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주낙영 경주시장 세계축제도시연맹 회원도시 2025 APEC 경주 전폭 지지 이끌어

주낙영 경주시장이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세계축제도시연맹(IFEA) 총회에 참석해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 냈다.주 시장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24 피나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에 참가해 ‘베스트 세계유산도시와 축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주 시장은 또 태국과 중국, 대만 등 10개국 45개 도시 축제 관계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경주 홍보전을 펼쳤다.주 시장은 2박 3일의 컨퍼런스 기간 동안 일일이 회원도시 관계자를 찾아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경주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한편 가장 한국적인 도시에서 2025 APEC 정상회의가 열릴 수 있도록 유치 당위성을 호소했다.특히 주 시장은 29일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에서 ‘세계유산도시 경주, 축제도시 경주’를 주제로 사례발표에 나서 세계유산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유산활용사업과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다채로운 축제 사례에 대해 유창한 영어로 프리젠테이션을 선보여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주 시장은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고유의 문화와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린다면 포용적 지속가능한 성장과 함께 문화적 격차를 극복하며 상호 결속을 다지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이에 세계축제협회 스티브 우드 슈메이더 회장과 아시아지부 정강환 회장을 비롯해 태국, 중국, 베트남,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뉴질랜드 등 회원도시는 물론 한국에서 참가한 천안시, 아산시, 진주시, 익산시, 금산군, 홍성군, 무주군, 부여군, 광주 동구 등에서 모두 지지 퍼포먼스에 동참하며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전폭적으로 응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03

울릉도 심해 바닷물로 만든 독도 소주…광고 없이도 3년 만에 130만 병 판매

울릉도 심해에서 추출한 해양심층수의 천연 미네랄이 함유된 ‘40240 독도 소주’가 출시 3년 만에 광고 없이 130만 병 판매와 미국에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농업회사법인 케이알컴퍼니(주)(대표 임진욱)은 1일 삼일절을 맞아 울릉독도가 한국의 고유한 영토임을 알리고자 시작한 프로젝트인 독도소주를 출시, 이 같은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독도소주는 3년 전 3월 1일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해 독립선언서를 발표,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 만방에 알린 날을 기념해 출시됐다. 소주의 새로운 트렌드를 열어가는 케이알컴퍼니㈜의 독자적인 양조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전통방식의 소주와는 차별화된 술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특히  ‘40240 독도소주’를 광고나 팝업스토어 등 마케팅을 하지 않고 울릉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리는데만 주력해왔다. 그럼에도 독도소주를 마셔본 애주가들의 소문으로만 출시 3년 만에 130만 병을 판매했다. 40240란 숫자도 이 소주를 널리 알리는데 한 몫 했다. 이 수는 울릉독도 우편번호다.  2024년 1월부터는 미국에서 가장 큰 한인과 아시안 마켓인 H마트, 한남체인, 시온마켓에서도 팔리고 있고, 최근 뉴욕 ‘맨해튼의 ‘가온누리’ 등 K-푸드 열풍이 부는 한식당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또한, 캐나다, 프랑스, 호주, 홍콩, 인도네시아 등과 수출 협의 중에 있다.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 평창에 자동화 설비를 갖춘 독도소주는 앞으로 기존 편의점, 백화점, 마트의 유통을 다양화, 전국의 주류 유통회사를 통해 음식점에 공급할 예정이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와 카카오 선물하기 등 온라인 판매도 시작, 그동안 쉽게 구하지 못했던 40240 독도소주의 유통을 확대한다.  독도소주는 울릉도 해저 1천500m에서 추출한 해양심층수의 천연미네랄이 함유돼 있고 소주의 70% 정도를 차지하는 물은 역삼투압(R/O) 처리를 한 가장 순수한 물로 만들었다.  또한, 독도소주는 주원료인 쌀의 도정률을 높여 발효에 영향을 미치는 쌀의 지방질을 최소화 했고 생쌀 발효 후 감압증류 방식으로 제조, 뒷 맛이 깔끔하다.  김두한 기자

