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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 하늘마루, 화장로 늘려 대기시간 줄인다

[경주] 경주시가 종합장사공원인 경주하늘마루 화장로 1기를 다음달 1일부터 추가로 운영, 화장로는 7기에서 8기로 늘어나게 된다.이번 화장로 증설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고효율 친환경 대형화장로 사업에도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증설된 화장로는 신장 2m까지 시신을 수용할 수 있는 최신 설비로 추가로 설치됐으며, 사업비는 7억 6천만원으로 전액 국비로 충당했다.경주시는 화장로가 1기 더 늘어난 만큼, 유족들의 대기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증설된 1기 외에도 내년 하반기까지 사업비 6억 8천400만원을 들여 화장로 1기를 추가로 더 증설한다는 계획이다.하늘마루의 화장로가 9기로 늘어나게 되면 코로나19 재유행 등 비상상황에 즉각적인 대응은 물론 가동률 또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경주시는 2020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코로나19 사망자 급증으로 자체 화장장이 없는 영천시와 경산시 등에서 온 유족들의 경우 부득이하게 4일장과 5일장을 치르는 이른바 ‘화장 대란’이 발생하기도 했다.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경우 3천123건에 머물렀던 화장건수가 2020년 3천945건, 2021년 3천656건, 2022년 4천383건으로 집계되면서 2019년 대비 2020년 26.32%, 2021년 17.06%, 2022년 40.34% 증가했다.특히 올해는 10월 말까지 4천82건으로 집계되면서 월 평균 400건이 넘는 화장건수를 기록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황성호기자

2023-11-28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심포지엄…영해기점 무인도서 관리 활성화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및 대한민국 울릉도 영해기점 무인도서의 관리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이 개최돼 큰 관심을 끌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는 27일, 울릉도·독도해구기지에서 전문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및 울릉도(독도) 영해기점 무인도서 관리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박상연 울릉군 부군수, 최병호 의원, 김해수 울릉군 어업인총연합회 회장, 한정욱 울릉군수협상무, 김수자 울릉도독도해녀해남보전회 회장, 어업인, 주민해설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주관으로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2014년)된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관리 활성화 및 울릉도(독도) 영해 기점 무인도서 관리 활성화 방안 마련 모색을 위해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서우락 해양환경공단 해양보호구역처 처장의 ‘한국의 해양보호구역 지정 및 관리’, 김윤배 대장의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및 울릉도(독도)영해기점 무인도서 관리현황과 과제’ 주제발표가 있다. 또, 민원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박사의 ‘동해, 울릉도(독도) 해양보호생물 관리 현황과 과제’, 육근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공간환경연구실장의 ‘해양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해양보호구역’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또한, 김형근 강릉원주대 명예교수의 ‘탄소중립과 해양보호구역 해조류를 중심으로’, 변의현 우시산 대표의 ‘해양폐기물의 새 활용 제품 개발 사례’ 등 6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와 함께 이범관 경일대학교 부동산지적학과 교수, 손민호 해양생태기술연구소 대표, 박수동 울릉군 해양수산과 팀장, 이종호 한국국토정보공사 울릉지사 지사장, 정대웅 울릉도 청년기업 노마도르 플로거 등이 참여한 가운데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해양수산부에서는 지난 2014년 12월, 울릉도 주변해역 해양보호생물의 서식지ㆍ산란지를 보호하고, 산호, 해초 등 우수한 해저 경관을 보전ㆍ관리할 목적으로 울릉도 주변 해역을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날 심포지엄은 울릉도 해양보호구역의 체계적 관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발표됐고, 특히 단계적 용도 구역제 도입 등을 통한 해양생물다양성 및 수산자원량 증가 방안, 해양보호생물에 영향을 미치는 해양쓰레기 관리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한, 해양보호구역내에 위치한 해양생태계의 핫스팟인 무인도서 중 영해기점 무인도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이 논의됐다. 현재 울릉도 연안에 공암, 일선암 등 11개, 독도 연안에 큰가제바위, 보찰바위 등 7개의 영해기점이 있다. 이 중 울릉도 9개, 독도 7개 모두가 무인도서다.  영해기점 무인도서의 지적공부 등록, 미지명 영해기점 무인도서의 지명 부여 등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 앞서 울릉군 주관으로 개최된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관리위원회’ 회의는 2024년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지정 10주년을 맞아 2024년 우리나라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인 울릉도에서 개최를 신청하기로 했다.  또한, 해양보호구역 관련 신규 사업 발굴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울릉군은 지난 2022년 5월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내에 울릉도해양보호구역방문자센터를 개관했다.  울릉도 내의 유일한 해양 관련 전시시설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35개소의 해양보호구역이 지정돼 있고, 동해안에는 울릉도를 시작으로 포항 호미곶, 울진 나곡리, 강원도 양양 조도 주변해역 등이 있다.  김윤배 대장은 “울릉도는 독도와 함께 동해 해양생태계의 오아시스로서,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해양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뛰어난 수중경관과 함께 다양한 해양보호생물이 서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2024년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지정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의 성과와 한계를 면밀히 분석, 울릉군과 협력해 우리나라 해양보호구역대회 울릉도 유치를 통해 울릉도(독도) 해양생태계의 과학적 가치와 보전 필요성을 널리 알리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는 울릉도(독도)의 해양생물 표본 170여 점을 비롯해 해양보호생물 서식실태 및 독도바다사자 발굴 뼈 소개, 울릉도(독도) 수중 실감 디지털 영상관, 울릉도 해양쓰레기 체험 존, 트릭아트 체험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해양수산부, 경상북도, 울릉군은 기존 노후화된 건물을 리모델링,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내에 2022년 5월 개관했고,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가 위탁운영하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28

