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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 ‘금강송’ 보존·우수성 홍보

[울진] 울진군은 최근 왕피천공원 내 왕피천문화관에서 울진 금강송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는 ‘제13회 울진 금강송 수호제 및 보전 다짐 대회’를 개최했다.울진군에서 주최하고 울진 금강송 세계유산 추진위원회(위원장 임영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울진 금강송을 보존하고 그 우수성과 브랜드가치를 널리 홍보해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추진하기 위해 추진위 회원과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1부 행사는 수호제 및 울진 금강송 살풀이 공연과 수호제 제향, 2부 행사는 추진위 경과보고, 3부는 금강송 보전결의대회가 열렸다.울진 금강송 세계유산 추진위원회는 매년 산불 예방, 재선충병 예방 교육, 각종 세미나와 자료집 발간, 울진 금강송 수호제 등을 통해 금강송의 우수성과 보존을 위해 10여 년 이상 노력해 왔으며 국내 유·무형 자산을 세계 중요농업 유산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행사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울진 금강송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게 되는 자리였다”며 “각종 재해로부터 울진 금강송을 지켜 울진 금강송을 세계유산에 등록시키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말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3-11-02

제10회 대한민국 독도홍보대상공모…울릉독도활동가 및 단체 발굴시상

한 해 동안 대한민국 고유의 땅 울릉독도를 널리 홍보하고 수호에 헌신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 노고를 격려는 제10회 대한민국 독도홍보대상을 공모한다. (사)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울릉군이 후원하는 시상식은 매년 독도활동가와 우수 단체를 선정, 시상한다. 제10회 대한민국 독도홍보대상 시상식은 오는 12월13일 고양시에서 열린다. 지난 2014년 1회 대회에 양일근 ㈜ 지피케미칼 대표이사가 대상을 받은 이후 올해로 10년째 수상자를 찾고 있다. 독도홍보대상은 독도지킴이 활동가 및 단체에 울릉독도사랑과 수호를 위해 노력한 보람과 자긍심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본 상을 제정한 독도 사랑회 길종성 중앙회장은 “2013년 국민투표로 진행된 제1회 mbc독도평화대상을 수상한 뒤 정부가 독도지킴이들을 위한 포상제도가 없는 것을 보고 본 상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길 회장은 또 “독도 활동가들에게 아름다운 격려와 자긍심을 불어 넣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부에서도 오랜 활동을 한 독도 단체들에 대해 포상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도사랑회는 11월1일부터 22일까지 서류를 제출받아 27일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독도홍보대상에 필요한 자료와 신청서식은 독도사랑회 홈페이지나 독도홍보관에 문의하면 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02

울릉도 교육 학생 참여로 민주실천…울릉학생자치참여위원회 개최

울릉도 교육을 수혜자인 학생들이 참여하는 민주적 절차를 실천하고자 참여와 실천으로부터 함께 만들어가는 학생자치를 구현하고 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1일 울릉군 관내 초·중·고 6개교 지도교사 및 학생대표를 대상으로 ‘2023년 민주시민교육 및 제2차 울릉학생자치참여위원회’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는 제1부 울릉교육지원청 관내 초·중·고 학생대표들과 함께하는 ‘김진규 교육장과의 대화 시간’과 ‘울릉학생자치 운영 보고회’가 진행됐다.  제2부는 ‘울릉학생자치참여위원회 2차 정례회’를 통해 학생자치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활성화방안에 대해 논의 및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장과의 대화 시간에는 초·중·고 학생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생자치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학생이 중심이 돼 참여할 활동에 대해 교육장에게 건의하는 등 교육장과의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울릉학생자치참여위원회 정례회에서는 올해 학교별 학생자치 추진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앞으로 학생자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규 교육장은 “학생자치는 학생의 권리를 보장하고 민주적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활동이다. 우리 학생들이 참여·소통·존중의 미래역량을 지닌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02

울릉도 거북바위 붕괴 굳어진 안전의식…틀 깨야 안전혁신이 보인다.

'울릉도 고착화된 안전의식 틀 깨야 안전혁신이 보인다' 울릉군이 강력한 안전혁신을 내 걸고 군내 안전관련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는 등 안전에 대한 새로운 대안에 나섰다. 울릉군은 지난달 31일, 안전관련 관계기관인 울릉경찰서, 울릉119안전센터, 동해해양경찰서 울릉파출소, 남부지방산림청 울릉국유림사업소가 참석했다. 또한, 울릉도 전기를 공급하는 한국전력공사 울릉지사 등 5개 기관장 및 군청 실과장,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련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이상기후변화와 예측불가 장소에서 재해·재난상황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최근의 현안과 익숙해서 고착화된 안전의식 때문에 위험 요소 불감증 등에 대해 토의했다.  울릉경찰서와 중대재해예방팀은 울릉도 내 위험지역 사전 현장순회를 시행, 기존의 산사태 취약지역 43개소 중 인명피해 우려 지역 6개소를 소개했다.  또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53개소, 연안사고 위험구역 13개소 외 시설물 위험, 잠재적 위험, 안전사고 우려 지역 데이터 70여 개를 바탕으로 브리핑했다. 안전현안사항 토의는 지역 내 위험구역 지정 범위, 위험지역 단속대상 및 범위, 위험지역 통제방안 3가지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현실적이고 실무적인 방안 모색을 위해 심도 있는 의견들이 오갔다. 특히, 위험지역 단속대상으로는 생활 속 익숙해진 경사지나 낙석지역의 나물 채취를 하거나 돌제부두, 방파제, TTP등에서 낚시를 하는 주민들의 안전불감 증의 틀을 깨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주민처럼 살아보기 관광패러다임이 유행되면서 지형지물에 익숙하지 않은 여행객들이 주민들과 같은 행위나 위험지역에 드나드는 사례가 있다. 안전사고는 주민과 관광객을 가리지 않고 언제든 일어날 수 있음에 무게를 싣고 일관적인 위험지역 단속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회의결과를 바탕으로 국유림 사전 안전진단 건의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안전조치를 강화하는 방안을 발굴하고 부서별 안전의식 전환방안과 홍보방법을 찾기로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분야에서 각자의 시각으로 위험요소들을 찾아낼 수 있었고, 과하다 싶을 정도의 안전조치와 안전홍보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에 관계기관과 뜻을 모은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남 군수는 “앞으로 지속적인 회의를 개최, 안전한 국민여행지 여행, 안전한 울릉도를 만들어 가겠다. 유관기관들이 함께 안전에 대해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02

