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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대학수능생 수능대박 응원…울릉읍새마을부녀회 응원메시지 엿 간식비 전달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11-08 13:16 게재일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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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숙 울릉읍새마을부녀회장이 학생대표에게 격려금 및 응원메지시를 전달했다./
김인숙 울릉읍새마을부녀회장이 학생대표에게 격려금 및 응원메지시를 전달했다./

울릉도 관문 도동·저동·사동항을 아우르며 새마을운동에 앞장서는 울릉읍새마을부녀회(회장 김인숙)가 울릉고등학교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들에게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을 응원했다.

김인숙 회장 등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수능을 앞둔 7일 울릉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 여러분 응원합니다”라는 붓 펜으로 직접 정성스럽게 작성한 응원메시지와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엿과 간식비를 전달했다.

수능대박 응원 메시지./
수능대박 응원 메시지./

울릉읍 새마을부녀회는 수능시험을 포항으로 나가 치러야 하는 울릉고 수능생들에게 조금이라도 심정으로 위로가 되고 객지에서 안전감을 느끼고 시험을 치르게 하고자 정성을 담아 응원했다.

울릉고등학교 수능생들은 포항으로 나가 시험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지만, 울릉읍 새마을부녀회의 응원이 이들에게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울릉고 수능생들이 수능대박 메시지를 전달 받고 박수를 치고 있다./

김 회장은 “울릉고학생들은 포항으로 나가 시험을 치러야하기 때문에 평소에 공부하던 장소라 정서적으로 불안할 수 있다”며 “학생들을 응원, 최소한 마음의 안정을 갖도록 하고자 응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새마을 부녀회 어머니들의 따뜻하고 정성스런 선물이 학생들에게 크게 위안이 될 것”이라며 “울릉고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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