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23일 울릉 한마음회관에서 (사)대한노인회 울릉군지회(회장 최실근) 주관으로 마을 경로회원 및 유공자, 남한군 울릉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식전 행사로 울릉군 내 공연단체의 색소폰 연주와 난타 및 장구 공연에 이어 내빈소개, 국민의례 노인강령낭독, 유공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는 노인들을 위한 남다른 봉사와 어르신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데 공이 크고 모범적인 어르신과 노인복지에 이바지한 단체에 시상을 했다.
이날 시상은 중앙회장 상 1명, 연합회장상 1명, 대한노인회 울릉군지회장 상 2명, 울릉군수상 6명, 울릉군의회 의장상 1명 등 총 11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최실근 지회장은 “한 해 동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 울릉 노인복지 발전에 이바지해주신 경로회원들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어르신들은 이 시대 풍요로운 역사를 만든 분들이다. 어르신들이 좀 더 안정적이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