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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2022년 경북지구JC특우회 회장단 선출…강종화 영천특우 회장 당선,

“함께하는 JC, 배려하는 JC, 앞서가는 JC” 2022년도 경북지구JC특우회를 이끌어갈 회장에 강종화 영천JC 특우회장이 당선되는 등 회장단, 감사가 선출됐다. 경북지구JC특우회(회장 전형구)는 14일 영천JC특우회 사무국에서 형석윤 중앙회장, 홍경환 울릉회장 등 경북 각 롬 회장, 김두한 독도위원장 등 상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지구JC특우회 제93차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날 2022년도 경북지구JC특우회를 이끌어갈 회장단 및 감사 선거에서 강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에 유주선 봉화, 손석진 상주, 김교훈 북포항, 송중섭 예천 JC특우회장이 당선됐다. 또한, 감사에는 우성성 안계 JC특우회장, 정관섭 경북지구JC특우회부회장이 당선됐다. 이날 선거는 경북지구JC특우회의 화합과, 우정과 단결을 과시하고자 입후보자들을 만장일치 박수로 선출했다. 2022년 회장은 당선된 강종화 영천JC특우회장은 “내년도 반드시 해야 할 사업은 울릉독도를 수호결의대회와 등반대회를 울릉도와 독도에서 개최하겠다.”라고 말하고 “경북지구JC특우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형석윤 경북지구JC특우회직전회장으로 당연직 선거관리위원장인 한국JC특우회 중앙회장은 “경북지구JC특우회가 화합과 단결을 통해 전국 지구JC특우회 중 가장 모범적인 지구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JC는 신사다’는 정신으로 경북지구JC특우회 회장 출신, 중앙회장인 만큼 한국JC특우회를 1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반석 위에 올려놓고 퇴임하겠다.”라고 말했다. 전형구 경북지구JC특우회장은 “코로나19로 경북지구JC특우회를 이끌어 가는데 애로사항이 많았지만 남은 임기동안 열심히 하겠다”며“2020년도 회장단이 더 발전된 경북지구JC특우회모습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93차 임시회에서 2022년도 경북지구JC특우회 임명직 임원 인준 권한은 당선된 회장단에 위임할 것을 의결하고 폐회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0-15

울릉도는 영등포구의 형제 섬…울릉군, 서울 영등포구와 자매결연

천혜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울릉도가 우리나라 수도 서울 영등포구와 자매결연을 통해 형제의 연을 맺고 독도수호, 상생발전을 이어가기로 했다 울릉군(군수 김병수)과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14일 영등포구청에서 울릉독도수호와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수 울릉군수,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최경환 울릉군의회의장, 고기판 영등포구의회의장 비롯한 양 지자체 관계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매결연 행사는 그동안의 추진 경과보고, 영등포구청장 및 울릉군수의 인사말, 자매결연 협정서 낭독·서명·교환과 기관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자매결연체결은 양 지역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위해, 경제·사회·문화·교육·스포츠·관광 등 공동 관심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자 체결됐다. 이날 울릉군과 영등포구는 공동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영등포의 랜드마크인 타임스퀘어에 울릉독도체험관을 확장 이전하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양 도시의 독도 교류를 통해 영토인식과 역사인식을 더욱 확고히 해 울릉군과 영등포구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수호하는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양 지자체가 서로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면 지속 가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포항시와 경주시와 공동발전 협정, 안양시, 부산 수영구, 삼척시, 성남시, 구리시, 신안군, 보령시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자매결연, 동해시와 미국 텍사스주 그랜프레리시는 우호협력 도시 결연을 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0-15

문화엑스포·포항터미널, 도심재생과 지역상생 ‘맞손’

[경주] 문화엑스포와 포항터미널(주)가 손을 맞잡고 도심재생과 지역상생을 다짐했다.14일 문화엑스포에 따르면 전날 류희림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정창규 포항터미널 회장, 이남경 현대자산운용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재생과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상호교류협력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도심재생을 위한 상호간의 홍보와 운영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또 경북 동해안지역 문화·관광발전과 경제 활성화 등을 통한 지역상생 실천을 위해 현안사항 및 시책 등에 대한 자문과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상호홍보 등 실무적인 협력도 지속할 방침이다.정창규 포항터미널 회장은 “포항터미널이 복합문화 콘텐츠 허브로 재탄생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경주엑스포대공원 운영을 통해 수준 높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문화엑스포와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문화가 함께하는 도시재생에 도움이 되는 긴밀한 협력을 지속 하겠다”고 전했다.류희림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경북 동해안권역의 대중교통 핵심허브인 포항터미널과의 협력이 지역 발전에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복합문화 공간 추진에 따른 콘텐츠협력 등 다방면의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10-14

