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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초등학교 역사 115년…울릉초등학 개교 115주년 기념식

울릉도 초등학교가 개교 115주년을 맞아 100년의 역사로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가는 꿈을 이뤄가고 있다. 울릉초등학교는 18일 개교기념일을 맞아 교직원 및 학생들이 모여 115주년 기념식을 했다. 이번 행사는 깊은 역사와 전통을 가진 울릉초등학교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자 실시했다.  기념식의 일환으로 학교 역사와 전통에 대한 훈화를 통해 학교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전교생이 축하의 떡을 나눠 먹으며 화합을 시간을 가졌다.  또한, 13일부터 한 주간 울릉초등학교 육 행 시 짓기 및 학교 그리기 대회를 열어 자신이 다니는 초등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자 했다.  육 행 시 우수작 중 “울고싶다. 릉으로 시작하는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서. 초등학생은 등으로 시작하는 단어도 어렵다. 학교에 얼른 가서. 교실에서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생각해 봐야지.”라는 글이 있었다.  교실 붕괴 및 교권 침해로 어지러운 사회 속에서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애정과 교사의 존중이 보이는 글이었다.  박일 교감은 “115년의 역사가 있기에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그리고 주민들과 동문들의 많은 노력과 관심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며 “115년 역사를 바탕으로 앞으로 100년을 이끌어갈 아이들의 모습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22

울릉도 첫 생활체육 탁구대회 개최…제1회 울릉군수 배 열려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울릉군수 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개최돼 실내에서 간단한 기구만 갖추면 즐길 수 있는 탁구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울릉중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회 울릉군수 배 생활체육 탁구대회는 울릉군체육회(회장 공호식) 주최, 울릉군탁구협회(회장 김준철) 주관, 울릉군 후원으로 올해 처음을 개최됐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울릉군 내 탁구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를 목표하고 이를 통해 탁구 인구 저변확대를 통해 경북의 각종 도 대회에도 울릉군 대표로 출전할 계획이다. 대회 진행은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각각 진행됐고 처음 대회지만 단체전은 9팀, 개인전은 24명의 선수가 참가 성황을 이뤘으며, 각각 리그형식의 예선전을 치른 후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 우승자를 가렸다. 경기결과 단체전은 이준희‧김정규‧마진희 선수의 개인연합팀이 우승, 황효정‧이태희‧서민호 선수의 울릉탁구클럽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개인전은 울릉탁구클럽소속 이준희 선수가 우승, 최호근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상연 부군수는 “최초로 ‘제1회 울릉군수 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개최됨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탁구대회가 관내 큰 행사로 자리 잡아 매년 개최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를 계기로 관내 탁구 동호인들 간의 친목을 다지고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22

울릉도 베트남 물고기도 발견됐다…울릉도 어종 60% ‘열대·아열대성’

울릉도 연안에서 최근 대표적 열대성 어류인 파랑돔 출현이 지난해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립생물자원관이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일본 최남단의 오키나와나 베트남 바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검은줄꼬리돔도 처음 발견됐다. “기후변화로 수온이 상승하며 바다가 달라지고 있다.”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21년부터 최근까지 울릉도 연안 어류 종 다양성을 조사한 결과 131종이 관찰됐다고 21일 밝혔다. 문헌이나 기록이 있는 종을 합치면 울릉도 연안 어류는 지난달 기준 총 174종으로 작년보다 20종 늘었다. 직접 관찰된 131종 가운데 열대성 어류와 아열대성 어류가 각각 49종과 27종으로 전체 58.5%를 차지했다. 열대·아열대성 어류는 온대성 어류(48종·36.9%)의 1.5배에 달했다. 자원관은 몇몇 조사 지점에서 파랑돔이 100마리 이상 관찰돼 기존보다 10배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자원관 관계자는 “재작년과 작년엔 파랑돔 무리 규모가 50마리 정도이었지만 올해는 최대 500마리 무리가 관찰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파랑돔은 다 자라도 10㎝ 정도에 불과한 작은 물고기로 수심 20m 내외 바위가 많은 곳에서 무리 지어 산다. 서식 수온은 16∼31도이다.  원래는 수온이 따뜻하게 유지되는 제주 해역에 주로 서식했으나, 현재는 울릉도와 독도 해역까지 서식지가 넓어졌다. 파랑돔은 올해 4월 ‘기후변화 지표종’으로 선정됐다. 이번 자원관 조사에서는 울릉도에서 ‘다금바리’로 불리는 자바리와 연무자리돔, 흰꼬리노랑자리돔, 검은줄꼬리돔, 검은줄촉수, 큰점촉수 등 아열대성 어류가 대거 새로 발견되기도 했다. 이밖에 열대·아열대성 어류는 용치놀래기와 놀래기 등이 많이 관찰됐다. 울릉도 어종 60%가 ‘열대·아열대성’이었다, 울릉도 해양생태계 변화 주원인은 해수 온도 상승이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올해 8월 하순부터 9월 초순까지 한반도 주변 해역 표층 수온은 26도로, 위성을 이용한 표층수온 관측을 시작한 1990년 이래 가장 높았다. 이 기간 동해 표층 수온은 25.8도로, 평년 치보다 2도 이상 높았다. 동해와 남해 해수면 온도는 2041~2060년에 현재(14도)보다 2.4도, 2081~2100년에는 4.9도 높아질 전망이다. 연구진은 해수 온도 상승에 따라 열대·아열대성 어류의 분포가 동해 연안으로 확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우리나라 주변 해역의 수온 상승은 장기적으로 각 해역에 출현하는 종수 변화와 어류의 종 다양성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독도와 동해 중부 연안 해역까지 조사 지역을 확대해 지속적인 연구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22