옛 경주역 동편구역 ‘황촌 마을활력소’로 재탄생

[경주] 폐역이 된 경주역 인근에 도심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재생 거점이 될 생활밀착형 복합문화 공간이 들어섰다.경주시는 27일 경주문화관1918(옛 경주역) 동편 행복황촌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황촌 마을활력소’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지역구 시·도의원, 황오·성동동,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황촌 마을활력소는 총 사업비 42억 3천만원의 예산으로 총 면적 871.44㎡, 지상 3층 규모로 △1층 작은 도서관과 전시관 △2층 코워킹룸, 동아리방, 건강상담소 등 △3층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강당으로 꾸며졌다.황촌 마을활력소가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생활 공간은 물론 외부 관광객을 위한 소규모 회의, 컨벤션 기능 등 이름 그대로 마을의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 거점이 될 전망이다.또 이날 황촌 마을활력소 준공식과 함께 도시재생 성과공유회도 열렸다.지난 3년간 행복황촌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육성된 주민 동아리의 서예, 사군자, 민화, 캘리그라피, 어반스케치 작품 등 및 경주시 문화도시 사업으로 진행한 감성미술, 유리공예 작품 등이 일반에 전시됐다.이어 창업인큐베이팅용역, 생각밥상, 주민제안 사업으로 진행된 건강검진, 체조교실, 미용봉사, 반찬봉사 활동 기록도 공개됐다.특히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결성해 운영 중인 마을부엌 ‘황촌정지간’이 건강밥상, 수제막걸리 시식회를 열면서 참석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황촌마을활력소의 준공과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주민 공동체의 활성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마을의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1-27

경찰, 울릉도 교통사고 소형차 중앙선 침범 추정… 사고 이유 조사

경찰은 울릉도 와달리터널(길이 1955m)에서 지난 25일 오후 4시 10분께 발생한 교통사고는 소형 마티즈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일어난 사고로 추정하고 조사하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울릉읍 저동리 방향에서 북면방향으로 운행하던 마티즈 승용차가 터널 진입 약 1천400m(북면 방향 500m) 지점에서 반대 방향에서 달리던 SUV 승용차량과 정면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SUV 차량 운전자 A씨는(남·66·북면 현포리) 부인 B씨와 함께 김장김치를 담아 친척들에게 나눠 주고자 북면에서 울릉읍 저동리 방향으로 와달리 터널 500여m 진입 운행 중 충돌했다는 것. 이 지점에는 양방향 터널비상주차대가 있다. 따라서 양방향 2차선에 양방향 차량을 비상주차할 공간이 있어 4차선 도로 정도로 넓은 지역이다. 이 사고로 마티즈 승용차 운전자 C 씨(남·49·북면)가 안타깝게 숨졌다. C씨는 육지에서 들어와 울릉도 모 건설현장 하청업체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C씨가 넓은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상대 차량과 충돌한 것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한편, SUV 차량 운전자와 부인은 중상을 입고 이날 밤 동해해경 경비함으로 육지로 이송 포항 모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27

울릉도 ‘어서오섬’ 관광정보 한눈에..민간관광안내소지정 지원

울릉도를 좀 더 편리하고 다양하게 홍보하기 위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특정민간업소를 대상으로 민간관광안내소를 지정 운영한다. 울릉군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는 민간관광안내소 (가칭 어서오섬)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울릉도의 관광안내소를 24시간 운영할 수 없고 여객선 입·출항이 울릉읍 지역만 편중돼 있어 관광객들의 울릉도 내 정보 습득이 울릉읍지역에 한정돼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울릉군 전역의 카페, 음식점, 숙박업소 등에 관광 안내 홍보 책자와 지도 등을 관광객들의 찾는 곳이 많은 업소에 비치, 여행의 편의성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울릉도 내 지정된 민간관광안내소는 14개소로 울릉읍 5개소, 서면 2개소, 북면 7개소로 지역 내 카페, 음식점, 기념품점 등 관광 관련 사업체로 관광객들이 자주 찾고 머무는 곳이다. 민간관광안내소 신청은 상시로 할 수 있다. 지정된 민간관광안내소는 울릉군 홍보물과 거치대 등이 지원되며 울릉군 관광누리집 및 관광SNS 등을 통해서 민간관광안내소 사업체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민‧관이 협력하여 관광정보 제공 편의를 위해 노력하는 만큼 관광객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며 “민간관광안내소를 신청해주신 업체분들에게도 감사하며 다시 오고 싶은 울릉도를 만들기 위해 함께 힘써 달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27

