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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소방서 공동주택 화재 안전하게 대피하세요

경주소방서가 20일 공동주택 화재 발생시 올바른 대피요령 숙지를 위해 경주소방서 페이스북 및 홈페이지에 ‘공동주택 화재 피난 행동요령’ 대국민 홍보를 했다.지난해 경주 화재발생 통계에 따르면 전체 252건 중 주거시설 화재발생건수가 50건으로 19.8%를 차지했다. 이는 산업시설 다음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2022년도에 비해 6.8%p 증가한 수치로 올바른 대피요령 숙지 및 피난시설 사용법의 중요성이 높은 실정이다.소방서의 공동주택 화재 대피요령에 따르면 현관으로 대피할 수 있다면 계단으로 지상이나 옥상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현관 불길이나 연기 등으로 대피하기 어려울 경우, 경량 칸막이나 하향식 피난구 등으로 대피하거나 욕실에서 수도꼭지를 틀어 물을 흐르게 한 뒤 대기해야 한다.또 다른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불길이나 연기가 들어오지 않으면 집 안에서 대기하고,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게 창문을 닫아야 한다.만약 집으로 화염이나 연기가 들어오면 지상이나 옥상으로 대피하고, 대피가 어렵다면 문을 닫은 뒤 젖은 수건으로 틈새를 막은 뒤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은 “아파트는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공간인 만큼 화재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올바른 대피요령 숙지가 필요하다”며 “이번 홍보를 통해 경주시민들이 더욱 더 안전하게 대피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20

울릉도·독도 日 전쟁 위해 최초조사…러·일 전쟁 앞두고 첫 죽도사용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일본의 독도 명)의 날을 앞두고 일본이 러·일 전쟁을 위해 최초로 울릉도와 독도 해안을 조사하고 독도를 현재 일본 이름인 죽도(다케시마)로 첫 사용한 문서가 발견됐다. 일본이 독도가 자기들 땅이라고 주장하는 근거인 시마네현 고시 40호가 당시 러·일 전쟁을 앞두고 처음으로 울릉도와 독도의 해안을 조사하면서 이를 근거로 이뤄졌다는 주장이다. 이 문서는 김문길 (일본역사, 한일 관계사 전공) 박사가 일본 국립공문서관에 소장된  ‘죽도고증’ 상·중·하 중 하권에 있는 문서로 공문서관에 숨겨진 비밀문서실에서 발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문서에 따르면 일본은 러·일 전쟁의 승부는 울릉도와 독도에서 가릴 것이라는 판단 아래 울릉도와 독도에 군사기지통신연락망(통신기지)을 설치하고자 울릉도와 독도를 조사했다.  이 조사를 위해 일본 수로국은 해군천성함(선장 해군소위 미후라스게꼬(三浦重鄕))을 파견 했다.  조사보고서 수로보고 제33호(이 문서는 천성함(天城艦) 승무 해군 소위 미후라스게코(三浦 重鄕) 가 보고 한 문서)다. 이 문서에는 ”일본해 송도(松島)는 조선인들이 울릉도라 하는 섬 발견, 오키섬(隱岐)에서 북서 4분 3약 140리에 있는 이 섬(울릉도)은 종래 어선들이 드나들면서 어업을 한곳이지만 어느 나라 섬인지 몰랐다“고 적혀있다. “그러나 지금 천성함이 조선에 해향해(조사) 볼 때 실은 이 섬(울릉도)은  '동안(東岸)'에 위치한 섬이란 것을 발견 했다. 약도(지도)는 다음과 같다(명치 13년9월13일 수로 국 해군 소장  야나키 로에츠( 柳櫓悅)”고 적혀있다. 김 박사는 “일본이 울릉도와 독도의 명칭을 잘 모를 때가 러·일전쟁이 일어날 시기이다. 이 문서는 일본 해군이 수로국에 위임, 천성함대를 울릉도, 독도에 보낸 일본 최초 국가가 조사한문서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인이 말하는 울릉도(일본은 송도)를 제외하고 독도를 최초로 죽도라는 이름으로 일본영토로 새로 정한섬(新島)으로 했다. 특히 울릉도(송도)는 동안(東岸:동해)에 위치한 섬이라는 조사 결과 보고서이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17세기 부산 사람 안용복 울산 사람 박어둔이 독도를 지킬 때 일본 어선들이 몰래어업을 하면서 울릉도를 죽도라하고 독도를 송도라했고 지명을 두고 논란이 많았다. 논란이 많았다는 것은 남의 땅이고 밀업을 했다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일본은 울릉도와 독도를 조사하기 전에는 울릉도가 일본해에 위치한 것으로 적혀 있지만 조사를 하면서 울릉도와 독도가 '동안(동해)'에 있다고 인정한 문서라 것이다는 김 박사의 설명이다.  김 박사는 “독도가 어느 바다에 있는가 하는 것은 중요하다. 오늘날에 세계수로국에 기재된 명칭은 대부분 일본해에 죽도(독도)가있다. 이번에 발견된 문서는 울릉도가 동해 있고 일본 최초의 독도를 죽도로 명칭을 사용한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일본은 이때를 기점으로 1905년 2월22일 소위 시마네현의 고시 40호로 다케시마를 편입했다고 주장하고 매년2월22일을 다케시마(죽도)날을 정해 일본영토라 홍보하고 행사를 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2-20

