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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가을 여행…지역보장 協 특화사업 행복나들이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11-03 13:37 게재일 202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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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읍 어르신들이 동행 행복 나들이를 했다. 
울릉읍 어르신들이 동행 행복 나들이를 했다.

울릉도 어르신들이 지역의 단체 및 업체들의 따듯한 지원으로 울릉도 섬 일주 행복한 나들이에 나서 즐겁고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울릉읍(읍장 정윤태)은 지난달 30일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동일·정윤태) 주관으로 울릉읍 관내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동행, 행복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복나들이는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문화의 접근이 다소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지역문화 탐방기회를 제공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리기 위한 취지로 시행됐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를 찾아 울릉도의 깊은 속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를 찾아 울릉도의 깊은 속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나들이를 다녀온 박 모 어르신은 “울릉도에 살고 있지만 쉽게 가보지 못한 곳에 가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오랜만에 만난 이웃들과 즐거운 담소도 나눌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고, 행사를 준비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나들이에는 지역 내 후원행렬도 이어졌다. 어르신 나들이를 위해 두레관광이 35인승 관광버스를, 울릉섬가온에서는 떡·음료를 후원해 나들이 행사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  

행복나들이에 나선 울릉도 지역 어른신들. 
행복나들이에 나선 울릉도 지역 어른신들.

최동일 민간위원장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기억을  가지고 돌아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특화사업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태 울릉읍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사업을 준비한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나들이로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충전할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맡은 자리에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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