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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체력왕 경북체력인증대회 도전…경북학교 체육 한마당 참가 기량 겨뤄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11-04 13:26 게재일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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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어린이디 암벽타기 체험을 하고 있다. /울릉교육청제공
울릉도 어린이디 암벽타기 체험을 하고 있다. /울릉교육청제공

울릉도 어린이 체력 왕들이 경북체력인증대회에 참가해 섬 지역에서 연마한 체력을 마음껏 뽐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2일 포스코교육재단 체육관 및 포항 만인당에서 개최된 ‘2024 학교체육 한마당’에  ‘울릉군 도전! 체력인증 한마당’을 통해 선발된 울릉도 체력왕 학생 10명이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체력인증 순환도전에 참가한 울릉도 어린이./울릉교육지원청
체력인증 순환도전에 참가한 울릉도 어린이./울릉교육지원청

대회에 참여한 울릉도 체력왕들은 3명이 10위권 내에 드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들은 오전에 체력인증마당에서 5개의 종목을 측정했고 오후에는 생활체육 관련 다양한 부스체험을 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울릉초등학교 3학년 학생 4명이 ‘네잎클로버’라는 그룹이름으로 댄스 공연에 참가해 울릉도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학생들은 포항에 있는 로보라이프뮤지엄에서 로봇 관련 체험을 하고, 영화를 관람하는 등 도시문화체험기회를 동시에 가졌다. 

로봇과 오목 체험 중인 울릉도 어린이. /울릉교육지원청
로봇과 오목 체험 중인 울릉도 어린이. /울릉교육지원청

선명준(울릉초등 5학년)학생은  “대회에 참여하니까 떨리기도 하고 체험이 재미있었다. 순환도전에서 도착 후 버튼을 제때 누리지 못해 3초 정도 기록이 늦어져서 너무 아쉬웠다”며 안타까워했다. 

김진규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꾸준하게 운동을 해서 체력이 향상되고 운동이 즐겁다는 인식을 하면 좋겠다. 또 자주 대회에 참여하면 기량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운동을 생활화하기를 당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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