경주시, 인구늘리기 시책 눈에 띄네

경주시가 타 시·군 시민들을 대상으로 ‘경주에서 한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주시가 참여자들에게 경주에서의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정주 인구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특화 정책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총 7팀을 선발하며, 각 팀에게는 숙박비로 최대 150만원, 1인당 체험활동비로 최대 32만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동국대 WISE캠퍼스, 위덕대, 신경주대 등 지역 내 3개 대학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입 시 연 40만 원을 지원하는 경주사랑 장학금 사업도 올해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전입 신고일 기준 3년간 경주 거주 이력이 없고, 2020년 1월 1일 이후 전입한 경주 지역 내 대학생이 대상자이다.이밖에도 1년 이내 타 시군에서 전입한 세대(2인 이상)를 대상으로 한 상수도 감면 대상도 실시된다.1년간 최대 월 5천원씩의 상수도 요금이 할인되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또 신규 전입자를 대상으로 1인당 20L 종량제 봉투 12개를 지원하는 사업과 중소기업 재직 근로자 중 전입자를 대상으로 한 1인당 최대 월 40만원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도 추진한다.이외에도 동궁원, 화랑마을, 토함산 자연휴양림, 오류캠핑장, 경주국민체육센터, 사적지 이용료 할인 등도 전입 시 누릴 수 있는 혜택이다.경주시에 주민등록을 둘 경우 화장장 이용 요금이 타 시민 80만원에서 경주시민 15만원으로 65만원의 할인 혜택과 경주시민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주시민안전보험’과 ‘경주시 자전거보험’도 전입 신고 시 받게 될 특권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유입 인구 증가를 위해 전입 신고 시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이를 위한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경주시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인구 유입 정책을 발굴하여 전입 신고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20

경주시 착한가격업소 이용에 적극 동참

경주시가 서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착한가격업소 착한 소비하는 날을 지정해 운영한다.경주시는 전체 부서별로 월 1회 이상 자율적으로 점심식사, 회식 등을 활용해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면서 업체를 홍보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착한가격업소는 요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 사업에 대해 저렴한 가격, 깔끔한 위생, 품질상태 등 일정기준을 충족하면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제도이다.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희망물품 인센티브 △쓰레기봉투 등 소모품 지원 △상수도요금 감면(월 최대 30t) △착한가격업소 인증 LED표찰 제작, 방역소독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또 소비자들은 국내 9개 신용카드(신한, 롯데, 비씨, 삼성,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를 착한가격 업소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1회당 2천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경주시는 올해도 착한가격 업소를 발굴하고 홍보에도 적극 앞장 설 예정이다.현재 경주 착한가격 업소는 외식업 22곳, 미용업 4곳, 목욕업 3곳, 세탁업 1곳 등 총 30곳이 지정됐으며, 업소현황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공지사항 게시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착한 가격업소에 이용에 시민들도 적극 동참해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 달라”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19