울릉도서 독도 대첩 행사 열려…국립대전현충원과 이원 생방송 등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독도 대첩 기념행사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개최되는 제69주년 독도대첩기념 및 독도의용수비대 영령추모행사와 이원 행사로 개최됐다. 울릉도 독도 대첩 69주년 기념행사는 21일 국립대전현충원 독도의용수비대묘역에 개최는 행사 시각에 맞춰 울릉군 북면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에서 경상북도 독도재단과 동아일보사의 주최로 열렸다. 지난 1954년 독도의용수비대가 일본의 무장 순시선 헤꾸라호와 오키호를 격퇴한 날을 기념하고 독도 수호를 위해 순국하신 의용수비 대원들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행사다. 이날 행사는 야외광장에서의 식전공연과 기념공연에 이어 독도재단 이사장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의 인사말 영상 시청과 남한권 울릉군수의 환영사, 한종인 울릉군의회 부의장의 추모사로 1부 행사가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추모 분향소에서 헌화가 진행됐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된 독도의용수비대 영령 추모식을 유튜브 생중계로 관람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생존 대원 중 한 분이신 정원도(만 94세) 대원이 고령으로 몸이 불편한 가운데 직접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또한, 울릉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참석, 독도대첩의 역사를 듣고 배우고 체험하는 자리를 가짐으로써, 독도 수호의 과거와 미래가 하나가 되는 자리가 마련돼 기념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남한권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과거 나라가 어렵던 시절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목숨 바쳐 우리 땅 독도를 지켜낸 영웅들의 국토수호 정신을 되새기자"고 말했다 남 군수는 "이를 통해 제2의 독도대첩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울릉도와 독도의 발전과 안녕을 위한 울릉도 독도 특별법 제정에 전력을 다하고자 하니 많은 군민의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22

울릉도 청년들이 지킨 독도 대첩기념식…독도의용수비대 영령추모행사

울릉도 청년들이 국가의 부름 없이 자발적으로 모여 독도를 지키며 일본을 물리친 날을 기념하고 이들의 영령을 추모하는 행사가 국립대전현충원(원장 황원채)에서 개최됐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회장 서영득)는 21일 오전 11시 국립대전현충원 독도의용수비대 묘역에서 ‘제69주년 독도대첩기념 및 독도의용수비대 영령 추모’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독도의용수비대 생존자인 박영희대원과 대원 유‧가족, 기념사업회 임직원 등이 참석, 독도의용수비대원의 국토수호 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잊지 않고, 고인이 되신 대원의 영령을 추모하는 행사를 했다.  이 시대의 마지막 영웅 독도의용수비대 독도대첩 기념 및 독도의용수비대 영령추모행사는 국민의례 서영득 기념사업회장, 박영희 생존대원, 황원채 국립대전현충원장, 김종성 전 기념사업회장 헌화 및 분향으로 시작됐다. 이어 국립대전현충원 독도의용수비대 묘역에 묻힌 대원들의 가족대표 헌화와 전원묵념, 조석종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장의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기념회장, 국립대전현충원장의 추모사와 이상민 대전 유성구을, 홍석준 대구 달서갑, 우원식 서울 노원구 을, 박범계 대전 서구을, 김병욱 포항 남 ㆍ울릉군의 추모사가 이어졌다. 서영득 회장은 추모사에서 33명의 이름을 거명하고 “독도의용수비대가 69년 전 일본의 침탈로부터 독도를 6차례 전투 중 가장 격렬한 사투를 벌여 완벽한 승리를 거둔 날이다.”라고 독도 대첩을 강조했다. 서 회장은 또 “우리 땅 독도를 수호한 독도의용수비대 33인의 국토수호 정신이야말로 우리 역사 속에서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적인 ‘의병정신의 구현’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분들의 국토수호정신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온 국민에게 널리 알려 일본의 독도 침략 야욕을 꺾고 독도수호의지를 후세 만대까지 항구적으로 이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황원채 대전현충원장은 “대한민국 영토 수호 역사에 가장 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지금까지 일본이 독도에 상륙을 허용하지 않은 것은 독도의용수비대원의 피땀 흘려 지킨 숭고한 국토수호 때문이었다. 존경과 추모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국회의원들의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독도를 실효적 지배하는데 결정적 역할과 국토수호 정신을 기리고 침탈로부터 헌신해 준 독도의용수비대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독도 대첩을 기억하고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겠다.”라고 했다. 천숙녀 시인은 헌시를 통해 “의용수비대원의 업적을 잊지 않겠다 대첩의 33인 아버지 고귀한 역사로 남겨 주신 분이다. 지금도 철썩이는 파도는  젊은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용맹이다. 국가의 부름 없이 달려가 더욱 위대하다”고 했다. 이어 생존 대원 박영희 대원은 “나라 잃은 서러움을 겪은 세대들이 독도를 잃지 않겠다고 스스로 지켰는데 국가에서 이렇게 환대하고 기념식을 해줘 감사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홍순칠대장의 증손자 황인성(포항 양학초 3학년)군은 독도를 지킨 후예답게 즉석에서 대본 없이 독도는 한국 땅인데 일본은 자기 땅이라고 우기고 있지만 학생들이 독도를 잘 모르고 있다 “고 말했다. 황군은 “그래서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교육을 더 늘려 나가야 한다”고 당차게 말하고 독도를 지키는데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했다. 지난 6월19일 작고한 최부업 대원의 아들 최성목 씨는 유족대표로 “아버지 장례식을 독도의용수비대 기념사업회의 도움을 잘 치렀다 장례식을 끝내고 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수비대 사진과 기록들이 나와 자랑스러웠다”고 했다. 특히 “국가에서 이 같은 기념행사를 개최, 독도의용수비대원의자식으로 자부심과 자긍심을 느낀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스칼라오페라 합창단의 독도여 영원하라와 참석자 모두 독도의용수비대 가를 합창하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독도대첩은 1954년 11월 21일 아침, 독도의용수비대가 독도에 주둔하여 가장 격렬하게 싸워 크게 승리한 전투로써 일본이 다시는 독도를 불법침범하지 못하는 계기가 됐다.  소총과 가늠자 없는 박격포 등 열악한 무기로 일본 무장순시선 2척 오키호와 헤꾸라호를 맞아 용감히 싸워 물리친 이 전투를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에 비유, 독도대첩이라 하고 매년 11월 21일 ‘독도대첩기념식’을 거행해 오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21

