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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택배비 반값 GS25…업계 최초 섬 지역 시행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25일부터 자체 택배 서비스인 반값 택배를 울릉도로 확대한다. 제주도에 이어 울릉도·연평도·백령도 등 도서 지역으로 자체 택배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은 GS25가 업계 최초이다. 반값 택배는 GS25가 지난 2019년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택배 서비스다.  GS25 매장을 통해 택배 발송, 수령이 이뤄지는 서비스 구조이며, 일반 택배 반값 수준에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GS25는 연간 1천만 건, 누적 3천만 건을 웃도는 반값 택배 수요에 힘입어 기존 ‘내륙-내륙’ 간 중심으로 운영됐던 반값 택배를 지난해 10월 ‘제주-내륙’으로 1차 확대한 데 이어 이번에 울릉도·연평도·백령도까지 서비스 범위를 추가로 확대했다.  GS25 관계자는  “마라도 정도를 제외한 전국 GS25 매장을 통해 반값 택배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등 사실상 전 국민 생활권을 아우르는 반값 택배 서비스망 구축을 완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울릉도 반값 택배는 0~500g 3천500원, 1kg 이하 3천900원, 5kg이하 4천300원이다. 반값 택배 집하 효율 및 선박 운행 일정 등을 고려해 울릉도는 주 3회(매주 화·목·토), 배송이 이뤄진다. 도착 지정일 기준 5~7일 전에는 접수돼야 기간 내 배송이 완료된다. 도입 초기에는 반값 택배를 받는 서비스 중심으로 운영된다.  GS25는 추후 반값 택배 발송 물량,  최적의 물류망 등을 분석해 발송, 수령이 모두 가능한 형태로 서비스를 발전시켜 간다는 방침이다. GS25는 반값 택배 서비스 확대 오픈을 기념해 3개 도서 지역과 제주에 반값 택배를 보낼  경우 최저 1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파격 행사를 내달 말까지 진행한다. GS25는 1천700원 즉시 할인, GS페이 결제 시 1천700원 GS포인트 지급 등 총 3천400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만약 도서지역에 500g 이하 반값택배(정가 3천500원)를 보내고 GS페이로 결제한 고객은 단돈 100원에 반값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윤지호 GS25 서비스상품팀 MD는  “업계 최초로 울릉도, 연평도, 백령도에 반값택배 서비스를 확대 론칭하며 사실상 전 국민 생활권을 아우르는 반값 택배 서비스망을 구축했다”며,  “전국에서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유일무이한 택배 서비스인 반값 택배를 통해 국민 생활 편의성과 GS25 가맹점 경쟁력을 모두 끌어올리는 활동을 중점 추진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24

울릉도·독도탐방 등…경북산악연맹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

대한산악연맹 경상북도산악연맹(회장 김규영) 2024년 대의원 정기총회 및 임원 신년교례회가 지난 22일 포항 UA컨벤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의원 정기 총회는 2023년도 각종현황, 2024년도 사업계획, 예산계획, 감사보고, 임원선임, 표창수상자보고, 심의사항 2023년도 사업실적, 2023년 결산, 회칙 변경 심의가 진행됐다. 경북산악연맹 대의원은 울릉군산악연맹, 포항시 산악연맹 등 경상북도 내 시, 군 산악연맹 회장으로 구성됐고 예·결산 및 운영 전반에 대해 심의 승인하는 최고 의결기구다. 경북산악연맹의 2024년도 운영계획으로 내실화 부문에서 22개 시·군 조직강화 및 확대 회원단체 가입 지속적 배가 운동, 회원단체 및 시·군 연맹 간 상호지원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또한, 각 분야 전문가 간담회 등 다양한 소통활동을 강화하고 시·군 연맹회장의 정기 모임, 타 시·도 산악연맹과의 협력 및 유대를 강화키로 했다. 사업부문은 전문산악인 양성 및 해외트레킹을 통한 글로벌화, 경북도내 등산학교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도 도입, 산악 안전 구조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훈련을 체계화한다. 올림픽 및 전국체전 정식종목인 ‘스포츠클라이밍‘ 우수선수 발굴 육성, 울릉도 독도탐방 등 지방자치단체와 특화사업, 100세 시대 건강한 삶을 위한 생활체육 등산 활동의 활성화도 추진한다.  또한, 중장기계획으로 경북산악연맹 30년사 발간 준비, 웅도 경북도 위상 제고를 위한 산악활동 추진(도 경계 종주산행 등), 시군 산악연맹 결성 확대를 통한 산악단체 위상을 정립한다. 국제 산악 관련 단체와 유대 강화(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지속 유치 등)  및 해외원정 및 명산 트레킹을 통한 경북산악연맹의 위상을 제고키로 했다. 이날 대의원 정기 총회가 끝난 후 경북산악연맹 임원 신년교례회에는 경북연맹 회장단, 고문, 상임이사, 울릉군산악연맹, 구미시 산악 연맹 회장 등 시·군 회장 및 전문이사 등 경북산악인들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24

