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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청정특산물 다양한 상품개발…가공기술 민간이전 및 설명회

울릉도 청정지역에서 자생하는 특산물을 이용해 와인 등 새로운 식품을 개발, 민간인들이 가공생산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기술을 전수하는 행사가 개최됐다.  울릉군은 8일 경북농업기술원과 공동연구 성과물을 민간에게 기술이전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고자 울릉도 특산 가공제품 민간 기술이전 설명회 및 가공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울릉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박상연 울릉부군수, 남진복 도의원, 지역 특산물 가공업체대표, 농민단체, 농산물가공아카데미교육생, 슬로푸드 울릉군지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울릉군과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 3년간 심혈을 기울여 공동 개발한 가공제품들을 전시하고 제품들에 대한 시음, 시식 등 품평회도 겸해 개최됐다. 이번에 소개된 울릉도 특산 가공제품은 주류제품으로 마가목와인, 마가목 발효주, 옥수수엿 청주, 호박청주, 마가목 스파클링와인이 개발, 소개됐다. 또, 산채류로는 부지깽이 만두, 전호만두, 발효칼슘을 이용한 섬 쑥부쟁이 등 건조분말, 오색칼라떡국떡, 명이 김, 산채 절임류 등이 있다.  가정 간편식(HMR)으로 간편하게 즉석에서 조리할 수 있는 물엉겅퀴 해장국건조블록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제품을 개발한 박기찬 울릉군농업기술센터 농업연구사와 윤경란 경북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가 직접 제품개발과정에 대한 소개와 민간에 기술 이전하는 절차를 설명, 행사의 의미를 더 높였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지역의 다양한 특산자원을 활용, 치열하게 연구, 제품을 개발해 온 연구자들과 울릉군 농업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북농업기술원에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 했다. 또 ‟이러한 연구성과들이 단순히 연구에만 그치지 않고 민간에 기술이전 되는 계기를 만든 것은 대단히 유의미한 일로서, 이를 계기로 울릉군 가공 산업이 뿌리를 단단히 내릴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가 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08

울릉독도수호 ㈜아성다이소 참여…독도사랑회와 협약 체결  

울릉,독도 수호에 토종기업으로 거듭난 ㈜아성다이소가 나섰다.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회장 길종성)와 ㈜아성다이소(대표이사 김기호)는 7일  2024년 독도수호, 홍보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독도홍보관에서 이날 개최된 협약식에는 길종성 회장,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울릉도(독도) 홍보대사, 남궁근  ㈜아성다이소 상생협력팀장 등이 참석했다.  아성다이소는 2019년부터 독도사랑회와 매년 독도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독도 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2024년에도 독도사랑회와 함께 울릉독도수호·사랑, 이웃 봉사를 실천한다.  길종성 회장은 “독도사랑을 실천하는 다이소야 말로 진정한 국내 토종기업이다”며 실질적인 사회 공헌활동을 이어온 김기호 ㈜아성다이소 대표이사께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올해부터 사회공헌팀에서 상생협력팀으로 이름을 개편한 다이소는 독도사랑회 등 단체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사회에 더욱 공헌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민간 최초로 설립된 독도홍보관의 운영에도 관심을 갖고 지원할 계획이다  남궁근 팀장은 “2024년에 새롭게 변화된 모습으로 독도사랑회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면서 ”독도사랑회와 함께 연계를 통한 독도수호믄 물론 사회 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겠다” 고 했다.   정광태 대사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기업윤리의 척도다. 기업은 국민들로부터 받은 사랑 만큼 베푸는 법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다이소의 국민사랑을 응원하고 박수를 보낸다” 고 격려했다. 다이소는 1992년 설립이후 일본 기업이라는 오명으로 혼란도 많았지만 22년 만에 일본지분을 전량 매입 한 후 토종기업으로 성장을 거듭하며 유통업계에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08

울릉도 취약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아름다운 자원봉사활동

울릉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숙희)는 5일 열악한 시설과 환경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르신 가구를 찾아 대청소 봉사를 펼쳤다.  이날 센터 회원들이 찾아간 현장은 집 안에 방치된 쓰레기 및 필요 없는 물건들로 발 디딜 틈 없이 쌓여 있고 악취마저 심해 어르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상태였다. 봉사자들은  방과 베란다, 화장실, 주방, 냉장고 등의 쓰레기를 깨끗하게 정리 정돈,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지자체와 협력, 주거환경개선 활동으로 취약계층의 집 정리 및 대청소, 도배 및 장판교체, 집수리 및 도색, 전기 안전점검 및 노후 전기설비 교체 등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울릉군 자원봉사센터의 이 같은 노력은 마을 공동체의 문제를 지역민들과 함께 해결하는데까지 이어지는 등 건강한 울릉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숙희 센터장은  “거동이 불편한 취약 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앞으로도 모니터링을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대가를 바라지 않고 스스로 나서서 지역의 일을 위해 애쓰는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사회적인 책임을 분담,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들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07