경주시, 내년 예산 1조9천억 편성… 민생안정 중점

[경주] 경주시가 올해 본 예산 1조8천450억원 대비 550억원(3%) 늘어난 1조9천억원(일반회계 1조6천360억원, 특별회계 2천640억원)을 내년도 본 예산안으로 편성해 경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지방교부세는 국세수입 감소로 340억원 줄었지만, 국·도비 보조금은 경주시가 국회와 중앙부처를 설득한 끝에 703억원 늘었다.이 과정에서 불요·불급한 사업 조정 및 행사·축제성 예산을 줄이고 자체노력의 일환으로 업무추진비 등 경상경비를 전년대비 10% 줄이는 등 강력한 세출구조화를 단행했다.특히 어려운 상황에도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 예산을 증액하며 사회적 약자 배려에는 더 많은 예산을 배정했다.세부 예산안은 사회복지분야가 5천152억원(27.1%)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공공질서 및 안전·환경 2천391억원(12.6%) △국토 및 지역개발 2천384억원(12.5%) △농림해양수산 2천178억원(11.5%) △문화·관광 1천697억원(8.9%) △교통·물류 795억원(4.2%) 순으로 배정했다.중점 사업별로 △신농업혁신타운 조성 150억원 △통합 환승주차장(황남)과 안강, 선도 등 공영주차장 조성 87억원 △출산축하금 및 장려금 51억원 △현곡체육공원 조성 44억원 △어촌뉴딜 42억원 △제2금장교 건설 36억원 △동천~황성 도시숲 조성 24억원 등을 편성했다.또 △어르신 무료택시 운영지원 42억원 △아동양육시설(성애원, 대자원)운영지원 36억원 △교통약자 이동차량 운영지원 15억원을 배정했다.특히 서민 생활 안정과 민생경제 활력 도모 예산은 △경주 페이 85억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41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카드수수료 지원 24억원 △중심상권 르네상스 12억원 등이다.이밖에도 △창업 및 일자리 지원 23억원 △청년 임대주택 운영 15억원 △청년 월세 및 전세보증금 보증료 지원 3억원 등 청년 정책과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55억원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조성 30억원(351억원 국가 직접 편성) △해양레저관광 거점조성 27억원(총사업비 490억) 등 미래성장동력 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2024년도 본 예산안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서민생활 안정과 민생경제 활력을 도모하는 동시에 첨단미래과학도시로 비상하기 위한 미래경제발전 성장동력 마련에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내년도 예산안은 시의회 정례회를 거쳐 다음달 13일 최종 결정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1-21

울릉도 주민 92.6% 의료복지 가장시급…집중지원희망 1위 의료시설

울릉도 지원특별법 제정을 위한 울릉군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의료복지, 문화시설, 자녀교육 순으로 나타났다. (사)위드더월드가 울릉군민을 상대로 지난 4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조사결과 울릉군민 8천567명 중 698명(8.1%)을 대상(3문항 이내 복수응답)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의료복지가 1위 92.6%로 가장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경북도립병원 울릉도분원유치 등 의료시설의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문화시설이 2위 71,1%로 문화기반 열악(갈등요소) 삶의 질 감상불능을 꼽았다. 따라서 과거 추진했던 울릉도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3위가 자녀교육 55.2%로 자녀교육을 염려해 이주할 것을 예측했다, 4위가 도로교통 53.6%, 도로교통, 항로 등 내외교통여건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과거에는 도로교통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지만 크루즈선이 운항한 후 불편이 크게 개선돼 의료복지에 대해 의료 미흡으로 생명의 위협(응급조치 조치 불가능)을 꼽았다. 5위 생업 33.8%로 오징어 어업부진 등 생업기반붕괴를 들었다. 6위 주거 35.7%, 7,8위 생필품·관광기반 28.4%로 주거관리비용부담이 육지의 3배 이상(자재, 인건비 등)이 정주 여건을 저해 하는 것으로 꼽았다. 또한, 생필품, 식자재 등 고물가로 생활이 어렵고, 자연보전 17.8%, 기타 13.3%로 나타났다. 따라서 난 개발심화 등 관리정책수립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21

울릉도 공항건설 케이슨 레미콘납품 점검…대구조달청 현장찾아 만전 당부

울릉도 공항은 국내최초로 바다를 메워 건설하기 때문에 바다에 호안을 만들고 메워 활주로를 건설하는 가운데 호안 900여 m를 케이슨으로 건설한다. 케이슨 1함의 크기는 가로·세로 32.15m, 높이 24.0m, 연장 32.0m, 무게 1만 2천700t이다. 포항영일만신항에서 제작해 울릉도 현장으로 운송된다. 따라서 어마어마한 레미콘에 사용된다. 이에 따라 대구조달청(청장 이영호)은 20일 포항시 영일만신항에 위치한 울릉공항 건설공사 케이슨제작 레미콘 납품 현장을 방문, 레미콘 공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관내 주요 건설 현장인 울릉공항 건설공사에 공급되는 레미콘 납품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곳에 납품되는 레미콘은 울릉공항건설에 사용할 케이슨 및 시멘트 구조물 제작 등에 사용되며, 2021년부터 현재까지 레미콘 169억 원어치가 납품됐다.  울릉공항건설에 사용할 케이슨은 총 30함이며 이중 18함이 울릉도 공항건설 현장에 거치가 완료됐고 내년 8월까지 12함을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이영호 대구조달청장은 “울릉공항 건설의 가장 중요한 케이슨 제작을 위해 레미콘을 차질없이 공급하고 철저한 품질 관리로 공사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릉도공항은 2025년 준공, 2026년 개항 예정이며 활주로 길이 1200m, 50인승 이상 소형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한 규모로 예산 7천92억 원을 투입해 건설 중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20

월성원자력본부 동경주 지역과 함께하는 유튜브 콘테스트 시상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최근 동경주 지역주민들과 함께한 ‘즐기자 월성’ 유튜브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콘테스트는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유튜브 영상을 공모해 10월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이후 게시된 영상의 조회수, 좋아요수, 월성원자력본부 홍보효과성 점수를 산정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10건을 선정했다.최우수상 ‘동경주의 자랑, 월성 유스콰이어를 소개합니다’, 우수상 ‘사해에서 한국 경제 잡지 읽으면 일어나는 일’과 ‘3년동안 매일 10km 달리고 느낀점’, 장려상은 ‘한국제통상마이스터고 학생들의 동경주 역사이야기’, ‘나산초 1학년 1반의 그림뮤비’, ‘동경주 강도다리로 만든 세비체’, ‘월성줌바’, ‘송대말 등대 스노쿨링’ 등 10작품이 선정됐다.이번 콘테스트에서 참가자들은 일상이나 여행이야기, 동경주 지역의 특색 있는 행사, 관광지나 특산물 홍보, 월성원자력본부 홍보 등 자유롭고 다양한 주제로 영상을 제작해 동경주의 숨은 매력을 알리며 시청자들과 좋아요, 댓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했다.김한성 월성본부장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월성본부와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동반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1-20