울릉 일주도로 잇단 낙석사고

[울릉] 울릉 일주도로에서 낙석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해안선이 짧고 산세가 험한 울릉도의 지형적 여건과 비바람이 센 지리적 여건으로 강풍과 집중호우 땐 낙석과 자연 비탈면의 붕괴로 도로가 막혀 섬 주민의 불편과 피해가 심각하다.14일 울릉군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 현재까지 울릉 일주도로에서 5~6건의 대형 낙석사고가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낙석사고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지난 13일 오후 7시30분께 울릉 일주도로 서면남양 한전방파제~구암마을 방면 400m지점에 크고 작은 암석이 무너져 도로를 덮었다.사고 당시 150t 규모의 암석이 안전방지판 50m를 뚫고, 서면 구암 방향 도로로 쏟아졌으나 통행하는 차량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울릉군은 추가 붕괴 등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사고 현장을 밤새 통제하고 날이 밝자 굴착기와 덤프트럭 등을 투입해 긴급복구작업을 벌여 이날 오전 7시30분쯤 통행을 재개했다.지난 5월 4일에는 울릉도 서면 구암마을 인근 일주도로 절벽위에서 낙석이 떨어져 지나가던 차량을 덮쳤다.낙석은 도로 안전망을 뚫고 1t차량 적재함을 파손시켰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신고를 받은 서면사무소 직원들과 울릉119안전센터 구조대원은 피해차량 운전자와 일행을 응급처리한 후에 울릉보건의료원으로 이송했고, 면사무소 직원들은 굴삭기를 동원해 40분 만에 일주도로 통행을 재개했다.울릉 주민들은 “일주도로 완공 뒤에도 수시로 크고 작은 낙석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크게 불안하다”며 “항구적인 대책 마련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울릉군 관계자는 “최근 이어진 집중 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암석이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찾고 있다”며 “경북도를 통해 예산을 확보해 일주도로 급경사지를 줄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울릉 일주도로는 전체가 급경사지로 지정돼 있으며, 울릉군에서 해마다 100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낙석사고 위험을 줄여나가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0-14

청정 울릉도 경찰관도 청렴…울릉경찰서, 경북청 청렴동아리 선정

울릉경찰서(서장 김우태) 청렴동아리 ‘청담회(회장 김종찬 경감)’가 경북지방경찰청 베스트 청렴동아리로 선정돼 인증 패 및 경북청창 표창, 장려상을 받는 등 경사가 겹쳤다. 울릉경찰서에 따르면 울릉경찰서 청렴동아리 ‘청담회’가 2021년 상반기 베스트 청렴동아리 평가에서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고 14일 밝혔다. 울릉서 청렴동아리 ‘청담회’는 최근 경찰관 음주운전 사례 빈발로 조직의 위상을 실추시키고 있는 가운데, 의무위반행위 근절을 위한 노력과 함께 조직 화합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청렴도 향상 및 대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숙취운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 시키고자 ’숙취운전 점검‘ 캠페인을 실시, 출근길의 숙취 운전 점검과 함께 건강한 출근길을 위한 ’산삼드링크‘를 제공했다. 그 결과 ’1998년 이후 현재까지 음주운전 zero 8천78일을 유지하고 있다.(2021년 10월 13일 기준) 또한  울릉도 관광객 상대로 음주운전 예방 및 홍보물을 배포해, 일반 시민의 음주운전 예방에도 기여했다. 그 외에도, 청담회는 독도 경비대에 위문품을 전달하며 독도경비대의 무사고를 기원하며 울릉경찰서와 울릉경비대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청렴문화를 정착하고자 노력했다.  김 서장은 “울릉경찰서 직원 모두가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즐거운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자발적인 청렴동아리 활동이 활력을 불어넣어 21년 상반기 베스트 청렴동아리에 선정되게 됐다”고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도 활력있는 청렴동아리 활동으로 청렴문화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전국적인 관광지인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친절하고 모범적이 경찰관이 돼 달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0-14

