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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소규모 물류업체 거금기부…(주)동해물류 성금 1천만 원 기탁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12-24 14:41 게재일 202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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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내에서 소규모 운송회사를 경영하는 작은 업체가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대현 ㈜동해물류 대표는 코로나19, 물가상승 등 지역경제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울릉도주민들을 위해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김대현 대표는 “코로나19 및 물가인상으로 더욱 어려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동해물류는 지역 사회적 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는 것은 물론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해 기업 내 ‘이사술술봉사단’을 구성했다.

봉사단은 지역의 독거노인 및 장애인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의 이삿짐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매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랑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하며, 성금으로 추운 겨울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희망 되도록 최선 다하겠다.”며 감사에 답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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