울릉도 어르신들 마음껏 기량 뽐내…생활체육 게이트볼 대회개최

울릉도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함양시키는 생활체육 게이트볼의 기량을 겨루는 제4회 울릉군 게이트볼협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울릉읍 도동리 도동 실내 게이트볼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울릉군 게이트볼협회 주최·주관, 경북게이트볼협회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울릉읍 도동 2팀(A,B) 저동 1팀, 사동 1팀, 서면 남양 2팀(A,B), 북면 현포 1팀의 총 7개팀 1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생활체육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것은 물론, 서로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지는 계기로 삼아 지역주민 간의 친목과 화합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대회 결과는 도동 B팀이 우승, 현포 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울릉도 게이트볼은 경북대회 종복별 1~2위를 다투는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9월 경북울진군에서 개최된 제33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한 울릉군선수단이 게이트볼 혼성부 우승했고 전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2019년 상주시에서 개최된 ‘2019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게이트볼경기에서는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15년에는 `제20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게이트볼대회를 유치하는 등 울릉군 게이트볼은 울릉도 어르신들이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내는 생활체육 종목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게이트볼은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써, 특히 어르신들의 체력단련과 친분을 나눌 수 있는 최상의 생활체육 종목으로 승패를 떠나 어르신들의 친선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라고 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02

울릉도 아름다운 가을 행복한 동행…어르신 지역문화탐방 힐링하루

울릉도 아름다운 가을 원거리 외출이 만만치 않은 나이 많은 어르신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도움으로 가을 정취는 물론 지역문화를 탐방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울릉읍(읍장 최하규)은 지난달 31일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동일·최하규) 주관으로 울릉읍 관내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동행, 행복 나들이’를 주제로 지역문화 탐방을 했다. 이번 나들이는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하나로, 지역문화의 접근이 다소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지역문화 탐방기회를 제공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리기 위한 취지로 시행됐다. 나들이를 다녀온 김 모 어르신은 “울릉도에 살면서도 가보지 못한 곳을 가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오랜만에 만난 이웃들과 즐거운 담소도 나눠, 즐거운 시간이었고, 이런 행사를 준비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동행, 행복한 나들이'에는 지역 내 후원행렬도 이어졌다. 울릉읍 관내 어르신 나들이를 위해 두레관광이 차량을 제공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지역문화탐방을 할수 있도록했다.  또, 농업회사 법인 울릉 섬 가온(대표 정정연)은 울릉도 떡과 음료를 흔쾌히 후원했고, 카페 너와는 어르신들을 위해 커피와 다과를 제공, 나들이 행사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 줬다.  최동일 민간위원장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기억을  가지고 돌아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특화사업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하규 울릉읍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나들이 사업을 준비해 준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 읍장은 또 “이번 나들이로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충전할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 사회를 만들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밖에도 홀몸어르신을 위해 다양한 봉사 등 지역사회에서 소외되는 사람없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02

한수원 체코 신규원전 사업 최종입찰서 제출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신규원전 사업 최종 입찰서를 제출하고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한 본격적인 수주전에 뛰어들었다.1일 한수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의 발주사(EDUII)에 신규원전 건설사업 참여를 위한 최종 입찰서를 제출했다.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은 1천200MW급 원전 1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체코 측은 두코바니 지역에 2029년 건설 착수, 203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신규원전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발주사는 지난해 3월 한국, 미국, 프랑스 등 3개 나라의 공급사를 대상으로 입찰 안내서를 발급했으며, 한수원을 비롯한 공급사들은 지난해 11월 최초 입찰서를 제출했다.이후 발주사와 한수원은 최초 입찰서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등의 과정을 통해 입찰서 내용을 확인하고 명료화하는 절차를 진행했다. 한수원은 이 과정에서 확인한 발주사의 추가 요청사항들을 충실하게 반영해 팀코리아(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와 함께 수정한 최종 입찰서를 작성, 제출했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발주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협상 과정을 거쳐 내년 말까지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며 “최종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1-01

원자력환경공단 방폐물관리 연차보고대회

[경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지난 3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23년 방사성폐기물관리 연차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김규성 원전전략기획관을 비롯한 강문자 방사성폐기물학회장, 언론, 공단 임직원, 일반국민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방폐물 관리사업이 걸어온 길 그리고 나아갈 길’을 주제로 그간 방폐물 관리사업의 성과와 미래를 향한 다짐을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김규성 산업부 원전전략기획관은 “현재 방폐물 관리사업에 있어 최우선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은 고준위방폐물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이다”며 “정부는 국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유광 고준위사업본부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정책의 연속성 담보와 부지선정 절차 및 유치지역 지원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고준위방폐물 특별법이 꼭 필요함”을 강조했다.이어 조윤영 중저준위사업본부장은 운영중인 동굴처분시설(1단계) 현황 및 건설 중에 있는 표층처분시설(2단계)과 방폐물 분석센터에 대해 설명하고 유치지역 지원사업에 관해서도 언급했다.미래세대를 대상으로 고준위 사업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개최된 `23년 고준위방폐물 대국민 공모전(9월 25일~10월 24일 접수)의 최종경선도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제안발표(PPT) 부문에서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소속 정우진씨의 ‘브랜드 웹툰을 통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사업 바로 알리기’, 동영상(UCC) 부문에서 브라더후드 팀 소속 김준영씨의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시선’, 굿즈 부문에서 동덕여대 미디어디자인학과 소속 이주희씨의 ‘친환경 코라 화분 키트’가 산업부 장관상 수상작으로 선정되면서 3개 분야 총 12점을 시상했다. 또 방폐물 사업 전반에 기여한 대내외 유공자를 대상으로 산업부 장관상 및 이사장상 총 14점을 시상해 격려했다.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다년간 중저준위방폐물 관리사업을 수행하며 쌓은 경험으로 고준위 사업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국회에서 심의중인 고준위방폐물 특별법이 미뤄지지 않도록 소중한 의견을 모아달라”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1-01