울릉도어민 오징어잡혀도, 안 잡혀도걱정…건조 등 처리능력 부족 엇가 널뛰 듯

울릉도어민들은 오징어가 많이 잡혀도 걱정, 안 잡혀도 걱정을 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오징어가격 안정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최근 울릉도근해에  오징어어장이 형성되면서 울릉수협위판장이 활기를 띠고 있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어민들의 어려움과 고민은 크다. 오징어가 많이 잡히는 날은 오징어가격이 폭락하고 적게 잡히는 날은 중매인들 간의 경쟁으로 가격이 크게 올라가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울릉군수협에 따르면 13일 49척의 어선이 6천41급을 잡아 1억 7천100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1척당 348만 9천 원의 수입을 올린 셈이다. 가장 많이 잡은 어선은 384급을 잡았다. 이날은 오징어가 근래 보기 드물게 많이 잡혔다. 가장 큰 물오징어 1급 평균 가격이 3만 7천650원(1급당 최고 4만5천300원, 최저가 3만원)에 거래됐다. 물 오징어가격이 1급당 3만 원까지 내려갔지만, 중매인들은 오징어 입찰을 꺼렸다. 오징어 건조 등 처리 능력 부족으로 살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9일은 28척의 어선이 1천114급을 잡아 6천100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가장 많이 잡은 어선 105급이다. 13일과 비교하면 잡은 오징어는 6분의 1 수준이지만 수입은 3분1 수준으로 2배 이상이다. 가장 많이 잡은 어선도 4분의 1 수준이다. 이날 오징어가격은 1급에 평균 6만 1천900원(1급당 최고 7만5천900원, 최저 4만7천900원)이다. 13일보다 거의 두 배 가격이다.최근 많이 잡여 엇가가 폭락하자 울릉군수협이 직접 수매에 나서기도 했지만, 한계가 있다, 이 처럼 물오징어가격이 널뛰 듯 등 하락을 거듭함에 따라 어민들이 조업에 나서도 불안하다, 몇 해 전부터 울릉군수협 연간 오징어 위판이 1천t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지난 2004년 중국어선이 북한수역에 출어하기에는 울릉군수협의 연간 위판이 8천~1만t이 넘어도 모두 처리를 했다. 그런데 현재 과거 10분 1수준의 오징어가 잡혀도 울릉군수협위판에서 처리하기가 어려워 오징어가격이 등 폭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같은 이유는 중국어선이 북한 수역에 조업하면서 울릉도 근해 오징어가 잡히지 않자 오징어 건조장 철수, 건조 인력 이직 등으로 건조할 수 여건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또한, 추운 날씨에 새벽부터 위판장에 나와 오징어 할복 등 험한 일을 할 사람들이 크게 줄어들고 고령화됐지만 수입은 별로 오르지 않자 꺼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울릉도 어민들의 불안을 없애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을 통해 가격이 하락하면 즉시 울릉군수협이 수매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오징어건조 인력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써야한다는 지적이다. 어민 A씨(67·울릉읍) “농촌에는 안전적 일손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는데 망망대해 무에서 유를 창출하는 어민들의 생산 후 지원이 미비하다”며“정부가 대책을 강구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0-14

울릉도 눈 구경, 사계절관광 개발…울릉아일랜드투어패스 연계 다양한 상품 출시

울릉도에 전천후 대형카페리 여객선이 운항함에 따라 사계절 관광이 가능해지자 울릉군이 울릉아일랜드투어패스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객 출시 등 관광상품 콜라보로 관광활성화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울릉군은 다가오는 ‘위드 코로나19’에 대비하고 울릉도를 찾는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계절 관광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다양한 상품개발에 나섰다. 먼저 침체한 하반기 관광활성화를 위한 울릉아일랜드 투어패스와 스탬프 투어를 ‘콜라보’해 가을과 겨울철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현재 호평받는 울릉의 대표관광 상품인 ‘울릉아일랜드투어패스’를 구매, 스탬프투어도 참가하고 관광지, 주요카페, 맛 집 등 할인도 받는다. 공영버스 자율이용권, 20일부터는 울릉크루즈가 운항 중인 신독도진주호 크루즈의 선박료를 5%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해 사계절 관광의 즐거움을 저렴한 가격으로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울릉군은 올해 울릉힐링로드, 로맨틱드라이브, 체험가족여행, 바다 속 이야기, e누리 관광상품(숙박, 관광지, 가맹점 등 할인상품)을 출시하였고 11월에는 ‘걸어서 울릉속으로’ 라는 가을과 겨울 트래킹 체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경북상북도민(경북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30일 경과자 외국인 포함)에게는 2021년 10월에서 2022년 3월까지(공휴일 포함) 30% 할인된 가격에 울릉도를 방문할 수 있다. 김병수울릉군수는“코로나19 확산세에도 20만 관광객을 유치, 울릉군이 여전히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하는 최고의 관광지인 만큼 다양한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연계, 수요자 중심의 관광패턴과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뒤처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0-14