울릉도 아낙의 사랑 담은 김장 나눔…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 김치봉사

울릉도 아낙네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맛깔스런 사랑의 김장 김치를 담아 어려운 이웃에 나누는 2023년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가 개최됐다.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윤정)는 최근 이틀 동안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사랑과 정성을 담은 2023년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70여 명이 정성껏 김장김치 700포기를 직접 담아 지역의 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 관내 취약계층 20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최윤정 회장은”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모두가 마음을 모아 정성껏 준비했다.며,소중한 우리 이웃들이 사랑과 정성을 담아 준비한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올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여성단체협의회에서 지역사회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요롭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연말연시 외롭게 지내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는 겨울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나누기 행사를 1995년부터 매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의 따뜻한 정을 나누며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27

울릉도 미래를 위해 영재 키운다…꿈나무 과학적 상상력 품다.

울릉도 미래를 위한 인재를 양성 중인 울릉교육지원청이 올해 울릉도 꿈나무들의 교육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했다. 울릉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원장 김진규)은 저동초등학교에서 ‘미래를 열어가는 울릉의 꿈나무’ 라는 슬로건으로 2023학년도 울릉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했다.  울릉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2012년 3월 23일 첫 개강식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86명의 영재 학생을 발굴해 교육했다.  올해는 특히 전도성 펜으로 알아보는 전기회로, 다양한 구조물 만들기, 압전 센서 광섬유 만들기, 혈흔 감식 루미놀 검사 등 학교 교육과정에서 흔히 해 보지 못한 과학 창의 활동을 운영하여 학생들 모두 즐겁고 신나게 참여했다.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영재캠프를 운영, 울릉도 생물학적 특성 탐구, 해양환경의 이해, 동식물플랑크톤의 이해 등 울릉도 해양환경을 공부하면서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특히, 경주 발명체험교육관에서 로봇체험, 코드위즈 및 위즈카 체험, AI로봇 만들기 체험 등 미래 사회 신수요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중요한 기회를 마련했다.  영재교육원을 수료하는 학생인 도윤재(저동초등 6학년) 학생은 “1년 동안 영재교육을 받으면서 과학적 상상력, 창의력이 높아지고 과학에 대해 관심이 늘었다”라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또한, 울릉초등학교 4학년 선명준 학생은 “영재캠프가 가장 재밌었다. 경주 등 선진견학을 또 가고 싶다” 며 영재교육을 만족해했다. 김진규 원장은 “지난 1년간 열심히 영재교육을 받아온 학생들을 격려하고 울릉도 교육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육지 대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여러분의 능력을 더 발휘하는 기회를 가져라”고 당부했다.  김 원장은 이어 “이를 통해 울릉도 교육이 경북교육의 지표로, 나아가 세계 교육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27

울릉도 농업인 지친 심신 치유운동…농작업 후 여가 활용

울릉도 농민들이 농사일 후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운동을 통해 자연치유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울릉군은 관내 농업인 60명을 대상으로 농작업에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굿볼교실을 운영했다. 교육은 천부, 서면 주민자치센터, 울릉읍 사동 장흥달마실에서 3일간 개최됐다.  농민들이 교육에 참여하기 쉽도록 교육 시간을 야간시간대에 편성 운영됐다, 굿볼(GOODBALL)은 생체조직과 유사한 탄성을 지닌 특수제작 된 볼로 이를 이용한 스트레칭을 통해 손상된 근막을 회복시켜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신개념 건강관리법으로 알려졌다.  굿볼교실을 개최하게 된 목적은 연중 고된 농사로 인해 누적된 피로를 달고사는 관내 농민들에게 여가를 이용, 누구나 쉽게 운동해 피로를 풀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농업인 박기숙씨는  “굿볼 스트레칭을 해보니 신기하게도 뭉친 근육도 풀리고 피로했던 몸이 많이 개운해져서 좋다“며  “농사일로 고생하는 농민들의 건강을 생각해서 이러한 교육을 마련해준 울릉군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남한권 군수는 “농작업에 매진하는 농민들께 감사를 드리며, 무엇보다도 농민들의 건강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발굴, 농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27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경주서 ‘실크로드 문명교류전’

[경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특별전 실크로드 문명교류전이 열렸다.이번 행사는 경북도가 주최,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주관으로 ‘해양 실크로드와 불교 전래의 길’이라는 주제로 지난 24일부터 12월 17일까지 개최된다.특히 이번 행사는 신라문화를 대표하는 반가사유상과 석굴암이 인도에서 기원함을 알리고 특별전시를 통해 한국과 인도의 미래지향적인 관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고대·중세 한반도가 실크로드를 통해 유라시아 해역세계와 직접 연결됐음을 확인하는 전시다.전시 구성은 바다를 통한 유라시아 서방에서 동방으로 전래된 △인도산 홍옥수와 유리구슬 △ 유리 △로마 토기와 이슬람 도자기 △중국 도자기 △바다를 통한 교역된 동물, 식물, 향목, 목재, 향료와 보석 △고대 한반도와 인도와의 교류 등 고대·중세 한반도가 실크로드를 통해 유라시아 해역세계와 교류한 대표유물 및 자료들로 꾸며져 있다.김성조 공사 사장은 “수교 50주년을 맞은 한국과 인도의 관계가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며 “신라와 인도는 실크로드를 통해 문명을 교류해 온 역사적 사실이 존재하며, 이번 전시가 그 사실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2023-11-26