울릉도와 울주군의회 ‘동백나무인연’…독도수호로 이어진 31년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의원들이 1일 울주군의회를 찾았다. 코로나19로 방문이 중단됐던 자매결연 교류행사가 재개된 것이다. 이날 공경식 의장을 비롯해 울릉군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 등 13명의 울릉군 의회 방문단이 울주군의회(의장 김영철) 초청으로 울주군을 방문했다. 동백나무 인연으로 알려진 양 의회는 2019년 울주군의회의 울릉군 방문과 양 의회의 제주도 합동 연수 이후 4년 만의 만남이다. 이날 울주군의회 의사당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초청 간담회 행사에서 양 의회 의원들은 그동안 변화된 지역 발전상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는 등 환담을 했다. 공경식 의장은 “초청과 환대에 감사드린다. 잠정 중단된 교류가 재개된 만큼 두 자치단체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선배 의원들이 만들어 준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도록 하자”고 화답했다. 김영철 의장은 “형제 의회의 방문을 환영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하지 못한 아쉬움이 컸기에 오늘 이 자리가 더 소중히 여겨진다.”라고 환영했다.  김 의장은 “앞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 활동을 통해 양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과 비전을 공유해 나가도록 하자”고 말했다. 양 의회 의원들은 초청행사에 이어 Fe01재생복합문화공간, 진하해수욕장, 외고산옹기마을을 방문, 문화 체험 및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내년 울릉군에서의 만남을 기약했다. 울릉군의회와 울주군의회는 1992년 10월 6일 자매결연을 했다. 자매결연을 기념해 이듬해인 1993년 6월 11일 독도 동도에 ‘사시사철 푸르게 독도를 지켜달라’는 뜻을 담아 울산의 동백나무를 심으면서 ‘동백나무 인연’으로 불리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01

울릉도 해양치유관광복합단지조성…해양레저확산 울릉 U-Box 제시

울릉도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관광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해양치유관광복합단지 조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울릉군이 공모한 울릉도 U-Box(아이디어 상자) 우리는 친구가 치 최윤석 팀장(경제투자유치실), 여완용(기획감사실), 이영관(황경위생과), 김기홍(건설과)팀원이 제시했다. 이 팀은 ‘바다를 걷는다’ (수중레저복합센터 건립)는 제목으로 출품한 정책대안제시에서 울릉도는 1천200여 종 이상의 해양생물, 국제적 보호권고종, 멸종위기 희귀종, 해조류군락 서식지가 있다. 또한, 청정해역, 섬, 지질 등 풍부한 울릉도 해양자원이 있지만, 자원 활용도가 낮다. 따라서 이 같은 자원을 활용한 해양관광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3년 관광트랜드는 일상의 모든 순간이 여행 보는 관광에서 체험관광으로 전환하고 따라서 레저여행, 체류형 여행 등 나만의 즐거움, 경험, 취미를 중시하는 다깅(digging)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따라서 지속적이고 예측 가능한 체류형 관광기반인 4계절 안전한 실내 체험시설이 필요하고 특히 바다 기상상황에 큰 영향을 받는 잔은 접근성과 해양레저 활동성에 대응하는 안전한 실내체험시설이 필요하다. 따라서 해양치유관광복합단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 팀은 조성지로 울릉도 북면 현포(웅포)일원, 사업비 480억 원(국비 240억 원, 지방 240억 원, 민자유치 병행)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주요시설로는 수중레저활동지원센터 1동(관리실, 장비임대, 휴게시설, 수중레저 체험실 등) 치유센터 1동(관리실, 해수풀장, 해수치유실, 숙박시설, 피부관리실 등)을 건설하고 울릉도 독도해양연구기지와 연계 및 확대를 주문했다. 해양치유 추진배경으로 해양치유자원의 관리 및 황용에 관한 법률(2021년 2월 제정), 기대 평균 수명 증가, 생활수준 향상 등으로 웰니스 관광과 같은 건강 관련 산업수요증가세 치유 휴양문화성장을 들었다. 해양기후, 경관, 생물, 해수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산업이 주목, 울릉도 바다 생산물을 활용한 특화된 웰니스 산업(해양심층수, 해조류, 소금, 염지하수, 해양기후, 경관 등)과 레저를 연계 추진한다. 민간 투자를 통해 병원, 바이오 기업 리조트 등 조성, 해외 및 국내 우수사례 벤치마킹를 위한 교류, 협력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현재 해양수산부 해양치유관리단지정(2021년 7월) 협력 지자체 선정 및 해양치유센터 조성사업 추진으로 완도군, 태안군, 울진군, 고성군 건립예정이다. 육지 다른 군과 차별화를 위해 매력적이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 연계를 포함 이용수요 유인, 지역자원과 연계된 해양치유 정체성 확보, 컨텐츠 발굴 등 경쟁력확보, 해양치유 관련 의료보험 적용을 위해 법·제도적 장치마련, 해양치유산업 육성으로 신성장 동력견인을 들었다., 기대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고유 해양자원(해양심층수, 울릉용출수, 자연경관 등)을 활용한 해양치유산업 선점 및 육성, 메디칼 기반 맞춤형 해양헬스치유(케어) 프로그램 제공 통해 주역주민과 국민의 건강한 삶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특히 앞으로 다가올 100만 관광객 대상으로 해양레저 치유관광인식제고 수중레저관광문화 체험시설 도입으로 친근감 제고 및 수중 레저문화 확산, 친수복합 등 해양레저문화를 확산한다. 관광객, 지역민을 위한 사계절 주, 야간 해양레저, 치유체험 공간조성으로 친수복합 레저공간 확보, 지역균형발전 도모 및 해양레저 치유관광 저변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지역관광 경제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해양레저, 치유관광 거점조성으로 지역경제활성화, 해양레저, 치유관광 산업 거점 조성으로 해양치유관광 수요를 창출한다. 울릉군은 울릉도 U-Box(아이디어 상자)에서 제시된 정책에 대해 충분한 검토와 정부의 예산확보를 통해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우리나라에는  해양치유관광복합단지 및 해양치유센터 등은 해양치유관련시설은 경남고성, 울진, 태안, 완도 등 해안을 끼고 있는 많은 지자체가 보유하거나 건설 중에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01