울릉도 평생교육 통해 행복한 삶…울릉군마을 평생교육지도자 양성

울릉군은 지난 6일 오전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학습생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울릉군 마을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개강식을 했다.  이 교육은 지역 평생교육 활동가를 양성해 울릉군의 민간 평생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정책사업이다.  양성과정은 교수와 현장 전문가를 초청해 총 19차 (57시간)의 강의를 통해 평생지도자의 역할을 학습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교육프로그램은 평생교육의 제도와 정책 등 마을평생교육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소양교육, 우수마을 견학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다만, 교육 수료 후 자격시험을 통과해야 마을 평생교육지도자 2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자격을 취득한 수료생들은 마을 단위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평가할 실무능력과 경험을 쌓아 지역 평생학습 전문가로서 마을의 학습 수요를 파악하고 주민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남한권 군수는   “가속화 되는 고령화 및 인구감소지역인 울릉군에 평생교육이 가지는 의미가 크다”며  “평생교육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지역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해서 울릉도가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07

울릉군, 울릉공항·크루즈 취항 등 환경변화에 맞춘 2040기본계획 수립키로

울릉군이 대형크루즈 운항과 울릉도공항 개항 등 대형프로젝트가 완공되는 환경에 맞춰 미래를 설계하는 울릉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2040 울릉군기본계획 수립(변경)용역’에 앞서 진행되는 의견청취 기간은 4일부터 4월30일까지다.   군이 기본계획 변경에 나선 것은 기존 2025 울릉군기본계획의 만료 시점이 다가왔고, 대형 쾌속선, 대형크루즈 운항과 울릉도공항 개항을 위해 박차를 가하는 등 급변하는 자연, 환경, 시대적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서다.   변경 구역은 울릉도 행정구역(73.03㎢) 전체가 대상이며, 2040년을 목표 연도로 하고 있다.  군은 이번에 설정한 2040년 인구는 1만4천여명으로, 현 인구 9천여명보다 5천여명 증가를 제시했다.  군은 자연 증가 인구 추정과 사회·경제적 여건변화에 따른 사회적 증가를 고려해 내린 미래 인구수라고 밝혔다.  군은 이를 토대로 군민의 삶의 질 상향을 위한 주택·교통 등 지표를 계획, 수립할 계획이다.   울릉군청 누리집에 군기본계획 주민의견 접수 온오프라인 접수창구를 개설해 운영하며 안전도시과는 오프라인 의견접수를 한다. 관심과 의견이 있을 경우 오는 4월 30일까지 이메일, 우편, 방문 신청을 하면 된다.   2025 울릉군 기본계획의 시가지화 예정용지 등의 부족으로 수용되지 못했던 내용과 정주민들의 불편해소 및 숙원사업 등을 진행하기 위한 2040 기본계획은 올해 상반기 중 용역에 착수, 2025년 말까지 수립을 완료할 방침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기본계획은 울릉도의 장기 비전과 전략 재설정에 가장 중요한 밑그림으로 현재 진행 방향성이 아닌 미래의 발전 방향을 투영한다”고 밝혔다.  남 군수는 특히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 섬 지원 특별법과 더불어 울릉도 발전 지침서가 돼 도서지역의 열악한 재정현실을 극복하고 다양한 정책 사업들을 발굴·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06

울릉도70세 이상 노인 및 취약계층 생활 불편,군이 책임진다.