경주시 주민(마을)공동체 공모사업 대상자 모집

경주시가 오는 26일부터 3월11일까지 2024년 주민(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접수한다.이 사업은 주민들이 공동체를 통해 지역에 대한 관심과 생각을 나누며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공동체의 발굴사업이다.공모분야는 △일반공모(지역재생 및 공동체 기반조성) △기획공모(지역재생 및 공동체 활성화) △계속사업(지난해 선정 완료된 사업 중 지속성이 필요한 사업) 등 3가지로 나눠 접수된다.선정된 단체는 대상 사업별로 500만원에서 1천200만원까지 지원된다.경주시는 지역 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23일 2회에 걸쳐 황촌마을 활력소에서 사전 설명회도 개최한다.선정은 서류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최종 경주시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다.신청은 도시재생지원센터에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경주시 양정로 241-1, 7층)으로 제출하면 된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2019년부터 시작된 주민(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까지 112곳 공동체가 지역에서 이웃과 함께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펼쳤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19

경주시 효현동 일대 공공하수도 확대 보급한다

경주시가 효현동 일대 공공하수도를 확대 보급해 수질오염과 정화조 악취 문제 등을 해결한다.19일 경주시는 국비 36억원을 포함한 총 60억원 예산을 투입해 효현동 와산, 외외마을, 경주대학교 일원에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사업은 오수관로 10.6㎞를 신설하고 172가구의 생활하수를 공공하수도로 연결하는 내용이다.사업대상지 일원은 동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공공하수도가 설치되지 않아 주민들이 악취와 정화조 청소 등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이에 신속한 하수도 확대 보급에 주력한 결과 2024년 환경부 신규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돼 충효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경주시는 이달 안으로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상반기 중 착공해 2025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경주시는 이번 하수관로 정비사업 부지 외 경주대 맞은 편 원룸 등 기존 취락지구의 하수처리구역 확대 편입을 위해 하수도정비기본계획(부분변경)을 추진하고 있다.기본계획(부분변경)이 승인되면 이 사업은 범위 확대와 실공사비 반영에 따라 총 사업비가 140억원 정도로 대폭 늘어날 예정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그동안 탑동 상수원으로 유입되던 생활하수를 공공하수처리장에서 맑은 물로 처리해 형산강으로 다시 내보내 보다 맑고 깨끗한 친환경 녹색도시 경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19

일본인도 울릉독도는 한국 땅…호사카유지교수 찾아가는 독도캠페인

일본인 출신으로 울릉독도가 한국 땅이라고 학술적으로 홍보하는 호사카유지 세종대교수와 (사)독도사랑운동본부가 찾아가는 독도캠페인을 전개했다. 해양수산부 인가 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석)는 19일 서울 양천구 소재 금옥중학교 (교장 한명선)를 찾아 교직원 60명을 대상으로 시청각실에서  ‘찾아가는 독도 캠페인’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독도 캠페인’은 독도사랑운동본부가 매년 국내외 어디든 독도를 홍보하고자 진행하는 울릉독도 홍보 캠페인 중 하나로 올해 첫 캠페인이 서울 양천구 금옥중학교에서 시작됐다.  이날 캠페인은 독도사랑운동본부 자문위원인 호사카 유지 교수가  ‘독도 문제와 한일 관계’를 주제로 특강을 한 뒤 교직원들과 직접 묻고 답하는 미니 독도 토크 콘서트를 통해 독도의 가치와 소중함에 대해서 알아가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독도사랑운동본부는 매년 국내외 어디든 독도를 궁금해하고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가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조 국장은 이어  “지난해에는 어린이집부터 산간지역에 있는 학교까지 독도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독도를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고, 올해는 금옥중학교를 시작으로 국내외뿐 아니라 해외 속 독도 영웅들도 찾아가 그들의 독도사랑을 홍보하고 응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오는 29일 오후 2시 국회에서 독도 어린이 의용수비대 33인 선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2-19

