5천 장을 울릉문화원에 기증했다. 정 대사의 이 같은 공로로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나라 사랑·독도사랑 평화사랑 부문 공로대상, ‘2018 한국사회를 빛낸 대한민국 충효대상’ 시상식에서 대중가요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25

모나미 스페셜 에디션 ‘153독도’출시…울릉독도의 날 기념 수익금 3% 기부

문구기업 모나미와 (사)독도사랑운동본부가 25일 신제품‘153 독도(DOKDO)’를 네이버 신상위크에서 선출시하고 쇼핑 라이브를 진행한다. ‘우리 독도를 기억해주세요.’라는 콘셉트로 제작된 153 독도는 울릉독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스페셜 에디션으로 우리 땅 독도에 대해 알아보고 함께 지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0.7mm 필기선의 검정색 고급 리필심 FX 4000을 장착한 153 고급 볼펜과 1.0mm의 추가 리필심, 독도 뱃지, 트레싱지, 지함으로 구성됐다. 153 독도는 울릉독도에서 연상되는 청량한 2가지 컬러를 반영했고 바디컬러는 에메랄드톤, 구금과 클립은 블루톤으로 제작됐다. 울릉독도 이미지가 돋보이는 뱃지는 에코백, 파우치 등 다양한 곳에 활용 가능한 핀 뱃지 형태로 제작됐으며, 트레싱지에는 우리 독도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 의미를 더했다. 또한 153 독도의 판매 수익금 3%를 (사)독도사랑운동본부에 전달해 독도 수호 활동과 독도사랑 플랫폼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모나미 신상위크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진행하며 153 독도와 더불어 약 60여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해당 기간 내 153 독도 구매 시 리뷰 이벤트 및 무료 각인 쿠폰, 153 독도 전용 쇼핑백 등을 증정한다. 153 독도는 11월 1일부터 공식 온라인 쇼핑몰 모나미몰과 오프라인 모나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모나미몰에서는 출시를 기념해 1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53 독도의 소비자 가격은 2만 8천원이다. 모나미 관계자는 “독도의 날을 맞이하여 독도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스페셜 에디션 기획과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소중함을 기릴 수 있는 제품과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국내 문구 대표 기업인 모나미와 함께 실 생활속의 독도 홍보를 실천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모션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 모나미의 독도사랑 활동을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25

울릉도를 알면 즐겁다 프로그램운영…울릉도 마을 평생교육을 선도

‘울릉도를 많이 알면 즐겁다.’ 울릉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이경태·이하 지도자협의회)는 우리 고장 탐색프로젝트로 지역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도자협의회는 10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 차에 걸쳐 울릉주민을 위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3일 1회차에는 자생식물원을 방문, 울릉도의 식물에 대한 숲 해설사의 설명을 들었다. 또 울릉칡소 농장을 방문 울릉칡소에 대한 역사, 현황 등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2회차에는 나리분지의 이중 분화구를 탐사할 계획이다. 3회차에는 숲 밧줄 놀이 및 깃대봉 탐방, 4회차에는 울릉군의 특산물인 어성초를 이용한 비누와 샴푸를 만드는 것을 체험할 계획이다. 울릉도의 미래를 책임질 주민들을 대상으로 울릉도에 대한 탐사를 진행하는 ‘우리고장탐색프로그램’은 별다른 문화프로그램이 없는 울릉도에서 독보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1회 차 프로그램에 참가한 A씨는 “울릉도에 살고 있지만 모르는 게 너무 많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앞으로 울릉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각종 체험이 가득한 ‘우리고장탐색프로그램’은 앞으로 3차례를 남겨두고 있다. 울릉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016년 결성돼 울릉주민들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 알기에 이바지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25

한국수력원자력의 아톰공학교실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 미래 공학 인재육성 위한 ‘2021년도 아톰공학교실’을 실시한다.한수원은 올해 발전소 주변 지역 및 신규 양수 발전소 건설 지역 대상으로 총 19회 실시 할 계획이다.지난 22일 울진 죽변초등학교, 23일 경주 화랑마을을 시작으로‘2021년도 아톰공학교실’을 시행한다.이번 행사는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낙후된 지역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한수원의 대표적인 인재육성 사회공헌사업이다.초등학생 대상 공학 체험형 프로그램인 ‘아톰공학캠프’와 중학생 대상 공학기술 강연인 ‘찾아가는 공학차’ 등으로 구성된다.이와 함께 공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를 대상으로 공학도서도 지급한다.최근 3년간 프로그램의 수혜를 받은 학생은 5천500여명으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학생들에게 공학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프로그램인 ‘랜선 아톰공학교실’을 신설, 언택트 온라인 교육으로 수혜 대상을 확대했다.한수원은 본사가 위치한 경주시의 아동청소년과와 협업해 취약계층 아동 대상 맞춤형 특화사업인 ‘경주시 아동·청소년 방과후 아톰공학교실’을 신규로 시행하며 교육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이와 함께 각 사업소 직원들이 멘토가 돼 지역 초등학생 대상 공학키트 조립 수업을 하는 ‘초등공학교실’을 운영해 올해 1천500여명의 학생이 수혜를 받게 될 예정이다.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아톰공학교실이 지역의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장이 됐으면 한다”면서 “한수원은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1-10-25

원자력환경공단, 하반기 직원 38명 공채

[경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하반기 직원 38명을 공개채용한다. 정규직은 총 18명으로, 신입사원 12명(장애인 별도 전형 2명 포함)과 경력직 6명을 뽑는다.감사 부서장 1명과 정보보안 부서장 1명 등 2명은 민간 전문인력 확보를 통한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방형 직위로 채용한다.또 체험형 인턴 15명과 휴직 대체 근로자 3명 등 18명을 채용한다.신입사원은 방폐물 검사, 환경방사선관리, ICT 분야는 관련 직무 지식이 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기술경영(행정) 분야는 기술경영(MOT) 관련 석사학위 취득자나 토익기준 790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자산운용, 방사선안전관리, 고준위기획 및 안전성평가(지구화학, 생태계, 데이터분석)는 각 분야 전문가 6명을 경력직(4급)으로 채용한다.지속적인 사회 형평적 채용을 위해 신입 방폐물검사, 환경방사선관리 분야에서 장애인 2명을 별도 전형으로 정규직으로 채용하며 청년 인턴 10명, 장애인 인턴 4명, 취업지원 대상 인턴 1명을 채용한다.청년인턴 수료자중 성과 우수자는 향후 2년간 정규직 채용 시 가점을 부여한다.저소득층, 북한 이탈주민, 다문화가족, 한부모 가족은 가점을 부여한다.입사지원서는 29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접수하며 12월말 최종 임용할 예정이다.채용분야별 직무기술서, 세부 내용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홈페이지와 채용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1-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