울릉도 다양한 음식 안전하게 제공…음식점 영업주 위생교육시행

울릉도 다양한 음식을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게 제공하고자 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 교육을 시행 했다.  울릉군은 지난 22일 울릉군민회관에서 울릉도 내 일반·휴게음식점 영업자를 대상으로 2024년 음식점 영업주 상반기 위생교육을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에 의거 매년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음식점 영업주가 알아야 하는 위생 관련 준수사항과 개인위생관리방법, 올바른 식자재 보관법, 조리기구 소독법, 식품조리 시 숙지사항, 외식환경 변화 대응 전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이어 환경미화 팀이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관광문화체육실에서는 친절상점과 민간관광안내소 ‘어서오 섬’에 대해 안내했다.  한편, 위생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음식점 영업주는 올해 내 온라인으로 기존 영업자 위생교육을 수료해야 하며, 교육을 수료하지 않을시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가된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맛있는 음식, 친절한 서비스, 깨끗한 환경, 적극적인 홍보 등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해야 된다.”며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식품위생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24

경북관광공사, 영화도 보고 팝콘 먹는 팝콘데이 11년째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역 취약계층의 아동들을 위해 11년동안 영화보며 팝콘 먹는 팝콘데이를 진행하고 있다.공사는 지난 21일 취약계층의 아동 100여명을 초청해 문화나눔 행사인 팝콘데이를 운영했다.,이 행사는 공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역 취약계층 아동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4년 처음 시작됐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영화관 ‘씨네큐’를 대관했으며 지역아동센터 아동 100여 명을 초청해 최신 인기영화 ‘웡카’와 함께 팝콘과 음료를 제공했다. ‘웡카’는 ‘포기하지 않으면 성공에 이를 수 있다’는 교훈을 주는 재미있는 판타지 뮤지컬 영화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이번 팝콘데이가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소통‧상생하며 공기업의 사회적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공사는 팝콘데이 외에도 찾아가는 해피산타, 따뜻한 한끼 나눔, 자연과 함께하는 해피투어 등 취약계층 아동‧어르신‧다문화가정 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연간 30여 회 펼치며,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24

주낙영 경주시장 황금대교 개통 앞두고 현장 점검

주낙영 경주시장이 개통을 앞둔 황금대교 현장을 찾아 개통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를 격려했다.주 시장은 지난 22일 황금대교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현장 관계자로부터 공사추진 경과와 개통 준비상황을 직접 보고받았다.주 시장은 이후 마무리 공사현장과 접속도로 조성현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개통 전까지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차질 없는 공사 진행과 안전사고 예방에서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황금대교는 폭 20m, 연장 371m 규모의 왕복 4차선 교량으로 총 사업비 410억원이 투입됐다.차량 통행 뿐만아니라 시민 편의를 위해 자전거 도로를 겸용 보행로도 함께 조성했다.2021년 3월 공사를 시작한 뒤 3년만인 25일 자정에 개통한다.황금대교는 경주시가 만성적인 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정부와 경북도에 설득한 끝에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그동안 현곡면 및 용황지구, 황성동 일대는 아파트 등 잇따른 공동주택 건립으로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한 탓에 강변로 및 금장 일원의 출퇴근길 교통 체증이 심화하는 상황이어서 황금대교에 거는 주민들의 기대감은 매우 크다”며 “황금대교 개통에 따른 우회 도로망 구축으로 교통 여건과 생활 인프라가 개선됨을 물론, 문화관광도시 인프라 확충에 따른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24

경주시 해외우호도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시와 新실크로드 협력방안 논의

김성학 경주시 부시장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시를 방문해 우마로프 파지릿딘 사마르칸트시장과 오이벡 함라예브 사마르칸트주 부주지사와 경제협력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경주시·사마르칸트시 우호결연 10주년을 기념해 추진된 사마르칸트 경제교류단의 경주 방문에 따른 답방 성격으로 추진됐다. 이번 현지 방문에는 지난해 12월 사라르칸트와 경제 협력을 논의해 온 경주상공회의소 이상걸 회장도 동행했다.경주시와 사마르칸트시는 양국의 고도이자 실크로드 거점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지난 2013년 8월 우호도시 협약을 맺고 학술·관광·경제 등 다방면에 걸쳐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특히 두 도시 간 교류는 2023년 우호결연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분기점을 맞이했다. 지난해 4월 경주시-사마르칸트시 우호결연 1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알리모프 딜쇼드(Alimov Dilshod) 사마르칸트시 교환공무원이 경주시에서 6개월 간 연수를 했고, 5월 사마르칸트 관광교류단, 12월 사마르칸트 경제교류단이 경주를 방문했다.김성학 경주시 부시장은 “양국의 고도이자 실크로드 거점도시인 경주와 사마르칸트는 긴밀한 교류를 추진해왔다”며 “신실크로드 협력사업으로 양시 대학 간 해외 유학생 파견 사업, 또 경주시가 아태지역사무처를 두고 있는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가입 및 상공회의소 상호 교류 등”을 제시했다.우마로프 사마르칸트 시장은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OWHC-AP) 가입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두 도시간 경제 교류 활성화와 해외 유학생 파견 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있다”고 했다.한편, 경주상공회의소 이상걸 회장을 포함한 상의 회원들은 사마르칸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산업 간담회에서 오이벡 사마르칸트주 부지사를 비롯한 상공인들과 함께 양시의 구체적인 경제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24