울릉도 Wee 센터 우리(Wee) 사이…학생 이해를 위한 역량강화

울릉도 학생들의 이해를 위해 '서로 이해하는 우리(Wee) 사이'를 주제로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 Wee센터는 18일 울릉중학교(교장 권오수) 시청각실에서 울릉 관내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생 이해를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채선기 한국다움상담연구소 소장을 초청, 학생들이 자기 이해를 통해 건강한 청소년기 생활을 영유할 수 있도록 하고, 학부모와 교직원이 청소년 심리, 정서적 특성에 대한 이해와 학생 지도에 도움이 될 시간을 마련하고자 운영됐다. 1부는 학생 대상 소규모 집단상담 형식으로 ‘UI 학습유형 워크샵’이 진행됐다. 이 시간은 채선기 교수가 학생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학생들의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UI 검사를 통해 학습유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부는 ‘청소년의 이해’를 주제로 학부모, 교직원 대상 연수가 진행됐다. 학부모는 자녀, 교직원은 학생을 이해하고 지도하는 데 도움이 될 청소년기 특징을 중심으로 연수가 이뤄졌다.  강은주(울릉중) 어머니회장은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로서 할 수 있는 고민들에 대해 많은 도움이 됐다”며“앞으로 자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강의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오수 교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불안, 우울증상을 보이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인데 오늘 강의를 통해 청소년기 학생들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김진규 교육장은  “성장에 가장 중요하고 힘든 시기를 겪는 아이에 대한 이해를 통해 건강한 성인으로 커 나가는 아이들의 과정에 여러분의 노력이 헛되지 않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장은 “사춘기 자녀를 둔 학부모와 학생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더 좋은 연수를 통해 학생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20

울릉도 ‘엄마아빠가 살기 좋은 랜드’…울(ULL)엄빠 행복찾기프로젝트

울릉도 ‘엄마아빠가 살기 좋은 랜드’ 울(ULL)엄빠 행복찾기 프로젝트가 울릉군이 새로운 정책대안 울릉도 U-Box(아이디어 상자)에서 제시됐다.  ‘유일랜드’팀 김진혁 팀장, 고정웅(안전도시과), 쵀재윤(경제투자유치실), 김혜진(울릉읍 사무소)팀원은 저출생, 지방소멸, MZ세대에 엄빠의 행복이 중요하다며 이 같은 정책을 냈다. 유일랜드 팀은 ‘울릉군은 엄마 아빠가 살기 좋은 환경인가’? 의문을 던지고 지역소멸 위험지수가 높은 울릉군에 다양한 데이터를 근거로 지역사회, 가족관련 힐링프로그램을 발굴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가족 친화적 분위기 확산과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대응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울릉군은 K-지방소멸지수 소멸위험지역으로 전남 신안, 인천 옹진군에 이어 전국 3위이다.  연구추진 배경으로 MZ세대의 가치관의 변화를 들었다. 결혼과 출산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 MZ세대의 소신으로 이들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결혼 의향 질문에 있다. 남자 51%, 여자 49%로 나왔다. 결혼의향이 없는 이유로 혼자 사는 것이 행복해서 여자(37.5%) 남자는 경제적 여우가 없어서(71.4%)가 차지했다. 출산 의향 있음은 43.7%, 없음 56.3%이며, 출산의향이 없다는 여자 49.1%, 남자 66.4% 모두 1위를 했다. 울릉도 혼인 및 출산은 10년 전 50~60건이었지만 2022년 결혼 31건, 출생 20건으로 줄었다, 유일랜드 팀은 울릉군의 육아, 출산정책을 자세히 소개하고 국내 선전 육아 정책은 물론 일본 미국 등 해외 정책 사례도 자세히 소개했다. 따라서 저출산에 대한 심각성을 사회가 인식하고 자녀 양육 가족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 ULL 양육자 존중문화 확산 및 인식개선 프로그램 발굴이 필요하다. 데이터(설문조사 등)를 활용해, 출산과 육아에 지친 양육자를 위한 힐링캠프 아이디어 발굴 등 건강관광, 힐링 프로그램발굴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최종목표는 엄마 아빠가 살기 좋은 랜드는 만드는 것으로 국외, 국내 사례를 활용한 울릉(ULL)형 가족친화 힐링출제 박람회개최를 제안했다.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1. 울릉(ULL)형 가족 힐링여행 프로젝트 추진을 제안했다, 울릉형 가족힐링여행으로 울릉나리분지 일원 대상 예비부부, 신혼부부, 난임부부, 임산부를 분기별로 초청한다는 것이다. 신청은 울릉군홈페이지를 이용하고 프로그램은 힐링걷기, 힐링 족욕, 요가, 공예, 요리, 관광지 인증 투어 등을 제시했다. 2. 울릉(ULL)형 가족친화 힐링축제 박람회추진 장소 울릉도, 독도 일원, 대상 예비부부, 신혼부부, 임산부, 양육모, 미혼모 등, 기간 5월 가정의 달 관광 비시즌 9월 중으로 개최한다는 것이다. 운영 방법으로 울 엄마아빠 울릉에서 가정 愛 날 지정, 축제와 박람회를 동시에 진행,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 마련과 박람회 방문자에게 다양한 가족연계사업 프로그램 소개 등이다. 3.울릉(ULL)현 엄마아빠 건강 검진비 지원, 1인 실비 30만 원정도(울릉군 직원종합건강검진 근거)엄마아빠 건강검진비 지원 조례안 마련, 사업대상건강검진 자체실시 후 건강검진비 지원을 제안했다. 또 울(ULL) 양육자 존중 문화 확산 및 인식개선 프로그램발굴, 임신부, 어린이 동반자 우대서비스 어린이가 있는 가정과 임산부를 우대하고자 여객선 승, 하선이 쉽도록 생활 속 배려 및 환경 조성 제시했다, 인식 개선프로그램 추진, 현재 청도군에서는 행복포착, 청도 愛 가족, 사진, 숏폼영상공모전, 화성시 저출생 극복, 사진, UCC 공모전, 울산 2022년 아이 좋아 행복출산 영상, 사진공모전을 상금을 걸고 시행하고 있다. 따라서 가족의 가치를 공유하는 사회로 울릉군은 결혼과 육아 인식개선을 위한 영상 사진공모전 개최를 제시했다. 결론 및 기대효과로 ‘울 엄마아빠 울릉에서 가정愛 날 선포’ 가족친화적 이미지 홍보를 울릉군 브랜드 가치 상승, 울릉형 힐링 프로그램참여로 관광객 유입증대, 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및 출산율 증가를 들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20