2024-03-02

울릉도 체육 발전을 이끈다…울릉군체육회 대의원 총회

동해 유일한 섬 울릉도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울릉군체육회(회장 공호식)가 2024년 대의원 정기총회를 열고 각종 안건을 심의했다. 울릉군체육회는 29일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대의원 23명 중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울릉군체육회 예산집행 결산 안을 심의했다. 또, 울릉군 체육회 임원 선임에 대한 결과 보고의 건, 울릉군낚시협회 정회원 단체 승급의 안, 울릉군체육회 기금활용의 건, 울릉군체육회 정관 개정의 건을 처리했다.  특히 울릉도 출신의 김병수 김포시장이 울릉군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연계 울릉군체육회와 김포시체육회 자매결연을 제시, 이날 자매의 건을 보고했고 대의원들이 찬성했다. 이에 앞서 김두한 울릉군산악연맹회장이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울릉군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특히 종목별 가맹단체 활성화와 체육인 저변확대에 이바지한 공으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울릉군체육회는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 지난해 총예산 8억 8천967만 원 중 7억 1천260만 원의 지출과 예산 반납 1억 7천77만 원에 대해 승인했다. 예산 중 반납액이 1억 7천만 원이 넘은 것은 체육행사 사업비 아니고 생활체육지도자를 채용을 하지 못한 급여 반납 등이다. 도서지역에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지원을 기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의원 총회에 울릉도에서 많은 인원이 취미활동을 즐기는 낚시회가 울릉군 낚시협회로 정회원 단체 승급을 신청 이날 만장일치로 승인을 받았다. 울릉군체육회는 김포시체육회와 자매결연 후 엘리트 체육 및 생활체육 우호 교류행사 정례화를 통해 연 1회 이상 생활체육 3~4개 종목 100여 명 상호 교류 확대키로 했다. 올해 체육대회 일정으로 구미시에서 개최되는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5월10~13일), 경북어르신체육대회(울진군, 5월21일~22일), 경북도민생활체전(구미시 9월27일~29일)에 참가한다. 제55회 울릉군민체육대회는 추후일정을 발표하고 울릉군수기 관련 10여 개 대회를 종목별로 협회에서 추후 협의 날짜를 정하기로 했다. 공호식 회장은 “올해도 울릉군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하고 “체육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생활체육활성화를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2-29

울릉도 세계최고 여객선 특별이벤트…엘도라도 EX 울릉홍보 유튜브 공모

울릉도~포항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운항하는 (주)대저페리가 울릉도여행을 컨텐츠로 하는 유튜브 공모전을 개최한다.  ㈜대저페리(대표이사 김양욱)는 29일 국내 여객선사 최초로 총상금 및 제작지원에 2천500만 원을 걸고 여객선과 함께 울릉도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유튜브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공모전은 포항~울릉 간을 2시간 50여분에 운항하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이용, 울릉도 여행 영상을 촬영, 편집해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공모전 주제는 따로  없으나 응모를 하고 자 할 경우 영상 기획안을 먼저 대저페리 담당자 이메일(kimcj@daezer.com)으로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선발돼야 한다. 대저페리 측은 제출된 기획안 중 총 20팀을 선발하며, 팀당 제작지원금 30만 원과 함께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2인 왕복 승선권을 지원한다.  영상제작 마감일은 4월 20일까지다.  영상 컨텐츠는 4월 21일부터 6월 1일까지 유튜브에 업로드, 일반인들에게 공개시키고 6월 10일 조회 수와 독창성, 참신성,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의 특장점 등 심사를 거쳐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유튜브 시상은 대상(1팀) 300만 원, 금상(2팀) 100만 원, 은상(3팀) 50만 원, 장려상(10팀) 울릉사랑상품권 10만 원이 각각 주어진다. 유튜브 영상 공모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주)대저페리 카카오 톡 또는 담당자 이메일(kimcj@daezer.com)로 문의하면 된다.  김양욱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는 것과 울릉도의 수려한 경관이 국민들에게 더욱 널리 알려기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100만 관광 시대를 준비하는 에메랄드 울릉도로의 발전을 위해 더욱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국내에서는 초대형 규모에 속하는 총톤수 3천 158t으로, 여객정원 970명과 화물 25t을 싣고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최대 51노트(95km), 평균 45노트(83km)의 속도로 포항⇔울릉 간 217km를 2시간 50분 만에 주파하는 최첨단 초 쾌속 여객선이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의 선박형 공식명칭은 웨이브 피어싱 카타마란(Wave Piercing Catamaran)이다.  선체 하부에 너울성 파도를 깨는 돌출부문을 장착, 파도를 가로지르고 고속운항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2-29