울릉도 등 동해 연안 ‘주의보’단계…뱃길끊겨 전 해상 풍랑특보 발령

동해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울릉도 연안을 비롯해 동해 전 연안 울릉도 항로에 위험예보제 ‘주의보’단계가 발령됐다. 여객선 운항도 모두 끊어졌다. 동해·포항해양경찰서는 동해 전 해상 풍랑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단계를 19일부터 23일까지 발령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전사고 위험예보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되면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해경은 기상예보에 따르면 19일 오전 6시 이후 동해 중부 앞바다를 중심으로 10~16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2.5~4.0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로 인한 해양 안전사고 우려가 예상된다. 또한, 해안가 일대 높은 너울성 파도가 주기적으로 유입되는 만큼 방파제(테트라포드) 주변 행락객 및 낚시꾼들 추락 안전사고를 방지를 위해 주기적으로 순찰을 강화하는 등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19일 이후 기온 강하로 동해안 일대에는 눈·비 예보가 있는 만큼 1인 조업선 및 소형 선외기 선박의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경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연안사고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해상뿐 아니라 관광객이 자주 찾는 해안가,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자제하는 등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2-19

일본 왜 왔나? 서경덕 공항서 잡혀…日, 독도의 날 행사 파악차

일본 요나고 공항에서 서경덕 교수. /서경덕 SNS 캡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22일 시마네현에서 열리는 다케시마(독도의 일본 명)의 날 행사 사전 준비를 파악하고자 일본에 방문했다가 공항에서 저지당했다. 서 교수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는 22일 시마네현에서 자칭 ‘다케시마 날’ 행사를 한다”며  “이들이 어떤 행사를 준비하고, 어떤 왜곡을 하는지 미리 파악한 후 늘 대응 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번에도 그러더니 오늘도 일본 요나고 공항에서 2시간이나 붙들고 내보내 주지 않았다”며  “무슨 조사서 같은 것을 주더니 5장이나 빈칸을 메우고 나와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 이름, 성별, 나이까지 상세히 적으라 했다.  내 트렁크는 완전히 해체해서 속옷까지 샅샅이 뒤졌다. 참 어이가 없다”고 했다.  서 교수는  “이런다고 내가 쫄겠나. 나를 많이 두려워하나 보다”라며  “이제 공항에서 나와 버스 타고 마쓰에시로 침투 중이다.  잘 조사하고 일요일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일본은 1905년 일방적으로 울릉독도를 다케시마로 이름을 변경하고 시마네현 고시 40호로 편입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후 지속적으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했다.  급기야 2005년 3월 시마네현 의회가 울릉독도를 편입한 100주년이라면 이를 기념해 매년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고 2006년부터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12년까지는 시마네현 행사로 지켜보다가 2013년부터 정무관(한국의 차관급 인사)을 파견했고 올해도 정무관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2-18

울릉도 독도 해양영토가치 재조명…국토 외각 먼 섬 관리 포럼개최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의 날(일본명 다케시마)행사에 대응해  ‘울릉도 독도 등 대한민국 영토 기점인 국토 외곽 먼 섬의 영해 및 문인도서 지적관리 활성화방안에 대해 포럼이 개최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 이하 해양기지)는 지적박물관(충북 제천)공동으로  ‘울릉도 독도 및 국토외곽먼섬 영해 및 무인도서 지적관리 활성화 포럼’을 23일 오후 2시 제천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제천시, 울릉군, 한국섬진흥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천학연구원이 후원한다. 관심 있는 여러분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온라인(zoom)으로도 참석 가능하다. 이번 포럼은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 불법편입(1905년 2월 22일)에 대응, 독도 및 모(母)섬인 울릉도의 해양영토가치 재조명을 통해 울릉도와 독도를 연계한 독도 영토주권 강화에 이바지하고자 개최된다. 또한, 울릉도·독도의 영해 및 무인도서 관리 현황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무인도서 및 영해기점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협력을 통한 무인도서 및 영해기점 관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특히 이를 통해 국토 최외곽에 위치한 유인도 및 무인도의 지적 측량 을 공유하는 계기도 마련된다고 해양기지는 밝혔다. 포럼은 김윤배 대장(박사)의  '울릉도·독도 영해 및 무인도서 관리 현황 및 과제', 이범관 지적박물관장(경일대학교 부동산지적학과 교수)의 ‘독도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지적학적 관리 방안’ 주제발표가 있다. 또, 강상구 박사(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의  ‘통합 측정 방식에 의한 독도의 지적 측량’ , 안기수 박사 (한국섬진흥원)의  ‘우리나라와 일본의 국토외곽 먼섬 관리 사례 비교’에 대한 주제발표도 있다.  이어 김인현 교수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온라인참석),  손찬호 서기관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제도과),  홍성언 교수 (청주대학교 지적학과, 한국지적학회장),  정갑용 위원장(해양경찰청 국제해양법위원회)의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김윤배 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울릉도와 독도의 영해기점의 중요성과 울릉도 독도의 영해 기점 무인도관리가 체계적을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대행사로 제천시청에서 하늘과 바다에서 본 울릉도 독도 영해 무인도서 사진전, 울릉도 독도 캘리그라피 작품(제작 : 글씨문화발전소,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전시회가 개최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2-18