“울릉독도 日 영토” 더 심해진교과서 …韓 불법점거 억지 주장

일본 새 중학교 교과서에 울릉독도에 대해 ‘일본 고유의 영토’ ‘한국이 불법 점검했다.’라는 내용의 억지 주장이 더욱 강화, 울릉독도에 대한 영토주권훼손이 심화하고 있다, 일본 문부과학성 검정을 통과한 중학 사회과 역사(8종), 공민(6종), 지리(4종) 교과서를 분석한 결과 울릉독도를 한국이 ‘불법 점거했다’는 표현이 들어간 교과서가 전체 18종 중 15종으로 83.3%에 달했다. 직전 2020년 검정을 통과한 역사·공민·지리 교과서 17종 중에는 82.4%인 14종에서 이런 표현을 썼지만 조금 더 사용이 늘었다. ‘한국의 불법 점거’ 주장은 공민과 지리 교과서에는 모두 기술됐고 역사교과서 5종에도 포함됐다.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기술은 2020년 검정 교과서 17종 중 82.4%인 14종에 들어 있다. 이번에 검정을 통과한 역사·공민·지리 교과서 18종 가운데서는 88.9%인 16종에 담겼다. 특히 지도에는 울릉도와 독도 간 거리 87.4km는 표시하지 않고 육지와 독도 간 거리 271km, 일본 본토에서 독도 211km, 오키도에서 독도 간 158km를 표시 마치 일본이 독도와 더 가까운 것처럼 표시했다. 이에 대해 정장호 전 푸른울릉도독도가꾸기 회장은 ”중학생들에게 눈속임으로 독도를 일본과 가까운 것처럼 가르친다는 것은 얄팍한 일본 근성을 드러낸 것“이라며” 어린 학생들에게 왜곡하는 것이 일본의 교육인가“? 반문했다. 울릉독도관련 지리 교과서는 “한국이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은 항의를 계속하고 있다.”(출판사 도쿄서적), “일방적으로 공해상에 경계를 설정해 해양경찰대와 등대를 두고 불법으로 점검하고 있다.”(제국서원) 등의 표현이 들어 있다. 공민교과서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으로나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게 일본 정부의 견해다.”(교육출판), “명백하게 일본 고유의 영토이지만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이쿠호샤) 등으로 설명돼 있다. 지리·공민 교과서는 울릉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부분에는 빠짐없이 지도나 사진, 삽화 등이 함께 실렸다. 일본문교출판은 공민교과서에 실은 일본 주변 지도에 배타적 경제수역(EEZ)을 표시하면서 그 안에 찍은 점 옆에 ‘竹島’(다케시마)라고 크게 명기했다. 역사교과서는 “일본정부는 1905년 1월 일본 영토로 편입할 것을 각의에서 결정했다”(마나비샤), “1948년 건국한 한국은 1952년에 새 경계선을 해상에 설정해 다케시마를 한국령에 넣었다.”(야마카와) 등의 설명이 담겼다. 지유사의 새 역사교과서는 ‘이승만 라인의 비극’이라는 제목으로 울릉독도에 대해 보충 설명한 박스 형식의 디자인과 이승만 라인은 한국이 국제법에 반해 일방적으로 설정한 것이라는 주장을 반영한 지도를 실었다. ‘이승만 라인’은 1952년 이승만 당시 대통령이 인접 수역에 대해 선언한 해양 주권선이다. 박스에 담긴 설명문에는 “일본어선 나포, 어민 억류는 1965년 한일어업협정 발효까지 계속됐다.  나포된 어선 327척과 탑승자 3천911명이 억류돼 학대를 받았다. 나포시 총격과 추돌로 29명이 사망했다. 물적피해도 당시 금액으로 70억 엔에 달한다. 나포에 의해 집안의 기둥을 잃은 가족의 고통은 커 자살자도 나왔다.”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제국서원 현행 공민교과서는 일본이 독도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회부할 것을 제안했지만, 한국의 거부로 실현되지 못했다며 “국제사법재판소는 당사자 합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덧붙였지만, 이번에는 당사자 합의가 필요하다는 중립적인 설명을 빼버렸다. 또 이쿠호샤의 현행 공민교과서에는 독도 영유권에 대한 한일 양국의 주장을 거의 같은 분량으로 담아 정리한 표가 실려 있었는데, 이 부분이 ‘이승만 라인’을 그려넣은 지도로 대체됐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23

