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프리다이빙 동호회원들과 함께 서면 학포항 인근에서 야간 다이빙을 즐기던 이 모 씨 (49,여성)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동해해경 및 울릉119안전센터 등에 따르면 25일 밤 9시59분께 바다에서 다이빙하던 사람이 해변에서 엎드린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울릉119안전센터 구조대원들은 심정지 상태로 응급처지를 받은 후 인근 울릉군보건료원으로 긴급이송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동해해경은 자세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