경주시 음식물 쓰레기 배출 전자태그 처리기 도입

경주시가 음식믈 쓰레기 감량과 발생 억제 등을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전자태그(RFID) 기반 처리기 설치사업을 확대 시행한다.RFID(무선주파수를 이용해 비접촉으로 읽어내는 인식시스템) 기반 음식물 처리기는 전용카드를 기기에 접촉하면 투입구가 열리고 음식물쓰레기 무게를 측정해 버린 무게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이다.경주시는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의 RFID 음식물 처리기를 지난해 연말부터 △센트럴 푸르지오 △동천 우방아파트 등 공동주택 2개소에 45개를 설치·운영하고 있다.RFID기기는 배출 용기가 장비 안에 들어 있어 미관상으로 깔끔하고 악취 또한 적은 장점이 있다.또 배출량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도록 유도해, 쓰레기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경주시는 올해 사업비 1억5천800만원을 들여 공동주택 4개소에 RFID 음식물 처리기 90대를 설치·지원할 계획이다.먼저 다음달까지 △협성휴포레 용황 △두산위브트레지움 등 공동주택 2개소에 48대의 RFID 음식물 처리기가 설치된다.올 연말까지 42대를 추가로 지원하기 위해 현재 음식물 처리기 설치 신청을 받고 있다. 지역 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면 신청 가능하다.한국환경공단 통계에 따르면 RFID 음식물 처리기 설치 후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기존 대비 평균 36.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주낙영 경주시장은 “RFID 종량기 보급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공동주택 전역은 물론 단독주택 지역에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18

경주 하이코서 ‘맑은 물’ 기술 교류의 장

선진 환경기술 개발 등 국제적인 물산업 변화에 부응코자 올해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가 15, 16일 이틀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다. 경주시와 경북도, 국회환경포럼, 워터저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환경부, 지자체 상하수도 관계 공무원, 국내환경기업 및 학계 등 약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80개 기업이 110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15일 개회식과 함께 맑은물 공급에 힘쓴 우수 지자체 및 공무원에 대한 시상, 환경 분야별 신기술 사례발표, 우수기자재 전시회가 동시에 열렸다. 16일에는 연찬회 참가자 대상 경주시 공공하수처리장 및 수질연구 시설 등 선진지 견학과 불국사 등 역사문화탐방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물정화 특허기술 및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검증을 보유 중인 경주시는 ‘경주시 물 정화 기술 홍보관’을 운영하며 경주시의 특허 물정화기술을 알리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경주시 물정화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를 추진 중인 (주)금호건설, (주)MBT, (주)삼우ENG 등 기업 관계자들과 공동으로 홍보관을 운영하며 GJ-R, GK-SBR 기술을 소개하고 구매상담회도 진행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국제적인 물 산업의 변화에 부응하고자 자체 물정화 기술을 개발하는 등 선진 환경기술 개발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환경부 지원사업으로 콜롬비아 디볼라시에 GJ-R장치를 설치해 마을주민 110여 가구에 식수를 공급하는 등 해외 물부족 해결과 물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15

울릉도 등 연안사고위험‘주의보’발령…동해해경 위험예보제

울릉도 및 동해 중부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령됨에 따라 울릉도연안 및 동해연안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됐다. 동해 및 포항해양경찰서는 동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연안안전사고 위험성이 있어 위험을 국민에 미리 알리는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15일~16일까지 발령하다고 밝혔다.  기상예보에 의하면 15일 낮 12시 이후 동해 중부 앞바다를 중심으로 10~16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2.0~4.0m로 높게 일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 기상특보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 및 울릉도를 비롯해 동해중부 전 해상 강풍, 높은 너울성 파도로 인한 안전시설물 관리가 요구된다.  또한, 최근 테트라포드(파도를 막아주는 삼각형 시멘트구조물) 주변 추락 사고가 번번이 발생하는 방파제 출입을 삼가고, 낚시 등 레저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올해 들어 위험예보를 총 5회 발령했고, 지난해 연안사고가 28건이 발생했으며, 2024년에도 지속적으로 연안사고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해상뿐 아니라 관광객이 자주 찾는 해안가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 출입을 삼가하고 동해안 해안가를 찾는 관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2-15