울진군, 도시계획도로 조기 개설…11개노선 6.5km, 146억원 투자 -

경북 울진군은 주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2024년 도시계획도로 11개노선, 총연장 6.5km에 총사업비 146억 원을 투자해 조기 개설을 추진한다.울진읍은 창신빌라∼공세항 구간을 비롯해 파티마연수원∼울진과학체험관까지 도시계획도로를 개설 중이다. 또 현대아파트∼월변교 구간은 하천을 따라 데크를 통해 보행공간을 확보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북면은 부구리 부구주택 뒤편과 부구중학교 뒤편에 도로개설을 위한 실시설계를 마무리했고 편입토지 보상 협의 중이며, 나곡1리∼한수원 사택까지는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보도를 설치한다,죽변면은 국비 70억 원으로 국립해양과학관∼죽변등대까지 해안경관도로를 지난해 7월 20일 착공, 2025년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죽변리 더씨드빌 옆 도시계획도로는 보상 절차를 거쳐 올해 착공하고 송정마을∼죽변119안전센터 구간 도시계획도로는 보상 협의 가능 구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한다.근남면은 산포리 해안도로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여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개선한다.후포면은 백호헬스∼전원마을 구간 및 공영하이츠 남측 도시계획도로는 올해 마무리하고 다이소∼청풍횟집 구간은 보상협의를 완료한 후 착공한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체계적인 도시계획시설사업 추진으로 교통인프라 등을 확보해 질 높은 교통·주거 환경을 제공, 지방소멸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3-21

울진군, 반다비 체육센터 공모 선정…90억 들여 근남면 수곡리에 조성

경북 울진군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4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반다비 체육센터)’ 신규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은 장애인·비장애인 사회통합형 체육환경 구축을 위한 울진군의 숙원사업이자 ‘모두를 위한 스포츠, 촘촘한 스포츠 복지 실현’ 국정과제 사업이다.울진군은 장애인·비장애인 사회통합형 체육환경 구축을 위해 24년 1월 공모 신청한 뒤 3월 문화체육관광부 현장 실사 및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울진군은 근남면 수곡리 종합운동장내에 총 사업비 90억원(국비 40억, 지방비 50억)을 투입해 체육센터(수중운동실, 소체육관, 헬스장) 건립을 통한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및 주민 건강확보 등 체육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손병복 울진군수는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으로 군민들의 체육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 장애인·비장애인 차별 없는 체육시설 확충으로 주민건강 증대 및 시설을 활용하여 주민들 간의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지역 공동체 형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3-21

한울본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9억7천여만원 기부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19일 창립 23주년을 맞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행복나눔 기부금 9억 7200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기부금은 한울본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러브펀드 1억 9500만 원과 사업자지원사업비 7억 7700만 원으로 조성됐다.기부금은 울진군 내 사회복지시설 1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설 운영 프로그램 지원, 취약계층 대상 주거환경 개선 지원, 지역 우수 봉사단체 활동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이세용 본부장은 “한울본부 기부금이 다양한 사업과 복지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울본부는 우리 주위의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해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손병일 사무처장은 “전달해주신 기부금은 주변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저소득청년, 다문화가족, 요양시설 등 이웃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울본부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한울본부는 지금까지 약 30억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등 울진지역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3-21

범죄예방위원 경주지역협의회 학교폭력예방 등굣길 캠페인 펼쳐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경주지역협의회가 21일 신라중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은 신학기를 맞아 재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청정한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날 캠페인은 박태일 경주범방 회장을 비롯한 정지수 경주지청 검사, 경주시 아동청소년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교사, 학생, 월남전참전자회 등 50여 명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폭력 없는 청정한 학교 만들기에 함께 하자고 호소했다. 손석락 신라중 교장은 “교내에서도 학생들의 인권보호 교육과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 다양한 자체 활동을 통해 청정한 면학 분위기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관계 기관과 단체에서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정기적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주어 감사하다”고 했다.정지수 경주지청 검사는 “경주지청에 근무하면서 작년부터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학생 대상 법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단체가 함께 하는 학교폭력 예방활동 및 소년 선도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박태일 경주범방 회장은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야 하는 만큼 경주범방이 항상 앞장서 그 역할을 감당할 것이다”며 “우리들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을 위한 환경 조성에 모두 함께 동참하자”고 강조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21

경주시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찾아가는 지적민원 처리반 운영

경북 경주시의 '찾아가는 지적민원 처리반'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경주시는 지난 20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산내면 와항경로당에서 토지 관련 민원상담을 했다.지적민원 처리반은 시청 방문이 불편한 농·어촌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서 지적 관련 민원과 토지이동 신청 등을 상담해 현장 처리가 가능한 부분은 즉시 해결해주는 서비스이다.이날 지적민원 처리반은 지적민원(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조상 땅찾기, 지적측량 등의 부동산 관련 업무 전반에 대해 상담을 진행했다.또 현장 처리가 어려운 민원은 관련 부서 협의를 통해 그 결과를 민원인에게 알릴 예정이다.이날 지적민원 처리반은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유치를 위한 시민의식 선진화 및 손님맞이 캠페인을 함께 실시하며 호객행위 없는 친절하고 깨끗한 손님맞이 분위기를 확산시켰다.최정수 토지정보과장은 “찾아가는 지적민원 처리반 운영을 통해 토지관련 주민들의 궁금한 내용이나 민원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오늘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21