울릉군은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행정을 펼치고자  ‘생활민원 신속처리반’을 구성, 취약계층 및 어르신 등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시행한다.  18일부터 시작되는 이 사업은 일반주민들을 비롯한 취약계층, 장애인, 70세 이상 노인가구 등으로부터 생활 불편사항을 신청받는 즉시 방문해 현장에서 해결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남한권 울릉군수의 의지를 담아 관련 조례를 제정한 후 올해 3월 자치행정과 민원봉사팀에 생활민원 신속처리반 업무 신설하고 인력 3명을 배치하는 등 본격적인  가동 준비를 해왔다.   생활민원 신속처리반은 군 내 65세 이상 어르신 비중이 29.4%에 달하는 현실에서 이들의 기본적 일상과 직결되는 전등, 콘센트, 스위치, 수도꼭지, 샤워기를 비롯한 소규모 집수리 등의 생활 속 크고 작은 불편을 직접 찾아가 처리하는 수요자 맞춤형 행정서비스다.  생활민원 신속처리 서비스는 가구당 연간 6회 이용할 수 있다. 일반주민은 재료비를 본인이 부담하게 되며, 취약계층‧장애인‧70세 이상 가구 등은 회당 5만 원 이내 무상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단, 영업용 시설과 비주거용 시설 등은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 생활 불편사항이나 민원서비스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주민이 군청 민원실에 방문 또는 전용전화(054-791-3001)로 접수를 하면 담당자가 현장 출동해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게 된다. 남한권 군수는  “취약계층, 장애인, 어르신들은 작은 불편사항도 직접 해결하기 어렵고, 주변의 도움을 받기도 쉽잖은 것이 사실”이라며  “울릉군 생활민원 신속처리반이 사회적 소외계층의 불편을 해결하는 믿음직한 해결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남 군수는 또  “생활민원 신속처리반은 어르신들이 외로움이나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06

경주시 상수도 중장기종합계획 수립…안정적 수돗물 공급 기반 구축

경주시가 안정적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수도 중장기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상수분야 4대 물관리 실현목표를 밝혔다.시는 모든 시민의 물복지 실현을 위해 차질 없는 농어촌 지역 생활용수 보급을 최우선 사업으로 정했다.현재 95%인 상수 보급률은 상수도 보급사업이 지방비 성격의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로 재원이 마련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시는 현재 상수도 보급 사업이 진행 중인 산내면을 비롯해 농어촌 원거리 지역 1만3천여명의 물 복지실현을 위해 광역상수도 사업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또 사업비 416억원이 투입되는 산내면 광역상수도 사업이 2021년 착공 이후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점도 또 다른 성과다. 올해는 45억원 들여 산내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오는 2026년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인구밀집도가 떨어지는 문무대왕면 구길·호암과 감포읍 대본리, 양남면 석읍리 등 동경주 지역에 18억원, 내남면 박달리 등에 5억원을 들인 상수도 보급 사업도 자랑거리다.또한 설치년도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정수장과 노후관로 등에 대해 조속히 현대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유수율이 가장 낮은 탑동 급수구역에 사업비 609억원을 들여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또 2024년도 신규국비사업으로 총 408억원 규모 보문급수구역을 중심으로 한 후속 관망 정비사업이 추가 선정되면서 오는 2029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사업비 475억원을 들여 오는 2028년까지 탑동정수장과 건천정수장을 현대화하면서 노후관 개체 등 유수율 제고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시는 극한가뭄, 슈퍼 태풍 등 자연재해에도 안전하고 안정화된 상수도 공급기반을 구축한다. 지난 2022년 신규국비사업인 탑동정수장과 건천정수장에 대한 총 174억원 정수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형산강 금장교에 위치한 보문보조취수장과 보문정수장, 탑동정수장의 안정적인 원수확보를 위한 총 120억원 원수 비상공급망구축사업 계획수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올해 마무리한 뒤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7년 준공할 계획이다.시는 주요 수자원 시설인 덕동댐에 가뭄관리, 홍수관리 등 통합적 최적화된 용수관리에 나선다. 덕동댐은 시가지와 불국, 외동지역의 생활용수 공급원으로 외동지역과 천군지역의 농업용수와 보문관광단지 수변공간, 관광기능을 위한 관광용수를 공급하는 댐이다.덕동댐을 극한홍수, 초강력 태풍 등을 대비하는 사전 예비방류방식을 적극 활용해 홍수조절기능을 극대화한다.또 덕동댐의 홍수관리와 가뭄관리는 서로 상충되는 탓에 생활용수, 농업용수, 관광용수 등 용수수요에 대응하면서 최적화된 홍수관리를 도모하기 위한 통합용수관리 매뉴얼을 정비할 방침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민이 깨끗하고 양질의 수돗물 제공받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사항이지만 예산과 행정력 집중 없이는 어렵다”면서 “경주시의 상수도 행정은 미래 경주를 위한 경주시의 다양한 시정방침과 부합할 수 있는 융합적인 상수도 정책을 펼칠 것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06