울릉도 노인행복·안정·편안한 삶 …맞춤돌봄 지도사 역량강화교육

울릉도 노인들의 좀 더 편안, 안전하고 안정적 서비스를 통해 행복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이들을 돌보는 울릉군가족센터 직원 및 생활지도사 교육 시행됐다. 울릉군은 지난달 30일 북면 천부 주민자치센터 2층 및 나리분지 일대에서 울릉군가족센터 직원 및 생활지도사 등 24명을 대상으로 직원 역량 강화교육을 했다. 울릉군가족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고령․독거노인을 위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뿐만 아니라 응급안전안심서비스와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가족상담과 부모역할지원, 홀로 사는 노인 문화지원 사업, 맞벌이 가정·일가정 양립지원, 아이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중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은 울릉군이 울릉군가족센터에 위탁 돌봄이 필요한 고령·홀로사는노인들에게 안정적인 노후 생활 보장, 노인의 기능·건강 유지를 돌보고 있다. 이 사업은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들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전문성 및 업무수행능력을 향상, 소속감과 책임감 강화, 긍정적인 영향을 가지도록 시행됐다. 오전 교육은 박성우 울릉군가족센터 센터장이 나서 직무 관련 전문성과 직무능력을 향상시킬 ‘라포형성교육’을 실시했고, 또 외부 강사를 초청, 힐링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내 생애 여유로움 디자인하기’ 교육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생활지도사들의 심리적 정서지원을 위한 ‘오감만족 숲 속 걷기’를 나리분지 일대에서 진행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직원 역량 강화교육은 생활지도사들의 심리적 정서지원을 통해 안정을 되찾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질이 더욱더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01

경주만의 특화전략·강점 담은 ‘낙동강 환경아카데미’ 만든다

[경주] 경주시가 경북, 경남 등 낙동강수계의 2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에 선정됐다.31일 경주시에 따르면 환경부 2024년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주민과 상생하는 경주 낙동강환경아카데미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이 사업은 기금 60억과 시비 40억을 포함한 총 100억을 투자, 내년부터 2027년까지 청정도시 산내면 원두숲 생태공원을 거점으로 1만951㎡ 부지에 환경전시체험관, 환경학습관, 생태연못, 경주상징 조형물, 무동력어린이놀이터, 친환경 야간경관시설 등 다양한 생태교육·체험공간, 생태놀이공간을 조성한다.특히 이 사업은 경북, 경남 등 낙동강수계의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상수원 및 댐 주변지역 수질개선 및 지역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사업을 지자체 공모로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경주시는 ‘주민과 상생하는 경주 낙동강환경아카데미 조성사업’이란 주제로 응모해 사업부지가 시유지로 개발용이성, 조성·운영계획의 전문성 및 확장성, 동창천의 우수생태 자원을 활용한 학습·체험 잠재력, 성과 도출 가능한 경주만의 특화 전략 및 강점들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공모에 선정됐다.또 사업부지 반경 10km 이내 청룡폭포, 동창천 생태자원, 단석산 국립공원·신선사마애불상군, 화랑의 언덕, OK그린청소년수련관, 친환경식물영양센터 등 힐링과 문화관광을 연계한 ‘경주 특화 환경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경주시 전역을 환경교육의 장으로 확장하고,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신축하는 환경교육시설 내부에는 경주만의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이 담긴 환경체험형 전시물을 도입해 내실 있는 환경교육을 수행하고, 카페·특산품판매장 운영 등으로 주민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외부에는 생태연못(정화의 숲), 경주상징 조형물(포석정)을 설치해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이색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어린이 방문객들의 흥미 유발을 위해 그물 슬라이드, 모래놀이터 등 무동력어린이놀이터도 조성한다.이외에도 다목적실, 씨앗도서관, 기획전시실, 일일체험공방 등 초·중학교, 단체의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거점교육센터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으로 여러 가지 제약을 받고 있는 산내면에 원두숲 생태공원을 배경으로 동창천, 단석산 국립공원 등 산내면이 가진 유무형의 자원을 교육으로 특화하고 경주만의 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해 탄소제로시대에 부응하겠다”면서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과 주민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민관산학이 협업해 경주 낙동강환경아카데미 조성사업이 신환경 롤모델이 되도록 하겠다”며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0-31