울릉도·독도, CNN이 선정한 한국가면 꼭 가봐야할 여행지 1위 뽑혀

울릉도가 28일 미국 CNN TV 선정한 '한국에 가면 꼭 가봐야 할 여행지 1위'에 꼽혔다.  또  미국에 사는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이름을 올렸다.   중앙일보는 한인들이 한국 방문 시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여행지로 울릉도·독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현실적으로 접근성이 불편한 가운데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중앙일보는 미주중앙일보가 웹사이트 방문 독자들을 대상을 최근 벌인 ‘한국 방문 시 꼭 가고 싶은 관광도시’ 설문조사 결과를 이날 공개했다. 울릉도·독도가 전체 투표의 14.9%인 330표를 획득, 1위에 올랐다고 했다.  미국에서 비행기로 건너와 또다시 배를 이용해야 하는 현실적인 난관에도 울릉도가 1위를 차지한 것은 향후 울릉도공항이 건설될 경우 미주관광객 증가  등 울릉 관광의 경쟁력을 높여 줄 것으로 전망된다.   울릉도·독도에 이어 2위는 13.7%(303표)를 얻은 제주도, 3위는 12.9%(286표)의 강릉·속초가 차지했고, 부산과 서울이 각각 12.6%, 11.8%를 획득해 4, 5위를 기록했다.   이어 경주, 여수, 전주, 춘천, 포항 순으로 톱10 순위권에 들었다. 이 밖에 보령과 울산이 각각 20표씩을 획득해 뒤를 이었다고 이 매네는 보도했다.  1인당 3곳까지 선택할 수 있었던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738명이 참여해 2천214표를 행사했다. 울릉도·독도, 제주도가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로 선정된 데 대해 여행관계자들은 독도가 주는 시사성과 상징성, 동해 유일한 신비의 섬 우리나라 1호 지질공원 울릉도가 패키지로 호감도를 높였다. 또한, 제주도는 세계자연유산으로 해외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관광 명소라는 점에서 미주 한인들의 관광 버킷리스트가 된 것으로 분석했다. 보도에서 미주 여행 관계자는 “울릉도·독도는 기상에 따라 배가 뜨지 않는 경우가 있어 예매가 많지는 않은 편”이라고 전하고 실제 모국을 방문한 한인들이 울릉도·독도, 제주도 관광에 나서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언급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2-29

제천에서 열린 울릉 등 섬 관리 이색 포럼열려, 관심

울릉도·독도 등 국토외곽 먼 섬 영해·무인도서 지적관리 활성화 포럼이 최근 충북 제천시에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포럼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와 지적박물관(관장 이범관)이 공동주최하고 제천시, 울릉군, 한국 섬 진흥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천학연구원이 후원했다.    특히 이번 섬 관련 포럼은 바다가 없는 제천에서 개최돼 관심을 끌었다. 주최측은  제천에 대한민국 의병정신은 물론 지적박물관이 있는 것이 배경이 됐다고 주최 측이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 이정임 제천시의회의장, 손찬호 국토교통부 서기관, 송우경 산업연구원 지역정책실장, 정갑용 해양경찰청 국제해양법위 위원장, 이승택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 본부장 등 관계기관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 불법편입에 대응해 독도 및 독도의 모 섬인 울릉도 등 국토외곽 먼 섬의 해양영토가치 재조명을 통한 해양영토주권 강화를 위해 열렸다.   참석자들은 울릉도·독도 등 국토외곽 먼 섬의 영해 및 무인도서 관리 현황을 진단하고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영해 및 무인도서 관리 활성화를 모색했다.  포럼은 김윤배 대장의 ‘울릉도·독도 영해 및 무인도서 관리현황과 과제’, 이범관 관장(경일대학교 부동산지적학과 교수)의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지적학적 관리방안’, 한국국토정보공사 강상구 박사의 ‘통합측정방식에 의한 독도의 지적 측량’, 한국섬진흥원 안기수 박사의 ‘우리나라와 일본의 국토외곽 먼 섬 관리 사례 비교’ 등 다양한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또 포럼에 앞서 독도 현장조사와 해양교육·홍보·전시 협력을 위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 지적박물관 간의 업무 협약식도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포럼의 부대행사로는  ‘하늘과 바다에서 본 울릉도·독도와 캘리그라피로 본 울릉도·독도 전시회’가 제천시청 중앙현관에서 개최됐다.   특히 전시회는 드론과 수중에서 본 다양한 울릉도·독도 모습이 소개됐고, 캘리그라피 작가연합 글씨문화발전소 글락(대표 윤서영)의 30여점 작품이 선보였다.  울릉군은 이번 포럼을 통해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울릉도 독도의 지적공부 미등록 무인도서 및 미지명 바위에 대한 등록 활성화를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군은 또 제천시에 묘역이 있는 울릉도 독도에서 활동한 제주출향해녀인 고 김화순 해녀의 재조명을 통한 제천 지역 독도 해양영토교육 활성화에도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김윤배 대장은 “울릉도 흑산도 등 국토외곽먼섬 지원 특별법 제정을 계기로 이번 포럼이 개최됐다. 포럼을 통해 섬의 숨겨진 가치인 해양영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특히 울릉도·독도의 영해 및 무인도서가 더 체계적으로 관리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에 울릉도를 방문, 울릉군 및 유관기관과 무인도서의 지적공부 등재 등에 구체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2-29

