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나눔 실천 기부자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 등에게 울릉도 여객선 운임할인 등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의 활성화를 지원한다.
울릉군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 이하 경북모금회) 및 ㈜대저페리와 함께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울릉군 경제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업무 협약식은 남한권 울릉군수와 전우헌 경북모금회장, 박일관 ㈜대저페리 울릉본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항~울릉도 간 초대형 초 쾌속선 엘도라도익스프레스호를 취항한 선사인 ㈜대저페리는 그동안 취약계층 학생들의 울릉도 및 독도 탐방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민을 위한 수익 환원에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북도 내 사랑의 열매 기부자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대상자들이 울릉도 입도 시 요금 감면의 혜택을 받게 됐다. 요금 감면 방법은 추후 실무적인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스템이 마련되는 대로 안내할 예정이다.
전우헌 경북모금회장은 “(주)대저 페리 나눔 덕분에 경북의 많은 기부자들과 사회복지종사자, 취약계층이 울릉도 탐방의 기회가 확대 됐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많은 도민들이 울릉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은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민간복지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대저페리와 함께 도내 취약계층 및 기부자의 울릉도 방문을 지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일조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