경주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27일까지 신청접수

경주시가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경주시는 44억 원의 예산으로 △5등급 경유차 1천485대 △4등급 경유차 500대 △건설기계 50대 등 2천35대 규모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한다.지원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2009년 8월31일 이전 배출허용 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 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 굴착기 등이다.특히 올해는 4등급 경유 자동차 중 출고 당시 저감장치(DPF)가 부착된 차량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보조금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에 지원율을 곱한 금액이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및 소상공인의 경우에는 상한액 범위 내에서 100만원을 추가 지원된다.지원 자격은 접수일 기준 지역에 등록된 차량으로 대기관리권역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자동차 및 건설기계다.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 홈페이지(https://www.mecar.or.kr) 를 이용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방문접수 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조기폐차팀으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선정은 제작일자가 오래된 순으로 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고시공고)를 참조하거나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06

경주시 상반기 전기자동차 462대 구매비용 지원

경주시가 고농도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도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한다.올해 89억원의 예산을 들여 승용차 460대, 화물차 182대, 승합(버스) 7대 등 총 649대의 전기자동차 구매비용 지원을 상·하반기 나눠 진행한다.상반기 지원규모는 462대(승용 314, 화물 144, 승합 4)이며, 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 가능하다.하반기는 지원규모는 187대(승용 146, 화물 38, 승합 3)이며 대당 100만원의 예산(시비)을 추가로 편성해 승용차는 최대 1390만원, 화물차는 최대 2118만원을 지원하며 자동차의 성능과 차량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될 수도 있다.단 전기택시 구입의 경우 국비 250만 원, 차상위 이하 계층의 전기승용차 구매의 경우 국비 지원액의 20%, 소상공인 및 차상위 이하 계층의 전기화물차 구매의 경우 국비 지원액의 30%가 추가로 지원된다.신청대상은 구매지원 신청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경주시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기관 등이 해당된다.신청은 자동차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대리점에서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보조금 신청을 대행한다.지원 대상자 선정은 지원시스템의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이뤄진다.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받은 자는 2년간 의무적으로 운행해야 하며, 의무 운행기간을 채우지 못할 경우 운행기간에 따라 보조금이 환수된다.김홍근 환경정책과장은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고농도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는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06

경주시 올해부터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전 연령 확대

경주시가 올해부터 시민들이 전세 사기 걱정 없이 안심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대상자를 청년에서 전 연령으로 확대 시행한다.이번 보증료 지원은 저소득층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이미 납부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대해 최대 30만 원까지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지원은 경주에 주소를 두고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SGI)〕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인 자가 신청대상이다.또 연소득이 청년 5천만원, 청년 외 6천만원, 신혼부부 7천5백만 원 이하 무주택자 조건도 갖춰야 한다.단, 외국인 및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 또는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거나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은 모집인원 종료 시까지 경북 청년e끌림 홈페이지나 시청 인구청년담당관 청년정책팀으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신청 이후에는 자격 요건을 검증해 결정 대상자에게 통보 후 15일 이내에 본인 신청 계좌로 지급된다.지원 금액은 신청인이 납부한 보증료 최대 30만원 이내이다.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인구청년담당관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세 사기 피해자 중 특히 저소득층의 피해가 크다”며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을 통해 전세 사기 걱정 없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06