日, 교과서 울릉독도 왜곡 막자…반크, 메타버스 독도전시관구축  

사이버 민간 외교 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는 확장 가상 세계인 메타버스 플랫폼에 울릉독도 전시관(zep.us/@vank/D6G6VO)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청소년과 청년들이 울릉독도를 제대로 배우고, 전 세계에 울릉독도와 관련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는가 하면 울릉독도를 외국인들에게 제대로 알릴 목적이다. 또 일본이 초중고 교과서에서 울릉독도를 자국 땅이라고 왜곡하는 데 대응하기 위해서다. 반크는 이 전시관을 조선시대 울릉독도를 지킨 안용복의 이름을 따서 ‘21세기 안용복 학교’로 명명했다. 전시관은 울릉독도의 동도와 서도의 봉우리인 우산봉과 대한봉에서 착안해 ‘우산관’, ‘대한관’으로 구성됐다. 우산관은 반크의 울릉독도 지키기 활동, 일본의 울릉독도 영유권 주장과 이에 대한 대응 등을 통해 울릉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왜 한국의 영토인지 소개한다. 또 울릉독도와 동해에 대한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한국어와 영어로 된 100개의 퀴즈가 준비돼 있고, 다양한 언어의 독도 교육 영상도 있다. 대한관은 외국인들에게 이야기 형태로 울릉독도의 의미를 전달한다. 울릉독도는 독립운동가들의 심장이며 대한민국 그 자체라고 알려주는 것이다. 또 역사 속에서 바다 영토를 지킨 고구려의 광개토대왕을 비롯해 신라 장군 이사부, 장보고 대사, 이순신 장군, 안용복 등도 홍보한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이 전시관은 독도를 외국인들에게 어떻게 설명하고, 독도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발견해 바로잡는 능력을 키우며 독도가 한국인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31

울릉도를 지킨다 대규모 재난훈련…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울릉도는 유사시 울릉군 내 자원으로 일단 방어를 해야 하는 가운데 처음으로 울릉군 내 소방자원이 총동원된 민관군경 합동 대규모 재난 훈련이 시행돼 관심을 끌었다. 육지와 원거리에 떨어진 울릉도는 유사시 1차로 자체 자원으로 방어를 통해 시간을 확보 지원군이 올 때까지 견뎌야 하는 특수지역이다. 울릉군은 31일 이 같은 상황에 대비해 처음으로 군내 소방자원이 총동원된 가운데 서면 태하리 울릉군 공설운동장에서 6개 기관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설운동장 관리동에서 발생한 화재가 확산해 산불로 진행되는 상황을 가정, 울릉군 관내 소방 자원을 총동원, 유관기관 간 신속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초기대응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울릉군은 동해의 유일한 섬으로 대형화재 또는 산불이 발생하면 타 지자체의 도움이 불가능하다. 이러한 점에서 관내 가용 가능한 모든 화재진압 장비를 한 곳에 모아 대응 능력을 시험하고 강화한 것이 이번 훈련의 핵심이다. 특히, 울릉경찰서, 해군118전대, 공군8355부대, 한국전력 울릉지사, 울릉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장이 직접 훈련에 참가 지휘해 훈련의 성과를 높였다. 남한권 군수는 “처음으로 관내 소방자원을 총 동원,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울릉군이 가진 자원과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확인할 좋은 계기였다”며“훈련 간 나타난 문제점들을 개선하여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31

울릉도 농촌 여성리더 한마음 대회…생활개선회 어울림 행사

울릉도에서 농사짓고, 생활개선을 위해 힘쓰는 것은 물론 여성농업인들의 지위향상을 위해 봉사, 노력하는 생활개선회 울릉군협의회원 어울림 한마음대회가 개최됐다. 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회장 박기숙)는 울릉군 북면 천부리 울릉군민체육센터에서 100여 명의 울릉군 생활개선연합회 회원이 함께하는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농촌여성리더로서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고된 농사일 하는 틈틈이 역량개발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는 생활개선회원들은 그동안 갈고 닦았던 기량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아랑장구 공연과 라인댄스로 행사의 서막을 열면서 다양한 게임과 장기자랑을 통해 회원 간 친밀함을 더하며 시종일관 웃음꽃이 피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 끝날 무렵 울릉군농업기술센터 김지호 농기계 교관으로부터 농사를 지으며 겪는 다양한 농 작업 안전사고 예방에 관해 교육을 받는 시간을 가져 행사의 의미가 배가 됐다. 박기숙 연합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생활개선회원들 간의 한마당 어울림 행사 재개를 통해 회원들 간 친목을 도모하고 단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fk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농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생활개선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뜻깊은 시간을 통해 회원들 간 단합과 함께 울릉도 농업이 더욱 건강하고 발전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31

김해시민 울릉도·독도여객선 운임할인…(주)대저해운소속 여객선

경남 김해시민이 ㈜대저해운·(주)대저페리 소속 여객선을 이용 포항~울릉도~독도를 여행하면 좌석에 따라 최저 1만 5천 원에서 최대 8만 5천 원(편도기준)까지 할인을 받는다. 이 같은 이유는 ㈜대저해운의 모 회사인 ㈜대저건설이 김해 향토기업으로 김해시와 대저건설의 업무제휴로 성사된 관광 상품 개발의 일환으로 업무협약을 체결 11월부터 적용을 받는다. 김해시민이 우리나라 대표 국민관광지 울릉도와 민족의 섬 독도를 방문하면 주중, 주말 할인율 적용시 좌석에 따라 최저 2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김해시는 시민이 관내 관광시설 이용 시 제공되는 할인 서비스 차원을 넘어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인 울릉도 여행 시 직접적인 여행경비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시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효과는 상당할 전망하고 있다. 현재 ㈜대저해운이 운항 중인 포항~울릉도, 울릉도~독도 노선은 ㈜대저건설이 2014년 2월 ㈜대저해운을 설립해 운항을 개시했다. 지난 6월에는 대저건설 자회사 (주)대저페리가 세계최고의 여객선 속력을 자랑하는 대형 초쾌속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3천158t급, 정원970명)’ 투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운항환경을 구축했다. 대저해운의 모회사인 ㈜대저건설은 대표적인 김해 향토기업으로 1996년 고 박순규 회장의 칠암도서관 기부를 시작으로 2019년 태권도단 창단을 통해 올해 목포시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인재 육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내년 김해시를 주 개최지로 하는 제105회 전국체전을 위해서도 물심양면으로 노력하며 향토기업으로서 김해시 위상 제고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시민 운임 요금 할인 협약 체결로 김해시민이 울릉도 방문 시 여행경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31