경주시민 자전거보험금 지난해까지 4억6천여만원 지급

경주시가 자전거보험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21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역에 주소를 둔 시민과 등록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경주시민 자전거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 보험은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 또는 자전거로 인해 불의의 사고 등 예상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지난 2020년 2월부터 첫 도입해 시민 880명이 보험금 4억6천640만원을 지급받았다.연도별 보험금 지급 현황(접수 기준)은 △2020년 219건 △2021년 194건 △2022년 224건 △2023년 243건 등 지난해 12월 말 기준 총 880건이다.보장 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탑승)중에 일어난 사고 △직접 운전하지 않은 상태로 자전거에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보행)중에 자전거에 치는 사고까지 모두 포함된다.실제로 지난해 4월 자전거 사고로 숨진 시민 A씨의 유가족에게 보험금 500만원이 지급됐고, 같은 해 6월에는 자전거 사고 장해를 입은 시민 B씨에게 보험금 150만원이 지급됐다.이처럼 ‘경주시민 자전거보험’은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이 보험은 경주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 외국인을 포함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된다. 다만 전입·전출 시에는 가입이 자동으로 해지된다.보장 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탑승)중에 일어난 사고 △직접 운전하지 않은 상태로 자전거에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보행)중에 자전거에 치는 사고까지 모두 포함된다. 보험 기간은 지난 14일부터 내년 3월13일까지 1년 간이다.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이나 후유장애 시 최고 500만원, 4주 이상의 치료를 필요로 하는 상해를 입었을 경우 진단기간에 따라 20만원에서 최대 60만원, 6일 이상 입원시 20만원 등이며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지급이 가능하다. 보장내용과 보험금 청구방법 등 상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민 자전거보험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다”며 “꾸준한 자전거도로 신설등을 통해 경주시가 저전거 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21

경주시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자치위원회 위원장 초청 특강

경주시가 21일 알천홀에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지방시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이날 특강에는 경주시민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지난해 7월에 출범한 지방시대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지방자치분권위원회를 통합한 대통령직속 기구로, 지방시대 국정과제와 지역균형발전 정책 등을 총괄한다.지방시대위원회는 윤석열정부의 4대특구정책(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을 총괄한다. 특히 대규모 기업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각종 세제‧재정 혜택 및 규제 특례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심의‧의결하며,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 국가 균형발전의 큰 그림을 그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우동기 위원장은 “지방분권, 교육개혁, 혁신성장, 특화발전, 생활복지 등 5대 전략을 소개하며, 중앙정부, 지방정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등이 협력하여 지역특화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경주시가 추진 중인 대학과 연계한 경주형 교육모델의 교육발전특구,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서의 경주문화특구, 미래차 소재‧부품 산업중심의 기회발전특구 등을 예로 들어 지역 혁신의 방향”을 제시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우동기 위원장의 특강을 통해 경주시 공무원과 시민들이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경주시는 지역 혁신과 균형 잡힌 발전을 위해 관련 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21

울릉도 어려운 이웃에 사랑실천…울릉군자원봉사자 밑반찬 나눔

울릉도 자원봉사자들이 군 내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훈훈한 나눔 사랑을 실천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숙희)는 20일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단장 장금숙), JBC봉사단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및 취약계층 70세대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는 매월 1회 이상 취약계층에 영양과 정성이 가득한 밑반찬을 요리하고, 안부 확인을 위해 직접 배달하며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소외감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봄을 시샘하는 추위와 먼 산에 눈이 내려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정성과 사랑이 담긴 특별한 양념으로 맛좋은 영양식을 만들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밑반찬 메뉴는 어르신들과 중증장애인들의 건강 및 영양상태, 계절적 요인 등을 반영해 따뜻한 칡소육계장, 두부조림, 김치를 만들어 가정으로 배달했다.,이날 JBC 자원봉사자들은 차량에 밑반찬을 싣고 음식이 식지 않도록 신속하게 중증환자, 취약계층 70세대를 일일이 찾아 밑반찬을 전달하는 등 함께했다. 김숙희 센터장은  “추운 날씨에도 자원봉사에 참여해준 사랑의 나눔봉사단과 JBC봉사단에 감사드린다. 취약 계층이 식생활 개선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도록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 행복을 함께 하는 울릉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21

