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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현포리 깨끗한 마을 만들기…하수처리시설 설치 주민설명회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11-03 13:41 게재일 202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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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북면 현포리 마을 전경. 
울릉군 북면 현포리 마을 전경.
울릉도 현포리 주민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건설될 현포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울릉군은 지난달 31일 현포 청소년 만남의 광장에서 현포하수처리시설 사업구간, 사업추진 배경과 계획 등에 설명하고 질의 및 응답, 주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주민들이 진진하게 설명을 듣고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문을 하고 있다. 
주민들이 진지하게 설명을 듣고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문을 하고 있다.
주민들은 하수처리시설의 설치로 인한 환경 개선과 지역 발전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포리 하수처리 사업은 환경부 하수도분야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북면 현포리 일원에 총사업비 약 60억원(국비 36, 도비 3, 군비 21)을 투입해 1일 110t을 처리할 하수처리시설 1개소, 하수관로 3.7km를 신설 및 개량, 배출설비 190가구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하수처리시설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는 주민들. 
하수처리시설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는 주민들.
이 사업은 2025년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2026년 착공 및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악취와 해충 제거로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각 가정의 정화조 관리 비용 절감,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하수처리로 수질개선 및 공중위생 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환경보호를 위한 하수처리의 중요성은 날로 확대되고 있다”며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현포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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