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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영토의 등불’ 울릉독도 70년사 사진전…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서 개막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10-23 16:45 게재일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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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랑 70년사 사진전 개막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 절단을 하고 있다. /독도사랑회
독도사랑 70년사 사진전 개막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 절단을 하고 있다. /독도사랑회

울릉독도의 날 124주년 기념  ‘해양영토의 등불’ 70년사 사진전이 22일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개막했다. 

길시영 독도사랑회 청년단장의 사회로 진행된 사진전 개막식에는 김민전(국민의힘 최고위원) 국회의원, 김상훈 정책위의장, 이인선 여성가족위원장, 나경원 전 원내대표, 조정훈 교육위원회간사, 조지연 원내부대표 등 국민의힘 의원들이 참석했다. 

김민전 국회의원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독도사랑회
김민전 국회의원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독도사랑회

또한,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울릉도(독도) 홍보대사, 김흥국 전 대한가수협회장, 이희승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길종성 독도사랑회중앙회장, 안규철자문위원장, 김일기 경남지부장 등 회원 80여 명이 참석해 독도70년사 사진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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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별전은 김민전·김태호·이상휘국회의원, 한국해양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사)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 공동 주최, 윤상현 국민의힘 국회의원,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경상북도, 울릉군 및 독도홍보관이 후원했다.

참석자 단체 기념촬영. /독도사랑회
참석자 단체 기념촬영. /독도사랑회

국회전시회는 오는 26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의 특징은 광복 이후 현재까지 독도수호를 위해 활동해온 대표적 인물과 단체들을 조명하는 사진전으로 광복 이후 근 현대사의 독도수호 70년의 역사적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번 전시회는 독도 근현대사가 담긴 전시회로 1954년 민간인이 창설한 독도의용수비대의 활동과 1964년 독도 최초주민으로 살아온 최종덕의 삶, 1984년 민간인 최초 경북경찰청 초청으로 입도해 예포까지 받은 가수 정광태의 독도사랑 사진이 소개된다.

인사말하는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 /독도사랑회
인사말하는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 /독도사랑회

또, 2004년 건국 최초 울릉도~독도수영종단을 추진해 독도개방의 단초 역할을 한 길종성회장의 실천적 활동과 2014년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설립으로 해양연구에 초석을 다진 해양과학기술원의 활동 등이 담겨있다.

김민전 의원은  “독도는 단순한 한 조각의 섬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애국심이 담겨 있는 섬으로 선조의 피와 땀을 잊어선 안 된다“며 ”길종성회장과 가수 정광태교수 등 독도 활동가들에게 감사드린다. 그들이 있어 독도는 건재하다”고 격려했다.

길종성 독도사랑회 중앙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독도사랑회
길종성 독도사랑회 중앙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독도사랑회

김상훈 국민의 힘 정책위의장은 축사를 통해  “일본이 독도 침탈을 중단하는 그날까지 독도수호 활동은 계속 되어야 한다면서 독도수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독도사랑회에 박수를 보낸다” 고 말했다.

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은 ”이번 독도 70년사는 국민이 쉽게 볼 수 없는 자료들로 독도 근ㆍ현대사의 중요한 기록들이라며 독도의 날을 맞이해 아주 의미 있는 전시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길종성 회장이 사진전 관람객에게 사진을 설명하고 있다. /독도사랑회
길종성 회장이 사진전 관람객에게 사진을 설명하고 있다. /독도사랑회

길종성회장은 “독도는 지역. 종교. 정당을 초월해 함께 지켜야 한다”며“광복과 함께 우리의 품으로 돌아온 독도의 의미를 알아야 한다고 말하고 평소 독도에 진심을 보여준 김민전, 김상훈국회의원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해양영토의 등불 독도70년사는 국회전시에 이어 고양 가온갤러리와 독도홍보관까지 오는 12월 31일까지 릴레이 전시로 이어진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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