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경찰서는 19일 금융사기 피해를 막은 울진농협 군지부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전화금융사기범 A씨는 B씨에게 전화를 걸어 아들 행세를 하며 2000만원을 송금할 것을 요구했다.
울진농협 군지부 담당자는 송금하기 위해 들런 B씨에게 베트남에 거주하는 아들이 없고 전화통화 상대가 아들이 아닌 것으로 판단, 즉시 계좌이체를 중단시킨 뒤 112에 보이스피싱 범죄신고를 했던 것.
정세윤 울진경찰서장은 “순간적인 대처로 금융범죄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