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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울릉도 부속도서 한국 영토…울릉군, 오키섬 독도영유권 대회 규탄 성명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11-20 10:58 게재일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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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청사 전경./김두한 기자
울릉군청사 전경./김두한 기자

울릉군은 19일 일본의 ‘죽도영유권확립운동 오키노시마초(단독)집회’ 철회를 촉구하는 규탄성명을 발표했다.

죽도영토권확립 오키기성동맹회는 최근 오키섬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죽도영유권확립운동 오키노시마초(단독)집회’를 개최했다. 

울릉군은 이 집회와 관련해 "울릉군 독도리에 대한 역사왜곡과 멈추지 않는 독도 침탈야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규탄성명을 통해  “해양수산청, 경상북도와 울릉군 직원들이 상주 근무 중이며 연중 25만 명 이상이 왕래하는 대한민국 울릉군 독도리를 일본의 영토라는 말도 안 되는 거짓주장과 망발에 대해 강력하고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울릉군민 전체가 한목소리로 지속하는 일본침탈야욕을 규탄하고 있다며 울릉군민 전체가 하나 돼 외쳐야 할 것이며기관단체장들의 소통창구인  '목요회(11월14일 개최)'를 통해 내용을 공유하고 기관단체별 규탄성명서를 발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일본이 대한민국 영토주권을 인정하고 후세대에 왜곡된 역사를 되물림 하는 잘못을 범하지 않도록 울릉군민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국민 전체가 동참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금이라도 일본은 역사조작 망언들을 즉각 중단하고 우호적인 한일지역교류와 협력의 시대로 나아갈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오키섬 죽도영토권확립 오키기성동맹회는 한국의 죽도 불법점거로부터 70년이 경과하며 어업관계자의 고령화와 섬주민의 관심이 옅어져 가는 것을 우려해 내년 ‘다케시마의 날’ 제정 20년을 맞아 이러한 상황을 타파하고 전국으로 죽도 문제의 계발을 위한 울림이 필요해 집회를 개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회는 지난 9일 오후 1시~3시까지 진행됐고 내빈 주최 측 530명, 일반공모를 통해 70명 등 600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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