울릉도 경찰관 최초 베스트 경찰관 탄생…범죄예방 등 이바지한 공로 경찰청장 표창

울릉도 경찰관이 치안소식지 발간, 범죄예방 및 유익한 정보 제공과 독도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등 공로로 울릉경찰서 최초 경찰청 베스트 경무 인으로 선정됐다. 울릉경찰서(서장 김우태)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경찰청 경무 분야 평가에서 울릉경찰서 경무과 박세원 순경이 ‘베스트 경무인’으로 선정돼 경찰청장 표창과 인증 배지를 받았다. 박 순경은 울릉경찰서에 부임한 지 3년 채 되지 않은 막내 경찰관이다. 하지만, 울릉경찰서 최초로 치안소식지를 발간, 관계기관과 주민에게 배포, 범죄예방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독도 기록자료 발굴과 관련 수십 년 된 문서를 일일이 검토, 소각돼 없어질 뻔한 귀중한 자료( 종이문서 231권, 도면류 39점, 산진 류6점)를 발굴했다. 이 발굴 자료는 경북지방경찰청 특수기록 관으로 이관 울릉독도 수로역사 정립에 이바지했고, 경찰관서 청소의 날 지정 및 경찰시설물 환경정비에 앞장섰다. 또, 전 직원 증명사진 촬영 및 게시용 사진 최신화 시간 외 근무수당 부당 수령제로 화 기여 등 활동면에서 육지 어느 경찰서에 뒤지지 않는 꾸준하고, 창의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 서장은 “인구 1만 명의 작은 섬 경찰서지만 시대의 흐름을 잘 이해하고 맡은바 소명을 다하고자 한 젊은 경찰관의 투철한 사명감이 울릉경찰서 최초의 베스트 경무인을 탄생시키게 됐다”며“그 열정을 칭찬하고 ”앞으로도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 “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0-14

‘환동해 심해연구 메카’ 울진 밑그림 완성

[울진] 울진군의 ‘환동해 심해연구 메카’ 도약을 위한 밑그림이 완성됐다.군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환동해 심해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기획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용역은 동해가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심해 연구에 대한 국가적 필요성에 부응하고, ‘환동해 심해연구센터’ 유치를 통해 특화된 해양과학 RD의 거점 형성과 관련 해양신산업을 적극 육성하고자 추진해왔다.군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지난해 10월 용역에 착수해 용역의 추진방향과 사업범위를 설정했으며, 자문회의와 비대면 영상회의를 수차례 거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등 용역 결과의 내실을 기했다.최종 보고회에서는 환동해 심해연구센터 설립의 필요성과 기본구상 및 계획수립, 타당성 분석에 관한 내용들이 제시됐다. 특히 △해난사고에 대비한 심해다이버 잠수풀 조성 △심해탐사 전용 연구선 건조 △심해 조사용 무인탐사체(장비) 구축 등이 주요 핵심사업으로 제시됐으며 재원확보에 따른 단계별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군은 환동해심해연구센터를 죽변면 후정리 일원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GMSP) 내 1만6천㎡에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전체 사업비는 1천850억원으로 전액 국비로 확보한다. 군은 부지확보와 인허가를 지원할 계획이다.주요시설로는 심해연구센터동, 잠수풀동, 연구선지원동, 기숙사동 등이 들어선다.군은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중앙부처 등을 대상으로 사업예산 확보에 본격 나서고 2027년까지 환동해심해연구센터 유치와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전찬걸 군수는 “기존의 전략자산인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 내 해양관련 연구기관과 지난해 개관한 국립해양과학관을 중심으로 환동해심해연구센터를 적극 유치하고, 현재 추진 중인 수중 글라이더 핵심장비 기술개발 사업을 통한 신해양정보 시대를 선도하며 울진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1-10-13

경주엑스포대공원서 즐거운 ‘할로윈’을

[경주] “아이들과 함께 할로윈을 넓은 야외에서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경주엑스포대공원이 ‘할로윈’을 콘셉트로 한 가을 프로그램 ‘루미나 해피 할로윈’을 지역 최초로 선보여 가을철 이색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국내 최초 야간 체험형 산책코스인 ‘루미나이트’를 할로윈 테마의 체험장소로 탈바꿈한 ‘루미나 해피 할로윈’은 지난 2일 오픈해 31일까지 관람객을 맞는다. 사진‘루미나 해피 할로윈’은 지난 봄과 여름에 선보인 ‘봄 패밀리 페스티벌’과 ‘루미나 호러 나이트’에 이은 가을 시즌 프로그램이다.야간 관광 콘텐츠라는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경주지역 관광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할로윈 코스튬 분장과 성인 및 아동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할로윈 의상실, 음악과 함께하는 할로윈 EDM 파티존, 다양한 테마의 할로윈 포토존 등을 마련해 체험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고 있다.2km 길이의 루미나이트는 ‘펌프킨 로드’와 ‘마녀의 부엌’, ‘겁 많은 유령 신랑 신부’ 등 12개의 테마공간으로 구분했다.티켓 판매소에서 코스에 대한 설명과 주의사항 등을 듣고 출발하면 입장게이트와 진입로에서부터 소품과 조명, 영상 등으로 꾸며진 할로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음악과 함께하는 DJ펌프킨, 마녀, 유령 등 다양한 분장을 한 배우들이 사탕을 나눠주는 등 구간마다 독특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화려한 조명이 감싼 호박마차 모양의 포토존과 마녀 포토존, 애니메이션 유령신부와 코코 등을 모티브로 꾸며놓은 테마 공간 등도 눈길을 끌고 있다.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루미나 해피 할로윈’은 올해의 핵심적인 시즌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다양한 체험콘텐츠 구성과 철저한 방역으로 관람객을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10-13