울릉도 종합발전계획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한다' 홍성근군의원 제안

홍성근 울릉군의원은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울릉군종합발전계획 수립과 관련 의견을 피력했다. 홍 의원은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라.'라는 격언이 있다. 울릉군이 더 높이 도약하고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또 한 번의 획기적인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지난 2023년 12월 20일 국회 만장일치로 통과된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 섬 지원 특별법' 이 2024년 1월 16일 공포되어 정확히 1년 뒤인 2025년 1월 17일 부로 본격 시행될 예정인 만큼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그는 "지금 우리가 처한 울릉군의 현실에 대해서 냉정한 고찰이 필요하다. 많은 개발정책이 장밋빛처럼 제안되거나, 또한 발표되고 있지만, 누구를 위한 정책인지, 어렵게 확보된 정책이 우리 군민에게 어떠한 수혜로 이어지고 있는지, 현상파악의 미흡함에 매번 매우 큰 아쉬움을 갖고 있었다"면서 현재 울릉군의 현상은 육지와 대비, 교통, 교육, 의료 등 정주 여건이 열악, 군민의 자긍심이 추락하는 등 거주인구가 급격하게 격감하고 아울러 청년들의 고향 정착의 기피현상 심화와 고령화도 어느 지역보다 가속화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홍 의원은 이번에 제정된 특별법이 우리 군민에게 일시에 모든 문제점이나 애로사항을 없애게 해 줄 수 있거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에는 여러모로 부족함이 있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울릉도가 그동안의 한없는 서러움과 소외감을 떨쳐버릴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차제에 군민이 일치단결해 ‘정주여건이 밝고 아름다운 울릉이 미래건설, 세계 속의 울릉도’를 위한 획기적이고 소중한 모멘템을 찾아 한다고 덧붙였다.  또 "세상에는 안 되는 일도 없고 하지 못할 정책도 없다고 생각한다. 단지 시일이 문제가 될 수도 있겠지만 어떻게든 성공해야 된다는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울릉군종합발전계획 수립에 앞서 세가지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첫째, 주민 수용성의 공감대 형성이 폭넓게 이뤄졌으면 한다. 집행부에서 울릉군민들께 이번 특별법에 따른 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을 통해 기획단계에서 절차적인 순서까지 주민들과의 공감대가 폭넓게 이뤄지도록 해달라. 군민들께서 느끼는 애로사항이나 문제들을 거론, 정책에 반영시켜야 한다.' '둘째, 선택과 집중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셋째, 전담 TF팀을 구성해 시행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관련된 조례의 제정 또는 개정 사항도 서둘러야 한다.'  홍 의원은 "기회는 항상 있는 게 아니다. 기회를 줬을 때 정주여건 관련 일차적 수혜자인 주민의견을 중심으로 모든 사항이 현실적 근거에 의거, 수립되고 차례대로 잘 전개 될 수 있어야 한다"면서 필요하다면 ZERO BASE에서 생각하는 과감한 기획취지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10개월 후면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먼섬지원특별법이 시행된다. 시행됨과 동시에 울릉도종합발전계획의 사업예산을 반영하려면 시일이 그리 넉넉하지 않다고 본다"면서 "종합발전계획이 수립된다고 해도 그와 관련한 행정적 업무적 절차도 너무 복잡하기 때문에 서두름이 필요할 것 같다.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만큼 ‘세계 속의 울릉도’를 만드는데 군민들과 공직자들이 모두 하나 돼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21

울릉도 관광발전기여 2024년 공무원 독도아카데미 시작, 3박4일은 조기마감

전국 공무원들의 독도사랑 국토사랑 나라 사랑실천을 위해 실시하는 2024년 공무원 독도아카데미 교육이 시작된다.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2024년 전국공무원 독도아카데미 교육을 27일부터 11월 8일까지 독도 현지,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등 독도관련 시설 및 울릉도 관광명승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된 독도 아카데미는 전국 공직자를 대상으로 독도영유권 강화 및 영토 주권 의식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난 16년간 약 3만 5천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이번 2024 독도아카데미에서는 작년부터 새롭게 선보여 교육생으로부터 호응이 좋았던 3박4일 기수 6회 포함, 총 23회 교육이 예정돼 있다.   특히 3박4일 기수는 인기 상종가다. 성인봉, 깃대봉 등산과 나리분지 알봉 둘레길, 해담길 걷기 일정을 마련, 더욱 가까이 울릉도만의 특색 있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이 교육은 신청 시작 20분 만에 마감이 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도 인기는 이어졌다. 지난 18일, 3박4일 기수가 포함된 6월까지 상반기 교육 기수 신청을 받은 결과. 단 하루 만에 조기 접수 마감됐다. 울릉군은 조기 마감을 아쉬워하는 교육생들을 위해 추후 인원 증원을 계획 중이다.울릉군은 또 그동안 현장에서 직접 청취한 교육생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반영, 올해부터는 교육생들의 편의를 위해 한 차량 탑승 인원을 25명 이하로 조정하여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생들의 개선 요청이 가장 많았던 숙박 문제도 다소나마 현실적으로 해결하고자 일반 숙박형과 리조트 업그레이드 형으로 이원화해 선택 제공키로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독도아카데미를 통해 교육생들이 독도 주권 의식을 높이고 영유권 확립에 이바지하며, 나아가 우리나라 영토를 수호하는 한 축으로서 울릉도 독도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전 국민에게 알려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가 되도록 선봉이 돼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21