울릉도 신비의 물 홈쇼핑 런칭…울릉도고로쇠 공영홈쇼핑 판매개시

울릉도 눈(雪) 속에서 생산되는 신비의 물 울릉도(우산)고로쇠 수액이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공영홈쇼핑에서 판매된다. 울릉도 고로쇠는 지난해 공영홈쇼핑에서 생방송 2회와 재방송 1회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으며, 재구매(再購買) 등의 긍정적인 판매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방송이 결정됐고 27일 공영홈쇼핑 제작진들이 울릉도를 직접 방문해 채취 지역을 포함한 다양한 인터뷰와 울릉도 영상을 촬영했다.  이 방송은 29일 오후 1시 40분에 시작되며, KT 올레 TV 채널 22번, 스카이라이프 채널 21번, LG U+ TV 채널 22번, SK 브로드밴드 BTV 채널 22번에서 50분간 방영될 예정이다.  홈쇼핑을 런칭하는 도현종 울릉팜스토리 대표는 “지난해 홈쇼핑 및 케이블 방송을 통해 약 6천 박스를 판매, 울릉도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이번에는 홈쇼핑 및 케이블 방송뿐만 아니라 전국 이마트에브리데이에도 납품된다"고 밝혔다.  울릉도 고로쇠 수액은 전국 최다설지(多雪地)인 울릉도의 깊은 산골, 눈 속에 밑동이 묻힌 울릉도 고로쇠나무에서 채취돼, 오염되지 않고 깨끗하며 그 맛이 으뜸으로 평가받고 있다. 울릉도고로쇠나무는 육지와 130km 이상 떨어진 섬에서 자생, 교잡(交雜)되지 않고 100% 국산 유전인자를 가진 순수 울릉도 원종으로 신라시대 울릉도의 옛 지명인 우산국의 이름을 붙인 활엽수이다. 울릉도고로쇠 수액의 1ℓ에 대한 성분 함유량은 칼슘 63.8㎎, 칼륨 67.9㎎, 망간 5.0㎎, 철·마그네슘 4.5㎎으로 식수와 비교하면 칼슘이 약 40배, 마그네슘은 약 30배 높아 건강에 이상적인 물로 평가받는다.  또한, 이온화된 여러 가지 무기성분도 다량 함유돼 있다. 특히 칼슘과 칼륨은 전체 무기성분 함량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이는 시판되는 생수보다 20배 이상 되는 것이다. 아미노산, 비타민C, 미네랄성분도 풍부, 식감이 깔끔하며 특히 다른 지역과 달리 인삼 향 성분이 들어 있다.  울릉도 고로쇠 수액은 청정지역 울릉도에서도 해발 500~800m 산 중턱, 그것도 2~3m의 눈이 쌓인 곳에서 서식하는 울릉도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해 마시면 더없이 청량하다.

2024-02-28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종합청렴도 1등급 부패방지 분야 우수기관 선정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과 임직원의 청렴하고 투명한 업무수행 노력으로 종합청렴도 1등급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27일 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이날 제12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으로 부패 방지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했다.  전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부당지시’, ‘갑질 행위’가 조직 내 부패 취약 분야로 분석됨에 따라,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다양한 청렴 문화 활동을 추진한 결과다.  공단은 주된 원인인 ‘세대 간 인식 차이’ 개선을 위해 기관장과 입사 3년 이내로 구성된 청렴 루키 간 솔직한 대화의 장을 마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주간 지정을 비롯해 전 임직원 대상 청렴교육, 신고제도 실효성 제고를 위한 익명 및 모의신고 훈련, 청렴낱말퀴즈대회, 윤리인권발굴단 운영 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청렴문화 활동을 시행했다. 조성돈 공단 이사장은 “고위직의 솔선수범과 임직원의 청렴한 업무 수행이 부패방지 우수기관 선정의 계기가 되었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청렴함’은 기본이며, 이를 지키고 더욱 청렴한 공단을 만들어 가기  위해 임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2월 27일을 ‘국민권익의 날’로 지정해 부패방지, 민원·옴부즈만, 권익개선, 행정심판 4개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기관과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28