울릉독도 가수서희 독도박사학위…경일대학교 대학원 지적학 전공

울릉독도 가수로 알려진 서희씨가 국내 최초로 독도 노래 역사 논문  ‘대한민국 독도노래 50년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희 씨는 지난 2014년 경일대학교 대학원 지적학 전공(지도교수 이범관)으로 입학한 지 10년 만인 2024년 2월16일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위 수여식에서 정현태 경일대학교총장의 독도노래 공연 제안에 무반주로 박수와 함께 그의 히트곡인  ‘신 독도는 우리 땅’을 불러 졸업식장에 참석한 졸업생과 가족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그는 그동안 세계  4개 국어 독도노래로 23회 독도를 홍보하고 국내 최초 독도노래 역사 논문인 ‘대한민국 독도노래 50년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 독도 관련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커다란 관심과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서희씨가  ‘대한민국 독도노래 50년사’를 연구하게 된 배경은 독도가수로서 공연과 강의 중에 독도노래가 생각보다 많은 것 같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가장 많이 알려진   ‘독도는 우리 땅’이 최초로 발표된 독도노래일까' 라는 의문에서 시작,  만약에 그것보다 먼저 발표된 곡들이 있다면 첫째, 최초의 독도노래는 누가, 어디서, 어떻게, 왜 제작하였을까.  둘째, 우리나라에 발표된 독도 노래의 총 수와 누가,  언제,  어떻게 제작했을까? 셋째,  독도노래에 대한 시대별 감성요인이 어떻게 되는가 등의 실태를 조사⦁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독도노래 50년을 평가한 후 독도노래의 특성이 무엇인가를 제시하고자 했다.  그 결과 독도노래의 최초 곡은 1967년 김문응 작사, 정주희 작곡, 신지현 노래인 ‘독도의 섬지기’로 확인됐고, 노래 제목의 독도의 섬지기 주인공은 그 당시 최초 독도주민인 최종덕 씨로 알려졌다.  시간적 범위는 1967년부터 2022년 5월까지, 독도노래의 창작곡만도 무려 193곡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서희씨는 이 논문을 연구하면서 기존의 선행논문이 전무해 연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제작자가 음원 등록 시 국내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에 올릴 때 일정한 형식이 아닌 제작자나 저작자의 개인 의도에 따라 멋대로 올리는 것은 물론, 인터넷이 상용화되기 전 시대의 음원들은 불명확한 내용이 많았다.  또한, 창작곡 193곡의 독도노래를 직접 들어 본 결과 가사 오류도 50% 이상으로 나타나 분석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랐고, 잘못된 곡의 저작자를 수소문해 일일이 확인해 수정했다.  또한, 창작곡과 리메이크곡을 가려내는 과정에서 제목은 다른데 노래가 같거나, 멜로디는 같은데 가사가 다르거나 하는 등의 착오를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될 때마다 논문을 수십 번 수정하는 어려움이 따랐다.  특히 오래된 곡 중에 노래 제목은 등록돼 있지만, 음원 자체가 사라진 곡들이 많아 그 곡을 찾아내고자 모든 자료와 인맥을 동원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가사와 가수, 작사자, 작곡자 기재 오류는 물론 우여곡절 속에서 사라진 음원을 하나하나 찾아내는 고통과 함께 희열도 느꼈다. 현재도 우리나라에서 독도노래에 대한 선행연구가 미흡한 상황에서 대한민국 독도노래를 연구 대상으로 주제를 선정, 이에 대한 50년사 연구를 학술적으로 체계화하고 시도했다는 점에서 위안을 삼았다고 했다. 서희 씨는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에 대해  “우리 국민의 규탄 방식도 폭력적이 아닌, 보다 수준 높은 문화적 대응방식인 독도노래와 학술적 대응방식으로 바꿔나가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희 씨는 현재 한양대학교 미래인재교육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독도행사로 국내의 많은 감사장과 수상은 물론, 특이하게도 수많은 재미교포들을 위한 공연한 것을 계기로 2022년 12월에 미국  ‘대통령 봉사상 골드’를 수상했다. 2022년 9월  ‘미국 연방 하원의원 표창, 2019년 7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하원의원 표창’도 받았다.  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코리안서포터즈 지정곡 ‘겨울왕국평창’으로 UNESCO 태평양 본부로부터  ‘BUILD PEACE’ 표창장을, 2018평창동계올림픽 범국민코리안서포터즈의 공로패를 수상했다. 2009년부터 2023년까지 독도노래로 전 세계 23회 정도 공연을 했고, 국내에서는 ‘서희 독도사랑나라사랑콘서트’를 각 교육청 및 학교 초청으로 153회 했다. 1990년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2집’을 시작으로, 2005년 ‘아고구려’로 ‘SBS 다시 뛰는 대한민국’뮤직비디오 곡 선정 2006년 ‘월드컵 아리랑’으로 ‘SBS 독일 월드컵 공식 응원곡’으로 선정됐다. 2006년 ‘신 독도는 우리 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4개 국어 노래와 10곡의 독도노래,  ‘간도 of KOREA’,  ‘대마도의 꿈’,   ‘노래하는 대마도’,  ‘김치싸대기’(중국김치공정규탄노래),  ‘춤추는 김치 코리아’,  ‘제주섬 이어도’  등 대한민국 애국심과 영토수호 노래를 주로 불러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05

울진군 ,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울진군은 ‘울진군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신규후보지 선정을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군은 지난달 2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위원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 입지후보지 타당성조사 실시 여부 및 전문연구기관 선정 결정 등을 심의 의결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울진군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은 그동안 3차례 공모에도 입지후보지를 찾지 못했으나 이번 입지선정위원회 구성과 활동을 통해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입지선정위원회는 위원장(박세은 부군수)을 비롯해 전문가 4명, 주민대표 3명, 군의원 2명, 공무원 2명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폐촉법의 입지선정 절차에 따라 2026년까지 입지 결정을 목표로 그 역할을 수행한다.박세은 부군수는 “신규 입지후보지 선정까지 주민 수용성과 예산확보 등 상당한 시간과 행정력이 소요되는 만큼,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대표, 관할 군의원 및 관계 전문가의 참여로 투명한 입지선정 절차와 지역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공정하고 정당한 입지선정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신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총사업비는 약 650억원(국도비 332억원, 군비 318억원)이며 , 반경 2km이내 주변지역 지원금은 시설공사비의 20%이내인 120억원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03-05