울릉도 세계적 리조트 럭셔리 빌라 수상…코스모스, 리조트 부문 2년 연속

울릉도 세계적인 리조트인 코모스가 전 세계 관련업계 가장 명성이 높은 상인 월드럭셔리 호텔 어줘즈에서 글로벌 영역 ‘럭셔리 빌라 리조트 (LUXURY VILLA RESORT)’ 부문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코오롱글로텍(대표 김영범)이 울릉도 추산리 일대에 조성한 힐링스테이 KOSMOS 리조트(이하 코스모스)가 11일 발표한 제15회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WORLD LUXURY HOTEL AWARDS)에서 글로벌 영역 ‘럭셔리 빌라 리조트부문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는 전 세계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시상식 중 하나로,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과 손님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우수성을 갖춘 최고의 호텔에 수여되는 상이다. 온라인 리뷰를 통한 호텔에 대한 고객 만족도와 시설, 디자인, 위치 등을 기준으로 30만 명 이상의 호텔 이용 고객의 투표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받은 호텔이 선정된다. 코스모스는 같은 부문 2년 연속 수상은 물론, 2014년 콘래드 서울이 ‘럭셔리 뉴 호텔(LUXURY NEW HOTEL)’ 부문에서 수상한 이래 7년 만에 글로벌 영역에서 수상한 국내 기업이 됐다. 올해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 수상 기업 중 국내 기업은 코스모스와 시그니엘 서울(럭셔리 고메 호텔 부문), 시그니엘 부산(럭셔리 비치 호텔 부문)이 유일하다. 코스모스는 2017년 10월 울릉도에 문을 연 이후 아름다운 건축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2018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즈인 IDEA에서 환경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또 2019년에는 영국 유명 디자인 잡지 ‘월페이퍼’가 발표한 ‘월페이퍼 디자인 어워즈 2019’에서 ‘최고의 디자인 호텔’로 선정된 바 있고, 같은 해 11월에는 한국건축문화대상 민간부문 본상을 받기도 했다. 올해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광 품질인증제에서 2021년 전국 최초이자 울릉도 역대 최초로 최고 등급인 ‘프리미어’ 등급을 획득하며, 울릉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코스모스는 아름다운 외관 외에도 오징어, 호박을 테마로 한 수제 맥주, 명이나물과 부지갱이를 활용한 파스타, 호박 아이스크림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과 울릉도 고릴라 캐릭터 ‘울라’의 테마 공간을 기획했다. 또한, 야간 관광 상품이 부족한 울릉도에 야간 레이저 쇼인 ‘코스모스 라이팅쇼’를 선보이는 등 울릉도 관광 상품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 8월에는 코오롱글로텍, 한국관광공사, 울릉군청이 울릉도 관광 활성화 MOU를 체결하며 민관 합동으로 울릉도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스모스 관계자는 “세계적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수상한 것은 물론 글로벌 영역에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울릉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전 세계 관광객에게 울릉도를 널리 알리며 울릉도 관광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0-13

울릉도․독도는 우리나라 최초지질공원…울릉군, 학교 교육프로그램운영

“울릉도·독도는 우리나라 최초의 지질공원입니다.” 울릉군이 학교를 찾아가 울릉도·독도지질공원에 대해 설명하는 등 계층별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울릉군은 13일 남양초등학교에서 울릉도·독도 지질공원 계층별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번에 운영된 교육프로그램은 울릉도·독도 지역의 중요한 지질자원과 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보호하고 교육과 관광으로 활용하고자 진행됐다. 국립공원공단 국가지질공원사무국이 ‘우리지역 바로알기’를 목적으로 계층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적극적으로 지원해 줬다. 각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일반(가족) 총 4개의 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2022년부터 울릉군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범운영은 남양초등학교 신설 체육관에서 3~6학년 19명과 지질공원해설사 1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교육이 진행됐다. 울릉군은 13~14일 기간 동안 지질공원해설사들과 함께 중등, 고등, 일반(가족)부 대상으로 시연회를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울릉군은 실질적인 지질공원 탐방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울릉도·독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지질관광 정보전달과 편리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울릉도 어린 학생들이 울릉도와 독도의 영토적 가치와 함께 지질·생태·문화적 가치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0-13

울릉도는 모두가 행복한 복지…찾아가는 복지로 복지사각지대 없앤다.