영덕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 과수농가 소득 증대 ‘박차’

[영덕] 영덕농협(조합장 우영환)과 영덕군이 39억원을 들여 최신 설비를 갖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준공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영덕농협 APC는 고품질 사과와 복숭아, 포도 등 영덕 과일 주산지인 지품면에 자리하고 있다. 자부담 32억원 등 군비 5억 원을 지원받아 설립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전체면적 4천681㎡, 건물 면적 1천828㎡(지상 1층, 2개 동) 규모로 지어졌다.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영덕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유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최신 인공지능 선별기를 거쳐 크기와 무게, 색상과 당도까지 측정, 상품의 질에 따라 24가지 등급으로 세밀하게 분류하고, 자동세척 작업과 하루 12t의 과일을 선별 포장할 수 있다.특히 최신 AI(인공지능) 선별기를 갖춘 선별장과 저온창고를 비롯해 자재창고도 함께 들어서 농가는 출하와 농자재 구매를 한 번에 할 수 있게 됐다.영덕농협은 그동안 영덕읍에 2006년부터 사과와 복숭아 전용 APC를 운영하고 있었지만, 시설이 노후화하고 공간이 비좁아 선별· 포장 등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지품 APC 준공으로 고품질 영덕 과일 상품화와 유통에 탄력이 붙고 농가 소득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영덕군의 과일 주산지인 지품면에서는 180여 농가에서 매년 사과와 복숭아 400여t이 생산되고 있다.사과 농사는 짓기도 힘든데, 수확한 사과를 일일이 선별하고 포장까지 하는건 고령의 농민들로서는 쉽지 않은 작업이였다.최신 설비를 갖춘 산지유통센터 준공으로 농가는 고품질 생산에만 전념하고 선별·포장·판매는 농협이 책임지는 시스템이 정착할 것으로 보인다.기존에는 안동, 포항으로 출하하던 운송 거리가 짧아지고 인건비도 절감돼 농가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우영환 조합장은 “지품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커 고품질 과일 생산 최적지”라면서 “농가에서 애써 생산한 사과와 복숭아를 제대로 선별하고 상품화해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박윤식기자newsyd@kbmaeil.com

2023-11-26

경주 ‘열풍 건초 생산시스템’ 대상 수상

[경주] 경주 열풍 건초 생산시스템이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대상으로 선정됐다.경주시는 23일 무주군에서 열린 ‘2023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농업기술 혁신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기술보급사업과 정부혁신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신기술 현장 확산 분야에 ‘열풍 이용 건초생산시스템 도입’으로 국내 최초 건초 생산 보급을 우수사례로 제출해 최고 등급인 대상에 선정됐다.심사위원들은 열풍 이용 건초 생산시스템을 지역 2곳(천북, 서면)에 도입·조성해 국내산 건초를 수입 건초보다 30% 저렴한 가격으로 보급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특히 건초의 수분 함량을 축산인의 필요에 따라 조절할 수 있고 사료 작물에 따라 소포장(사료용 옥수수 건초 15㎏·일반 건초 10㎏)이 가능한 우수성을 인정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열풍 건초는 수입산 건초에 비해 가격은 저렴하지만 높은 영양 가치를 가지고 있기에 지역 한우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들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3-11-23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노력”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정훈, 이하 공제중앙회)가 도서벽지 학교안전사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울릉도를 직접 방문해 점검했다. 정훈 공제중앙회 이사장은 23일 울릉도에 입도 남영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천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현포분교장을 방문해 예방 물품을 전달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공제중앙회는 이날부터 12월 22일까지 도서벽지에 위치한 학교를 찾아 관련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학교안전사고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2023년 학교체육 활성화 추진계획으로 향후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우선적으로 도서벽지부터 예방 조치에 나선 것으로, 사업의 첫 번째 수혜지역으로 울릉도가 선택됐다.정 이사장은 이날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학교안전사고 예방물품인 구명조끼, 문 열림 주의 안전바닥 스티커, 정강이 보호대, 미끄럼 방지 테이프 등을 전달하고 사고 예방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정훈 이사장은 “울릉도는 지리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의료 부분에서 불리한 여건에 놓여 있는 만큼 유·초·중등학교의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해 사전에 사고를 방지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도서벽지 학교 학생들 또한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 속에서 학습 받을 권리가 있다”며 보다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한편, 공제중앙회는 울릉도에 이어 향후 강원 특별자치도 해안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해안중학교를 비롯 전라남도 소록도 녹동초등학교 소록도분교장, 제주특별자치도 내 가파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우도초등학교, 우도중학교, 추자초등학교·병설유치원, 추자중학교를 방문할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23