울릉도~울진후포 뱃길 활짝 열려…울릉썬플라워크루즈 운항시작

울릉도 사동항과 울진 후포항을 오가는 대형여객선 울릉썬플라워크루즈호가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가면서 울릉도와 울진 관광활성화에 청신호가 기대되고 있다.  울릉썬플라워호는 겨울철 동안 선박 안전점검, 선내 경정비 등으로 휴항했었다.   2020년 6월 건조한 신조선인 울릉썬플라워크루즈호는 1만5천t 규모로 여객정원 638명, 차량 170대을 싣고도, 속력 21노트로 후포~울릉 간을 약 4시간10분만에 주파가능하다.  이런 장점으로 인해 지난 2022년 운항을 시작한 이래 그동안 10만 명이 넘게 이용했다. 특히 선내에 각종 서비스 편의시설(카페테리아, 편의점 등)을 갖추고 있어 장거리 선박 여행이 생소한 관광객들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울릉썬프라워호가 본격 운항으로 울진 후포항 관광경기도 당분간 기지개를 켤 전망이다.  동해안 7번 국도에 인접, 접근성이 좋은 후포항 상권은 울릉도를 오가는 관광객들이 들르면서 적잖은 기여를 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재 운항을 계기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크루즈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후포~울릉도여행뿐만 아니라 울진의 여러 관광명소를 방문, 울진 관광 홍보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울릉썬플라워호를 운항하는 박흥국 에이치해운대표는 “휴항기 동안 이용객들의 안전과 친절한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대안을 마련해 왔다"면서 “현재 인터넷예매 시 여객운임 최대 40% 할인 및 차량운임 최대 77% 할인 등 여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많은 이용 바란다”고 밝혔다.장인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21

롯데리아 울릉도점만 판매 ‘독도 팩’…이젠 일본어로 바뀝니다.  

울릉도 롯데리아가 ‘독도 팩 2인용’, ‘울릉도 팩 3인용 햄버거’ 메뉴를 출시했다가 일본어 번역앱에서 울릉도와 독도 글자가 가려지는 시스템상 오류로 홍역을 치렀다. 지난 16일 한 일본인이 X(구 트위터) 롯데리아 울릉도 점을 방문한 사진을 올리며 “메뉴에 독도 세트가 있어서 약간 웃겼는데, 언어를 일본어로 바꾸니 이름이 부자연스럽게 가려져 있었다”고 썼다.해당 사진을 보면 키오스크에 한글로 ‘독도 팩’,  ‘울릉도 팩’이라고 써진 메뉴를 일본어로 변경하면 가격만 남고 상품명이 없다.  이 내용을 본 누리꾼들이 롯데리아가 일부러 독도 이름을 감춘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이 커졌다.    독도 팩을 ‘다케시마 팩’이라고 표기하면 국내 소비자들의 반감을 사고, 반대로 독도 그대로 쓰면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다는 이유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추측인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 GRS 측에 따르면 이는 해당 메뉴가 단순히 한글과 영어만 지원해 발생한 문제였지 다른 의도는 없었다는 것. 다른 예로, 중국어를 클릭해도 가격만 나오고 있다고 했다. 본사에서 관리하는 키오스크는 전국 공통 메뉴에 대해서만 한글·영어 외에 일본어, 중국어를 지원하고 나머지 사이드 메뉴는 각 가맹점 점주들이 해당 지역에 맞는 특색있는 메뉴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해 놨기때문에 본사에서 일일이 체크하기도 쉽잖다고 덧붙였다.    롯데리아는 90% 이상이 가맹점으로 운영되다면서 독도 팩 역시 가맹점 메뉴로 보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맹점 자체 메뉴는 한글과 영어만 제공하고 다른 언어를 선택하게 되면 아예 표기되지 않는다고 밝히고,울릉도 외 다른 가맹점에서 파는 일부 세트 메뉴를 일본어·중국어로 전환해도 울릉도점 사례와 똑같이 메뉴 이름이 ‘공백’으로 나타난다고 했다.  울릉도 점주는 “고객들 주문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독도, 울릉도 팩을 만들었는데 이렇게 이슈가 될지 몰랐다”고 말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해당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메뉴를 직번역하면 잘못된 표현이 사용될 수 있다”며 “시스템상표기를 할 수 없어 그렇게 둔 것으로  ‘독도’라는 이름을 가리려 했다고 보는 것은 너무 과잉 해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논란이 인 후 시스템을 개선해 지금은 일본어나 중국어로 변환하면 모두 독도라고 소개되고 있다”고 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20

울릉군의회 제277회 임시회 개최…주요사업장 현장 방문 등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는 20일 남한권 울릉군수, 박상연 부군수 및 실과소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 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 26일까지 7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군의회는 첫날  울릉(도동)항 방파제 연장공사 주민 의견반영 촉구 건의안 채택의 건,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선임의 건 및 주요 사업장 방문 등을 의결했다.  홍성근 의원은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울릉군종합발전계획 수립과 관련해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합리적이며 효율적인 정책방향의 설정, 일관성 있는 추진 등 최선의 준비를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군의회는 21일부터 3일간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 등을 통해 현황보고 청취를 비롯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사업장과 관련된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공경식 의장은  “주요 사업장 방문, 울릉군이 추진하는 사업들을 직접 눈으로 살펴보고 점검하여 사업 추진에 따른 관리 여부 및 문제점 등을 정밀히 파악해 효율적인 의정활동 펼치겠다“ 고 말했다.  공 의장은 또한  ”군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해 건설적인 대안들을 발굴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20