울릉도는 모두가 행복한 복지서비스를 구현하고자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홍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울릉군 울릉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는 12일 울릉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2021년 제4차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홍보 캠페인을 저동지역에서 전개했다. 이번 제4차 회의의 주요 안건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효과적인 발굴을 위한 기반으로 운영세칙 전부 개정과 지역 내 주민들을 위한 하반기 특화 사업의 대상자 결정 심의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울릉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는 울릉군 조례에 근거, 울릉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의 회계, 예산, 결산 등을 규정하여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또‘사랑의 나누미(米)’, ‘즐거운 변화 반려 식물지원 사업’ 대상자를 회의를 통해 결정해 세부 방안과 함께 적극추진하기로 했다. 울릉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관계기관 종사자 등이 참여, 주민 왕래가 잦고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를 방문,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지 배부하기도 했다. 또한 ‘함께 찾아주세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어께 띠를 하고 거리 홍보 캠페인을 추진,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등 소외되는 복지대상자가 없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울릉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는 지속하는 코로나19 사태로 직접적인 활동을 하지 못한 것을 고려, 하반기 자체사업에 더욱 힘을 모아 나눔의 향기로 모두가 행복한 울릉도를 만드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10-13

“신한울 3·4호기 건설 즉각 재개하라”

[울진] 울진군의회는 12일 탈원전 반대 및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를 촉구하고 나섰다.울진군의회 원전관련특별위원회(이하 원특위)와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이날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 정문에서 ‘100만 서명 돌파’ 행사를 갖고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신한울 3, 4호기 건설사업은 2008년부터 정부와 지역주민 간 협의와 소통, 신뢰를 바탕으로 추진해온 사업임에도 어떠한 소통도 없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백지화했다”면서 “이는 국민의 권리를 철저히 무시하고 짓밟은 결정이었다.”고 주장했다.이어 “100만인 서명으로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신한울 3,4호기 건설 백지화 과정이 얼마나 비민주적이고 일방적·형식적이었는지 다시 한 번 증명됐다” 면서 “정부가 이제라도 급진적인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뜻이자 울진군민과의 약속인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즉각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행사에는 울진군의회 장선용 의장, 김창오 의원, 장유덕 의원과 범대위 김윤기·이희국·장재묵 공동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찬걸 울진군수가 현장을 찾아 참석자들을 격려했다.원특위와 범대위는 한수원 본사,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관련 기관을 방문해 성명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장인설기자

2021-10-12

청소년 창작 뮤지컬 ‘어쩌다 등교’ 공연

[경주] 청소년 창작 뮤지컬 ‘어쩌다 등교’가 11월 12일 오후 7시 경주 예술의 전당 원화홀무대에 오른다.10대들에게 공부와 입시의 압박으로부터 벗어나 꿈과 행복을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어쩌다 등교는 공통점이 없던 행운고교 2학년 학생들에게 수행평가라는 접점이 생기며 네 사람은 각자 가지고 있던 고민과 아픔을 이해하고 마침내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뮤지컬 공연은 10, 20대로 구성된 24여명의 청소년들이 시나리오부터 무대 제작, 기획, 구성, 연기까지 단독 제작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예술의 전당 원화홀의 최대 수용 인원은 300명이지만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100~150명의 인원만 수용할 예정이다.정부의 거리두기 단계 지침에 따라 유동적이다.또 전 좌석은 무료로 개방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사전예약을 받은 후 지정석으로 티켓 배부할 예정이다.인재청소년뮤지컬단 관계자는 “장기화하는 코로나와 그에 따른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1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힘이 되는 뮤지컬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인재청소년뮤지컬단은 공연 활동을 통해 예술 인재 발굴 및 교육,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목적을 가진 비영리 단체이다.공연은 인재청소년뮤지컬단이 주최·주관한다. 한수원 월성원전본부가 지원한다. /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1-10-12