경주시 한부모가족 주거안정‧경제적 자립 돕는다

경주시가 한부모 가족의 출산부터 자립까지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양육비 지원 등 2가지로 구분해 전주기에 걸쳐 한무보 가족을 지원한다.   올해 4억7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통합운영비와 특수치료‧취사비와 상담치료 및 진로자립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경북 유일의 출산지원시설인 누리영타운은 이혼, 사별 또는 미혼의 임산부 및 출산 후 6개월 미만자에게 최대 2년 이내 보금자리를 제공한다.한부모가족 생활지원시설인 경주애가원은 18세 미만의 아동을 양육하는 무주택 저소득 모자가족에게 최대 7년 이내 삶의 터전을 제공한다.경주시는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직업교육 연계, 아이돌보미 지원, 방과후 아동지원, 자립 정착금을 지원한다.또 다양한 아동양육비 지원도 한다.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18세 미만 아동(고등학교 3학년은 12월까지 최대 22세 미만)에게는 월 21만원을 지급한다.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 가정(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의 0~1세 아동에게는 19만원, 2세부터 아동에게는 14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조손가족 및 만 35세 이상 미혼 한부모 가족의 만 5세 이하 아동은 월 5만원이 추가된다.25~34세 이하 청년한부모가정은 5세 이하 아동에게 월 10만원, 6세~고등학교 재학까지 아동에게는 월 5만원을 추가 지원된다.또 35~39세 이하 경북청년한부모가정의 5세 이하 아동에게는 월 10만원, 6~18세 미만 아동에게는 월 5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한부모가족복지시설 입소자 중 만기(2년) 퇴소자에게는 500만원의 자립정착금을 지원한다.동절기(11월~2월)에는 세대 당 월 10만원 월동연료비와 초등학생 자녀에게는 인당 연 10만원 학습재료비, 중·고등학교 재학 자녀(교육급여 수급자 제외)에게는 인당 연 9만3천원 학용품비도 지원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자녀 양육 시 가장 어려운 부분이 양육비와 이들의 보금자리 마련이다”며 “한부모가족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과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28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참가자 조기마감…접수 시작 50일만에 1만 2천명 등록

제31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전국 건각들의 열망이 반영되면서 참가 접수가 조기에 마감되는 기염을 토했다. 경주시는 오는 4월 6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참가 신청을 다음달 22일까지 받을 계획이었지만, 접수 시작 50여 일만에 1만 2천명이 접수해 조기 마감됐다. 올해 대회는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풀코스는 제외하고 하프코스와 10km, 5km 세 부문만 개최한다. 참가자 접수 결과, 5km는 전년대비 88%로 다소 감소한 반면, 10km는 전년대비 119%, 하프는 15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라톤 코스로 알려진 보문호를 가족·연인과 오래도록 뛰고 싶은 참가자들의 열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이번 대회는 중국, 홍콩, 베트남, 방콕 등 해외 참가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면서,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대회로 발돋움하는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서 경주의 멋진 봄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경주벚꽃마라톤대회를 위해 마지막 마라토너가 도착선에 다다를 때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28

울릉도 자원봉사로 사랑실천…소외 이웃위한 사랑계속된다.

울릉도 자원봉사 2024 사업이 28일 시작됐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날 울릉군청회의실에서 남 이사장, 김숙희 센터장을 비롯해 이사, 감사 및 정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총회를 열고 2024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의 올 사업은 다양하게 전개된다.  우선 자체사업으로 가정의 달 행복 드리미 홀몸 어르신 50명 대상행사, 취약계층 60가구 밑반찬 지원 12회, 가족이 함께 플로킹 50명 6회를 시행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이동목욕봉사 및 이·미용봉사 12회, 현충일, 어린이날, 노인의 날, 각종 문화행사 등 각종 행사지원, 농촌일손돕기 5회, 탄소 중립실천사업에도 나선다.   경북도 지원 사업으로는 취약계층 15세대 주거환경개선사업 시행, 경북도자원봉사센터지원 사업으로는 경북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개발사업, 뚝심이 봉사단 활동지원사업을 전개한다. 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는 겨울철 난방용 유류쿠폰나눔 저소득능가 40세대 지원을 비롯 행복 한 보따리 나눔 사업으로 취약계층 100가구에 명절음식을 전달한다.  또 단체별 봉사활동으로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과 취약계층 60세대 밑반찬 전달 12회, 착한 가게모집, 여성단체협의회 취약계층 200가구 김장김치 나눔 봉사, 새마을회 100가구 된장, 고추장 나눔 봉사를 한다.  또한 JBC봉사단 전기점검, 밑반찬배달 봉사, 마을 평생교육지원협의회 어르신 뇌건강주산놀이 65세 이상 노인 연중, 울릉청년단 해안변 자연정화도 전개된다.  이 밖에도 특수수난인명구조대 해양, 수중정화활동 연중으로 시행하고 민주평통 울릉군협의회 통일 염원 평화 비빔밥,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청소년예방 선도 활동이 연중으로 진행된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는 이 밖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울릉도를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고 소외이웃이 없도록 챙기는 사랑과 봉사로 행복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2-28