울릉도와 육지를 열차와 선박 연결…울릉크루즈(주) 코레일 대구본부MOU

울릉도 독도 관광과 레일쉽 활성화를 위해 울릉크루즈(주)와 코레일 대구본부가 맞손을 잡았다. 울릉도 전천 후 카페리를 운항하는 울릉크루즈(대표 조현덕)는 최근 코레일 대구본부(본부장 원형민)와 울릉도 레일쉽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두 기관은 앞으로  열차와 선박을 잇는 연계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코레일 대구본부는 2022년부터 열차와 선박을 연계한 울릉도 레일쉽 관광 상품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에는 울릉크루즈를 이용한 30만여 명 중 3천여 명의 고객이 관광 상품을 통해 울릉도를 방문했다.  이번 협약으로 울릉크루즈는 기존 선착장~포항역 간 무료 셔틀버스를 경주역까지 추가 운행해 수도권·충청·대구 지역뿐만 아니라 부산·울산 지역의 고객도 열차~선박 원스톱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조현득 울릉크루즈 대표는  “울릉크루즈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셔틀버스 경로를 확장해 더 많은 지역의 고객들이 열차와 선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형민 코레일 대구본부장은 “이번 협력이 코레일과 해운회사가 동반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철도를 이용한 지역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20

경주관광공사 13년째 이어온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 개막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주에 오면 꼭 봐야할 갓템 공연인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을 오는 23일 개막한다.인피니티 플라잉은 신라 ‘화랑’이 도망간 도깨비를 잡기 위해 현대의 고등학교로 시간 이동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유쾌하게 다룬 넌버벌 퍼포먼스이다.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으로 처음 선보인 이후 지역 상설공연으로는 최초로 13년째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경주엑스포대공원을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꼭 봐야할 감동과 재미를 넘나드는 갓템 공연으로 수학여행 또는 현장학습을 오는 초·중·고 단체 사전예매가 1만명을 넘을 만큼 인기가 높다.배우들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무대와 로봇팔, 3D 홀로그램 등 화려한 판타지 효과의 극대화와 한층 더 강력해진 연기와 액션을 선보이기 위해 연습에 열정을 쏟고 있다. 새롭게 만나게 될 주연 배우들의 신선한 모습으로 올해 공연이 더욱 기대된다.플라잉 경주사업을 맡고 있는 최철기 대표는 “경주시민들의 사랑 속에 13년이라는 장기공연을 이어오고 있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개막공연을 앞둔 지난 16일 경주시민을 위한 특별공연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었다.공연은 전석 1만원, 경주시민은 50% 할인된 5천원으로 진행됐으며, 경주시민의 뜨거운 관심 속에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공연수익금은 경주시에 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한 인피니티 플라잉은 이제 국내를 넘어 ‘경주에서 세계로’라는 모토로 2025년 에든버러 축제 참여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플라잉은 공연예술이 활성화되지 않은 지방에서 13년째 상설공연을 이어가는 웰메이드 공연이다”며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공연 퍼포먼스로 한류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K-공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20

한국수력원자력 美 LACP 비전 어워드 대상 수상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최한 2022/23 LACP 비전 어워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대상(Platinum Awards)을 수상했다.한수원은 전 세계 1000여개 글로벌 기업이 출품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운데 99점 받았다. 한수원의 어워드 대상은 2020년과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다.LACP 비전 어워즈는 전 세계의 기업과 단체가 발간한 보고서를 평가해 시상하는 경연대회다.한수원은 보고서에서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청정에너지기업으로 도약, 안전 최우선 원전 운영, 원전 생태계 활성화 등 지속가능경영 추진 노력을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그 결과 이해관계자 전달, 서술력, 창의성 등 8개 평가항목 중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100점 만점에 99점을 받았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한수원은 국내 최대 발전회사로서 환경, 사회, 투명경영을 실천하고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탄소중립 청정에너지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수원은 2007년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에 가입한 이래 투명경영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 중이다.이번 보고서는 14번째 발간한 것으로, 한수원 홈페이지(www.khnp.co.kr)에서 열람 및 다운로드할 수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20

경주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 선정…충효동에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

경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반다비 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경주시는 지난 1월 공모 신청 후 문체부 현장실사에서 지역의 사업 추진 의지, 도시관리계획 및 지방재정영향평가 등의 사업 준비성, 부지확보, 주민 설문조사, 접근성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공모에 선정된 ‘경주 반다비 체육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4800㎡ 규모의 종목 특화형(볼링장)으로 건립된다.1층은 볼링장, 2층은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유아 스포츠실, 문화 공간 등의 다양한 실내 체육시설, 3층은 다목적체육관 겸 강당으로 운영된다.사업부지는 올해 연말에 개통 예정인 상구~효현 간 국도와 인접한 충효동 산156-2번지 일원으로 시내‧서부권은 물론 경주역세권에서 자동차로 5~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지난 6월 경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2026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사업비는 국비 30억원과 지방비 159억원 등 총 189억원이 투입된다.특히 반다비 체육센터는 지난해 9월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충효국민체육센터와 인접해 있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종합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반다비 체육센터는 경주시 1만7000여 장애인들의 체육환경을 개선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을 돕는 생활밀착형 화합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