울릉도 항로 2천500t급 초 쾌속여객선취항…대저건설, 2023년 하반기 취항계획

울릉도에 전천후 대형 카페리호 취항했고, 오는 2023년 초 태성해운의 초 쾌속여객선 취항에 이어 2023년 하반기 대저건설의 2천500t급 초 쾌속 여객선이 취항할 계획이다. 울릉군은 12일 2023년 하반기부터 울릉도(도동항)~포항(구항) 항로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대형 초 쾌속 여객선이 새롭게 취항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6월 9일, 울릉항로의 지속가능한 해상이동권 보장과 군민 1일 생활항로 구축을 위해 ㈜대저건설과 ‘울릉항로 대형여객선 신조운항 실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대저건설은 협약체결 후 3개월간 호주 오스탈 조선소와 여객선 기본선형과 주요재원에 대한 배치설계를 완료하고 지난 7일, 여객선 신조 가계약을 체결했다. 울릉군에 따르면 새롭게 건조되는 여객선은 선수를 칼처럼 돌출시켜 유체 역학적 저항을 최소화한 북유럽형 ‘인버티드 선형’으로 동해안 해상여건에 매우 적합해 최대파고 4.2m까지 안정적인 고속운항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조선은 길이 80m, 폭 21m로 950명의 승객과 일반화물 25~30t을 동시에 수송할 할 수 있는 총톤수 2천500t급이며 선박만재 시 최대속력 45노트(83.3㎞/h), 평균속력 42노트(77.8㎞/h)로 울릉-포항 간을 3시간 내에 주파할 수 있다고 울릉군은 설명했다. 여객실은 이코노미석, 비즈니스석, VIP석 3개 등급으로 배치돼 있고, 좌석의 앞뒤 간격을 최대 1.5m로 여유 공간을 충분히 둬 장시간 운항에 따른 승객의 피로도 최소화에 중점을 뒀다. 기타 부대시설로는 안락한 수유실과 병원급 시설을 갖춘 환자실을 배치했으며, 공용공간을 확대하고 시설을 고급화해 승객에게 차별화된 여객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저건설 해운사업본부 양병환 사장은 “그동안 대형 초 쾌속 여객선 취항을 기다리는 울릉군민께 건조 착수 소식을 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 한다”며“예정일정보다 더 빨리 취항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초 쾌속 대형여객선 신조 운항 사업은 국내에서 가장 앞선 공공해상교통체계 구축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다”며“미래 해상교통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울릉형 해상교통정책 완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저건설은 10월 중 본 계약 체결 후 주민설명회를 별도로 개최할 예정이며, 건조기간 20개월을 목표로 2023년 9월 신조여객선의 울릉항로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12

울릉경찰서, 경북청 베스트 정보팀 선정…팀별 인증패 및 경북청장 표창

울릉도에서 경찰관 활동이 간단치 않다 울릉군 인구는 1만 여명이지만  년간 3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한민국대표 섬에다가 전국 각지에서 유입 코로나19로 감염 취약지역이다. 이런 가운데 울릉경찰서의 몇 안되는 정보형사들이 탁월한 활동으로 코로나19로부터 지역 안전위해 요소를 발굴하는 등 업적을 쌓아 경북경찰철 베스트 정보팀으로 선정됐다. 울릉경찰서(서장 김우태)가 경북경찰청 2021년 3분기 정보활동 평가에서 ‘경북청 베스트 공공안녕 정보팀에 선정돼 경북청장으로부터 인증패와 표창장 및 장려상을 받았다. 울릉서 정보계는 섬 지역 특성상 코로나 대응 어려움을 지역 관계 기관과 협조 연계, 신속히 대응했고, 특히 낙석 등 위험지역이 많은 지역 안전 위해 요소 사전 파악 등으로 주민 안전에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다. 울릉서 정보계 소속 김성률 경위, 정지희 순경은 코로나19 대응, 지역 안전 위해요소 발굴 등 우수한 정보활동 등으로 베스트 정보팀 선정에 기여 각각 경북청장 표창, 경북청장 장려상을 받았다. 김 서장은 “섬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안전을 위한 정보관 노력에 대한 성과였다.”라며“앞으로도 울릉도민의 안전을 위해 맡은 임무를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12

울릉독도 정보 온라인 배송사업실시…독도재단 내·외국인 소통확대

울릉독도 정보를 웹진 ‘독도로-미니’를 통한 정보 제공 및 내·외국인 소통 확대를 위해 울릉독도정보 온라인 배송사업이 시행된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은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독도에 관심 많은 내·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독도의 자연, 역사, 사람 등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온라인 배송 사업을 한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배송되는 독도 정보는 재단에서 정기적으로 발간하는 매거진 ‘독도로’ 내용 중 흥미로운 챕터를 일부 발췌 및 재구성하여 제작한 미니 웹진 형식이다. 이번에 배송되는 웹진‘독도로-미니’는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발행되며, ‘찾아가는 독도 바로 알기’, ‘e독도수호 원정대’, ‘독도 문예대전’ 등 재단의 다양한 사업에 참가했던 사람들과 배송을 원하는 신청자에게 뉴스레터 형태로 발송될 예정이다. 독도재단의 이번 독도 정보 온라인 배송 사업은 단순히 웹진을 배송하는 것이 아니라 댓글이나 게시판 등을 통해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독도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정보나 피드백 등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독도재단은 독도를 알리는 일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시켜 나갈 계획이다. 신순식 사무총장은 “최근 뉴트로(New-tro)가 유행하면서 뉴스레터 서비스 등이 다시 트렌드가 되고 있어, 웹진「독도로-미니」를 통해 바쁜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독도 정보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두도록 알찬 독도 정보로 꾸며진 웹진‘독도로-미니’를 제작, 배송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매월 발행되는 웹진’독도로-미니’는 독도재단 홈페이지(www.koreadokdo.or.kr/) 및 K-독도 홈페이지(www.k-dokdo.com/index.do) 카드뉴스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뉴스레터를 받아보고 싶은 사람들은 매거진 『독도로』 신청 게시판을 통해 미니 웹진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12