울릉도 크루즈 안전감독 내가한다.…여객선국민안전감독관 공개모집

"울릉도를 운항하는 2만t급과 1만5천t급 크루즈여객선의 안전을 책임지겠습니다."  울릉도 여객선 등 전국 여객선의 안전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전한 뱃길 바다여행을 책임지는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이 생긴다.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후원으로 여객선 안전에 대한 국민(만 19~60세·연령·선별·지역 등 안배)을 대상으로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을 공개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대 대상자는 선박 운항·전기·소방·안전관련 학위·자격증 소지자 또는 전공자, 울릉도 주민 등 도서민, 사회봉사활동 경력자, 해양수산 분야 업·단체 근무경험자 등이다. 울릉도 여객선 등 동남해권, 서해권, 서남해권 등 3개 권역에 권역별 3~6명으로 총 15명을 모집한다. 활동 기간은 2024년 3월~12월(9개월)까지다. 주요활동은 여객선 현장 이행실태 모니터링 및 제도개선 의견제시, 여객선 민관합동 특별점검 등 참여, 국민 시각의 정책·제도에 대한 자문을 하게 된다. 또, 여객선 안전 관련 회의에 참여해 국민 관점의 의견제시, 기타 여객선 안전관리 홍보, 아이디어 제공, 위해 요소제보 등의 임무도 한다.  응모기간은 14일부터 3월 1일 오후 5시까지이고 희망자는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동 동의서를 e-메일로 해양수산부 연안해운과(e-메일 captjang@korea.kr)로 하면 된다. 신청방법 1차 서류(3월7일), 2차 화상면접(휴대전화 영상 3월14일), 선발결과 3월15일 e-메일 주소 및 연락처로 개별통보 자세한 문의는 해양수산부 044-200-5761·5737./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2-15

현장 소방관들의 심신회복 돕는 소방관 회복차 관심

한국수력원자력이 재난 현장의 소방관들의 심신회복을 위한 차량을 전달했다.한수원은 지난 14일 소방관들의 쉼터가 될 차량인 ‘안심히어로 소방관 회복차’를 경북소방본부 119산불특수대응단에 전달했다.대형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현장 출동과 현장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지만 소방관들을 위한 회복차는 전국에 15대뿐이며 그마저도 가까운 지역 및 권역별로 공유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한수원은 2022년 말 소방관의 심신 회복을 지원하는 차량이 매우 부족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당시 차량이 1대도 없었던 경상북도 소방관들을 위해 ‘안심히어로’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실제 차량을 이용하게 될 소방관들의 의견을 여러 차례 수렴해 내부 구조를 구성한 뒤 차량을 경북소방본부 119산불특수대응단에 지원했다.119산불특수대응단은 경북 울진 산불화재가 계기가 되어 지난해 1월 발족한 경북소방본부 산하조직이다.소방관 회복차는 운전석을 포함해 23개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좌석마다 개인용 콘센트가 설치되어 있다.산불 화재 같은 장시간 야외 작업을 고려해 신발장, 수납장, 에어컨, 공기청정기, 냉장고, 싱크대 등도 갖췄다. 야외 운용을 위한 9m의 차량 차양막과 외부 LED등도 있다. 작업복에 의한 차량 오염방지를 위한 좌석별 커버도 마련되어 있다.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어떠한 재난 상황에도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고생하고 계신 진정한 히어로, 소방관들을 위해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는 소방관들이 안심히어로 회복차에서 안전하게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15