경주 월성원자력본부 주변지역 주민 건강검진 사업 시행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공동으로 주변지역 주민 건강검진 사업을 지원한다.이 사업은 현재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위임해 시행 중이다.주민 건강검진사업은 경주권(동국대병원, 경주큰마디큰병원), 울산권(울산대병원, 울산시티병원)의 4개 병원에서 건강검진 신청일 및 검진일 기준 주소지가 동경주 지역인 45세 이상 주민(실거주자) 2천600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특히 올해부터는 월성본부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에 의료장비 구입비로 25억을 지원해 원전본부 최초로 PET-CT 검진을 도입한다. 최첨단 장비의 도입으로 질병을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진단함과 동시에, 개인별 선호에 따라 기존 건강검진과 PET-CT 중 선택할 수 있어서 지역주민의 건강검진 선택권이 확대된다.지금까지 건강검진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암‧기타 중증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받았으며, 협의체와 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22명에게 긴급의료비를 지원했다.지난 1월 이 사업을 통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받은 한 지역주민은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지원하는 건강검진으로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며 “가정생활 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는데 한수원과 모금회, 지역협의체의 지원을 받아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편지를 전했다.월성본부는 앞으로도 건강검진사업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의료서비스 혜택을 확대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27

경주 안강제일초‧월성초, 전선지중화 사업 본격 추진

경주시와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가 월성초와 안강제일초 학교 주변 전선지중화 사업을 실시한다.두 기관은 지난 26일 업무협약을 맺고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에 따른 세부사항을 규정했다.앞으로 경주시는 지중화 공사비와 도로 복구 공사비, 각종 인허가 등을 지원하고 한국전력공사는 전선 지중화 및 도로복구 공사 시행과 사후관리를 담당한다.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것으로 총 60억1천500만원의 사업비(국 20%, 도시 33%, 한전‧통신 47%)가 투입된다.월성초등학교는 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파리바게뜨에서 청기와구간까지 총 250m 구간에 있는 전주 11기를 철거하고 지중화한다.안강 제일초등학교 통학로는 42억원을 들여 안강제일교회에서 제일안과 구간까지 총 440m 구간에 있는 전주 24기를 철거하고 지중화한다.경주시는 행정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공사를 착공해 2026년 말 마무리할 계획이다.사업이 완료되면 통학로 주변의 도시미관을 확보하고 보행자 교통 장애 개선, 통학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도로굴착에 따른 통행 불편 최소화를 위해 사업 시기 조정 등 보행자 중심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것이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다른 학교 주변 지중화 사업들도 그린뉴딜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27

경주시, 선덕여왕릉 탐방로 정비…장애인·고령인 보행 불편 덜어

경주 선덕여왕릉 탐방로가 새단장을 하고 관광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경주시는 지난달 선덕여왕릉 탐방로 무장애(無障礙) 관광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다음달 준공할 예정이다.이 사업은 계단으로 조성된 탐방로 156m 구간을 2억2천만원 (도비 6천만원, 시비 1억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사로로 만들어 장애인들과 고령자들이 쉽게 걸을 수 있도록 불편을 최소화했다.특히 이 사업은 지난해 문화재청과 협의가 완료되면서 본격화됐다.선덕여왕릉(善德女王陵)은 경주 보문동에 있는 높이 6.8m, 지름 23.6m의 둥글게 흙을 쌓은 원형 봉토무덤으로, 밑둘레에 자연석을 이용해 2∼3단의 둘레돌을 쌓은 신라 왕실의 무덤이다.선덕여왕은 아들이 없던 진평왕(재위 579∼632)의 딸로 첨성대와 분황사, 황룡사 9층탑 등을 세웠으며 김유신, 김춘추와 더불어 삼국통일의 기초를 닦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정부는 선덕여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69년 8월 27일 선덕여왕릉을 대한민국 사적 제182호로 지정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무장애 관광환경 개선사업으로 장애인·고령인 누구나 접근가능한 관광명소로 선덕여왕릉이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주시는 선덕여왕릉 외 다른 사적지도 무장애 개선사업을 추진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27