“천년고도 정체성 확립” 경주 인왕동사지 복원 속도

[경주] 경주시가 신라왕경을 알릴 수 있는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인왕동사지 복원·정비사업의 속도를 내고 있다.23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내년 5월까지 12억원의 예산으로 인왕동사지 유적 일원 경역(경계가 되는 구역) 정비 사업을 추진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70%를 나타내고 있다.이 사업은 금당지, 십자형건물지, 동회랑지, 익랑지 등에 건물지(건물이 있는 터)를 복토하고 초석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또 경주지역에서 보기 드문 와적기단에 유구보호각을 설치해 교육적 공간을 마련함을 물론 방문객 편의를 위한 탐방로와 안내판,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특히 이번 정비 사업은 유적의 보전 원칙을 최우선으로 관람환경을 개선해 유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일반 관람객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사적지로 정비할 방침이다.인왕동사지 유적 일원은 7세기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통일신라시대 절터이다. 인용사지에 대한 삼국유사 기록에 따르면 인용사는 김인문의 원찰로 창건되었다가 다시 중건됐음을 알 수 있다.현재의 인용사지가 문헌의 인용사로 비정(比定) 된 것은 1930년대 일본인 연구자에 의해서이며 이후 연구자들은 그의 견해에 따라 이곳을 인용사지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에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를 입증할 만한 뚜렷한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이후 신라시대 전형적 건축형식인 쌍탑가람을 보이면서 금당지, 탑지, 회랑지, 담장지, 와적기단 등 독특한 유구가 확인됨에 따라 2016년 1월 사적 제533호 ‘경주 인왕동 사지’로 지정돼 현재까지 관리되고 있다.경주시는 향후 미발굴 지역에 대한 추가 조사와 고증연구를 통해 유적의 사실관계를 명확히 파악하고 동·서탑 복원 등의 정비를 시행할 예정이다.이번 인왕동사지 정비를 통해 인접한 황룡사지, 동궁과 월지, 경주 분황사지와 더불어 신라 왕경을 알릴 수 있는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라왕경 복원사업은 천년고도 경주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며 “신라 사찰 건축의 연구 자료로서 연사적·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유적을 잘 복원·정비해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1-23

“사랑으로 버무린 김장김치, 겨울 이겨낼 힘 되길”

[울진]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22일 울진군 북면 흥부시장 광장에서 ‘2023년도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지난 2004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손수 담근 김치를 전달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한울본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이날 행사에는 이세용 본부장을 비롯해 울진군 손병복 군수, 울진군 새마을회 백태진 회장,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동의 사무처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한울본부와 울진군 새마을회, 사회적기업인 흥부마을공동체가 김장김치 4천100포기를 직접 담갔다. 손수 담근 김치는 울진군청에서 선정한 취약계층 1천가구와 울진 관내 15개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울진에서 생산된 배추, 고춧가루 등 김장김치 식자재를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한울본부가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매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김장 나누기 행사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감사를 표했다.이에 이세용 본부장은 “지역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이 사랑으로 담근 김장김치로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낼 수 있길 바란다”며 “시간이 갈수록 맛있게 익어가는 김치처럼 한울본부와 지역사회도 더욱 조화롭게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인설기자jang3338@kbmaeil.com

2023-11-23

학교안전공제중앙회~울릉크루즈 업무협약…공동발전 관광 안전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정훈)와 울릉크루즈(주)(대표이사 조현덕)는 상호신뢰관계를 기반으로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중요 내용은 상호 간 적극적인 협력으로 공동 발전을 위하고 고품격의 관광서비스 제공등으로 학교안전공제회직원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고 울릉도 지역경제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울릉크루즈는 울릉도 독도를 방문하는 학교안전공제회의 간부워크샵 등 맞춤형 연수 및 독도탐방 등 현장교육 연수프로그램 추진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울릉크루즈는 학교안전공제화 회원을 대상으로 선박 요금 및 기간범위, 인원수 등 부칙에 의거 할인을 제공하며 운송, 숙박 등 편의시설 안내에 적극협조하기로 했다. 학교안전공제회는 회원에게 제공되는 울릉크루즈의 선박요금 할인 및 시설 혜택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회원들의 복지 및 역량강화를 이한 목적으로 하는 교육, 연수 등에 있어 원활한 일정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 같은 협력을 통해 울릉도의 경제발전을 도모하고 민족의 섬 독도탐방을 효율적, 원할하게 할 수 도록한다는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23

