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준기 전 경주시체육회장이 22일 제2대 경주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여준기 후보는 유효투표수 207표 가운데 134표를 획득 압도적 표차이로 재선에 성공했다.
여 당선인은 "항상 소통하며, 깨어있는 자세로 회장의 직무를 수행할 것을 다짐하며,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체육인들과 함께 건강한 체육회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 △경주시민의 건강을 위한 친환경 시민운동장 건립을 추진 △26년 경북도민체육대회 경주 유치를 위해 전력투구 △체육인을 위한 장학회 신설 등을 제시했다.
한편, 여준기 회장은 23일부터 4년간 경주시체육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 황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