노랑풍선에서 선보이는 울릉도 색다른 뱃길 체험 여행

여행전문업체인 노랑풍선이 27일 현대홈쇼핑 플러스샵에서 울릉도 쾌속 여객선과 크루즈를 이용하는 상품을 선보인다.  이날 오후 6시40분 소개되는 이번 상품은  ‘강릉 묵호항 출발 쾌속선 2박 3일’과 ‘포항 출발 크루즈 2박 3일’  중 두가지다.  오는 7월 15일까지 출발하며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이 상품에는 왕복 선박료 및 숙박(2박) 요금을 비롯해 산채 비빔밥, 엉겅퀴 해장국 등 울릉도에서 맛볼 수 있는 특식이 포함돼 있다. 울릉도 섬일주 버스 관광 A코스는 울릉도 관문 도동항을 출발해 사동리 통구미거북바위, 남양 투구봉, 주상절리, 태하성하신당, 현포 노인봉, 해중전망대가 있는 천부리, 나리분지, 삼선암을 둘러본다.  B 코스는 저동항 촛대바위, 울릉도 상수원 수원지 봉래폭포, 내수전 전망대와 민족의 섬  독도 탐방까지다.  노랑풍선은 현대홈쇼핑 플러스샵을 통해 예약한 고객에게는 울릉도 대표 특산물인 호박엿(객실당 1개)과 미니 태극기(1인 1개)를 선물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지난 2023년 울릉도 상품 중 가장 인기 있었던 상품을 선별해  현대홈쇼핑 플러스샵을 통해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울릉도 여행을 통해 쾌속을 이용한 바다여행과, 선내에서도 즐길 수 있는 크루즈 여행의 새로운 체험과 아름다운 국내 관광지의 참된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2-27

울릉군의회 제276회 임시회 개회…각종조례안 및 2024년 업무보고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는 26일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집행부 실과소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올해 첫 회기인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는 29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군의회는 임시회 첫날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군수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했다. 또 의원이 발의한 울릉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와 여비 및 월정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릉군 주민조례발의 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릉군이 요구한 울릉군 직무관련 소송비 지원 조례안, 만 나이통일 법 시행에 따른 17개 조례 일괄개정조례안과 2024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의 건이 상정됐다.  또한 울릉군이 제출한 각종 조례 제·개정심사특별위원회도 운영됐다.  27일은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울릉군의 주요업무보고를 받는다.  28일은 제3차 본회의를 개회해 2024년도 군정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울릉군 직무관련 소송비용 지원조례안 만 나이통일 법 시행에 따를 17개 조례일괄 개정조례안을 처리한다. 공경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울릉군의회는 군민의 행복과 안정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여러분의 든든한 동행자로서 발로 뛰는 현장 의정으로 울릉군 지역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공 의장은 또  “울릉군의회는 군민의 목소리와 뜻을 이정표로 삼아 올 한 해도 여러분과 함께 희망찬 울릉군의 미래를 향해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2-27

울진군 대형산불 극복 2주기 관광이벤트

울진군은 울진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형산불 극복 2주기 관광지 할인 및 관광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지난 2022년 3월 울진 대형산불 발생 시 많은 곳에서 보내준 온정과 지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생동감 넘치는 울진을 보여주고 체험하게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관광지 할인 이벤트는 3월 한 달간 진행되며 대상지는 덕구온천, 왕피천케이블카, 울진아쿠아리움, 성류굴, 왕피천공원(곤충여행관,안전체험관) 총 6개소이다.덕구온천은 대온천장 25%, 스파 20%, 객실 이용 3만원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왕피천케이블카, 아쿠아리움, 성류굴, 왕피천공원(곤충체험관, 안전체험관)에서는 울진군민 동일 할인요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장 발매만 할인이 제공된다.울진 관광 후기 이벤트는 3월 한 달간 울진군 여행 후 울진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에 관광 후기 글을 게시하면 된다.후기 내용에는 울진군 관광지 인증사진 2장 이상, 3월 관내 사용 영수증 1장, 100자 이상 후기를 첨부해야 하며 본인 SNS에 울진군 홍보 인증 및 URL 주소 또한 게시하여 작성하면 된다.후기 작성 기간은 4월 30일까지이며, 우수 관광 후기 총 100명을 선정해 덕구온천 숙박권과 죽변해안스카이레일 무료이용권을 제공한다.손병복 울진군수는 “대형산불 극복 2주기를 맞아 감사의 마음을 담은 관광 이벤트가 울진을 새롭게 찾아내 특색 있는 관광지와 힐링의 장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2-26

