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울릉도를 다양하게 화폭에 담은 2024년 전국 울릉도 그리기 공모전 대회 우수상을 받은 학생이 울릉도에 초대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울릉우산국 문화재단(이사장 천진기)이 주최한 전국 울릉도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을 울릉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울릉도의 자연경관과 생태, 역사, 전설, 신화, 미래의 모습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저학년 63명, 고학년 62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입상한 34명의 학생이 참석했고, 이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울릉도·독도 탐방의 기회가 제공됐다.
탐방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됐다. 학생들은 울릉도와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우리 영토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규 교육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사람이 울릉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더욱 활성화돼 미래 세대에게 국토사랑 정신을 심어 주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