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울릉도 농작물 도움 미네랄 액체비료 나눔…포스코 에코팜봉사단 불가사리구제로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10-31 10:00 게재일 2024-10-31 10면
스크랩버튼
최하규 울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에게 엑체비료를 전달했다. /울릉군제공
최하규 울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에게 엑체비료를 전달했다. /울릉군제공

울릉도지역의 농작물 재배에 불가사리를 구제해 만든 미네랄 액체비료가 지원돼 지역 농가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울릉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30일 포스코에코팜봉사단(단장 김상식)과 (사)포항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기원) 관계자들이 울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하규)를 방문해  ‘불가사리 미네랄 액체비료를 전달식을 했다. 

포스코에코팜봉사단은 이날 불가사리 미네랄 액체비료 240병(1리터)과 192병(0.5리터), 광물성 종합 미네랄 액체비료 240병(1리터)을 기탁했다. 

포스코에코팜봉사단원이 울릉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엑체비료를 전달식을 하고 있다. /울릉군제공
포스코에코팜봉사단원이 울릉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엑체비료를 전달식을 하고 있다. /울릉군제공

포스코에코팜봉사단은 포항시 북구 기계면에서 감자, 옥수수, 대파, 쪽파 등 농작물을 재배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해양환경정화활동 재능봉사단인 클린오션봉사단은 포항 영일만 해역에서 수거한 불가사리를 활용해, 액체비료를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

최하규 소장은  “불가사리 구제로 동해 바다를 지키는 동시에 지역 농가에도 힘이 되는 뜻깊은 나눔 활동에 감사하다”며 “지역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