울릉도 학교안전 공제중앙회가 앞장…도서벽지 학교안전 사각지대 해소

울릉도 학교안전사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정훈, 이하 공제중앙회)가 울릉도 학교를 직접방문해 예방물품을 전달하고 교육을 했다. 정훈 공제중앙회 이사장은 23일 울릉도 남영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천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현포분교장을 차례로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 물품을 전했다.  공제 중앙회는 학교안전사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3일부터 12월 22일까지 도서벽지에 위치한 학교를 직접 찾아 학교안전사고 예방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첫 번째 수혜지역으로 울릉도를 방문했다. 정 이사장은 교직원 및 학생들을 직접 만나 학교안전사고 예방물품인 구명조끼, 문열림 주의 안전바닥 스티커, 정강이 보호대, 미끄럼 방지 테이프 등을 전달했다. 공제중앙회는 코로나19 이후 학교안전사고 발생 증가와 2023년 학교체육 활성화 추진계획에 따라 학교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고자 이 같은 사업을 펼친다는 것이다.  특히, 지리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불리한 여건에 놓인 울릉도 등 도서벽지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안전사고 예방 물품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훈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달한 예방 물품이 도서벽지에 있는 유·초·중등학교의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학교안전사고의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세심하게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제중앙회는 울릉도에 이어 강원 특별자치도(3), 해안초등학교·병설유치원, 해안중학교, 전라남도 소록도(1) 녹동초등학교 소록도분교장, 제주특별자치도(7) 가파초등학교·병설유치원, 우도초등학교, 우도중학교, 추자초등학교·병설유치원, 추자중학교를 방문할 계획이다. 특히, 2022년 학교안전사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명조끼(수영 308건, 0.2%), 문열림 주의 안전바닥 스티커(물체와의 충돌/부딪힘/받힘 5만612건, 33.9%), 정강이 보호대(축구 1만9천658건, 13.2%), 미끄럼 방지 테이프(미끄러짐 2만3천701건, 15.9%)와 같은 예방 물품을 제작, 도서벽지 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23

울릉도의 가치, 지원특별법 제정이유…동해 보물섬, 해양오아시스

울릉도 등 섬의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김윤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이학박사)이 국회 울릉도 등 국토 외곽 먼 섬 지원 특별법 공청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박사는 울릉도 등 섬은 해양영토 확장 및 국경해역감시, 지속가능한 식량공급, 생태계보호, 생물다양성 유지, 수산자원관리, 고유한 섬 및 어촌경관 형성을 들었다., 또, 섬 및 어촌 전통문화의 보전 및 계승, 해양생태계관광 및 해양산업의 교두보 역할, 생물문화화의 다양성보고(100개의 섬이 있으면 100개의 세계가 있다.) 등이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것을 통해 사람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힐링을 제공 국가 정원 역할을 하고 있다. 울릉도는 보물의 섬이다. 세계적인 여행전문지 Lonely Planet가 세계 10대 해양섬(2011년)으로 선정했다. 이 잡지는 또 비밀의 섬(secret Ireland) 4위에 랭크됐다, 국내에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국가지질공원(2014년), 동해안 최초해양보호구역(2014년), 울릉화산섬 밭농사 국가중요농업유산지정(2017년)됐다. 또 울릉도 떼 배 돌미역채취어업, 국가중요어업유산(2021)으로 지정된 세계적 국가적 보고다. 울릉도는 동양의 갈라파고스다, 생물진화의 실험실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박사는 울릉도는 우리나라 최소의 일조량 지역, 육상 포유류가 거의 없고, 내륙과 130km 떨어져 있고 한 번도 연결된 적 없는 해양섬이라는 특징이 생물진화의 실험실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50여 종의 전 세계 유일의 울릉도(독도) 서식 특산식물 보유하고 지금도 진화하고 있다. 세계 대양섬 중 가장 많은 비율의 향상진화 식물군 분포, 슬로푸드 국제협회, 맛의 방주 8종이 지정됐다. 울릉도 주변 해양은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해양생물의 산란장, 서식장으로서 동해 해양생태계의 오아시스라는 주장이다, 특히 한반도 기후 변화연구의 최적지로 북서태평양 godr 중 가장급속한 아열대화 해이라는 것이다. 바다도 해양영토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넓은 군으로 독도를 빼앗기면 주변해양영토 6만574㎢을 빼앗기는 것으로 대한민국 10만295㎢ 중 3분의 2를 빼앗긴다. 따라서 울릉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보유한 지자체라고 했다. 하지만, 현실을 참담하다. 김 박사는 1882년 울릉도 개척이래 울릉도주민들은 개척기의 배고픔을 딛고 오징어와 함께 울고 웃으며 파도와 싸워 울릉도와 부속도서를 지켜왔다. 그러나 자연재해와 교통, 의료, 교육, 문화, 안전 등의 인프라 낙후로 울릉도는 지금 특별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박사는 울릉도의 전체면적의 58.6%가 30도 이상 급경사지로 붕괴위험이 있다.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에서 대규모 산사태 및 낙석사고 발생, 세계적인 생태관광지로서 항구적인 안전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울릉도는 태풍시 파고 높이 19.5m가 내습하는 기후재난의 섬이지만 태풍방송조차 소외된 섬이다. 울릉도에 태풍이 몰아치는데 방송은 태풍이 한반도를 지나 동해로 빠져나갔다고 방송한다. 의료현실이 열악해 아파도 기상이 좋아야 아파야 한다. 환자가 기상악화로 육지이송이 좌절돼 숨지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울릉도는 우리나라에서 부산~제주도, 인천~백령도에 이어 3번째 긴 항로다(포항~울릉도 217km)뱃멀미, 섬 물가, 내부교통편이 열악해 관광객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교육은 울릉고등학교 존폐위기까지 몰려 있다, 대학특별선형필요가 반드시 필요하다. 2009년~2012년 대구·경북을 물론 서울까지 관학 특별전형효과로 진학률 80% 이상이었지만 감사원 감사로 중단됐다. 울릉도 수산업은 폐업 위기에 처했다. 울릉도 오징어는 수산물 총생산액의 83%를 차지하고 있지만, 기후변화 및 중국어선 남획으로 오징어가 격감이 아니라 아예 잡히지 않고 있다. 김 박사는 "따라서 울릉도를 비우지 않고 지속가능한 섬을 만들려면 울릉도 지원특별법이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23