울릉도 찾은 삼일절 승객 안전 뱃길…엘도라도 EX 3.1절 연휴 1천 명 수송

포항~울릉도 간을 운항하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삼일절 105주년을 맞아 기상악화에도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을 안전하게 수송하며 의미 있는 삼일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포항~울릉도 간 항로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취항하는 ㈜대저페리(대표이사 김양욱)는 삼일절 연휴 기간 약 1천여 명의 관광객을 수송했다고 5일 밝혔다. (주)대저페리는 삼일절 연휴가 시작되는 1일  동해상에 기상이 악화될 것이라는 기상청에 예보에 따라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출항시간을 앞당겼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포항에서 기존 오전 10시 10분 출항을 새벽 4시 30분으로 앞당겼다. 이를 위해 예약된 승객들에게 전화와 문자메시지로  출항시간 변경을 공지했다.  이 날 울릉도를 찾은 이채은씨(27)는  “삼일절 연휴를 의미 있고 유익하게 보내고자 가족들과 울릉도 여행 계획했는데 3#1절 당일 오전부터 바다 기상이 악화한다는 예보로 울릉도로 갈 수 있을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하지만, 앞당겨 출항한다는 연락을 받고 무사히 울릉도에 도착, 계획한 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수 있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번 울릉도 갈 때도 쾌속선을 이용했었는데 이보다 낮은 파도에서도 무려 4시간 이상 소요돼 멀미로 고생했는데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이용하니 빠르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올해 105주년을 맞이한 삼일절은 1919년 3월 1일 일본의 식민 통치를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공식 발표해 한국의 독립 의사를 전 세계에 알린 날로  매년 우리 땅 독도를 수호하고자 많은 관광객들이 울릉도를 방문하고 있다.  김양욱 대표이사는  “삼일절 연휴 기간 중 울릉도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자하는 관광객들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실무진과 관계기관들이 많은 준비를 했고, 무사히 여객선 운항을 마칠 수 있었다 ”고 설명했다.  한편, 대저페리는 4월 울릉도 본격적인 행락철을 앞두고 빠르고 편안한 해상여객운송서비스 제공을 위해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의 선박 정기검사를 4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05

경북문화관광공사 2024 경북 관광 스타트업 공모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북도, 경주시는 예비창업자와 관광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2024 경북 관광 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체험콘텐츠형, 기술혁신형, 시설기반형, 지역특화형, 창의적인 관광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초기(3년 미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4월 3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한다.접수된 신청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예비 5개사, 초기 5개사로 최종 10개사가 선정된다.최종 선정된 관광스타트업 창업자와 기업에는 1천만원에서 2천만원 상당의 사업화 자금과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내 입주공간 지원과 창업아카데미, 엑셀러레이팅 등 사업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접수는 경북문화관광공사(www.gtc.co.kr) 또는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https://gb.tourbiz.or.kr/)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4월 3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김남일 경북관광공사 사장은 “경북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경북관광 산업을 이끌어 갈 예비창업자와 관광스타트업을 발굴해 경북 관광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힘쓸 예정이다”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닌 관광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05

경주시 저출생 극복 위해 다자녀 가정 양육부담 대폭 지원

경주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다자녀 가정에 대한 행정력을 집중하고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경주시는 올해 △다둥이 가정 행복한 추억 만들기 사진전 △다복가정 희망카드 발급 △가족진료비 지원 △각종 공과금 감면‧할인 △평생학습강좌 수강료 면제 등에 주안점을 두고 다자녀 가족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매년 두 자녀 이상 20가족을 대상으로 ‘다둥이 가정의 행복한 추억 만들기 사진전’을 개최한다.촬영한 다둥이 사진은 추후 시청 민원실과 신경주역 등에서 전시된다. 참여한 가족들은 “즐거운 추억을 쌓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좋은 기회”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두 자녀 이상 가족 중 막내가 18세 이하 가정에게는 다복가정 희망카드를 발급해 다채로운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학원, 주유소, 영화, 놀이공원 등의 분야는 5~7%, 병원 5%, 통신 3% 청구 할인된다.막내자녀가 12세 이하인 세 자녀 이상 가정에게는 연중 가족전원 진료비 및 약제비 5만원, 1회 지원한다.지원제도뿐만 아니라 감면‧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18세 미만 세 자녀 이상 가정에게는 자동차 1대 취득세 최대 140만원, 최초 1개의 주택 취득세(19세 미만) 100%, 상수도 사용료 월 최대 5000원이 각각 감면된다.3인 이상 다자녀 가정은 월 30%(최대 1만6천원) 전기요금, 계절별로 월 2470원~1만8천원 도시가스요금 각각 할인된다.18세 이하 두 자녀 이상 가정은 아이누리장난감 연회비와 평생학습강좌 수강료도 각각 면제된다.막내자녀가 18세 이하인 세 자녀 이상인 가정은 지역 내 공영주차장 요금 50% 할인도 제공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힘든 시대에 경주시의 다양한 정책이 다자녀 가정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해 시민 여러분이 공감할 수 있는 임신·출산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05