동국대 WISE캠퍼스 유아교육과 불교 어린이 음악축제 개최

지난 30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린 불교 어린이 음악축제에 참가한 합창단원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동국대학교제공.동국대 WISE캠퍼스 유아교육과가 지난 30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불교 어린이들에게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기회 제공을 위한 음악축제를 개최했다.이날 축제는 ‘구름애가’라는 주제로 동국대 WISE캠퍼스 유아교육과, 동국대학교 부속유치원, 국공립현곡푸르지오 어린이집, 근로복지공단 경주어린이집, 이편한 로렌츠어린이집, 휴포레 어린이집, 중앙가야스트라, 예작 등 다양한 공연팀과 학부모들이 참가해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특히 이번 축제는 불교문화와 음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인문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린이들에게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다양한 음악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와 상상력을 키워주는 기회가 됐다.또 이 행사는 지역사회와의 교류와 상생을 촉진하며 지역 어린이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으며 참석한 가족 모두가 풍부한 문화 경험을 즐기는 자리가 되었다.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은 “이번 불교 어린이 음악축제를 통해 불교미래의 심장인 어린이들에게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함께하기를 기원하고 미래를 바라 볼 수 있는 역량의 씨앗이 심어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0-31

울릉도 방위를 위한 통합협조체계…울릉군 통합방위예규 협약식

울릉도는 유사시 외부의 지원을 신속하게 받을 수 없는 특수한 지역으로 울릉군이 중심으로 외부 지원 없이 현지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응원군이 올 때까지 사수해야 한다. 이 같은 방위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울릉군은 30일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서 울릉도 내 주요 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4분기 울릉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울릉군 통합방위 예규’ 협약을 했다. 대상은 울릉군청, 경상북도 경찰청(울릉경찰서), 해군 제1함대사령부(해군 118전대), 공군방공관제사령부(공군 제 8355부대), 동해해양경찰서(울릉파출소), 포항남부소방서(울릉119안전센터)이다. ‘울릉군 통합방위예규’는 효과적인 울릉도 방어를 위한 통합방위 작전을 위해 울릉군을 중심으로 울릉도 내 주요기관이 참여, 민, 관, 군, 경이 함께 작성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ㆍ평시 다양한 군사 및 비군사적 위협 속에서 민, 관, 군, 경 통합방위요소와 전시 대비계획, 재해ㆍ재난관리의 원활한 시행 등 협조체계를 정립했다. ‘울릉군 통합방위예규’주요 내용은 대테러, 침투/국지도발, 전시 통합방위작전 준비, 울릉도 책임지역 내에서 작전활동을 하는 통합방위작전 요소 및 관계기관 간 공통으로 적용되는 내용과 절차 등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면서 “이번 통합방위예규 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민, 관, 군, 경이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통합된 시너지를 발휘, 울릉도 수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31

울릉도 보랏빛 가을 양성평등 걷기…나리분지 일원서 가을 풍경만끽

울릉도는 양성평등을 통해 행복한 가정, 아름다운 사회분위기를 이끌어가는 가운데 함께 소통 걷기 행사를 해 양성평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윤정)는 28일 울릉도 북면 나리분지 일원에서 보라색으로 단체를 이루며 ‘양성평등주간 함께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함께 걷기 행사는 지난달 18일 양성평등주간 기념식과 연계되는 행사로 130여 명의 군민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고, 나리동 버스승강장을 기점으로 신령수를 되돌아오는 구간에서 진행됐다. 올해 진행된 함께 걷기 행사는 여러모로 특색 있는 점이 눈에 띄었다. 행사에 참석한 군민들은 보라색 옷차림으로 나리의 단풍과 함께 어우러져 양성평등이라는 주제와 맞았다.  특히 울릉도에 만개한 해국의 보랏빛과 어울리는 복장이 인상 깊었다. 또한, 수년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으로 끝마쳤던 양성평등주간 행사를 군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탈바꿈한 것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 최윤정 회장은 “지난달 양성평등 기념식에 이어, 더 나아가 울릉도에 해국이 만개한 가을, 울릉군민과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함께하는 걷기 행사가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 개선과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되길 기원하며,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아이들에게 마음껏 보여주시고 즐기는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31

울릉도 가을 행복한 일상 화가의 꿈…문예교실 오일파스텔 풍경화

울릉도의 아름다운 가을 단풍과 함께 화가의 꿈을 이뤄가는 울릉군 2023년 문예교실 오일파스텔 풍경화 개강을 통해 행복한 가을을 보내고 있다.  울릉군은 28일 문예교실 오일파스텔 풍경화를 개강했다. 교육기간은 28일부터 12월 16일까지(총 8주)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반부터 12시 반까지 한마음회관에서 진행된다. 본 문예교실은 오일파스텔의 기본기법을 익히고 이를 이용해 풍경화 작품을 제작한다. 물감을 야자유나 파라핀 왁스 등의 유지로 굳혀 만든 화구의 하나로 어릴 적 누구나 한 번씩 써보았던 크레파스(cray-pas)가 오일파스텔에 속한다.  오일파스텔은 파스텔처럼 부드러운 색감을 내지만 가루가 날리지 않고 다양한 색의 구현이 가능해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받는 재료이다. 수업은 수강생의 문예적 소양 증진뿐 아니라 창작활동을 통한 자아실현 및 지역주민들 간 서로의 소통을 통해 이웃과 사랑을 나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웃 간 대화를 나누며 ‘어렵고 딱딱한 예술’이 아닌 ‘누구나 행복함을 느끼는 쉽고 재미있는 예술’의 기회를 제공, 수업시간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앞으로도 울릉도 지역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군민의 문화 복지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31