울릉도 세계적 리조트 월드 3관왕…럭셔리 호텔 어워즈 2023

울릉도 추산에 위치한 세계적 리조트 코스모스리조트가 제17회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 럭셔리 올인크루시브 빌라 등 3관왕을 수상했다. 코오롱글로텍(대표 방민수)은 울릉군 북면 추산리 일대에 조성한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리조트(이하 코스모스)가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 2023 (World Luxury Hotel Awards 2023)’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코스모스 리조트의 이번 수상은 ‘럭셔리 올인클루시브 빌라(Best Luxury All-Inclusive Villa in Asia)’ 부문을 비롯해 총 3개 부문 동시 수상은 물론 4년 연속 수상을 차지했다.  올해로 17년째를 맞은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는 전 세계 최정상급 호텔과 리조트를 가리는 시상식 중 하나로, 세계적 수준의 시설과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의 호텔에 수여하는 상이다.  호텔에 대한 고객 만족도와 시설, 디자인, 위치 등을 기준으로 글로벌 고객 및 업계 전문가 3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받은 호텔이 선정된다. 코스모스는 2020년부터 지금까지 4년 연속 수상했고 올해는 ‘럭셔리 올인클루시브 빌라(Best Luxury All-Inclusive Villa in Asia)’, ‘럭셔리 프라이빗 풀빌라 리조트(Best Luxury Private Pool Villa in East Asia)’, ‘럭셔리 빌라 리조트(Best Luxury Villa Resort in East Asia)’ 등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럭셔리 빌라 리조트 부문은 20년과 21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수상으로, 국내 기업 중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는 등 명실 공히 럭셔리 빌라 리조트로 인정받게 됐다. 코스모스는 2017년 10월 울릉도에 문을 연 이후 아름다운 건축물로 유명세를 치르기 시작했다. 2018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즈인 IDEA에서 환경 부문 은상을 받았다.  2019년에는 영국 유명 디자인 잡지 ‘월페이퍼’가 발표한 ‘월페이퍼 디자인 어워즈 2019’에서 ‘최고의 디자인 호텔’로 선정됐고 같은 해 11월에는 한국건축문화대상 민간부문 본상을 받았다.  2021년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광 품질인증제에서 2021년 전국 최초이자 울릉도 역대 최초로 최고 등급인 ‘프리미어’ 등급을 획득하며, 울릉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코스모스는 아름다운 외관 외에도 호박과 오징어 먹물을 테마로 한 수제 맥주를 개발하고, 고로쇠, 명이나물, 오징어 같은 울릉도 특산물을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계하는 지역상생 프로젝트 ‘울라사계’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야간 관광 상품이 부족한 울릉도에 야간 레이저 쇼인 ‘코스모스 라이팅쇼’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울릉도 관광 상품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울릉군청과 함께 저동 여행자 센터 ‘울라 웰컴하우스’를 오픈하고, 아웃도어 미션 게임 ‘울릉도 시그널’을 개발하여 울릉도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관광 정보는 물론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코스모스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4년 연속 수상과 동시에 올해는 후보로 선정된 모든 부문에서 3관왕을 차지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특히 “최근 해외 관광객의 리조트 예약 문의가 늘고 있는데, 해외 고객들도 만족할 만한 높은 수준의 관광 서비스와 울릉도만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23

