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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등 선박 충돌 해양사고 도상훈련…동해해양경찰서 낚시어선 충돌 가상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11-07 11:06 게재일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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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 주관으로 도상훈련이 전개됐다. /동해해양경찰서
동해해양경찰서 주관으로 도상훈련이 전개됐다. /동해해양경찰서

각종 선박 운항이 잦은 울릉도 등 동해 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해상 재난 상황 에 대한 대처 능력 강화를 위한 도상훈련이 전개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6일 선박 간 충돌사고 발생을 가상, 복합 재난 상황 대비 능력 강화를 위한 2024년도 4분기 도상훈련을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승선원 10명이 타는 낚시어선과 이동 중인 화물선 간 충돌 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도상훈련을 지휘하는 동해해양경찰서장./동해해양경찰서
도상훈련을 지휘하는 동해해양경찰서장./동해해양경찰서

훈련 전 부서별 임무에 대해 사전토론과 통신 및 시스템 등을 이용한 이번 훈련은 지역구조본부 가동으로 초기, 수습, 복귀 단계 등 3단계 상황대응 능력을 훈련했다. 

또한, 대응 훈련 종료 후 훈련세력별 수행 역할 점검과 표준대응절차에 따른 현장대응능력 및 상황 임무부여 등 개선·보안사항을 논의했다.

선박 충돌 등 해상 사고  도상훈련. /동해해양경찰서
선박 충돌 등 해상 사고  도상훈련. /동해해양경찰서

특히, 이번 훈련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해양사고(충돌)를 대비하고 인적, 물적 피해 발생을 방지하는데 중점을 뒀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실제 해양사고 발생 시 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조치와 합리적 대응에 중점을 두고 이번 훈련을 진행했다”며  “해양안전 사고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국민이 안심할 안전한 동해를 만들겠다” 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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