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한 3차원 공간정보 맞춤형 지도 서비스 높은 평가
경주시가 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2024년 디지털트윈 소사이어티 컨퍼런스’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최·주관했다.
경주시는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공모에서 자체 개발한 ‘디지털트윈 및 인공지능(AI) 3차원 공간정보 맞춤형 지도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요구에 맞춘 추천 경로를 대화형 3차원 공간정보 지도로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이 서비스는 국가유산청의 ‘서라벌 천년 시간여행사업’에서 구축한 국가유산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메타버스 체험 기능도 제공, 가상 공간에서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의 V-WORLD 지도 등 오픈소스 데이터를 활용해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 구축을 확대하고,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정보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