‘경주 10대 뉴브랜드 콘텐츠’ 도시이미지 바꾼다

[경주] 경주시가 10대 뉴브랜드 콘텐츠를 활용해 도시이미지 탈바꿈에 나섰다.30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기존 역사문화 관광도시 이미지에 더해 SMR국가산단 조성 및 e-모빌리티 연구단지 가동 등 새로운 도시의 핵심가치를 담고 있는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앞서 경주시는 지난 8월 10대 뉴브랜드 육성·지원 공모사업을 수행할 9곳의 보조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올 12월까지 이슈화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포럼 및 학술대회 분야에서는 △(주)엠앤티코리아의 ‘뉴브랜드 D.N.A워크숍(11월 8일) △(사)경주발전협의회의 ‘황금도시 포럼(11월 10일) △(사)경주문화유산활용연구원의 ‘처용무포럼(11월17일) △(사)경주사회연구소의 ‘경주다움 경주학 포럼(12월 8일)이 펼쳐진다.또 2024년 수운탄생 200주년 붐업을 위해 △(사)경주동학역사문화사업회의 ‘큰별샘 최태성과 함께하는 동학토크(11월 25일)가 선보인다.콘텐츠 행사 지원 분야에는 △연희의 숲의 ‘창작국악공연-천년의 물결(11월 3일) △경주동학문화창작소의 ‘동학 풍류 창작콘서트(12월 10일) △(사)보훈무용예술협회 경주시지부의 ‘창작무용극-선화(12월 8일) △(사)웹툰협회 경주지부의 ‘웹툰 드로잉쇼(11월말)이 준비돼 있다.경주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착화된 전통적 이미지에 더해 환동해 대표 해양도시, 첨단 과학 산업도시, 황금 정원 도시 등 새로운 파워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한편, 경주시는 ‘경주 10대 뉴 브랜드’의 테마로 천년도시, 황금도시, 정원도시라는 3개 주제에 10개 브랜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0-30

“울릉군민의 하나된 힘으로 더 큰 번영 이룩”

남한권 울릉군수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 25일 울릉군민의 날을 맞아 새로운 각오로 울릉군을 이끌어 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남 군수는 울릉도 개척(開拓) 142년, 설군(設郡) 124년을 맞아 군민의 하나 된 힘으로 더 큰 번영을 이룩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남 군수는 민선8기 취임 이후 깊은 사명감과 무거운 책임감으로 새희망, 새울릉의 군정 슬로건 아래 위대한 울릉,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달라는 군민들의 준엄한 엄령을 이행하기 위해 600여 공직자와 함께 총력을 다해 경주하고 있다고 밝혔다.-울릉도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울릉공항 건설 계획은.△항공과 크루즈 시대를 대비한 완벽한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울릉공항은 현재 공정률 36%로 2026년 개항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울릉항 제1~2 단계는 완공했지만 대형 크루즈 유치를 위해서는 부족하다. 울릉항 3단계, 울릉도 섬 일주도로를 완벽하게 건설하기 위해 울릉일주도로 건설 기본계획 반영, 공공하수 처리시설 설치 등도 임기내 결실을 맺겠다.-울릉도 경제활성화 복안은.△울릉군의 중추 산업인 관광산업 육성과 발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문화관광체육부의 가고 싶은 K 관광 섬 건설을 위해 120억원을 확보했다. 눈 축제, 나리별이 빛나는 밤, 등 새로운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설 현대화와 통합관광플랫폼 개발 등 관광의 메카 울릉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관광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반 산업이 든든해야한다. 천혜의 자연에서 자란 우리 농수산물의 생산, 제조,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경쟁력을 높여 농·어업을 성장시키겠다.-지역 의료, 교육, 사회복지 대책은.△지난 5월 노인요양병원을 폐원, 환자중심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재단설립을 이행중이다. 장학금과 교복비, 입학준비금 지속 확대 지원, 한동대 그린캠퍼스 유치 및 특레입학 등도 추진하고 있다. 복지는 돈이다. 정부의 세수 감소와 긴축재정 방침으로 내년도 예산증액이 매우 어렵다. 기존에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잘 마무리 되도록 하고 감액 없이 모두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를 찾아 노력하는 등 최선을 다해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 안전한 울릉 건설을 위한 안전망 구축 계획은.△지난 9월 울릉교육지원청과 공모해 학생체육관에 도서관과 주민대피시설을 겸한 역대 최대 금액인 358억 원의 학교복합시설이 최종선정됐다, 학교복합시설에는 울릉읍 도동리 고질적이 교통난을 위해 주차장과 주민을 위한 대피시설이 들어선다. 하지만 위험상황 발생 시 주민대피소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남은 임기동안 주민대피시설을 최대한 확보하겠다. 최근 지역곳곳에 낙석으로 인한 피해가 있다. 어느 한곳도 100%안전한 곳이 없다. 울릉도 섬일주도로 주변을 비롯해 위험지역을 선제 점검하고 안전지대 확충과 시설보강을 통해 안전하고 튼튼한 울릉도를 건설하겠다.- 울릉도 독도지원특별법 제정은 어떻게 되고 있나.△울릉군의 정주여건, 교육, 환경 등의 대폭적인 개선과 국가의 전폭적인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최우선이다. 바로 울릉도 독도지원특별법을 제정하는 것이다. 벌써 5번째 도전이다. 어려움이 큰 것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 생존의 문제이기에 끝까지 이뤄 낼 때까지 전력을 다할 것이다.지난해 7월 1일 취임 시 ‘군민이 주인인 열린 군정’을 펼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군정을 펼치겠다. 그래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릉을 만들어 그 풍요를 군민 여러분이 모두 누리게 하겠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30