울릉도 성실납세 조현덕 울릉크루즈대표…납세자의 날 명예울릉세무지서장

울릉크루즈 조현덕 대표이사가 4일 포항세무서 울릉지서 명예지서장에 위촉됐다.   위촉장은 이날 포항세무서 울릉지서에서 박수철 포항세무서장을 대신한 이문태 울릉지서장이 전달했다. 제 58회 납세자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서장 위촉장을 전달받은 조 대표는 울릉지서 일일 세무지서장으로 근무하며 세정을 경험했다.  조 대표는 그간 울릉도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울릉도~육지 간 원활한 이동을 위해 2만t급 카페리를 취항해 울릉도 주민들의 획기적인 편의와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울릉도 내 65세 이상 경로주민을 대상으로 전국여행지원, 봉화 지하갱도에서 생환한 광부와 가족들을 울릉도로 초청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조현덕 명예지서장은 이날 울릉지서 직원들에게 "울릉도민을 위해 친절하고 따뜻한 세정을 부탁한다"며  “앞으로 성실납세를 통해 국세행정의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세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성실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우대받는 선진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3월 3일을 납세자의 날로 제정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04

울릉도 전국최고 일자리 창출…노인들도 산림 공공 일자리 참여

울릉도가 전국 최고의 고용률을 10년째 이어가는 가운데 올해도 60여 명의 노인들이 공공 일자리에 나서 천연기념물 등 울릉도의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꾼다.  울릉군은 4일 울릉군 농촌기술센터 농민회관에서 지역 맞춤형 산림 일자리 분야에 채용된 근로자를 대상으로 ‘2024년 산림 일자리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참여근로자  및 관계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여해 내실 있는 산림 일자리 운영과 안전한 사업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울릉군은 울릉119안전센터의 소방대원들을 초빙해 산림사업장 내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대처법과 응급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하기도 했다. 이번에 울릉군이 모집한 산림 일자리 사업은 산불발생에 대비 전문예방진화대, 사전예방하는 산불감시원, 산사태지역을 예찰하는 산사태현장예방단, 소나무재선충병예찰원, 감염목무단이동단속초소운영에 투입된다.  또한, 아름다운 섬 일주도로변을 가꾸는 일주도로 가로수 관리반, 울릉도 도시녹지관리원, 숲 가꾸기 패트롤 총 8개 분야에 61명이 참여하며 4일부터 12월 15일까지 운영된다. 특히, 울릉군은 산불과 산사태 등 산림재난 사전대비와 위험목 제거, 등산로 제초작업, 일주도로변 녹지관리, 산림 병해충 예찰·방제, 가로수 관리 등 생활권 주변 산림 민원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한권 군수는  “산불 등 각종재난의 적극적 사전대비와 특별한 원시림의 식생과 각종 희귀식물이 자생하는 소중한 울릉도의 산림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04

경주시 영농철 앞두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5개월간 영농지원

경주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캄보디아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유치했다.4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 중 1차로 10명이 입국해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농가에 배치된다.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자체가 외국인 근로자를 도입하고 사업대상자(농협)는 외국인 근로자와 근로계약(고용)을 체결해 필요 농가에 외국인 근로자를 배치하는 방식이다.농가 입장에서는 숙식과 편의시설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고 단기 고용도 가능해 인력난 해소와 인건비 절감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외국인 근로자 대상 범죄예방‧이탈방지 사전교육 등을 거쳐 서라벌대 기숙사에 숙소에 마련하고 농가에 일손이 필요할 시 노동력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들 계절근로자들은 5개월 간의 비자를 받아 오는 7월 말까지 체류할 수 있으며 이 기간 토마토, 딸기, 멜론, 부추 등 비닐하우스 농가 등에서 요청할 시 곧바로 투입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일손이 필요한 농가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계절근로자 운영‧관리에 힘써 전국 우수 지자체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3-04

울릉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출정…미래 독도 우리가 지킨다.