울릉도 등 대한민국아름다운 섬 홍보…제1기 '청년 섬 서포터즈' 모집

울릉도를 비롯해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을 청년들을 통해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섬 홍보대사가 출범한다.  한국섬진흥원(KIDI·원장 오동호)이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쇼셜내트워크를 통해 국내 아음다운 섬을 알리는 온·오프라인 홍보대사  '청년 섬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섬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제1기  ‘청년 섬 서포터즈’ 모집 공고를 내고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지원 자격은 평소 국내 섬에 관심이 많고 섬 현장방문 취재 및 홍보콘텐츠 제작 등 SNS 활동이 가능한 청년이다. 이번 모집에서 청년의 기준은 만 19~39세다.  서포터즈로 선발이 끝나면 4월 발대식 및 교육을 시작으로 울릉도 등  ‘찾아가고 싶은 섬’과  ‘제5회 섬의 날’ 홍보, 한국섬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 참여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활동 실적에 따라 소정의 경비 및 취재비를 지급받으며, 오는 11월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한국섬진흥원장 상을 준다. 신청은 한국섬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hyeonbb@kidi.re.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3월 15일 홈페이지에 공고할 방침이다. 오 원장은  “올 처음으로 운영하는  ‘청년 섬 서포터즈’가 국내 섬 관광 및 인지도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섬을 사랑하고, 관심 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섬 서포터즈’ 모집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섬진흥원 홈페이지(kidi.re.kr) 공지사항, 또는 담당자(061-802-1287)에게 문의하면 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2-15

경주시 월성원전 1호기 해체계획서 초안 4월 7일까지 주민공람

경주시가 월성원자력 1호기 해체 작업을 위한 사전절차에 따라 경주시 주민 의견수렴서를 공개 모집한다. 경주시는 지난 8일부터 4월7일까지 월성1호기 해체작업에 따른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해체계획서 초안 공람을 진행한다. 공람장소는 경주시 원자력정책과를 비롯해 감포읍, 외동읍, 문무대왕면, 양남면, 내남면, 천북면, 월성동, 불국동, 보덕동 각 행정복지센터 등 총 10곳이다. 또 지역 주민들의 해체사업 이해를 돕고자 감포읍(20일), 문무대왕면(21일), 양남면(22일), 청소년수련관(3월5일) 4회에 걸쳐 주민설명회도 개최한다. 월성1호기는 1983년 4월 상업운전을 개시해 지난 2019년 12월 영구정지 된 우리나라 최초의 가압중수로형 원전이다. 해체계획서에는 안전성평가, 방사선방호, 제염해체활동,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환경영향평가 등 해체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이 포함돼 있다. 경주시는 주민공람이 완료되면 주민의견수렴 내용을 한수원에 전달하고 한수원은 수렴된 주민의견을 반영해 공청회 개최 등 해체계획에 따른 후속 절차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후 사업시행자인 한수원은 향후 최종해체계획서와 주민공람·설명회 결과 등을 올해 안으로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누구나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며 “의견 있는 주민들께서는 제출기간 내 반드시 서면으로 제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

2024-02-15

경주 APEC 정상회의 회원국 인도네시아 지지받아

APEC 회원국 인도네시아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국제도시 경주의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지지한다”며 서한문을 보내왔다. 16일 경주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헤리티지 트러스트와 발리 쿠나 산티 재단이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지지하는 공식 서한을 보내 왔다. 인도네시아 헤리티지 트러스트 The Indonesian Heritage Trust는 인도네시아 문화유산 보존을 목적으로 관련정책을 수립하는 연구기관이고, 발리 쿠나 산티 재단 Bali Kuna Santi은 발리의 문화유산 보존을 목적으로 설립된 교육기관이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달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와 세계유산 분야 △조사·연구 △국제학술심포지움 △청소년 및 청년 교육프로그램 △지식·정보공유에 대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는 경주시가 운영 중인 국제기구이다. 경주시와 두 기관은 협력의향서 체결을 통해 상호 간 학술역량강화 및 세계유산 기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정했다. 협력의향서 체결 당시 두 기관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국제도시인 경주의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지지하며 경주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강조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15