‘APEC 경주유치’ 서명운동 두달만에 120만명 동참

경주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서명운동을 시작한지 두달 여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19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9월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희망 포럼’에서 100만인 서명운동 출정 퍼포먼스를 통해 본격적인 서명운동의 시작을 알린지 2개월 조금 넘는 기간에 120만6천355명이 참여했다는 것.경주시는 지난 17일 HICO에서 100만 서명 달성 기념행사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박몽룡 범시민추진위원장, 서명운동 참여기관·단체와 100만 서명운동 서포터즈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신라시대 군악과 의장대의 모습을 재연한 신라고취대 공연과 함께 시작된 기념행사에서는 APEC 정상회의 유치 시 주회의장이 될 HICO 건물 전면에 100만 서명 달성을 기념하는 초대형 현수막 제막 퍼포먼스를 통해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경주시는 이번 100만 서명 달성은 그동안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경북도내 21개 시군과 유관기관 및 각종 단체와 100만 서명운동에 대한 전 국민적 응원과 참여로 이뤄낸 성과라고 밝혔다.특히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앞서 경북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21개 시장군수의 지지 서명을 시작으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유치홍보단과 시의회 유치 특별위원회도 도내 시군과 시의회를 직접 방문하며 100만 서명운동 동참을 적극 이끌어 냈다.유관기관과 단체의 서명 활동도 끊이지 않았다. 자매도시인 익산시는 지역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통해 일찍감치 1만 서명부를 전달했으며, 농협 경주시지부에서도 대구·경북지역 농협과 두달간 연계해 3만8천여 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경주시는 이달까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을 계속 진행할 계획으로, 오는 12월께 APEC 개최도시 공모 신청에 앞서 외교부 개최도시선정추진위원회에 서명부를 전달할 예정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인구 25만명에 불과한 지방도시에서 이와 같은 성과는 시도민은 물론 전국에서 경주를 지지해 주는 마음이 모인 것이다”며 “많은 분들이 보여주신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뜨거운 응원과 관심이 반드시 성공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1-19

경주시, 道 자원봉사 우수 시·군 평가 ‘으뜸’

[경주] 경주시가 경북도가 매년개최하는 자원봉사 우수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경주시는 지난 17일 청도국민체육센터에서 경북도가 주관하는 자원봉사 시·군 평가에서 자원봉사 참여 및 자원봉사 활성화 우수시책, 추진실적 등 평가지표에 우수시책 사례로 제출한 ‘V-Level up 프로젝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받았다.V-Level up 프로젝트는 △사회적 문제 해결(잔반제로 V-캠페인, V-펫과 함께) △지역특성 반영(V-컬러링북, V-쿠킹) △대학생 협업 프로그램(V-챌린지, V-비대면 탄소중립실천 활동) 등 자원봉사의 일상화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질적·양적 향상을 꾀하는 경주만의 독창적인 프로젝트다.이날 우수시·군 대상 외에도 경주집수리봉사회 최성대 회원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재윤 과장이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재윤 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자원봉사활동이 많이 위축됐지만, 경주시의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들과 함께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활동한 결과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으로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데 작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아낌없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준 마음 따뜻한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경주시는 자원봉사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1-19

‘노후관 교체’로 울릉도에 맑고 깨끗한 물 공급

[울릉] K-water 경북지역협력단(단장 양승경)과 울릉군(군수 남한권)이 울릉군 저동 및 도동 일원의 오래되고 낡은 수도관을 교체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관망정비공사를 11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울릉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사업비 184 억 원을 투입해 블록시스템 구축, 노후관 교체, 누수복구, 유지관리시스템 설치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이다.울릉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대상지인 도동 및 저동 일원에 공사비 약 43억원을 투입, 관로 7.6km를 교체하는 것이 목표이다.울릉군은 내년까지 노후화된 상수관로 교체를 완료하면 연간 36만t 상당의 유수(새는 물)를 줄여 수돗물 생산원가를 9억 원가량 줄일 수 있어 수도 사업 경영개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양승경 K-water 경북지역협력단장은 “공사의 안전관리를 위해 스마트 안전센터를 신설했고, 스마트 안전장비 등을 활용, 사고방지 및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또한 “공사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및 관광객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신기술인 비굴착공법을 도입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19

한국페스티벌 2023 in 나고야 참가 경북 웰니스 관광자원 홍보

경북문화관광공사가 한국 페스티벌 2023 in 나고야에 참가해 경북 웰니스 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알렸다.지난 18일부터 19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히사야 오도리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주 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일본 중부지역의 대표적인 한국 문화축제이자 한·일 시민 교류의 장으로 2022년 기준 1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곳이다.공사는 대구시와 공동으로 2023년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경북의 웰니스 관광지와 웰니스 프로그램 등을 홍보했다.웰니스, 힐링, 뷰티, 스파에 관심도가 높은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영주 국립산림치유원과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 경북의 웰니스 관광자원과 체험프로그램이다.공사는 경북 웰니스 관광지 방문을 유도하고 최근 2030 일본 여성들의 한국 여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K-드라마 촬영지, 포토스팟, 지역축제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 경북 관광의 매력을 전파했다.특히 경북관광 공식 SNS채널인 경북나드리를 통해 진행한 가을 가보고 싶은 여행지 투표 이벤트가 일본 관람객들에게 주목을 받았다.단풍놀이, 꽃구경 등을 선호하는 일본인들에게 경북의 포토 스팟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관광객들이 직접 투표하고 의견을 남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해 현지 관람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또한 팔로우 이벤트도 진행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북 웰니스 관광자원 정보를 제공해 경북 여행 욕구를 자극했다.김성조 공사 사장은 “웰니스 관광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일본인 관광객에게 경북은 새롭고 매력적인 여행지가 될 것이다”며 “경북의 웰니스 관광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현지인들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1-19