또 국회 찾은 주낙영 경주시장, 국비 지원 요청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이 30일 내년도 지역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주 시장은 이날 지역현안사업과 밀접한 국회 상임위원회 의원들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들을 차례로 만나 지역현안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예산반영 협조를 구했다.앞서 지난 8월 9일에도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 동력 확보 협조를 요청했다.이날 행보는 국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국비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으로 풀이된다.주 시장은 이날 국회를 방문해 △문화체육관광위 김승수 의원 △행정안전위 박성민 의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홍석준 의원 △환경노동위 김형동 의원 △국토교통위 김두관 의원을 만나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추가 반영돼야 할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공감대 형성에 공을 들였다.예산확보를 노력 중인 주요 사업은 △경주 문무대왕릉 정비(56억원) △양성자 가속기 성능 확장 사업(50억원) △현곡 소현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45억원) △외동 녹동~문산 간 국도 4차로 확장(199억원) 등 이다.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정재 의원, 양금희의원, 이달곤 의원을 만나 경주시가 추진 중인 핵심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예산반영 협조를 구했다.경주시가 추진 중인 핵심사업은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 개발 및 실증(56억원)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설립(30억원) △환동해 블루푸드 플라자 건립(12억원) △신라문화단지 조성사업(10억원) △경주 양남 동해안 내셔널트레일 조성(5억원) △SMR 혁신제조기술 지원센터 설립(2억원) 등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정부예산안에 지역예산과 신규사업 예산이 대폭 삭감되어 국가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행정력을 집중해 예산안이 확정되는 마지막까지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공조해 더 많은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0-30

울릉도 깨끗한 바다·환경을 지킨다…저동항 해안 및 수중정화활동

울릉도 깨끗한 바다와 해안주변 환경을 지키고자 새마을 단체와 수중활동 단체가 의기투합 휴일을 마다하고 구슬땀을 흘렸다. 주인공은 젊은 새마을 지도자 직장공장울릉군협의회(회장 장홍균)와 울릉군특수수난인명구조대(대장 서현진)가 29일 울릉읍 저동항 내에서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울릉읍 저동리 저동 조선소 앞 해상에서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는 바다에 들어가 해양쓰레기를 모으고 새마을지도자들은 뭍에서 쓰레기를 수거했다. 조선소 앞 해상과 주변에는 각종생활쓰레기는 물론 해양 관련 쓰레기와 바닷속에는 통발 등 각종 폐어구와 스티로폼 등이 여름 내내 모여 널브러져 있다. 조선소 앞 해상 등 주변은 많은 선박이 드나들고 상가 전 버려진 해양쓰레기와 물속에 많은 해양쓰레기가 모여 있어 저동항 내 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 특히 이지역은 해안을 따라 관광다리가 놓여 있어 다리에서 내려다보면 바다가 조망되는 곳으로 관광객들이 야간 등에 즐겨찾는 장소 아래있어 해양쓰레기가 한눈에 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이에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원들은 산소통을 매고 바다로 들어가 바다 속을 구석구석 뒤지면서 각종 해양쓰레기를 끌어올려 뭍으로 보냈다. 뭍에는 장홍균 직장공장울릉군협의회장 및 회원, 여성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새내기 회원들이 몸을 살이지 않은 활동으로 해안가 주변이 깨끗해졌다. 이들은 이날 휴일을 반납하고 깨끗한 울릉도 만들기에 동참 구슬땀을 흘리며 새마을지도자로 협동심을 발휘하는 등 젊은 새마을지도자들의 밝은 미래 모습을 보여줬다. 장홍균 회장은 “서동 항 내 바닥을 뒤지며 수고하신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직장공장협의회가 울릉도 새마을운동에 새로운 역사를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30

울릉도 궁도인 화합잔치 궁도대회…제5회 울릉군수기 궁도대회

울릉도는 체육 종목 중 유일하게 전국대회를 치를 수 있는 규모의 궁도장 두 개를 보유할 만큼 궁도인구의 저변확대와 활동이 활발하다. 이 같은 지원과 활발한 활동으로 울릉군선수단의 경북도민체전 참가 선수단 중 단체 종목 유일하게 1위를 차지하거나 다투는 효자 종목이기도 하다.  울릉군 주최, 울릉군 궁도협회(회장 김성호)가 주관하는 제5회 울릉군수기 궁도대회가 산새 좋고 풍광이 아름다운 봉래폭포관광지구 내 위치한 무릉정(사두 김정권)에서 28일 개최됐다. 울릉군수 궁도대회 지난 2017년 성무정(서면남양리 소재)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래 울릉군이 주최하고 울릉군궁도협회가 주관하는 5번째 대회로써 100여 명의 인원이 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대회는 단체전과 장년, 노년, 여성으로 구분된 개인전으로 진행됐고 단체전은 박재광, 이태윤, 김영덕, 김현학, 최경환 선수로 구성된 5팀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장년부는 총 25시 중 21중을 맞춘 김영덕 선수가 차지했고 노년·여성부는 15중을 맞춘 김성호(78) 울릉군궁도협회회장이 차지 노익장을 과시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궁도대회가 궁도 인들의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궁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