삼일절을 맞아 전국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울릉독도어린이 의용수비대 33인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성일종국회의실·(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석)·더키움엔터테이먼트(대표 정경선)는 지난달 29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울릉독도어린이 의용수비대 출정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울릉독도 어린이 수비대원들을 비롯해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에 이어 이 시대 마지막 의병인 울릉도청년들로 구성된 독도의용수비대 활약상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울릉독도어린이수비대원 33명의 독도 오디션, 독도대첩 골든 밸 등이 다양하게 소개됐다. 울릉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는 지난 1월부터 전국의 어린이 (6~13세)를 대상으로 선발전이 진행됐다.  울릉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 선발대회는 1차 서류 심사에 623명이 신청, 전 국민의 많은 관심을 받았고, 1차 서류심사와 2차에 영상오디션을 거쳐 최종 33인이 선발됐다. 이날 진행된 출정식에는 원용석 총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독도 명예 블로그 기자단 위촉식, 독도의용수비대 활약상 소개 및 독도 대첩 세미나, 참가자 33인의 런어웨이가 진행됐다.  또한, 최종 대상 2명을 가는 오디션에서는 태극기 독도 퍼포먼스를 펼친 송시연 어린이가 홍순칠 독도의용수비대 대장상,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로 멋진 무대를 보여준 김우진 어린이가 황영문 독도의용수비대 부관상을 수상했다.  이어 독도대첩 독도 골든벨 출정식의 피날레로 23년 1기 키즈홍보모델들과 33인의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원들이 함께 독도 송  ‘어두운 밤에도’를 합창했다. 33인의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원들에게는 대원증서, 뺏지, DOKDO 33 단복, 독도 티셔츠, 독도 굿즈 등과 상품 등이 주어졌다.  선발된 33인의 어린이들은 독도사랑운동본부가 매년 진행하는 독도 홍보사업과 울릉도와 독도방문 등 다양한 독도 홍보활동을 펼친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과거에는 독도의용수비대원분들이 독도를 지켰다면 미래에는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가 독도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국장은 특히  “이 어린이들이 커서 국회의원, 대통령, 외교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독도를 알린다면 이보다 더 큰 독도 실효적 지배 강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04

동해어업관리단이 왜 남해인 부산에 소재하는지, 황당. 울릉어민들 개선 촉구

울릉도의 상징인 오징어가 지난해 전멸하다시피하면서 폐업위기에 몰린 울릉도 어민들이 오징어 어장을 회복하고자 부산에 위치한 동해어업관리단의 동해 이전 또는 사무소 설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울릉도와 독도를 비롯해 경북과 강원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동해의 불법어업을 단속하고 어장을 관리하는 동해어업관리단이 부산에 소재하는 바람에  어장관리에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이다.   울릉도 어민들은 최근 동해어업관리단의 동해 이전 또는 사무소설치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해양수산부장관에게 전달한데 이어 조속한 해결책 제시를 요청했다.   어민들은 성명서에서  '과거 울릉도는 오징어로 유명한 곳이었지만 이제 옛말이 돼 버렸다. 매년 오징어가 줄어들어 급기야 지난해에는 동해 바다에서 오징어를 찾아보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고 밝히고 동해 바다 오징어 성어기에 행해지는 불법어업(공조조업) 사전 차단과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건의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작 동해어업관리단은 부산에 위치, 현장 어업인들의 의견 청취와 전달이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즉각적인 단속에 한계가 있다면서 울릉도에 가까이 위치한 강원도 또는 경북도 지역에 동해어업관리단 지역사무소 설치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동해안 지역사무소가 신설돼야 정부의 행정지원 서비스 확대와 함께 불법어업 근절을 통해 오징어자원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울릉도 어민들은 울릉도에 오징어가 전멸된 것은 기상 변화, 중국어선의 싹쓸이 조업 탓이 크지만 국내 어선 공조조업 등 불법어업과 정부의 오징어어장 관리 소홀도 크게 한몫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울릉도 바다에서 이뤄지는 근해 채낚기 트롤 어선들의 공조조업 단속에 나서고 있는 국가어업지도선이 동해 현장에 도착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려 실효성을 의심받고 있다.   김해수 (사)전국채낚기 실무자울릉어업인총연합회회장은 “동해어업관리단이라면 동해에 있어야지 왜 남해에 있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불법어업신고를 해도 거리가 너무 멀고 대면신고가 어려워 문제가 많다"면서 차제에 반드시 동해로 옮겨야한다고 지적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