울릉도 아름다운 모습그림 공모 시상식…고학부 대상 ‘울릉도 오징어’

울릉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림에 담은 2023년 전국 울릉도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이 16일 경북도교육청문화원 강당에서 열렸다. 울릉우산국문화재단(이사장 천진기)이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울릉도의 자연경관, 생태, 역사, 전설, 신화, 미래모습 등을 주제로 진행한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472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대회는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4~6학년)로 나눠 진행됐다. 저학년부 대상은 ‘울릉도 향목전망대 바다’를 그린 황유라(포항제철지곡초 3), 고학년부 대상은  ‘울릉도 오징어’를 그린 이서윤(포항제철초 4)  학생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수상 작품은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울릉크루즈 선상·울릉도 한마음회관에서 전시회를 했다.  특히 지난 13일~18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개최된 울릉도·독도수호문화제에 전시뿐만 아니라 입상자 중 희망자는 울릉도 현지에서 가족 및 교사와 함께 울릉도 투어 및 울릉도 그리기 행사도 했다.  전국 울릉도 그리기 공모전은 울릉우산국문화재단이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울릉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소개하고 우리나라 영토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가지는 마음을 심어 주고자 만든 대회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주관한 울릉우산국문화재단은 지난 2022년에 설립된 비영리문화재단으로,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적 뿌리와 미래 가치를 복원하고 지역 문화예술을 연구 개발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19

울릉도 맑고 깨끗한 물 공급사업…울릉읍 상수도 노후 관망정비 착수

울릉도에서 상수도를 가장 먼저 설치한 울릉읍 도동과 저동리 일원의 오래되고 낡은 수도관을 교체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상수도 관망 현대화사업정비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K-water 경북지역협력단(단장 양승경)과 울릉군(군수 남한권)이 울릉군 저동 및 도동 일원의 오래되고 낡은 수도관을 교체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관망정비공사를 11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울릉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사업비 184 억 원을 투입해 블록시스템 구축, 노후관 교체, 누수복구, 유지관리시스템 설치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특히 누수(새는 물)를 줄여 생산 원가를 절감하고 울릉 군민들이 안심하고 안정적으로 마실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자 시행중이다. 특히, 올해 11월부터는 본격적인 울릉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관망정비공사가 착수될 예정이며, 현대화사업의 사업대상지인 도동 및 저동 일원에서 공사비 약 43억원을 투입, 관로 7.6km를 교체하는 것이 목표이다. 울릉군은 내년까지 노후화된 상수관로 교체를 완료할 시 연간 36만t 상당의 누수를 줄여 수돗물 생산원가를 9억 원가량 줄일 수 있어 수도 사업 경영개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양승경 K-water 경북지역협력단장은 “공사의 안전관리를 위해 스마트 안전센터를 신설했고, 스마트 안전장비 등을 활용, 사고방지 및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또한 “공사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및 관광객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신기술인 비굴착공법을 도입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19

울릉도 주민정주여건 만족 33.8% 불과…지원특별법 필요하다 91.8%

울릉도 지원특별법 관련 주민의식조사를 시행한 결과 울릉도 주민들의 33.8%(매우 만족 15%, 만족 18.8%)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위드더월드가 울릉군특별법 제정관련 2023년도 주민의견조사를 지난 4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5개월 동안 주민 8천567명 중 698명(8.1%)을 성인기준으로 조사했다. 조사결과 매우 만족 (105명) 15%, 만족(131명) 18.8%, 보통(273명) 39.1%, 불만족(122명) 17.5%, 매우 불만족(67명) 9.6%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위드더월드는 만족 33.8%, 보통 39.1%, 불만족 27.1%로 보통 이하 66.1%는 기회가 되면 육지로 이주할 계획임을 밝혔다고 말했다. 또한, 울릉군 특별법 제정에 대해 물었다. 필요하다(641명)  91.8%, 필요 없다 (10) 14%, 모르겠다(36명) 5.1%, 무응답 (11명)1.6%로 응답해 단순대비 필요하다 91.8%, 필요 없다 1.4%로 조사됐다.  위드더월드는 2023년 현재 정주인구 최대치 대비 69.5% 감소(정주인구소멸), 행정단위 소멸위기 전국 시·군·구 중 유일하게 정주인구가 1만 명 미만 지역기초단체라고 했다. 또한, 기후변화, 중국의 남획 심화 등에 따른 어족자원 고갈로 울릉군수협소 속 어선이 지난 1990년 474척에서 2000년 388척, 2022년 138척으로 90년 대비 70.9%가 줄었다. 특히 전국에서 주택보급률 최하위, 지가급등(일부 지역), 고물가, 교통 의료, 복지, 교육, 문화, 통신 등 수혜력이 열악해 국가보전차원에서 울릉군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독특한 지리학적 여건으로 자급자족할 수 없고 토산환경보유 및 기후변화 등 내외적 요인으로 자원고갈이 심화하고 있다. 화산섬으로 지반붕괴 심화 및 자연재해 상시 발생으로 거주민 및 관광객을 비롯해 울릉도를 찾는 내방 객에 대한 위험 노출(거북 바위붕괴, 대형산사태 등)이 상존해 있다고 했다. 박원호 위드더월드이사는 “국토수호는 물론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울릉군 맞춤형 지원 특별법제정으로 위기극복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박 이사는 “일본은 동경 남쪽 1천km에 있는 오가사와라제도에 정주인구 2천500여 명에 불과함에도 특별법(5년 단위 특별종합계발계획)을 제정, 국가영역 30%(EEZ 등)를 적극수호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19