암초 만난 울진 ‘스마트 한우 축산단지’

[울진] 울진군의 ‘스마트 ICT 한우 축산단지 조성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울진군이 근남면 산포리에 추진 중인 축산단지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결과 대구지방황경청으로부터 불가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울진군에 따르면 근남면 산포리 일대 19.5ha에 국비 포함 210억여원을 들여 한우 2천600두 규모를 사육할 수 있는 스마트축산ICT 한우시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대구환경청은 “이 지역이 임목 분포가 우수하고 아름다운 숲이 조성돼 있으며 천연기념물인 수달과 삵의 서식지인 동시에 주요 이동 경로”라며 불가 판정 이유를 들었다.또 “산의 경사도가 높게 형성돼 있어 개발행위에 부적합하고, 사업 용지 반경 200m 이내에 20가구의 민가가 형성돼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울진군은 야심차게 추진하던 축산단지 조성에 빨간불이 켜지자 해결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근남면 축산단지반대통곡투쟁위원회(이하 투쟁위)는 지난 8일 왕피천공원 문화관에서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를 열고 “울진군은 기본적인 환경영향평가마저 통과할 수 없는 지역 선정으로 주민 갈등만 조장했다”며 “크게 반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투쟁위는 이어 “하루빨리 사업 포기를 위한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을 촉구했다.앞서 지난달 16일부터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위한 300인 청구인 모집에 들어가 지금까지 900여 명의 청구인 서명을 받았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1-10-11

경주 화랑마을서 개최된 ‘2021 아시아송페스티벌’ 성료

[경주] ‘아시아인들의 온라인 음악축제가 경주에서 열렸다.경주시는 지난 9일 화랑마을에 마련된 무대에서 ‘2021 아시아송페스티벌’을 비대면 공연으로 개최했다.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주에서 개최된 ‘아송페’는 2004년부터 이어져 온 아시아 대표 음악축제로 K-POP을 비롯해 아시아 정상급 가수들이 공연을 통해 국경을 넘은 문화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음악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화합하는 아시아 문화 교류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이날 공연에는 NCT DREAM·브레이브 걸스·뱀뱀·펜타곤·에버글로우·AB6IX·위클리·오메가엑스 등 K-POP 스타들을 비롯해 중국·일본·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 등 6개 국의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아시아인들이 함께 하는 축제로 펼쳐졌다.공연은 ‘아송페’ 홈페이지와 유튜브 공식 채널, THE K-POP 유튜브 채널, 네이버NOW, 네이버V LIVE, 네이버TV, U+아이돌Live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15일 SBS, 17일에는 SBS FIL, SBS M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2021 아송페’의 부대행사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아시아 대중문화의 미래에 대해 토론하는 ASF포럼이 8일 교촌마을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형석 작곡가와 배정현 틱톡코리아 사업개발이사, 이규탁 대중음악평론가 등 대중문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전문가들이 참석해 아시아 대중문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논의했다.가수 김재환과 산들은 주요 관광지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했고, 에버글로우는 경주의 아름다운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한 랜선 데이트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스타 셰프 오세득이 참여해 경주의 특산물을 재료로 한 쿠킹쇼를 진행해 인기를 끌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10-11

올해 울릉도 찾는 관광객, 작년 보다 크게 늘었다

[울릉]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한동안 줄었던 울릉도 관광객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11일 울릉군에 따르면 올해 울릉도 관광객은 25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세월호 사고와 메르스 사태 영향으로 관광객이 격감했던 2014년 26만7천여명에 비해 미치지 못한다.올해 들어 지난 8일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20만 명을 넘어섰다.지난해 전체 관광객 17만6천151명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울릉 관광객은 2011년 처음으로 35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2012년 37만5천 명, 2013년 41만5천 명 수준에 이르렀다.2014년에 26만7천10명으로 크게 줄었지만, 2015년 28만8천547명, 2016년 33만2천150명, 2017년 34만6천796명, 2018년 35만3천617명, 2019년 38만6천501명 등 조금씩 회복했다.하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여행을 꺼린 데다가 지난해 초 울릉∼포항 간 여객선 가운데 가장 큰 썬플라워호(2천394t·정원 920명)가 선령 만기 등을 이유로 운항을 중단하면서 관광객이 줄었다.군은 올해 지속적인 관광객 증가 추세로 봐서 25만 명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군은 지난 8일 우리누리호를 타고 온 승객 가운데 19만9천999번째 관광객 엄인주(48·대구 거주) 씨, 20만 번째 관광객 신은정(41·구미 거주) 씨, 20만1번째 관광객 류재근(52·경산 거주) 씨에게 특산품과 울릉사랑상품권, 여객선왕복승선권(태성해운 후원) 등을 제공했다.김병수 군수는 “수요자 중심의 관광상품 개발로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