경주시, 전국 지자체 유일의 물정화 특허기술 주목

물산업발전을 위한 ‘물종합기술연찬회’ 올 상반기 행사가 15, 16일 이틀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다. 경주시와 경북도, 국회환경포럼, 워터저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환경부, 지자체 상하수도 관계 공무원, 국내환경기업 및 학계 등 약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80개 기업이 110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15일 개회식과 함께 맑은물 공급에 힘쓴 우수 자지체 및 공무원에 대한 시상, 환경 분야별 신기술 사례발표, 우수기자재 전시회가 동시에 열렸다. 16일에는 연찬회 참가자 대상 경주시 공공하수처리장 및 수질연구 시설 등 선진지 견학과 불국사 등 역사문화탐방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물정화 특허기술 및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검증을 보유 중인 경주시는 ‘경주시 물 정화 기술 홍보관’을 운영하며 경주시의 특허 물정화기술을 알리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경주시 물정화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를 추진 중인 ㈜금호건설, ㈜MBT, ㈜삼우ENG 등 기업 관계자들과 공동으로 홍보관을 운영하며 GJ-R, GK-SBR 기술을 소개하고 구매상담회도 진행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국제적인 물 산업의 변화에 부응하고자 자체 물정화 기술을 개발하는 등 선진 환경기술 개발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환경부 지원사업으로 콜롬비아 디볼라시에 GJ-R장치를 설치해 마을주민 110여 가구에 식수를 공급하는 등 해외 물부족 해결과 물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15

日 울릉독도의 날 행사 강력규탄…독도사랑국민연대 행사 철회하라

매주 일요일 대구 동성로에서 일본의 울릉독도만행을 규탄행사를 갖는 독도사랑국민연대(대표 박신철)가 일본 시마네현 다케시마(독도의 일본 명)의 날 행사를 강력히 규탄했다. 독도사랑국민연대는 "다케시마의 날을 강력하게 규탄한다. 하루속히 다케시마의 날을 철폐라. 일본은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폐기하고 기념식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또한, 울릉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소중한 영토이다. 일본은 1877년(명치 10년) 3월 29일, 최고 행정기관인 태정관의 지령으로 ‘독도가 조선의 고유영토임’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이를 관보 성격의 문서인 ‘태정류전’에도 분명하게 공시했다. 그럼에도, 일본 시마네현은 2005년 3월 16일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제정한 이후 2006년 2월 22일 제1회 ‘다케시마의 날’을 시작했다. 올해 19년째 기념식을 개최하고 ‘독도가 자국의 영토’라고 우기고 있다. 대한민국 독도 지킴이로서 개탄을 금할 수 없으며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는 명백한 대한민국 주권 침해다. 이에 독도사랑 국민연대 회원은 이러한 일본의 행보에 묵과 할 수 없어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는 주장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과 기념식 개최를 규탄한다고 했다. 또한, 일본 정부가 초중고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의 고유영토’라는 왜곡된 역사적 내용을 기술하고, 교육하고 있는 것을 중단하라고 요구한다고 말했다. 일본은 이번 기회에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폐지하고, 더 이상 기념식을 개최하지 않을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독도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영토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2-14

경주시 올해 1차 외국인 계절근로자 124명 유치

경주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90일 또는 5개월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고용 프로그램이다.경주시는 올해 1차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으로 캄보디아인 124명을 유치하는데 성공하고 효율적인 제도 운영을 위해 올해 첫 입국자 124명 중 44명은 지난해 계절근로자로 참여한 외국인 가운데 성실근로자로 선발했다.이들 44명은 5개월 간의 체류자격이 부여됐고 나머지 80명은 신규 계절근로자로 90일 간의 체류자격이 부여됐다.올해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 124명은 지난달 29일과 30일에 이틀에 걸쳐 입국했다.이후 범죄예방과 이탈방지를 위한 사전교육 등의 절차를 거쳐 지역 61곳의 농가에 배치됐다.체류기간에 따라 각각 4월 26일과 6월 24일까지 지역에 거주하며 토마토, 딸기, 멜론, 부추 등 비닐하우스 농가 등 영농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이번 1차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포함해 오는 11월까지 5차례에 걸쳐 캄보디아인 300여 명을 유치할 계획이다.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으로 인한 농가부담을 덜기 위해 △외국인등록 수수료 △마약 검사비 △산재보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이밖에도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농가 고용주와 근로자 간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캄보디아 이주여성 3명으로 구성된 통역을 순환 배치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경주시는 계절근로자를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해 205명을 유치했고 무단이탈률 0%, 농가 수요인원 100% 입국이라는 성과를 이뤘다.이 같은 성공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정착으로 관련해 경주시는 법무부 외국인 계절근로 제도 우수사례 지자체로 선정됐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