”울릉주민 울릉도·독도 잘 지켜줘 감사“…울릉도·독도수호문화제 개최

“울릉도 주민들 울릉도·독도 잘 지켜줘서 고맙습니다”라는 주제로 울릉도 한마음회관에서 지난 13일을 시작, 18일까지 6일간, 울릉도·독도 수호문화제가 개최됐다. 처음으로 개최되는 울릉도·독도 수호문화제는 경상북도와 울릉군이 주최하고, (사)코리아파파로티문화재단과 (사)울릉우산국문화재단이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8일 울릉도에서 제4회 섬의 날 행사를 기념해 섬의 가치와 우리 영토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추진됐지만, 기상악화로 섬의 날 행사를 개최하지 못해 이번에 단독행사로 열렸다.  특히 울릉도 섬 주민들이 척박한 삶 속에서도 울릉도와 독도를 지키고자 끊임없이 노력한 역사를 기리고 알리고자 행사를 준비했다.  본 행사인 17~18일에 앞서 13일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독도 체험 프로그램은 독도의 역사와 자연을 입체 영상과 터치VR 및 4D체험을 통해 직접 독도를 가본 듯한 경험을 해 지역청소년들의 교육과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또한, 울릉도 주민들의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담은 울릉도·독도 특별전시회와 발해1300호 사진전시회를 통해 역사적 기록과 자료의 소중한 가치를 전했다. 17일은 전문가 학술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청소년학술포럼(청소년의 시선으로 바라본 발해1300호)과 발해 해상항로 탐사 복원을 위해 인생을 바쳤던 4인의 탐사대원들과 발해1300호의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한 발해1300호 뮤지컬 공연이 17일, 18일 이틀간 이어졌다.  18일 본 행사 당일에는 지역 향토 음식을 체험 할 수 있는 슬로푸드와 기념식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울릉중학교 1학년 35명 학생에게 독도 명예주민증이 수여됐다.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후예인 울릉도 청소년들에게 울릉도·독도에 대한 관심을 더욱더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기념식이 끝난 뒤 독도의용수비대원의 독도수호정신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독도 대첩 연극과 울릉도 주민들로 이뤄진 울릉통사모, 독도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열렸다.  마지막으로 출연진과 명예대원 학생, 참여관람객이 다함께‘홀로 아리랑’을 부르며 울릉도·독도에 대한 사랑을 다시 마음속에 새기는 뜻깊은 순서를 마련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울릉도·독도 수호 문화제를 통해 울릉도·독도가 지닌 역사적 기록과 자료에 대한 소중한 가치와 인식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남 군수는 또  “척박한 삶 속에서도 울릉도·독도를 수호하고 지키고자 했던 울릉도 지역 주민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행사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19

울릉도 농가주부모임 단체봉사상…2023 경상북도 자원봉사자대회

울릉도 농가주부모임(회장 최강절)봉사단이 17일 청도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 경상북도자원봉사자대회에서 우수봉사단체상을 받았다. 울릉도 농가주부모임 봉사단은 최강절 회장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생일상 차려드리기 봉사취약층 홀몸 어르신 생일상을 차려드리고 일일 자식이 돼 말벗봉사, 집안 대청소 봉사했다. 또한, 반려식물로 환경UP, 마음 UP폐생활용품 수거, 반려식물을 식재, 코로나19로 힘든 관내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 힐링과 지역사회 온기 확산, 탄소중립에 앞장섰다. 특히 농번기 일손지원 재능기부봉사 봄철 농번기 농가 일손지원으로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놓고 선진 영농활동의 동기를 부여했다. 이 같은 공로 2023년 경북도 자원봉사자대회에서 큰 상을 받았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숙희)에 따르면 울릉도 농가주부모임 봉사단은 2015년 6월부터 울릉군 자원봉사센터 봉사단체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의 발전과 재능기부 활동으로 자원봉사 활성화에 헌신하고 이바지했다.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복지 사각지대(장애인, 취약계층)어르신들에게 생일상 차려드리기, 농번기 일손지원으로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놓고 선진 영농활동의 동기를 부여함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2023년 경상북도 우수프로그램 뚝심이 공모사업으로 추천돼 폐 생활용품(깡통, 플라스틱 통)을 수거, 반려식물(다육아트, 화초)등을 식재해 관내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 힐링과 지역사회 온기 확산, 탄소 중립과 청정 울릉건설에 이바지했다. 울릉도 농가주부모임답게 울릉도 농가 고령화는 물론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적극적인 일손지원으로 산채수확기를 맞춰 농민들의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놓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지원, 선진 영농활동 등 다양한 농가 봉사에 참여하는 단체로 타 단체의 모범이 돼 이번에 큰 상을 받았다. 최강절 회장은 "울릉도 농업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 위해 모인 단체가 봉사활동을 넓혀가면서 봉사를 하다보니 이 같은 상을 받았다"며"수고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으로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18

울릉군 민원서비스 전면 중단…민원서류 발급 올 스톱

17일 오전 행정전산망 불통으로 울릉군 민원서비스 민원발급이 전면 중단됐다. 울릉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께부터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도 서비스가 전면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민원실에 ‘행정안전부의 전국적인 네트워크장애로 전산이 마비돼 민원서류발급(등초본, 인감증명서 등)이 불가하다.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안내문을 내걸었다. 지방에는 오전부터 전산이 마비됐지만 정부 24는 이날 오후 2시께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네트워크 장비 오류 등으로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라고 밝혔다. 또 “서비스 중단은 별도 조치가 있을 때까지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서비스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10시 전후로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인 ‘새올’이 사용자 인증 문제로 장애가 발생해 대부분 지자체에서 민원서류 발급이 지연되거나 중단됐다. 이 가운데 정부 24마저 오전 내내 접속 지연 상태였다가 이날 오후 1시 55분께부터 서비스가 중단됐다. 공공기관의 민원서류 발급이 온·오프라인 모두 사실상 마비가 된 상황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11-17