경주시 황성공원 도시바람길숲 사업 순항

경주시가 황성공원내 사유지 지장물을 철거하고 도심숲으로 보존한다.경주시는 황성공원 내 무분별하게 조성된 건축물, 경작지 등 지장물 철거를 위해 ‘황성공원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다음달까지 완료한다.이 사업은 황성공원 내 공원미조성 부지(사유지, 도로 등) 15만8천954㎡에 수목을 식재해 원형 그대로의 모습인 숲으로 복원한다는 것.사업비는 100억원(균특 50억원, 도비 15억원, 시비 35억원)이 투입된다.앞서 경주시는 황성공원 내 사유지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기 위해 2019년 8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약을 맺고 사유지를 매입했다.현재 공원 부지 89만5천373㎡ 중 사유지 9만1촌785㎡를 매입하고 지장물 철거가 막바지 단계이다.2단계로 나눠 실시된 철거는 먼저 1단계로 계림중학교 맞은편 2만3천500여㎡ 부지와 한빛아동병원 맞은편 3만6천여㎡ 부지 내 지장물을 정비했다.이어 2단계로 동천 푸르지오 맞은편 4만7천여㎡ 부지는 다음달 철거가 모두 마무리하고, 오는 4월부터 수목 식재를 통해 숲 복원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 완공은 내년 하반기가 될 전망이다.특히 경주시는 지난 2021년 8월 황성공원을 근린공원과 문화공원으로 재편하는  ‘2030 경주 공원녹지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절차를 밟아 왔다.현재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위한 주민의견 및 시의회 의견 청취,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및 심의를 거쳐 경북도에 변경신청을 한 상태며, 경북도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2030 경주 공원녹지기본계획’은 황성공원 부지 89만5천373㎡ 중 57만9천976㎡는 근린공원으로 용도를 유지해 도심숲으로 보존하고 나머지 31만5천397㎡는 문화공원으로 변경해 시민편의공간이 밀집된 주제공원으로 정비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황성공원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내·외곽 숲에서 생성된 양질의 공기를 주민생활 공간으로 공급하는 통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 황성공원을 뉴욕의 센트럴파크 못지않은 도심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주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2-26

눈(雪)기운 머금은 울릉도고로쇠 본격 출하

울릉도 눈 속 기운을 머금은  울릉도고로쇠 수액이 출하에 들어갔다.  울릉도 해발 400~800m 산 중턱 1~2m의 눈이 쌓인 설산에서 채취되며 인삼향(사포닌)과 달콤함 맛을 자랑하는 울릉도(우산)고로쇠나무는 최근 육지의 고로쇠나무와 전혀 다른 울릉도 순종으로 밝혀지면서 수액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요즘 수액 채취시기를 맞아 손길이 분주한 울릉 독농가들은 깊은 심심산골, 눈 속에 뿌리가 묻힌 울릉도고로쇠나무야말로 오염되지 않은 청정함 그 자체라며 자부심을 갖고 고로쇠 판매에 나서고 있다.    실제, 울릉도와 육지는 130km 이상 떨어진 먼 거리에 있기에 울릉도고로쇠나무는 지금까지 교잡(交雜)되지 않고 혈통을 유지해 온 순수 국산 유전인자를 갖고 있어 최고의 품질과 맛을 선보여 왔다.   이는 각 성분 분석에서도 나타난다.  울릉도고로쇠 수액의 1ℓ에 대한 유기물 함유량은 칼슘 63.8㎎, 칼륨 67.9㎎, 망간 5.0㎎, 철, 마그네슘 4.5㎎이다. 칼슘과 칼륨이 절대적으로 많아 몸 생태계에 적격이다. 식수와 비교해서도 칼슘은 약 40배, 마그네슘은 30배 정도 높다. 또 이온화된 여러 가지 무기성분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아미노산, 비타민C, 미네랄성분이 시판되는 생수보다 20배 이상 많고 수액 속에는 인삼 향 성분이 들어 있다는 점 또한 울릉도고로쇠 나무의 특징이다.  이런 가치 등을 인정받아 울릉도고로쇠 나무는 산림청 지리적 표시 임산물 제40호로 지정돼 있다.  최근 들어서는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이 울릉도고로쇠 수액에는 2종의 파이라 진(pyrazine) 유도체가 미량(약 98.8 ng/L) 들어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기도 했다.  파이라 진은 매우 옅은 농도에서도 맡을 수 있을 정도로 미세 물질로, 건강 분야 향료와 향신료로 쓰이고 있다. 산림과학원은 울릉고로쇠가 육지에서 생산되는 일반 고로쇠 수액과는 다른 것은  독특한 인삼냄새와 파이라 진의 `조화`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울릉도의 자연과 기후 등 지리적 여건도 양질의 고로쇠 생산에 안성맞춤이다.겨울철 날씨가 밤에는 얼고 낮에는 녹기를 반복하는데다 눈이라는 지형, 해양성 환경 등 생태적 여건이 맛을 향상시키기 충분하다. 울릉도 고로쇠수액 판매가는 18ℓ(1.5ℓ·12병)가 6만 5천 원, 13.5ℓ(1.5ℓ 9병) 5만 원, 9ℓ(1.5ℓ 6병) 4만 원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