울릉도 독도 명예대원 대전현충원 찾아…독도의용수비대 묘역 참배

울릉도 중학생들로 구성된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인 울릉중학교 자유학기제 35명이 21일 독도대첩일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했다., 독도의용수비대 명예대원은 울릉도에서 독도가 육안으로 가장 잘 보이는 해발 300m 고지 석포마을에 위치한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관장 조석종)이 울릉중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 대원들이다.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은 18일 울릉군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독도 의용수비대명예대원을 선발했고 독도대첩일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 독도의용수비대의 활약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은 독도의용수비대에 대한 기본사항을 배우고, 학예연구사 직업정보, 기념관 전시, 보존, 교육, 연구에 대한 이해, 체험학습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이다.    명예대원 임명식은 18일 토요일 한마음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울릉도·독도수호문화제에서 남한권 울릉군수 등 내빈들의 참석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날 명예대원들은 독도대첩 문화제 연극 홍순칠대장이 독도수비를 하면서 독도를 지킨 무용담을 담은 책 ‘이 땅이 뉘 땅인데’를 연극으로 발표한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명예대원들은 21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독도대첩의 의의를 기념하는  ‘그날의 함성’ 행사에 참석, 독도의용수비대의 헌신을 되새기고 독도수호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독도대첩 기념행사를 마치고 나라사랑체험교육과 국립중앙과학관 견학을 통해 보훈문화 이해와 과학에 대한 견문을 넓히기도 했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조석종 관장은 “육지 방문 기회가 적은 울릉도 관내 청소년 명예대원들의 관외 활동을 활발히 진행, 기념관 사회적 역할과 명예대원들의 자긍심 고취에 힘써서 지역문화 창달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독도의용수비대의 정신계승과 국토사랑정신을 계승하고자 2017년 10월에 개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23

울릉도 내년 살림규모 2천600억 원…울릉군 내년예산안 의회제출

울릉군은 내년도 울릉도 살림규모를 지난해보다 8.06% 증액된 2천615억 원을 편성해  울릉군의회에 제출했다.  울릉군은 예산편성 계획 및 기준 교육을 시작으로 울릉읍과 서북면을 대상으로 한 주민참여예산 공청회 실시, 대규모 투자사업 대상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을 거쳐 일반회계 2천573억 원, 특별회계 42억 원 등 2023년 대비 8.06%, 195억 원이 증가한 총 2천615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군은 국제적인 경기 둔화 및 반도체 수출 부진에 따른 법인세 급감과 국내 부동산 등 자산시장 침체에 따른 부동산 관련 국세 징수액 급감으로 지방교부세가 줄어 예산안 편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민생과 경제활력 지원을 위한 재정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자 국·도비 보조금 확보를 위해 여러모로 노력했다. 그 결과 국·도비 보조금이 810억 원으로 예년에 비해 116억 원 증가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또한,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어려운 재정 여건을 극복하고자 지방채 발행을 신청했다. 하지만 울릉군은 2022년에 별도 보관했던 통합재정안정화 기금을 활용함으로써 빚을 내지 않고 재정을 운용할 수 있게 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방교부세가 크게 감액됐지만, 중앙부처 및 경북도의 보조금이 크게 증액돼 울릉군의 역점사업들을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게 됐다. 정주 여건 기반조성을 위해 내년에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 제출된 예산안은 울릉군의 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22일 의결될 예정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23

울릉도 먼바다 환자 해상·육상 이송 작전… 어업지도선 공무 중 부상

울릉도 먼바다에서 우리 어선의 안전관리를 하던 중 부상을 당한 어업지도선 공무원을 동해해경청항공대 헬기가 공해상으로 출동해  육지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은 22일 울릉도 북동쪽 100해리(한일 중간수역)에서 발생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함정과 헬기를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고 23일 밝혔다. 응급환자 A씨(50대)는 지난 22일 오후 2시께 기관고장이 발생한 우리 어선의 안전관리를 하던 중 부상으로 쓰러져 이날 오후 2시 34분께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응급환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양양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급파해 같은 날 오후 4시 52분께 동해해경서 소속 경비함 1512함과 연계해 응급환자를 헬기에 편승시켰다. 응급환자를 태운 헬기는 울릉도에 착륙해 울릉의료원 의료진을 추가 탑승시시켜 해경 소속 응급구조사와 함께 응급환자의 구호조치를 하며 오후 7시께 강릉공항에서 대기 중인 119에 인계됐다.동해해경청 관계자는 “먼바다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은 육상보다 이송에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리고, 제한사항이 많아 바다에서 공무 또는 조업할 때는 안전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환자가 빠른 시간 내에 쾌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23

울릉도 나 혼자 산다 일단 모여!…울릉군가족센터 1인 가구지원 사업

울릉군 가족센터(센터장 박성우)가 1인 가구지원 사업으로 20~30대 청년층 1인 가구 및 예비 1인 가구 대상으로 ‘나 혼자 산다’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가족중심의 센터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늘어나는 1인 가구의 수요를 반영해 개설했다.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9시까지 청년들을 위한 전·월세 계약 작성법을 시작으로 캐들테라리, 간편식 만들기 등 다양한 여가활동지원을 통해 청년 1인 가구의 건강한 독립생활을 지원해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울릉군가족지원센터에서는 2024년에는 중장년층 1인 가구를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1인 가구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박성우 울릉군가족센터장은 “울릉군도 1인 가구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의 여건상 청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고 말했다.박 센터장은 따라서 “센터에서 1인 가구 청년들을 프로그램들을 개발, 정보 교류 및 심리, 정서지원 등 지속적으로 1인가구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가족지원에 앞서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울릉군 가족센터는 가족, 부부, 부모자녀, 가족문화프로그램, 가족상담 등 다양한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안내와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