경주시, ICT 기술로 수돗물 관리한다

[경주] 경주시가 수돗물 관리에 정보통신기술(ICT)기술 접목해 시 전역에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한다. 16일 경주시에 따르면 K-water 경북지역협력단과 정수장에서 수도꼭지까지 수질·수량 관리를 실시간 감시하고 자동 제어하는 통합운영 시스템을 도입했다.경주시는 51억 원을 예산을 들여 2021년 3월부터 11월까지 시 전역을 대상으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완료했다.스마트 관망관리는 수돗물의 공급 모든 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해 주기적인 유지관리로 적수(붉은 수돗물=녹물) 등 상수도 사고 위험을 사전에 제거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시스템이다.그동안 상수도관을 한번 매설하면 다년간 관로 내부 세척 없이 사용함에 따라 수질 악화와 수도관 내구성이 취약해져 누수 사고 등의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 시스템은 수질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최첨단 통신 인프라를 활용한 스마트 물관리가 핵심이다.주요 사업으로는 실시간 수질 감시 및 관리를 위한 정밀여과장치 6곳, 수질오염 신속 대응을 위한 자동드레인 3곳, 적수사고에 대비한 관 세척 장비 28곳을 설치했다.또 수질측정장비를 비롯해 각종 수질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소규모 수량계 14곳, 스마트 미터링계, 스마트 수압계 등도 함께 설치했다.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실시간 수질·수압 감시, 관로 내부에 축적된 이물질 감지 및 오염물질 자동 배출이 가능해진다.특히 스마트미터링 사업을 통한 원격검침시스템 구축으로 검침원이 직접 방문 확인하지 않고 디지털 계량기와 단말기를 통해 수도요금 부과가 된다.또 관 세척으로 수도관 내부의 침전물, 녹 등을 제거해 수도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수도 녹물은 이젠 옛말이 됐으며 이번 사업으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안전한 수질 관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며 “향후 수질민원 발생지역을 등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를 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1-16

울진 ‘나곡리 지석묘’ 1기, 옛 모습 복원

[울진] 울진군 북면 나곡리 662번지에서 발견된 나곡리 지석묘 1기가 울진 봉평리 신라비 전시관으로 이전 복원됐다. 사진울진군은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23일까지 정밀 발굴조사를 거쳐 9월 5일 문화재청(발굴제도과)의 허가를 받아 죽변에 있는 울진 봉평리 신라비 전시관으로 이전 복원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지석묘(支石墓, 고인돌 무덤)는 동해안지역에서 아주 드문 청동기시대의 탁자식 고인돌로 원래 경북 울진군 북면 나곡리 662번지에 위치해 있었다.고인돌 전문가인 김광명 대경문화재연구원 원장의 자문을 받아 대한민국 석공예 명장 제295-20호이면서 경북도 유형문화재 제49호인 유만걸 선생이 복원했다.고인돌 무덤은 주로 청동기시대 무덤으로 그 형식은 크게 탁자식, 기반식, 개석식으로 분류된다. 탁자식은 4개의 편평한 돌을 세워 장방형의 돌방을 구성하고 그 위에 덮개돌을 올려놓은 것으로 돌방이 땅 위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기반식은 지하에 돌방을 만들고 그 위에 덮개돌을 올려놓았는데, 덮개돌 아래에 받침돌을 고인다. 개석식은 지하에 돌방을 만들고 받침돌 없이 덮개돌로 돌방을 덮은 형식이다.울진 나곡리 지석묘 1호는 덮개돌이 남-북향으로 놓여있고 평면형태는 부정형으로 길이 275㎝, 너비 186㎝, 두께 65㎝ 큭이 이다. 또 윗면에 27개의 성혈이 파여 있다.그동안 나곡리 1호는 무너져있어 기반식으로 추정되어왔으나, 정밀 발굴조사 중 탁자식으로 밝혀졌다. 특히 탁자식 고인돌 묘는 세월이 오래됨으로 인해 대부분 상석을 받치고 있던 지석이 빠져나가 완형을 보기 어려웠다.반면 나곡리 1호는 4개의 지석이 완전하게 남아있어 청동기시대 탁자식 고인돌 무덤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사적 자료가 된다. 이렇게 동해안지역에서 탁자식 고인돌 묘가 확인된 것은 울진이 최초로, 향후 청동기시대 무덤 연구에 중요한 학술적 자료를 제공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동해안지역 선사인들의 당시 문화적 교류와 이동 경로 등을 연구하는데 울진지역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손병복 울진군수는 “동해안지역에서 역사적으로 희귀한 청동기시대 탁자식 고인돌을 이전 복원함으로써 앞으로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시자료로 활용하여 울진의 역사는 물론이고 우리나라의 선사시대 유적을 알리겠다”며 “또한, 울릉도, 독도를 순찰한 수토사들의 수군 부대였던 월송포진성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이러한 유적을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역사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3-11-16

경주시 총괄·공공 건축가 워크숍 사업 효율적 시행 상호의견 공유

[경주] 경주시가 16일 대회의실에서 공공 건축물 디자인과 품질향상 등 도시 공간계획 수립 방안을 위한 총괄·공공 건축가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 지역 총괄·공공 건축가,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먼저 엄운진 국가공공지원센터장은 복합문화 도서관 등 대규모 공공건축물의 설계공모 추진 방안에 대해 강연을 했다. 이어 백선경 국토부 산하 건축공간연구원의 경주시 공간 전략 수립방안에 대해서 강의가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건축가와 관련 직원 간 공공건축물의 가치 중요성을 공유하고 공공설계 건축 수준 향상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경주시는 공공건축 수준향상을 위해 지난 4월 현택수 총괄건축가를 비롯해 국내 저명한 21명의 교수·건축가를 경주시 공공건축가로 위촉했다.이들은 공공건축 사업의 기본구상 단계부터 자문에 참여하고 미흡한 건축 기획으로 인한 설계변경과 예산낭비 및 부족 등을 방지해 공공건축 사업의 효율적 시행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총괄·공공 건축가들과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일상생활 공간이 개선되고 매력적인 도시 공간으로 쇄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2023-11-16

울진관광 매력 앵글에 ‘찰칵’

[울진] 제11회 울진체험 관광사진 전국공모전에서 김동영씨의 ‘질주본능’이 금상을 수상했다. 울진군과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울진지부는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1회 울진체험 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수상작을 선정했다.이번 사진전은 10월 한 달 동안 공모 접수를 했고, 공모 주제는 ‘대한민국의 숨’이 담긴 자연경관 및 관광지와 문화유적, 해양 및 스포츠 축제·행사, 세시 풍속 및 전통문화 등이었다.이번 공모전에는 112명, 457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금상에는 김동영씨의 ‘질주본능’, 은상에는 김정희씨의 ‘대왕송 설경’과 강민경씨의 ‘은어다리 일출’이 선정됐다.또한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70점 등 총 81점이 입상했다.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릴 죽변항 수산물축제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군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울진의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울진의 매력을 널리 알려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주시고 울진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좋은 추억을 가질 수 있는 울진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3-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